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 풀려가며 얼마나 무서웠을지....
말그대로 여긴 어디?
난 누구?
였겠죠?
저라도 있었다면 덜 무서웠을텐데...
혼자서 멘붕왔을 몽이가 너무 안쓰러워 수업 하면서도 말 막 꼬이고 그랬어요ㅜㅜ
수업 마치자 마자 쏜살같이 동물병원으로...
원장님의 설명을 들었죠 종양 제거는 잘 되었고 치주염 약은 2주정도 꾸준히 먹어야 한다네요
드디어 몽이와의 조우
저를 보자마자 아주 난리난리 부르쓰
멀쩡해진 모습 제눈으로 확인하니 안심이 되네요^^
그리고...
병원비
18만원
생각보다는 많이 안나온거 같아요
그래도 가난한 주인 닝겐 허리는 휘청~
이젠 양치질 잘해줘야겠어요

집에와 밥도 잘먹고...


침대서 나뒹굴며 놀기도 하더니...

제 무릎에 살포시...

오늘 하루 종일 병원에서 피곤했나봅다 잠이 들려 하네요
저도 오늘은 하도 신경을 써서일까요 피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