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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증과 관음증의 접점의 예술 - 이호련의 오버래핑(Overlapping) 이미지를 중심으로

오늘 카드는 좀 길어요 ^^
관심있는 부분만 발췌독(?)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유와 관심이 있으시면 찬찬히 보시구요~
아래 내용은 관음증(절시증)과 노출증에 대한 내용입니다. 도착증으로서 질병으로서 다루는 내용이 아니라 문예비평사에서 다루는 관점입니다. 병은 의사에게 가야하고.. 제가 생각하는 내용은 단지 보는 관점 혹은 성향에 대한 문제로 병리학적 징후를 보여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수준까지 가기 전의 이야기인 점을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이 카드를 쓰게 되었던 계기는 카드 말미에 적을께요.

노출증과 관음증(Exhibitionism-Voyeurism)


노출증과 관음증은 일반적으로 성도착증(sexual perversion)의 유형으로 인식된다. 노출증은 남성이 자신의 성기를 여성에게 보여주려는 유형과 "보여지는 것(being looked at), 자기-현시(자기-선전)(self-display), 과시(showing off)가 주는 쾌락을 위한"(Crycroft, 47) 다양한 행위들의 유형으로 나타난다. 이런 유형들은 어떤 무의식적 욕망들을 방어하는 목적과 "다른 대상이 반응하게 만듦으로써 자기도 무엇인가를 가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기능"(Rycroft, 47)을 가지는 신경증적 증후의 일환이다.
원래 프로이트는 노출증이 유아기적 '구성요소본능'(component instinct)의 하나로서 정상적인 본능으로 보았다. 소위 여성이 일반적으로 가졌다고 논의되는 노출증은 여성의 "남근선망"에서 파생된 것으로서, 여성들이 남근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무엇인가를 가졌다는 것을 증명해야하는 필요 때문에 생긴다는 남근중심주의적 편견에 기초한 인식이다. 최근의 분석가들은 노출증이 "우울증, 불감증(frigidity) 혹은 정체성의 상실에 대한 공포에 대항하는 조증적 방어(manic defense)"(Rycroft, 47)로 간주한다.
관음증은 성적 부위나 다른 사람의 행동들을 보는 쾌락에 빠져 있는 도착증을 의미한다. 프로이트는 관음증(voyeurism)도 역시 유아기적 '구성요소본능'의 하나인 '관음증(scopophilia)' 본능에서 파생된 것으로 본다. 프로이트는 「매맞는 아이 : 성도착의 근원에 대한 연구에의 기여」(A child is Being Beaten: A Contribution to the Study of the Origin of Sexual Perversions)(SE 17, 175)에서 가학성이 피가학성과 뫼비우스적 띠의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프로이트는 외양적으로 '매맞는 아이'의 피가학적 환상은 사실 이 아이가 자기가 증오하는 아이이거나 자신의 근친상간적인 가학적 감정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징벌당하고 있는 바로 자신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가학적 환상과도 연결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노출증의 피가학성과 관음증의 가학성도 뫼비우스의 띠의 관계를 이루어서, 노출증은 관음증의 "능동적 양태"(active version)이고 관음증은 노출증의 "수동적 양태"라고 인식된다.(신명아)
노출성향과 관음성향 - 저는 신경증적 상황에 이르기 전의 경향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므로 증(症)이라는 용어 대신 성향(tendency)으로 대체할께요 - 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동전의 양면이라고 합니다.
관음성향의 분석이 프로이트가 '성에 대한 세가지 에세이' 등 아동의 성행동 발달과 신경증적 양상을 보이는 성인들을 임상적으로 관찰하면서 수립한 체계이기 때문에 이후의 이론들도 프로이트식 패러다임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저 역시 프로이트를 배웠고 거부감을 느끼지만 마치 모태신앙으로 자리잡은 '신의 형상'과 같이 거의 본능적으로 그의 프레임에 포섭되곤 하죠. 20세기 후반에 와서야 남근중심적 편견에서 벗어나 노출증이 정체성 상실의 공포에 대항하는 조증적 방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여기에 동의합니다.
흔히 얘기하는 페북 등 SNS를 통한 사생활의 공개 - 주로 화려한 면만 공개하는 - 를 통한 왜곡된 자아상의 구축이라던가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실시간으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지만 정작 알맹이는 없이 허무한 멘션들이 난무한다던가 하는 비판, 혹은 자신과의 진중한 커뮤니케이션(즉 사색이겠죠)이 턱없이 부족해지는 불편한 진실.
심리학적으로 말하면 구스타프 융이 말한 페르소나에 집착 -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가면의 자아.. 실제 자아와는 균열이 발생하므로 스트레스가 유발되고 붕괴할 수도 있죠 - 때문에 더더욱 자신은 고독해지고 소외되는 기현상. 주변 현상을 지각하고 내 것으로 소화하기 전에 즉물적으로 반응(사진찍고)하고 공유하고 리액션을 기다리는 '스마트'한 프로세스가 우리의 전통적인 사고의 포로세스, 사색의 가치를 대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입니다. 오지랖 넓은 걱정이죠? ㅋㅋ
저는 블로그/카드라는 공간이 개인적으로는 스마트시대에 역으로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공간이라 생각해요. SNS의 즉물성, 신속성, 단문성을 넘어 충분히 사색하며, 나만의 내적인 대화를 통해 포스팅을 완성하고, 그 피드백은 시차를 두고 천천히 오기 때문이죠. 피드백이 없어도 나와의 대화가 가능했기에 의미가 있고, 내적 성찰이 있는 피드백을 받으면 보다 나의 존재가 고양되는 느낌, 존중받는 느낌과 함께 상대에 대한 고마움이 커지고.. (그런 의미에서 역으로 제대로 읽지않고 간혹 전혀 엉뚱한 코멘트를 다는 분에게는 싸늘한 시선이 가죠 ㅎㅎ)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카드는 스마트 시대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역으로 극복할 수 있는 매체가 아닐까 해요.
저도 블로그를 하면서 남의 얘기로 생각했던 노출성향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어요. 나의 글을 남에게 보이는 것 자체가 이미 노출이지요. 공감받고 싶고, 피드백을 받고 싶고.. 대부분의 주제가 인간의 욕망이라는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테마에 대한 탐구이고.. 그 탐구과정 자체가 저에겐 '쾌락'입니다.
좀더 과감한 비유를 들자면 공감과 이해의 댓글은 정신적인 애무이고 대화를 통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영감을 얻는 순간은 엑스터시라고 할수 있죠. 그동안 다른 사람과는 공유하지 못했던 세계를 비밀리에 공유한다는 짜릿함도 블로그를 해나가는 원동력인듯 하구요.
저 스스로를 변태녀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아주 가끔은 내가 좀 지나친게 아닌가 고민할 때도 있었어요. 블로그를 하지 않았을때는 더 그랬죠. 블로고스피어에서 다양한 서브컬쳐를 즐기는 분들을 보면서 동지적 연대감도 느끼고 힘도 받고 그럽니다. 마지막으로 관음증과 유사한 절시증(한자뜻이 어렵네요. 직관적으로 안오죠?)에 대해 정리합니다.

절시증(窃視症, Scopophilia)


보는 즐거움 또는 시선에 대한 애착으로 풀이되기도 하며, 대상을 시야에 두고 싶은 욕망을 말한다. 'scopophilia'는 어원은 '시야 안에 두기를 좋아함'이라는 의미로, 어린아이들이 사적인 것과 금지된 것을 보려고 욕망하는 경우나 엄마를 즐겨 바라보려는 경우도 이에 포함된다. 절시증적 본능은 다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을 향해 보내는 호기심에 찬 응시이다. 따라서 절시증은 성적인 것과의 관련에 있어 관음증(觀淫症 voyeurism)과 별개의 영역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그러나 절시증과 관음증을 엄밀하게 구분하지 않고, 절시증을 관음증을 포괄하거나 동일한 것으로 사용하는 예가 많다.
일반적으로 관음증은 다른 사람들의 성적 행위나 성적 부위를 엿보면서 느끼는 쾌감이 정상적인 성적 목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그 자체에 머무는 성 도착의 상태를 의미한다. 관음증 환자는 대상을 훔쳐보면서 성적 만족을 얻을 뿐, 대상과의 성 행위를 시도하지는 않는다. 이들에겐 대상을 주시하기 위한 대상과의 거리가 성적 쾌감을 얻을 수 있는 매개가 된다.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에 따르면 성적 대상을 향한 본능적 행동을 일컫는 성적 목적은 예비 단계를 필요로 한다. 이 단계에서 주시나 접촉은 정상적인 성 목적이 달성되기 전에 즐거움과 새로운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시각적인 느낌은 리비도의 흥분이 고조되는 통로이다. 정상적인 사람들도 성적인 느낌이 있는 어떤 것을 보고자하는 이 중간 단계의 성 목적에서 어느 정도 지체한다. 이러한 지체는 리비도의 일부를 예술적으로 고양시킬 가능성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는 즐거움이 전적으로 생식기에 국한되거나 과도한 혐오감과 관련될 경우 또는 정상적인 성 목적에 이르기 위한 예비 과정이 아니라 그 자체가 성 목적을 대신할 경우 성욕 도착이 된다.
보려는 욕망과 스스로 내보이고자하는 욕망, 즉 관음증과 노출증은 성적 본능이 능동성에서 수동성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성도착증이다. 관음 본능은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자가 성애적인 특성을 내보이며, 주체 자신의 신체 한 부분을 성적 대상으로 삼는다. 그리고 주체는 비교의 과정을 거쳐 성적 대상을 자기 신체의 한 부분에서 그와 유사한 타인의 신체 한 부분으로 바꾸게 된다. 이 단계에서 관음본능은 능동적으로 외부 대상을 향해 작용한다. 능동적인 관음 본능은 다시 주체 자신의 신체 일부분으로 향하고, 누가 바라보기를 원하는 새로운 목적이 설정된다. 관음증과 노출증은 관음 본능에서 파생된 서로 대립쌍을 이루는 성적 본능이다.(장은영)
※ 용어해설 인용 : 문학비평용어사전, 2006
위의 테마가 머리속을 맴돌고 있을 때 떠오른 것이 바로 오늘 소개하려는 이호련 작가의 작품들입니다. 이호련 작가는 30대 후반의 젊은 작가인데, 국내보다 해외에 많이 알려져 있고, 해외에 제법 두터운 팬층이 있는 글로벌 작가에요. 해외 유명 경매에서도 소위 잘 팔리는 작가에요.

먼저 소개를 드리기 전에 말씀드릴 것은 이호련 작가의 작품은 인터넷에 많이 있는데, 작품 발표순 등으로 정리된 사이트가 없어요. 이호련 작가 홈페이지도 발견하지 못했고... 그래서 작품 분류는 제가 임의로 한 것임을 밝힙니다.

이호련 작가는 현대 문명이 인간의 본성을 '억압'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욕망이 정화되고 승화되어 표출되어지는 양상들을 에로티시즘으로 이해합니다. 그런 욕망의 승화된 대상을 형상화하려는 노력, 이해하려는 노력이 그의 작품으로 나타났다고 보시면 되구요. 그 표현 방법으로 남성의 관음증과 여성의 노출증을 상징화해서 표현했습니다. 초기작품으로 추정되는 작품들에는 여성의 상체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 - 따라서 여성의 시선은 화면에 없습니다. - 허리 아래에만 포커스합니다. 다분히 페티시즘적인 요소가 가미된 집요한 화가의 시선을 느낄수 있을거에요.
(10/10)
제가 다소 기계적인 분류 - 주로 가슴 이하 하체를 다룬 작품들만 우선 소개했기 때문에 이 작품들이 초기작품이라고 볼수는 없어요.. 하지만 초기 관심사인 철저히 여성의 하체, 스커트 아래에 포커스한 시선을 주로 모은 거죠. 보시다시피 작품들은 교묘하게 계산된 중첩의 이미지로 대상을 모호하게 변이시키고 있죠. 이호련 작가의 작업 프로세스 자체가 모델을 앞에 놓고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한 후, 그 중에서 두세컷 정도를 골라 포토샵으로 중첩시켜 가릴 것은 가리고 보일 것은 보이게 작업한 후에 유화 작업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모델들은 주변 지인들부터 전문모델까지 다양하다고 하구요.

일전에 소개해드린 마르셸 뒤상의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 를 얘기하면서 당시에는 주로 "일상적인 것들의 예술적 변용"에 대해 주로 말씀드렸는데요. 그 작품은 시간의 흐름을 한 화면 안에 잡은 작품으로 볼수도 있죠. 그런 개념이 없던 사람들은 그 누드에 등장하는 인물이 몇 사람이냐를 세기도 했고 내가 맞네 아니네를 논쟁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수 초 동안에 일어난 변화를 한 화면 내에 표현한 것은 획기적인 시도, 발상의 전환으로 봐야겠지요.

이호련의 작품도 의도하는 바는 다르지만 그런 시간의 흐름이 작품 내에 내재되어 있지요. 시간의 흐름, 그에 따른 대상의 변화, 그것으로 야기되는 욕망의 이동. 욕망을 이야기하려면 결국 라캉에 대해 조금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라캉에 의하면 욕구는 주체가 찾고자 하는 대상을 인식할 때 충족되어지는 것인데 비해 욕망은 욕망하는 대상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 결코 충족되어 질수 없는 것으로 구분하죠. (※ 그렇게 의식 층위에서 결코 대상화 할 수 없는 원인, 기표를 '대상 a'라고 했습니다)

일련의 작품들... 200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줄곧 이어져온 이호련의 작품들은 모두 이런 중첩(Overlapping)의 이미지를 통해 욕망하는 대상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충족될 수 없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죠. 마치 고전누드화들이 여성의 vagina나 음모를 있어도 없는 것처럼 무시(?)하거나 은닉함으로써 '그곳에 있어도 없음'이라는 독특한 심리적 효과를 가져온 것과 비슷한 맥락일거에요.  이호련의 작품 속 여체도 뭔가를 보려고 하면 볼수록 볼수 없음을 깨닫는 좌절(?)과 욕망을 욕망하게 되는 해소할 수 없는 갈증을 느끼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10/10)
(10/10)
(10/10)
자, 보시다시피 이후 작품들에서는 점차 여성의 상체도 등장하고 배경도 표현하고 심지어 여성의 시선조차 관람객을 향하여 당당하게 눈을 마주치고 있죠. 초기작들이 일방적인 남성의 관음적이고 공격적인 시선 중심이었다고 한다면 이후 작품들은 점차 대상 - 여성 - 의 주체성도 적극적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 같아요. 화면 밖의 관음적 시선의 의지와 작품 내의 여성의 노출에 대한 의도가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단계로 진화해 가고 있다는 것이죠.

관음증과 노출증이라는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욕망의 사슬은 우리 생활 전반에 편재해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의식수준에서 인식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일뿐. 정도의 차이이지 본질의 차이는 아니라는게 결론입니다 ^^;
(5/5)
서두에 제가 왜 이 카드를 쓰게 되었는지 계기를 적겠다고 했었죠..
사무실에 같이 근무하는 파견직 여사원의 독특한 행동때문에 신기해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20대 중반의 이지적으로 생기고 몸매가 정말 부러운 친군데.. 성격은 좀 약간 조울증 끼가 있어보이는 종잡기 힘든 스타일이에요. 자신의 몸매에 자신이 있어 그렇겠지만.. 상당히 짧은 스커트를 즐겨 입습니다. 거기까지 뭐랄 사람 아무도 없는데.. 문제는 이 친구가 업무에 집중하다보면 구두를 벗고 의자위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근무를 해요. 당연히 스커트가 위로 말려올라가겠죠.. 그나마 책상 밑으로 잘 넣고 일하긴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힐끗힐끗 보는게 다 눈에 띄죠. 여기까지면 좋겠는데.. 누가 부르면 그 상태로 의자를 빼고 양반다리를 풀지 않은채 몸을 돌린다는 거에요. 저만 해도 몇번 그애 팬티를 봤는데 다른 분들은 오죽했을까요. 겨울에는 제가 무릎담요를 선물해 줬습니다. 대놓고 얘기는 못하고 추울테니깐 쓰라고.. 그래도 무릎까지 진짜 잘 덮고 있곤 했고.. 겨울에야 두터운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신기 때문에 속이 보여도 크게 문제될 건 없는데요.. 날이 따뜻해지거나 사무실이 더우면 자주 사고(?)가 발생하곤 하네요. 무릎담요를 아침에 잠깐 했다가 더워지면 치워버리고 예의 그 양반다리 자세로 일을하기 때문에....

솔직히 그 애에게 노출증이 아닌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겉으로 보기엔 정말 아무 표정의 변화도 없고, 너무도 자연스러워서 자기 행동에 대해 의식을 못하고 있다고 보이긴 하는데.. 그렇게 무신경할 수 있나... 진짜 헷갈려요.
서두에 적기엔 너무 길어서 뒤로 뺐는데.. 이런 계기로 시작된 카드였어요.
마지막으로 이호련 작가 약력 소개
한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회
2009 박영덕화랑, 서울
2007 아카서울, 서울
단체전 및 국제전
2009
Korea-Interview-Japan, 한전프라자갤러리, 서울
미래의 작가13: 일상을 넘다, 노화랑, 서울
미니앙상블, 박영덕화랑, 서울
2008
KAMI's Choice: The Soul of Contemporary Art, 인사아트센터, 서울
현대미술 韓-日 전, 1010갤러리, 도쿄
상상속의 눈속임전, 카이스갤러리, 서울
디오아트센터 개관전 - INTERFACE, 디오아트센터 ,인천
女 女 여보시오, 김현주갤러리, 서울
Retrospective Paintings 2007, 두산갤러리 / 노암갤러리, 서울
2007
Brand New-소장가치전Ⅱ, 유진갤러리, 서울
현대미술 韓-日 전, 경향갤러리, 서울
Real seeing & Real view,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6
리얼리티를 넘어서, 롯데화랑, 대전
千態萬想, 황성예술관, 북경
Contemporary Art Korea and Japan Now & Seoul, 숲갤러리, 서울
G P S - TUBE,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P A G -은닉된 에네르기전, 경향갤러리, 서울 외 아트페어 다수.
수상
2006 제4회 서울미술대상전, 우수상
제2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005 제2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다 읽어보신 분은 참독자이십니다 ^^
- 혜연
3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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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ㅠㅠ 사진만봤어요ㅜㅜ
@hyncsel44 그런분들은 나중에ᆢ 혹시나 자기 댓글을 먼 훗날보면 이불킥 하겠죠. 영영 못 느낄수도 있겠지만요ᆢ ㅎㅎ
페르소나에 대한 집착 관련 말씀에 많이 공감이 되네요. 남의 즐거운 삶을 보며 부러워하는것도, 내가 즐거울때 자랑하고 싶은것도 벗어나고 싶지만.. 어느새 보면 또 저는 그리 하고있더라구요 ㅎ
끝까지.잘읽었읍니다.정리해서 글올린 혜연님의 참독자로써.저대신 막.표현해주는것 같아서 시원시원 합니다.다음엔 어떤내용이 뜰까?기다려지구요.저는 표현하지않고 .공주 스타일보다.혜연님글을 보면 넘시원해요.♡
@cyhyk5115 삶의 은밀한 즐거움을 경험적으로 알아버리셨군요. 백마디 말과 글이 무슨 소용있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