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MOVIE
3 years ago1,000+ Views
아... 뜨듯한 장판에 두둑한 극세사 이불 덮고 자고싶다.
이 영화를 통해 두가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첫째, 극한의 환경에서 생존하기 둘째, 극한의 직업에서 생존하기. 어느쪽을 체험하든 처절함의 극한을 보여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제발 주인공 좀 그만 좀 괴롭혀라 .'외치고 싶을 정도로 주인공 '휴 글래스'를 몰아붙이고 또 몰아붙이고 그 극한까지 몰아붙인다. 그 모습을 m2관 폭신 폭신한 가죽 시트에 앉아서 지켜보는데 왜 내가 힘들고 지치는지. 이런 몰입에는 극한 직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도 한몫했다. 연기인지 진짜 저곳에 버려진 건지. 영화인지 다큐멘터리인지. 헷갈릴 정도로 그의 연기는 정말 멋졌다.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 이 영화를 보고 나와 가장 놀란 것은 러닝타임이다. 156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인데 속이 정말 알차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주 잠깐 딴 생각에 놓친 장면과 대사가 너무 아깝다. 그만큼 이 영화의 1분 1초가 소중하고 놓쳐서는 안된다. 거대한 스크린 속의 더 거대한 자연을 이쪽도 봤다가 저쪽도 봤다가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며 도입부의 전투신은 입이 떠억 벌어진다. 키워드인 바람, 나무, 짐승 그리고 신을 생각하며 장면과 대사에 집중하면 이 영화. '캬 취한다, 취해.'
3 comments
Suggested
Recent
엄청난연기였지만..개인적으로 조금지루..
이병헌 연기는 연기도 아니였다 큰 충격적이고도 사실적 묘사 침묵의 영상에서도 난 충분이 자극적이였다
러닝타임이 조금만 짧으면 괜찮지않을까 생각하는 1인 .. ㅎㅎ 디카프리오 연기가 끝내줬어요
5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