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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파티) ROTC27, 하나되어 영원히

ㅁ 💖ROTC 27기, 하나되어 영원히 ㅁ 추운 날, 허허벌판같은 마당에서 화롯불, 숯불을 피워 놓고 굴과 목살 그리고 양미리 파티를 하고 있다. 병신년 새해를 맞아 동기들이 함께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우정을 나누는 이 시간이 아름답다. 장준영 대령, 올 1월 말 명예로운 전역과 동시에 국방부 부 이사관으로 새로운 직분을 준비하는 친구의 앞 길을 축하 하고, 무운장구를 빌어 주며 마련한 바베큐 파티! 추운 날이지만 많은 동기들이 함께하며 나누는 뜨거운 우정은 차가운 겨울 날의 동장군의 위엄 한 번에 날려 보내 듯 뜨겁다. 이렇게 멋진 우정은 없었고, 이렇게 맛있는 고기맛은 처음처럼 느껴지는 오늘 친구들과 우정의 시간 앞으로 살아 있는 동안 자주 뜨거운 우정을 맛 볼수 있도록 윤승용 회장과 한명진 씨다바리 그외 함께하는 친구들이 앞으로 영원히 함께 하기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지속하기로 했다. 27기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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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43번 글까지 내려왔지만 아직까지 매일 쓰기에 적응이 안 된 느낌이 강하다. 물론 매일 써내는 것 자체는 별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나 혼자 보는 일기도 아닐 뿐더러, 그렇기 때문에 약소하나마 일말의 책임 의식이 뒤따르는데, 역시나 그래서인지 너무 시시콜콜한 얘기로만 도배하기는 싫다는 강박과 함께 아직 정리가 되지 않는 생각들을 써내면서 내가 지금 무슨 얘길 하고 있나 싶어진다. 재작년 일주일에 한 편씩 글을 쓸 때는 아무래도 일주일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그날 닥쳐서 쓴다 해도, 어쨌거나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내 안에 고인 것들을 나름대로 정리할 여유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다. 나는 그런 이유로 신문을 보는 것도 일간지보다는 주간지를 선호한다. 주간지는 일간지보다는 당연히 한박자 느리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뒷북을 치는 것도 아닐 뿐더러 기자들이 나름대로의 통찰을 담기 때문이다. 구독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실관계만 담긴 기사보다는 기자의 코멘트가 담긴(물론 왜곡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기사를 읽으면 시사를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sns에 주기적으로 글을 게재하기 시작한 것은 내 글쓰기(정확히는 시 쓰기) 스타일이 심각한 과작인 것에 회의적인 생각이 들어서였다. 한마디로 다작을 위한 조치였던 것이다. 보는 눈이 있어야 마음도 다잡을 수 있을 것 같아, sns를 활용했다. 그게 2014년 정도였던 것 같은데, 한 3년은 정말 꼬박꼬박 시인 것도 같고, 시 아닌 것도 같은 글을 단상 형식으로 써내다가, 어느 해에는 형식을 조금 바꿔보기로 했던 것이다. 내 시의 형식이 고정되는 것이 싫었고, 어떻게든 새로운 것을 써보려고 부단히 노력했는데, 그것은 물리적으로 방식을 바꾸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때까지는 그것이 글쓰기라기보다는 시 쓰기 훈련에 가까웠다. 매주 여덟 문장으로 이루어진 시를 써본다거나, 트위터의 포맷을 빌려 130자 제한의 시를 써보기도 하고, 그러다 어느 날에는 시 쓰기가 아니라 글쓰기 자체의 연습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게 글쓰기 포맷을 찾다 보니 빙글까지 흘러오게 되었다. 그래서 재작년 시도한 형식이 바로 문단 나눔 없이 기본 여백을 제외한 에이포 한장을 꼬박 채우는 글쓰기였던 것이기도 하다. 이렇게 자꾸 핸디캡을 하나씩 적용하여 글을 쓰는 것은 바로 운동선수가 모래주머니를 차고 달리는 것과 같다. 나는 영원히 완벽한 작가가 될 수는 없을 것이고, 그러한 갈증을 그나마 메꾸는 방법은 계속해서 훈련장으로 나를 내모는 일밖에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올해 적용한 핸디캡은 바로 '매일 쓰기'라는 형식 아닌 형식이다.  더 써봐야 알 것 같기는 하지만 매일 쓰기의 장점은 내 일상의 촘촘한 기록이라는 것 밖에는 득보다 실이 많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것은 분명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일이다. 시의성은 담보하지만, 그것들을 사유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전문 칼럼니스트가 아닌 바에야 부족한 소견을 낱낱이 드러내는 일밖에 되지 않고, 그렇다고 정말로 시시콜콜한 얘기만 담아내기도 애매한 것이, 그러다보면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까지 끄집어낼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다. 뭐가 됐든 시작한 일이고, 어떻게든 책임지고 1번 글까지 달려가겠지만, 내가 특별히 대단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새삼 인정하고 가야겠다. 힘을 내야겠다. 아직 342개의 글을 써야 한다.
해물삼겹 볶음면엔 와인이죠^^
음, 이 음식의 이름은 그냥 들어간 재료를 알수있도록 붙여본겁니다. 해물과 대패삼겹살 그리고 짜파게티면이 들어갔습니다 ㅋ 웬만한 해물은 다 들어있는 해물잔치... 후라이팬에 넣고 슬슬 녹여줍니다. 해산물엔 굴소스죠 ㅎ 굴소스 넣은 표가 나쥬? 대파와 양파를 큼직하게 썰어서 넣어줍니다. 대패삼겹살 투하... 잘 녹아서 간이 배이게 스을슬 저어줍니다. 짜파게티면은 해물삼겹이 어느 정도 익어갈때 넣어주기위해 타이밍을 맞춰서 끓여줍니다. 자, 드디어 면 투하^^ 마법소스 투하... 근데 세개는 좀 짜네요 ㅡ..ㅡ 해물삼겹볶음면 양이 꽤 돼서 세개를 넣었는데... 그래도 안주로 먹을거니 하면서 위안해 봅니다 ㅋ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오늘의 와인은 아르헨티나에서 왔어요. https://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858001 오늘은 트라피체 오크배럴 리미티드 에디션 까베르네소비뇽입니다. 이름이 좀 길죠. 근데 이 아이 저희 입에 잘 맞네요. 탄닌감도 적당하고 괜찮네요. 로쉐마제 대용으로 데려왔는데 다시 트레이더스 가야 되는건가 ㅡ..ㅡ 어떻습니까 오늘의 안주^^ 좀 짰지만 괜찮았어요 안주로^^ 삼겹살에 면을 말아서 한입하니 와우... 제가 했는데도 감탄 ㅋ 와인이 끝나갈무렵 와입이 하이볼 제조에 나섭니다. 하이볼 만들어 먹겠다고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 한박스를 시켰더라구요 ㅋ 아, 맛있네요 하이볼^^ 먹태도 꺼내고... 감귤칩도 꺼냈어요. 어, 두어잔 마시고나니 산토리 위스키가 gone ㅡ.,ㅡ 얼마전에 혼자 말아먹기도 했는데 드뎌 오늘 끝인가보네요.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엉엉엉... 우리집에 4년정도 있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이제서야 1.9L를 다 처리했네요... 담엔 온더락스든 하이볼이든 니들 차례다 얘들아... 라면 하나 삶아서 어제 남은 해물 올려 먹었습니다. 1박 2일만에 요리 클리어 한거네요 ㅋ. 부산엔 오늘도 비가 옵니다...
엄마 생일케잌명~'욕망의 딸기 생크림케잌'~~ㅋㅋ
21년 오늘은~ 얼마전 고교졸업한 큰아들이 기업대학을 수료한날이기도 하지만~ 엄마의 생일이기도 했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5시에 일어나 2시간 거리의 기업대학엘 다녀온 큰아들~ 형이 졸업한 학교에 신입생이 된 작은아들과 둘이서 엄마가 좋아하는 초코케잌시트와 딸기를 이용해 생크림케잌을 만들어줬어요~ 형이 레시피를 만들어 전해주면 작은아들은 바삐 계량을 하고~ 다시 형은 반죽해 시트를 굽고~ 생크림을 만들고~그사이 작은아들은 딸기손질을 하고~ 또 다시 형은 케잌데코를 했죠~♡ 그사이 아빠가 준비해준 저녁상에(잡채, 미역국, 제게 특별주문받은 칼칼한 순두부찌게까지~) 엄마손길에서 주문한 후라이드치킨과 함께 저녁을 먹고~ 두아들이 만들어준 생일케잌을 켰어요~♡♡♡ 작은 주방에서 세남자가 시간차를 두고 사이좋게 나눠쓰며 차려준 생일상이 너무 맛나고 행복했어요~^^ 저녁상차림은 배고파서 급히 먹느라 사진은 못찍고 바로 시식에 들가고... 후식으로 나온 케잌만 찍었네요~^^; 올해의 생일케잌명은~~~~ '욕망의 딸기생크림 케잌'이래요~~♡♡♡ 초코 쉬폰시트를 여러겹 컷해서 딸기한팩을 모두 넣어 겹겹이 생딸기를 넣고 생크림위에도 슬라이스해서 올려준 후에 엄마의 요청대로 초는 한개만~! 어마무시하게 폭식을 부른 생일저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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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업무를 마치고 한글 문서 프로그램을 열었다. 물론 업무가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임의대로 오늘의 업무를 마쳤다. 오래 이 직장에 몸 담을 생각은 없지만, 어쨌거나 현재 시 잡지를 만들고, 시집을 만드는 일을 하다 보니 한국 시의 현장을 앞서 관찰하는 기회를 얻고는 있다. 그러나 또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범람하는 시와 시 평론 원고들을 살펴보고 있노라면, 아무래도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싶어진다. 시를 쓴다고 해서 모두가 학술적인 차원에서 시를 다뤄야 할 필요는 없지만, 분명 한국의 시단은 학술적인 영역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중심부에 오래 살아남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갈수록 그런 느낌이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금 시단에서, 어쩌면 꽤 오래전부터 석박사 학위를 받거나 적어도 대학원 문턱이라도 경험한 시인이 부지기수이고, 평론을 겸하는 시인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시인 중에는 박사가 정말 많다. 물론 시라는 것이 단순한 말장난도 아닐뿐더러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재능이 빛나도 그 수명이 길지가 않기는 하다. 그러나 공부라는 것이 꼭 이 제도권 교육에서만 이뤄져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정말 많은 시인들이 대학원에 진학하지만 그것이 시 연구에 대한 열정 때문만은 아니라고 본다. 당연히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시인들이 대학원에 가는 많은 수의 이유는 사실 생계와 연결된다. 시인은 직업이 될 수도 없을뿐더러, 요즘에야 전공과 상관없이 시인들이 등장하는 일이 잦지만 사실상 문예창작 전공자나 국어국문 전공자가 여전히 대다수라서, 취업에 굉장히 골머리를 앓는다. 문과 자체가 취업이 어려운 판에, 그 중 예술과 인문에 애매하게 걸쳐있는 문예창작 전공 출신들은 전공과 별개로 취업 준비를 하지 않으면 정말이지 갈 곳이 없는 수준이다. 그러니 시인은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아 강의라도 하지 않으면 당장 갈 곳이 없기 때문에, 또한 그렇다고 해서 아무 일자리나 구하면 결국 시와는 전혀 동떨어져 시 쓰는 일과 전혀 무관해지기도 해서, 지레 겁을 먹고 차라리 시와 멀지 않은 곳에 소속되려는 마음으로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 연구 활동이 그럭저럭 할만 해서 박사 과정까지 밟아 운 좋게 교수가 되는 시인도 있고, 꼭 교수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시인으로서의 인지도와 학문적 성취의 균형을 잘 맞추어 최소한 문화센터의 강의라도 하거나, 문학잡지의 기획위원이나 편집위원들을 겸하고 그럭저럭 글쓰는 노동자의 삶을 유지한다. 바로 이런 이유로 한국시의 획일화가 창궐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비슷비슷한 경로를 경유하니 시도 비슷비슷해지는 것이다. 통계에 근거한 얘기도 아닐 뿐더러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쩌면 바로 그런 사회적 불안심리가 시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닐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