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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에이미 와인하우스 X Fred Perry 콜라보레이션 2010

2010년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프레드 페리와 콜라보레이션해 발표했던 Clothing Line 흔히 정갈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영국의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인 프레드 페리가 당시 가장 파격적이고 하드코어한 아티드스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만났다는 것이 굉장히 신선한 조합이었는데, 오히려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거칠고 소울풀한 이미지가 프레드 페리를 더욱 섹시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2010년에 발표된 컬렉션이지만 지금에 와서도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콜라보레이션! 오랜만에 떠나간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보니 참 아쉽기 그지 없다. 그녀 목소리가 다시 듣고 싶다.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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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에서 와인하우스 추모기념으로 한편 만든게있는데 뮤비들었는데 저까지 슬퍼지던ㅠㅠ
@shuthefuckup 타투랑 에이미 와인하우스랑 너무 잘 어울리죠ㅠㅠ
@shade45 맞아요 우리는 노래로 그녀를 계속 기억하겠죠
아쉽죠...ㅜ 전타투에더시선이가는.. 새 타투가 너무 이뻐요
호랑이는 가죽을 사람은 이름을 가수는 노래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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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닿을 듯 높게 솟은 60년대 여성의 헤어스타일
많은 분들이 60년대 할리우드 스타들의 흑백사진, 당시 영화에 등장하는 볼륨감 넘치는 헤어스타일을 본 적이 있을 텐데요. 당시 그녀들의 자신감과도 같던 헤어스타일을 모아봤습니다. 6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당대를 대표하는 헤어스타일로 자리 잡았던 ‘부팡(Bouffant)’ 헤어스타일은 연예인에서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50년 이상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이 부팡 헤어를 재해석하는 등 여전히 상징적인 헤어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많은 이들의 눈물을 훔쳤던 2011년 개봉 영화 ‘헬프(The Help)’,에서도, 지난 2013년, 패션계를 강타한 60년대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브랜드들의 컬렉션 런웨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영국이 낳은 21세기 최고의 팝스타 중 한 명이었던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역시 부팡 스타일을 가장 잘 소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과장된 볼륨, 하늘을 찌를 듯 높게 솟은 부팡 스타일은 길고 풍성한 모발이 필수로, 많은 여성들의 자신감이자 선망의 대상이었는데요. 이는 자칫 잘못 시도하거나 손질을 잘못하게 되면 우스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누구나 선망하고 시도하지만, 누구에게나 허락되지는 않은 다소 까다로운 헤어스타일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하단의 사진을 함께 보며 누가 가장 부팡 스타일을 잘 소화했는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15.06.27
커다란 소리로 울어대며 처절하게 연인에게 매달리는 어느 한 소녀를 지나는 길에 보았습니다. 무엇을 저리도 잘못했을까.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용서해줘.'라며 말이죠. 순간 그 눈에 고여있는 눈물을 보며 울컥했습니다. 그들의 아무런 사정도 모르는데 말이죠. 제일 처음 누군가의 감정이 내게 전달되어서 눈물을 흘려본 적이. 아마, 중학교 1학년 때쯤이었을 겁니다. 그 서러움이, 그 사랑이, 그 아픔이 온전히 내게 전달되어서 너무나 아파지는 내 마음을 움켜쥐고 주먹을 꼬옥 쥐어본 적 말입니다. 신비로운 경험이었지요. 지금의 나이에는 어쩌면, 이제는 익숙해져버린 감정인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당시 그 슬픈 것 같은 감정으로 흘려진 눈물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눈물을 흘리면서 마음속에서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기억과 감정이 마구마구 솟아났습니다. 내게 이전에 있었던 일들처럼 말이죠. 마치, 예행연습이라도 하듯요. 이 경험으로 저는 짧디 짧은 청소년기에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슬픔이나 아픔을 느껴봤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청소년기에 마음속으로 느껴보았던 그 감정들을 현실에서 겪게 된다면, 그 슬픔이란 그 녀석으로부터 제 마음은 온전할 수 있을까요? 직접 겪을 내겐 얼마나 커다란 슬픔일지 가늠할 수 없을 테니 하긴, 다가올 아픔이나 슬픔을 미리 걱정한다고 달라질 부분도 하나 없고, 변할 것도 없겠지요. 모든 것들을 오롯이 받아들이기만 하면 될 텐데 사실 손 발이 떨리도록 너무나 무섭습니다. 위에 언급했던 그 손 발이 떨리도록 무서운 슬픔이라는 것들을 한번 리스트를 만들어보려 생각을 해보았는데, 우습게도 이렇게 한 가지로 만 추려지네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말입니다. 이 한 가지가, 제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일까요? 생각보다 죽음이라는 이름의 잃음 말고는 다른 것들이 딱히 생각 안 나는 것 보니 그럭저럭 괜찮게는 살았나 봅니다. 그 누구와도 사랑을 하지 않게 되면 그 손과 발이 떨리는 두려움들은 내게서 사라지게 되는 걸까요? amy winehouse love is a losing game https://youtu.be/nMO5Ko_77Hk 당신 때문에 난 불꽃이 되어 타버렸어요. 사랑은 지는 게임이에요. 당신이 내 삶에 들어온 순간부터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됐어요. 사랑은 손해 보는 거예요. 딱하나, 내가 바랐던 건. 이러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었는데. 대체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죠? 사랑의 불꽃은 이제 점점 시들어가요. 사랑은 결국 지는 게임이에요. 세상의 많은 밴드가 말해주듯, 사랑은 다 주는 거예요. 내가 줄 수 있는 거보다 더 많이. 사랑은 다 주는 거예요. 스스로 되새기고, 또 다짐해요. 우리의 사랑이 되살아 날 때까지. 알아요, 당신은 도박이라는걸. 하지만 사랑은 다 주는 것인걸요. 눈멀지 않으려고 했는데, 사랑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인가 봐요. 기억들이 날 아프게 하지만, 결국 사랑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인가 봐요. 우리 사랑은 돌아올 가능성이 없는데 신은 이런 날 비웃을까요. 이렇게 우리의 사랑은 시들어가고 사랑은 결국 내가 지는 게임이네요.
비운의 천재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 4주기네요.
항상 가벼운 가십만 썼는데 오늘은 날이 날이니만큼 각잡고 진지한 글을 올려보려고합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하시는 바로 그 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011년 7월 23일. 영국의 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됩니다. 경찰은 사인을 급성알콜중독으로 추정했습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27살. 오랜기간동안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던 그녀는 간신히 약물과 술을 끊었지만 사망 3일전부터 다시 술에 손을 댔던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길지 않았던 그녀의 인생은 늘 고난과 역경으로 얼룩져있었습니다. 마약과 술은 뭐 말할필요도 없고 남편과의 잦은 부부싸움(심지어 피까지 보일정도로), 관객 폭행으로 법정까지 가는 등등 타블로이드 신문의 단골손님이었죠. 하지만 이러한 아픈 개인사는 '뮤지션' 에이미에게는 명작을 탄생시킨 자양분 노릇을 합니다. 재활원에서의 아픈 기억을 노래로 승화시킨 싱글 'Rehab'은 종전의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 곡이 수록된 앨범 'Back to Black'만으로 에이미는 60년대 소울 음악의 계보를 잇는 천재뮤지션의 칭호를 얻습니다. 비록 일찍 세상을 떴지만 커트 코베인, 지미핸드릭스가 그랬듯 그녀의 이름은 음악계에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것입니다. 음악자체로도 길이 남을 존재감을 자랑하지만 아델이나 더피같은 후배 여성 솔로뮤지션이 활약할수있는 기반을 닦았다는 점에서도 대단한듯. 마지막으로 토니베넷과 함께부른 그녀의 마지막듀엣곡 'Body and Soul'을 올려봅니다. 그 곳에서는 아픔을 훌훌 털어버리고 좋아하는 음악하면서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