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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이 최고인 캐릭터, 최고는 누구인가!

(최고의 탐정 캐릭터 결과는 아래 쪽에 있어요~^0^/)
죽을듯 말듯, 생명의 위협을 받는 주인공은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저 정도인데 안 죽나? 정말 남들이면 최소 사망일듯?하는 캐릭터도 존재하죠.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무관하게, 주인공을 둘러싼 상황을 봤을 때 말이에요. 그리하여 오늘은 모아보았습니다.

최고의 생명력을 자랑하는 캐릭터! 최고를 뽑아 댓글로 달아주세요!

1. 다이 하드 - 존 맥클레인

일단 제목 부터가 '겁나 안 죽네'(...) 입니다. 바로 다이 하드 시리즈, 그 주인공 존 맥클레인입니다. 일단 맥클레인이 겪는 사고의 스케일도 스케일(추락, 충돌, 총상, 화상, 타박상, 골절)이지만 맥클레인이 맞붙는 적수들을 보면, 그가 지금까지 살아 남은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초국적 테러리스트, 군인 테러리스트 등등...
하지만 이 신은 그에게 생존력을 주는 대신 다른 것을 가져 갔으니... 갖은 개고생과 생명 위협을 뚫었음에도 그의 삶은 순탄치 않습니다. 가령 아내와 싸우고 별거를 한다던가... 그러다 이혼을 한다던가... 그래서 딸에게 개무시를 당한다던가... 아들은 국제 망나니가 되서 러시아에서 사고를 치다던가... 근데 그게 아닌게 아니라 잘 되가는 일 방해하는 꼴이 된다던가...

2. 톰과 제리 - 톰

이번에는 조금 고전적인 캐릭터로 돌아옵니다. 만화는 특히나 '저렇게 해도 안 죽나' 캐릭터가 무척이나 많은 장르입니다. 특유의 만화적 과장 때문에 그러한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최전방에 서는 캐릭터가 톰과 제리의 '톰'이 아닌가 싶네요. 단순 폭행, 총상, 폭파, 추락에 이르기까지, 이 정도면 이 캐릭터는 죽은 게 아니라 살아있는게 독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저렇게 천진 난만한 표정으로...

3. 툼 레이더 리부트 - 라라 크로프트

리부트 이전의 툼 레이더에서, 라라는 혈혈단신으로 갖은 위험한 적과 마주쳤지만, 그리 큰 위화감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만난 것은 이미 노련한 탐험가 라라였고, 모험이 강조된 게임 특유의 분위기는 '위험' 보다는 '재미'를 느끼기에 좋았거든요. 심지어 라라의 첫 모험을 다룬 '툼 레이더-애니버서리'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리부트 이 후 상황은 변했습니다. 라라는 이제 대학생 나이의 초짜 모험가가 되었고, 그녀를 둘러싼 위험은 잔혹함과 사실성이 강조되었습니다. 게임은 이제 노련한 모험기가 아닌 처절한 생존기가 되었죠. 하지만 게임 속 위험을 생각한다면, 스토리에서 라라가 죽지 않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심지어 처음 적들에게 무시당하던 라라는 이런 소리까지 듣게 되죠.

'저 여자가 우릴 다 죽여버릴거야!'

4. 드래곤볼 시리즈 - 미스터 사탄

슈퍼 외계인에, 그 외계인을 가볍게 떡실신 시키는 더 슈퍼 외계인에, 외계인 사촌이 등장하는 만화. 그리고 주인공도 얄짤없이 죽었다 살았다를 반복하는 만화. 그 만화 속에서 단 한 번도 사망하지 않은 캐릭터, 심지어 평범한 인간의 육신을 한 캐릭터가 있습니다. 바로 '미스터 사탄'이죠.
만화 속에서 죽었다 살았다를 반복하는 캐릭터들을 보고 있으면, 좀 쩌리(?) 취급 받기는 해도, 생명 연장의 꿈을 이뤄나가는 미스터 사탄이 최고의 승리자(...)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
마치기 전 지난 결과를 공유합니다.
탐정 캐릭터 열전! 최고의 캐릭터를 찾자! 지난 결과는?
2. 명탐정 김민: @hachi1710
3. 배트맨: @cjy0749
영국 탐정과 일본 탐정의 대결, 3D와 2D의 대결이었습니다. 코난이 만든 캐릭터와 그의 이름을 딴 캐릭터의 대결이기도 했죠. 많은 분들이 셜록에 대한 애정을 표해주셨지만, 코난이 더 많은 표를 받고 1위에 올랐습니다. 오랜 세월,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을 받은 저력이 이렇게 드러나나 봅니다.

이번 투표도 재밌게 참여해주세요! ^^

8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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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캐릭은 죽음을 모면하는것 이지만 톰은 진짜죽은건대도 살아남
로켓단
톰 볼링공이 머리위에 떨어져도 멀쩡히 제리 쫓아다니더라. 톰이 갑이지
포켓몬스터 로켓단~ㅋㅋ
로켓단미만잡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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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 가슴 떨리게 만든 시네마틱 트레일러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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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여자', 반복 가운데 차이를 발견케 하는 관계의 미학
[리뷰] 인간의 생애주기 중 '결혼'에 관한 성찰 홍상수 감독은 사랑을 확인하려고 하는 연애의 속성을 그려낸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조건부가 아닌 있는 그대로 상대를 신뢰할 때 관계 회복과 수용이 가능하다는 성찰을 전한 바 있습니다. 그 영화가 반복과 대구 속에 틀린 그림 찾기처럼 다가왔다면, 홍상수의 24번째 장편 영화 <도망친 여자>는 반복 가운데 차이를 발견케 하는 관계의 미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서는 연애나 꿈 등을 소재로 했던 그동안 작품과 달리, <강변 호텔><풀잎들>처럼 인간의 생애주기를 소재로 하는 작품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톱스타와 염문설에 둘러싸인 감독이 점차 나이를 들면서 인생에 대해 성찰한다고 할까요, 아니면 관조적이라 해야 할까요? 죽음을 소재로 한 영화 <강변 호텔><풀잎들>, 권태기의 중년 부부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그 후>에 이어 이번 작품 <도망친 여자>에서는 전통 가족주의 제도 가운데 1인 가구, 비혼족 등 현대 사회에서 필수가 아닌 선택이 돼버린 '결혼'을 조명합니다. 영화 제목이 아마도 전통 가족주의 제도인 결혼을 통해 출산과 육아, 양육이란 과정을 거친 대부분 여성들의 심리를 대변한다고 할까요? 처음엔 영화 속에서 감희(김민희 분)가 처음 방문하는 지인의 이웃에 사는 취업준비생(강이서 분)의 엄마가 '도망친 여자'라 그렇게 제목을 붙인 줄 알았습니다.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우연과 반복이란 형식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전복시키면서 우리가 인생에서 되돌리고 싶은 순간을 성찰한다면, 이번 작품 <도망친 여자>는 세 가지 에피소드 형식으로 인물 간에 반복되는 대화 속의 차이를 통해 캐릭터가 처한 상황을 유추케 하고 이들의 관계가 진심인지 아니면 일상적인 인사인지 의심케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영화는 <옥희의 영화><우리 선희> 등 작품과 연장선에서 함께 우리의 반복되는 일상 속에 차이를 발견하는 홍상수의 작품 세계가 이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대학생 옥희가 1년이란 시간을 두고 갖는 두 남자와의 만남을 소재로 시간의 차이로 반복되는 일상의 기이함을 그려낸 <옥희의 영화>처럼 영화는 꽃집을 운영하는 감희(김민희 분)란 여자가 남편의 며칠간 출장으로 5년 만에 집을 떠나 그동안 소원했던 두 지인의 집을 찾고 영화관에서 우연히 지인을 또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첫 번째 지인, 중년의 여성 영순(서영화 분)은 연극배우 출신의 남편과 이혼하고 시내에서 벗어난 주택지에서 도망친 여자의 딸을 이웃으로 두고 또 다른 여성과 동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길고양이에게 끼니마다 밥을 주기도 하고, 지인들이 찾아오면 넓은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 먹기도 하고 감희에겐 보여주기 싫은 위층의 비밀까지 간직한 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갑니다. 두 번째 지인 수영(송선미 분)은 부모로부터 독립해 필라테스 운영과 독신 생활로 큰돈을 모았으며 예술인들이 사는 도심 부근에 터를 잡고 최근에는 건축가인 윗집 남자와 예술인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 썸을 타고 있습니다. 감희가 가져다준 명품 옷을 좋아하고 식사 후엔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기도 합니다. 서영화와의 식사 장면에서 "너 잘 먹는다"라는 칭찬과 함께 고기 먹방을 선보였던 김민희는 송선미와도 크림 파스타, 와인 먹방을 선보입니다. 두 사람이 스파클링 와인에 어울리는 안주로 차려놓은 초콜릿 스틱 쿠키는 때 마침 찾아온 천고마비의 계절, 얼마 전 본 영화 <하워즈 엔드>의 스콘과 더불어 관객들의 식욕을 자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후, 한낮에 영화관을 찾은 감희는 독립영화관을 운영하는 우진(김새벽 분)을 우연히 만나 자신의 옛 연인인 정선생(권해효 분)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무슨 사연인지 우진은 감희에게 연달아 사과하고 현재 행복하다고 말하는 감희는 이를 받아줍니다. 영화는 홍 감독 여느 작품처럼 시종일관 건조하게 감희의 며칠간 일상을 조명하는데, 각 에피소드마다 튀어나오는 남자 캐릭터는 지극히 평온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지인들의 말과 달리, 불협화음을 경험케 하고 감희가 지인들과 동질감을 나타내려 했던 건지 불쾌한 기분을 갖게 합니다. 이번 영화에서 홍 감독은 자신의 전작들처럼 인물과 인물의 대화에 집중하고, 캐릭터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듯한 투 샷 구도와 클로즈업을 많이 활용했고 가급적이면 카메라를 옮기지 않는 롱테이크를 통해 인물의 이면을 들여다보라고 하는 듯했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도 모호함을 피하려고 마음이 시키지 않는 말을 반복하여 늘어놓던 <우리 선희> 속 캐릭터처럼 영화 속 감희는 진심이 담기지 않은 인사치레 말을 내뱉는 것이 꺼려져 사람을 만나지 않았고 "같은 말을 자주 들을 때 진심인지 의문"이라고 지인들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감희 자신은 정작 지인들이 늘어놓은 일상과 고민에 대해 그런 말들로 되풀이하여 대구 해주면서 말입니다. 관객은 "5년 동안 한 번도 남편과 떨어져 있어 본 적이 없다"는 말로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는 감희의 말이 우진을 만나면서 뉘앙스가 바뀌며 진심인지 진짜 꽃집을 운영하는지 결혼 생활이 행복한지 의심하게 만듭니다. 혹은 그가 우연히 만난 옛 연인이자 우진의 남편이 된 정선생에게 "이제 그만 말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라고 전하는 대사처럼 등을 돌린 채 되돌아서는 감희가 지인에게 늘어놓았던 무수한 말이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고 불편한 관계에서 도망치려는 것인지 의심하게 됩니다. 또한, 우진이 감희에게 연이어 사과하는 것으로 비추어 볼 때 불륜에 버금가는 연애사가 유추되어 극 중에 감희가 만나는 세 여성 모두가 전통적인 가족주의로부터 '도망친 여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감희 역시도 그의 말이 사실이더라도 지금은 일상에서 도망쳐 나온 것이기도 했고요. 반복 가운데 차이를 발견케 하는 관계의 미학을 고유한 작품세계로 구축해 온 홍상수 감독이 도망친 여자들을 소재로 인간의 생애주기 중 '결혼'에 관해 성찰하는 작품 <도망친 여자>였습니다. /시크푸치
주유 공근 (周瑜 公瑾) A.D.175~210
역사에 있어 가장 무의미 하면서도, 가장 흥미로운 것은 역시 "만약에"(Maybe)라는 가정이 아닐까 한다. 특히 역사 속 인물들에 있어서 가장 많이 적용되는 '만약에'는 'OO가 더 오래 살았다면...'이 아닐런지. 오늘의 주인공은 삼국지를 읽어본 이들에게서 바로 저 '만약에...'를 가장 많이 되내이게 했을 인물 "주유". 삼국지에서 주유는 위에서 언급한 '만약에...'에 제일 많이 언급됨과 동시에 저승에서 나관중에게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었다면 초호화 변호인단을 꾸린 나관중의 거듭된 항소에 3심까지 가더라도 무조건 다 승소할 만큼.. 삼국지연의 최대의 피해자나 다름 없는 너프를 먹은 비운의 인물이다. 삼국지 등장인물 중 가장 빼어난 용모 + 명문가의 귀족 + 최상류 부유층 금수저 + 너그럽고 대범한 성격 + 천부적음악재능 + 천재적 전략가 기질 + 미녀 아내 등등.... 엄친아를 넘어 먼치킨이던 이 남자는 촉빠에 제갈량빠인 나관중에 의해 "제갈량과 맞다이를 벌인 죄"로 앞뒤 안가리고 덤비는 다혈질에, 상황파악 못 하는 넌씨눈, 속 좁아서 제 성격도 못 이기는 쫌생이로 격하되었다. 어린 초딩시절, 당시 원술 휘하의 장수던 손견의 장남인 손책을 조우하고 그에게 반해 그때부터 마음 깊이 손책의 사람이 되기로 다짐한 주유는 당시 대대로 명문가에 양주지역의 큰 호족의 자제였음에도 고작 일개 장수의 아들에 불과한 손책에게 다방면의 호의를 베풀며 둘의 우정은 깊어간다. 나이는 동갑이지만 생일은 손책이 빨랐고, 손책의 모친 오국태부인도 주유를 매우 예뻐 했으며 손견 또한 주유를 아들같이 대했고 주유는 자기네 집안이 보유한 가장 큰 저택을 손책에게 선물한 적도 있었다. (역시 친구를 잘 만나야..) 지금으로 치면 하버드를 졸업하고 잘 생긴데다 머리 좋고 돈 많은 신진그룹의 조태오가 아버지가 9사단에서 대대장 하시는 내 친구 창석이랑 친구나 마찬가지다. (지금은 창석이네 아버지 예편 하시고 베스킨라빈스 하심) 삼국지연의에서 어쨌건 삼국의 한 축을 맡는 손가의 출발점인 손견에 대한 미화가 커서 그렇지, 사실 죽는 순간까지도 손견은 원술 휘하의 장수였고 더구나 손책과 주유가 알게 될 당시의 손견은 진짜 크게 대단할 게 없던 장수였다. 손책이 십대 후반이 되면서부터 주유는 양주 일대의 여러 호족들에게 손책을 소개하고 친분을 쌓게 하고 안면을 트게 하는 등 손책을 키우기(?) 시작했고 물심양면으로 손책을 조건없이 도울만큼 손책에게 잘 대해줬다고 한다. 이후 손책의 바로 아랫동생인 손권과도 친분이 깊어졌고 손권 역시 하나님같이 여기던 형의 베프인 주유를 형님의 예로 모셨는데, 놀라운건 그래봤자 친구 동생이고 무려 일곱 살이나 어린 꼬맹이던 손권을 "깍듯이" 대했고 늘 존칭과 경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지금이야 결과론적으로 주유가 손권 아랫 사람이 된 역사를 아는 우리 입장에서야 '당연한거 아님??' 이라지만 그때만 해도 손책이 그렇게 크게될 지, 손권이 그보다도 더 크게될 지는 알 수 없던 상황.... 심지어 손책은 부친 손견이 전사한 후, 원술에 의해 잉여쩌리 취급 받다 소수병력만 이끌고 독립했는데, 이 때만 해도 손책의 성공을 점치는건 고영욱이 뽀뽀뽀 진행자를 맡을 확률보다 낮았다. 아마도 주유는 손책의 대단한 포텐셜을 감지하고, 자신의 모든 걸 바쳐 손책을 크게 성장시킬 마음을 먹고서 그랬던게 아니였나 하는 짐작을 해본다. 이전 제갈량편에서 짧게 언급했지만, "전략가"로서의 자질과 능력은 제갈량 이상이였고, 실제 역사에서 조조를 사실상 유일하게 처참히 발라버린 판의 총지휘자였다. 적벽대전 당시 고작 3만 여에 불과한 겁에 질린 오군을 이끌고 2만이 좀 안되던 유비군과 연합하여 당시 약 20만 ~ 24만 여 명으로 추산되던 조조군을 지워버린 가장 큰 주역은 각 군의 배치와 전술기획, 총 지휘를 한 주유였다. 지금 우리가 보기에 24만 VS 5만은 넘사벽 차이까진 아니라 보여질 수도 있지만, 무슨 첨단무기나 장비가 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쪽수가 깡패고 전술이던 당시 상황에서 저 차이면 대개 GG 치는 경우가 부지기수.. 더구나 저 때의 조조군은 중국 특유의 빅뻥을 가미, "100만 대군"을 자칭하며 장강(양쯔강) 상류에 진을 쳤고, 당시 분위기는 영화 "300"에서 페르시아와 스파르타의 전쟁이나 엇비슷한 분위기, 상황이였는데 오히려 이길 수 밖에 없다는 자신감으로 뭉쳐서 여유있던 주유였다. 오의 대부분 고관대작들이 항복을 주창했으나, 항전론을 외친 최초 발언자는 "노숙"이였지만 노숙은 "우리가 이김!"이라기보다는 "아마 질거임...그래도 붙어보자능!!!" 이던데 반해 주유는 항전을 넘어, 승전을 자신했다. 그는 여느 전략가들처럼 혼자 이것저것 짜내기보다 여러 책사들과 장수들과 회의를 하고 거기에서 나온 여러 아이디어들 중 "될 만한" 기획안을 채택하는데 능한 '수석' 스타일이였다. 사실 저것도 대단한 게, 정말 뛰어난 대국안이 없으면 당연히 여러 아이디어 중 뭐가 옥석인지 알 수 없다. 적벽대전의 신의 한 수였던 "화공"도 주유나 제갈량의 아이디어가 아닌 무장이던 "황개"의 의견이였던걸 주유가 채택한 것... 게다가 유비를 대단히 경계했던 사람이였다. 당시 오 내부에서 대체로 유비를 그리 높게 보는 이가 없었고, 유이하게 노숙, 주유만이 유비를 높게 봤으나 둘의 대처는 달랐다. 노숙은 유비와의 화친을, 주유는 유비 및 유비세력의 조기견제를 주창.... 만약, 손권이 주유의 의견을 따랐다면 이후 황제까지 오른 유비는 없었을 것이나, 손권도 유비를 잠재적 위협요소라 인지는 했으나, 주유만큼은 아니였고 당시의 상황도 상황인지라 노숙의 의견을 따른다. 장로가 유장이 통치하던 익주를 공격하자, 그 소식을 듣고 손권에게 서촉정벌을 주장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제안이였다. 일단 천하패권보다 형과 자신이 일군 강동의 지배력 강화가 우선이던 손권과, 역시 크게 다르지 않던 시각의 오 문무대신들에게, 성공할 시에는 천하의 남쪽 절반을 먹는 서촉 정벌은 실로 스펙터클 했다. 그러나 홈에서는 막강했어도 원정능력이 그닥이던 오군 이끌고 장거리 원정에 심지어 험준한 산지에다 오군 최대 장기인 수전을 벌일 수 없던 터라, 주유의 "서촉정벌"은 '하이리턴 & 하이리스크'로 받아들여졌고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 나는데 맞손뼉 없어 흐지부지 되었으나 이를 통해 주유의 야망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솔직히 이건 좀 많이 무리수였다...) 그는 실제로 서량의 마등&한수와 연합하고 요동의 공손일파와도 협력한 후 조조의 등 뒤를 흔든 틈을 타 형주와 서촉을 온전히 손에 넣어, 양쯔 이남 점령 후 북진하여 위를 쳐부술 플랜을 갖고 있었고... 그 당시에는 심지어 조조조차 천하통일을 염두 못한 시점에서 삼국지 등장인물 최초로 천하통일 플랜을 품었던 인물이였다. 제갈량과는 앙숙처럼 나오며 못 죽여 안달처럼 이미지가 각인 되었지만, 적벽대전 당시는 제갈량을 존중했고, 이후로도 비즈니스적으로만 적대했을 뿐, 그를 상당히 대우했다고 한다. "하늘은 어찌 주유를 낳고, 또 제갈량을 낳으셨나!" (旣生瑜, 何生亮) 주유는 이 말을 한 적이 없다. 주유가 화살 맞은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제갈량 탓의 빡침에 상처가 터져 끝내 죽었다는 것은 픽션으로, 병사했고 학자들은 말라리아로 추정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운다. 적벽대전 당시 위의 스파이 역의 장간이 연의에서는 주유와 동문으로 나오지만 이는 허구... 둘은 이 때 처음 본 사이였다. 손책과 주유의 아내인 대교와 소교가 유명한데, 대교와 소교를 얻을 당시 손책은 이미 정실이 있어서 대교를 첩으로 들였으나, 미혼이던 주유는 소교를 정실로 맞았다. 아내를 많이 사랑했는지, 굉장히 자상히 아내를 잘 챙겼던 듯 한 기록이 있다. 상당히 젠틀했고 사실상 오의 군권을 잡은 손권 다음 2인자였음에도 누구에게도 위압적이거나 하대 하는 법이 없이 예의바르고 겸손히 대했다고 한다. 손견부터 손가를 섬긴 노장 정보가 초반 그를 몹시 무시했으나 변함없이 예의바르고 자신을 공경하는 그에게 감화되어 끝내 잘못을 빌었다. 이건 왠만한 이들 잘 모르는데... 신은 공평했는지, 키는 좀 작았다고 한다.ㅋ 노숙에게 장신이던 제갈량과 마주하며 목이 아프단 말을 한 적 있다. 음악적 재능이 대단하여 아무리 정신없거나 술 취한 와중에도 곡의 연주가 틀리면 지적했다고 하고, 악기도 다루고 노래도 잘 했다고 한다. 굉장한 말술을 마셨다고 하며 오에서 손권 다음가는 주당이였으나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진 않았고 술도 주위에 강권하진 않았다. 장남은 이것도 유전인지 요절, 차남은 개망나니, 막내딸은 남편이 요절.... 자식농사는 흉작이였던 듯..;;; 홍콩 영화배우 주윤발이 주유의 후손이라고 한다. 실제로 영화 적벽에서 원래 주유 역은 주윤발이 먼저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검술에 제법 조예가 있었다고 하며, 감녕과의 대련에서 호각지세를 이뤘다고 한다! 허나 그렇다고 감녕과 무력이 동급이라 할 수 없는게, 감녕은 전장에서 다수를 상대하는 마상창술 (말 타고 창질)에 능한 야전장수였기 때문. (또 실전이 아닌 '대련'이였고...) 이건... 진짜 깨는 정보인데... 주유가 오의 군권을 쥐고 있었고 오는 지리적 특성상 양쯔강의 수군이 주력이라, 오는 수군의 총사령관인 "도독"이 지상군과 수군을 총괄한다. 아무튼 주유는 그런 수군 사령관임에도 함선에 탄 적이 "거의" 없었다.(아예 없진 않음) 그 이유는.... 그 이유는..... 바로 "배멀미".... 수군 도독인데도 배멀미를 해서 함선을 왠만하면 안탔고 본인도 이게 되게 창피했는지 이를 숨기려고 꽤 애를 쓴 모양이다. (멀미약이 있었다면 역사는 바뀌었을 지도..) 아무래도 주유의 리즈가 적벽대전 당시이다보니 적벽대전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적벽대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 단독으로 다룰 예정이라 일부러 너무 자세히 풀진 않았음! 또 주유가 워낙 손책과 베프인지라, 손책 이야기도 좀 나왔는데, 역시 손책도 나중에 자세히 다룰 예정.
BTS, '포트나이트'로 다이너마이트 안무 버전 뮤비 최초 공개
BTS가 직접 만든 이모트 댄스 2종 추가 및 리스닝 파티 열려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과 에픽게임즈의 3인칭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가 만났다. 22일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파티로얄 모드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BTS의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달 발매된 BTS의 디지털 싱글로, 공개 후 15일 만에 조회수 3억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포트나이트>를 통해 공개될 뮤직비디오는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다이너마이트'의 안무 버전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기존의 <포트나이트> 유저는 물론, BTS 팬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BTS가 직접 만든 신규 이모트 댄스 2종이 추가되는 한편, 행사 종료 후에는 메인 스테이지를 통해 '다이너마이트 트로피컬 리믹스'에 맞춰 리스닝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에픽게임즈 글로벌 파트너십 책임자 네이트 낸저(Nate Nanzer)는 "BTS는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재능, 창의성 등을 갖춘 만큼 <포트나이트>와 완벽한 파트너십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포트나이트>에서 BTS의 뮤비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는 26일 오전 9시 <포트나이트> 유저들이 친구 또는 다른 유저와 함께 콘서트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소셜 공간인 '파티로얄 모드'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를 통해 꾸준히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DJ 마시멜로(Marshmello)는 <포트나이트>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최다 동시 접속자 천 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힙합 가수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이 <포트나이트>를 통해 가상 콘서트를 개최하는 한편, 새 싱글을 선보이기도 했다.  BTS 다이너마이트 뮤비 (출처: 빅히트) 다이너마이트 뮤비도 구현될 예정이다 (출처: 에픽게임즈)
어두운 청록색으로 물들은 '코렐라인: 비밀의 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_+ 이미 팬이 많은 작품이죠 ! 바로 '코렐라인: 비밀의 문' 전체 관람가이지만 어딘가 기괴하고 섬뜩한 애니메이션이죠 . . . 정말 이런 영화를 아이들이 봐도 괜찮나요 . . T_T 실제로 저는 영화관에서 부들부들 떨면서 봤어요 ㅎ_ㅎ 제가 겁이 많거든요 . . 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줄거리 먼저 소개할게요 ! 새로운 집으로 이사해 모든 것이 낯선 코렐라인은 부모님도 일 때문에 바쁘자, 혼자 집안을 돌아다니던 중 숨겨진 작은 문을 발견한다. 그날 밤 우연히 문을 열어 본 코렐라인은 그 문을 통해 또 다른 세계로 가게 되고, 상상만으로만 생각하던 모든 것이 다 실현되는 또 다른 세계에 점점 마음을 뺏기게 된다. 이 곳에는 단추 눈을 한 가족 친구, 이웃 등 모든 사람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신나고 완벽한 세상인 것. 그러나 이 곳에 머물기 위해 필요한 무시무시하고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 코렐라인은 현실의 세계로 돌아가며 하지만, 또 다른 세계의 엄마는 이를 막기 위해 본색을 드러낸다.과연 코렐라인은 현실의 세계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단추 눈을 가진 다른 세계의 가족과 친구들이라니 . . 벌써 음산한 느낌이 들죠 . . 영화 자체도 굉장히 재밌지만, 코렐라인 특유의 색감이 저는 정말 마음에 쏙 - 들더라고요 ! 보통 스톱모션 애니메이션하면 은은한 햇빛같은 노란 색감이 떠오르는데 코렐라인은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청록색과 군청색의 색감을 가지고 있어요 :) 색감만 들어도 대충 전체적인 영화의 분위기가 예상되지 않나요 ? 비 내리는 밤 감상하기 딱 ! 한 편의 잔혹동화 같은 영화 '코렐라인: 비밀의 문' 영화 속 순간들을 함께 살펴봅시다 *_*
장합 준애 (張郃 儁乂) A.D.?~231
누차 말했듯... 픽션(허구)이 가미된 "소설"인 삼국지연의는 여러 인물들을 영웅으로 만들기도 했지만, 반면 그네들의 영웅화 ~ 신격화를 위해 숱한 이들을 엿 먹이기도 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오늘도 역사범죄자 나관중에 의해 너프 당한 또 한 명의 피해자, "장합"에 대해 다뤄 보기로..! 장합은 삼국지정사, 위의 역사록인 위지, 후한의 역사록인 후한서, 본인의 열전인 위서의 "장악우장서전(張樂于張徐傳)"에도 생년기록이 없어서 정확한 사망 당시의 연령을 알 수는 없지만 원소에게서 조조 휘하로 들어갈 당시 대략... 40대쯤으로 추정하고 있다. 덧붙이자면 저 '장악우장서전'은 조조가 자신이 공을 이루는데 그 기여가 으뜸이라며 추켜세운 다섯 장수인, 장료, 악진, 우금, 장합, 서황을 묶어 편찬된 열전이다. 저 다섯을 일컬어 당시에 "오자양장(五子良将)"이라 불렀고, 촉한의 "오호대장군(五虎大將軍)"과 살짝 비슷한 뉘앙스인데, 오호대장군이란 별칭은 그 때는 없었고 후대 사람들이 붙인데 비해 저 오자양장은 당시 사람들이 붙인 것이다. 그래서 엄밀히 말해, 오호대장군같은 저 시절의 '드림팀' 또는 '어벤져스' 느낌의 패키징은 위의 다섯 장수가 원조다. 고향은 당시로는 기주의 하간군 막현(오늘날 중국 허베이성 중남부 인근)이라는 그때 치고도 꽤나 궁한 시골 작은 마을 출신이였다. 참고로 진짜 중국이 겁나 드넓긴 드넓은게... 삼국지 게임 내의 맵에서 기주는 작은 주로 나오나, 조운의 고향인 기주 상산군과 장합의 고향인 기주 하간군의 거리는 무려 166km고, 이 거리는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거리보다 멀다..ㅎㄷㄷ 만화, 게임, 책, 기타 여러 미디어물들을 봐도 다른 네임드급 인물들과는 달리, 외형 이미지가 일관적이지 못한 편인데... 이는 사료 어디에도 장합의 외모 묘사가 일언반구도 없고 그를 그린 그림조차 몇 없는데다, 그것들 마저 묘사가 모두 중구난방이다보니 도무지 이미지 통일이 안된 것. 다만, 장합의 리즈시절이 펼쳐지는 것이 조조에게 투항 이후인데 그 당시의 추정 연령이 위의 언급처럼 40대로 보고, 조조세력 합류 후부터도 거의 30년 가까운 세월을 활약하다 전장에서 전사한만큼, 사실상 각종 미디어에서 묘사되는 '젊은'느낌의 장수로 표현하는 것은 어색한 감이 없지 않다. 장합은 조조 휘하 장수들 중 가장 많은 전장에 참전했고, 위의 역사를 통틀어도 가장 전공이 많은 장수였으며, 주/부장을 가리지 않고 크고 작은 여러 숱한 전투에서 닳고 닳은 백전노장이였다. 그러다보니 큰 전장의 주요한 임무는 물론, 작은 전장의 자잘한 임무까지 가림없이 두루 맡았고 야구로 치면 4~5선발과 롱릴리프, 경우에 따라 급하면 불펜으로까지 던지면서 하루 걸러 등판하며 혹사 당하는 노예투수 비슷한 포지션의 장수였다. 그 깐깐한 조조가, 또 당시 휘하에 숱한 명장, 용장, 맹장들이 수두룩 빽빽 채이고 밟히고 널렸던 위에서 저토록이나 빈번히 굴렸다는건 그만큼 능력 있기에 믿고 쓸만큼 훌륭한 장수였다는 증거다. 심지어 백발노인 되어 집에서 손주들 재롱이나 보고 탑골공원가서 장기두며 야쿠르트나 얻어 마실 나이에 전장에서 한창 싸우다 전사하니... 죽어 눈감는 그 순간까지 위의 군밀레에 갈려나간 군돌이였다. 삼국지연의나, 연의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각종 미디어물들을 보면 장합은 그냥 본인의 무예와 전장에서 구르며 익힌 짬밥으로 밀어붙이는 단순한 장수로 그려지나... 위에서 언급하듯, 저렇게 숱한 전장을 누볐고 또 깐깐깐돌 조조에게 신임받으며 주장으로도 쓰인만큼 사실 전략적 대국안도 상당히 뛰어난 "지략을 갖춘" 장수였다. 본래 기주의 군소 군주인 한복 휘하에 있다가 한복이 패망하자 원소의 세력에 속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전장의 시국을 살핀 후 원소나 원소의 책사들에게 여러 전략들을 입안 했으나 거의 다 씹혔다.... 원소는 사람 자체가 선입견, 편견 이런 게 가득한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는데다 또 고집은 있는 전형적 꼰대인 우리 회사 김대현 이사님같은 스타일이라 그저 야전에서 뒹구는 장수인 장합의 계책을 귀 담아 들어주질 않았고,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 정상에 올라 야호를 외치는 전형적 예였던 당시 원소의 책사들 역시, 지들끼리도 서로 내가 옳네, 내가 맞네 하기도 바빠 죽겠는데 장합까지 거기 껴서 자기 의견을 제출하니 고스란히 즈려밟아 무시했다. 이렇듯, 자기 아이디어와 의견이 매번 밟히던 끝에, 원소 VS 조조의 관도대전에서도 자기가 낸 계책이 원소의 책사 중 한 명인 곽도에게 씹혔고... 그 전투에서 결국 패하며 장합이 옳았음이 드러나자 곽도가 원소에게 장합을 모함하였으며, 이에 겁 먹은 장합은 결국 원소군 내에서 베프면서 역시 원소의 아쉬운 대우에 불만가득하던 '고람'과 함께 원소군의 망루에 불을 지르고 투항한다. 역사기록에는 이 "방화 후 이적"이 관도대전에서 원소의 패배 전인지, 후인지가 안나와 있으나 어쨌건 장합과 고람이 불 싸지른 망루는 당시로는 적군의 동태를 살피는 '레이더'역할을 하는 중요한 군사시설이였기에 이를 없앤 것 자체는 어쨌건 원소군에게 치명적이긴 했다. 삼국 정립 이후에는 주로 대촉전선에 투입되었고 이유는 조조가 양쯔강을 끼고 있던데다 북진의사가 거의 없는 손권에 비해, 명목상 "한실부흥" 내세워 줄기차게 자신들에 덤벼 오는 유비세력을 훨씬 더 위협적으로 여겼기 때문. 그때 손권과 대립하는 동부전선은 장료와 악진으로 묶어 두고 가용 가능한 네임드 장수들은 대부분 대촉전선에 투입되던 시기였다. 장합은 유비도, 유비 사후의 제갈량도 상당히 껄끄러워 하던 장수였다. 대촉전선의 총사령관 역할을 하던 하후연과 조홍보다 장합의 위치는 아래였으나 이는 위에서의 커리어, 또 하후, 조 두 장수는 조조와의 친인척 관계인지라 그럴 뿐... 장수로서의 자질은 저 둘을 뛰어넘던 장합이였으며 그래서인지 조홍과 하후연은 장합을 꽤나 견제했다. 아무리 자신들의 커리어가 앞서고 조조와 혈족이긴 하다지만 철저히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던 조조는 언제던 장합이 더 유능하다 드러나면 속절없이 자기들보다 장합이 더 상전될 가능성이 농후했기 때문... 제갈량의 1차 북벌 당시, 이를 막아낸 위방어군의 총사령관은 연의와 달리 사마의가 아닌 장합이였고, 4차 북벌 때, 목문도에서 유인책 쓰며 거짓 후퇴하는 촉군을 사마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뒤쫓자며 바득바득 우기고 쫓아가다 기어이 전사하는 연의와 역시 또 달리... 당시 제갈량의 흉계가 의심된다며 추격을 만류하던건 오히려 장합이요, 이에 대해 군령까지 내세워 제갈량을 추격할 것을 밀어붙여 장합을 사지로 내몬게 사마의였다. 이에 대해서도 또 제기되는 설이.... 당시 장합과 사마의는 위의 대촉전선에서 은연중에 경쟁관계였었다. 쟁쟁한 커리어의 백전노장 장합, 그리고 위 군부 신진세력의 주축이던 사마의는 서로 견제하던 관계였으며 당시 직급상 사마의가 높았지만 그렇다해도 사마의에게 장합은 결코 직위로 쉽게 누를 수 있는 상대가 아니였고.... 그런 장합을 이이제이 방식으로 간접 제거 하고자 제갈량의 계책을 눈치채고도 등 떠밀었다는 설이다. 연의에서의 묘사처럼 빗발치는 화살에 벌집이 되어 바로 죽기보다 화살을 여기저기 맞고 후퇴하던 중 과다출혈에 의한 쇼크사였다. 기록에는 허벅지에 맞은 화살로 인한 과다출혈이 결정적 사인이라 나와 있다. 참고로 허벅지는 대동맥을 비롯 여러 혈관 뭉치들이 지나는 곳이라 흉기에 잘못 찔리면 지혈도 힘들만큼 과다출혈이 발생하여, 옛날 야쿠자나 조폭들도 서로 칼부림 당시 오히려 방어하기 좋아 찌르기 여의치 않은 복부나 흉부보다 허벅지를 많이 노렸다고 한다. 동물을 좋아했는지, 직접 먹이를 주며 키우던 개가 있었다는 설이 있고 자신이 타던 말이 힘들까봐 행군하는 경우에는 중간중간 말에서 내려 걷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사료기록은 아니다.) 원소 휘하에서는 고람과만 거의 이야기를 나눴으나 조조에게 투항 후 각기 다른 부대에 배치되며 연이 끊어진 듯... 여러 장수들과 열전이 묶음으로 나온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신상과 일상에 대한 기록이 그닥 없다. 쉽게 말해 위의 장수로서의 공적인 기록은 좀 있지만 인간 장합으로서의 사적인 기록이 많지 않다.. 장합이 커리어나 능력에 비해 그닥 인기 많은 인물은 아니다보니 왠지 이번편은 반응이 별로일거 같은 좀 불길한 예감이... T-T 그래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는 ;;;
[게임플레이일기]목장이야기~시작의 대지~(3)
<게임 내용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 이미 많은 게이머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던 바와 같이 사귀기 시작한 후 닐은 180도 바뀌었다. 닭살돋는 대사는 물론 얼굴빛이 좋지 않다며(화장품을 사줘) 음식도 자주 갖다주는데, 가끔 "자라탕"같은 고급 아이템도 있어서 팔기에(!) 더욱 좋다. 그리고 사귄지 이주쯤 지나 성야제(크리스마스) 이벤트 시작. 그놈의 산정상에 또 올라 별을 보는데 닐이 의미없는 대사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요즘 일이 너무 바빴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예쁜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놓여" 여기서 선택지는 두가지! 1. 같이 보러오자고 하길 잘했다 2. 무리하지마 이미 공략을 숙지한 나는 주저없이 2번을 선택하였고 "부탁이니까 이럴 때는 눈을 감아줄래?" 라는 희대의 명대사와 함께 키스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아학학학학학학학 그래! 이러려고 내가 말이야! 지금까지! 어! 비료도 푸고 어! 양도 키우고 알파카도 키우고 야크도 키우고 말도 키우고 닭도 키우고 라마도 키우고 소도 키웠어! 16년지기 친구는 오프라인에서는 병든 닭같던 친구가 이 게임만 켜면 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고추장 먹인 닭처럼 불타오르는 나를 보고 오호통재라 하며 "부이눈(부탁이니까 이럴때는 눈을 감아줄래)"의 한장면을 그려주었다. 슬슬 게임에 질려가기 시작한 나는 이 대사와 그림 하나로 불타올랐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의 최종목표는 역프로포즈가 되었고,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선물 150회 2. 가방 속에 푸른 깃털(10만골드짜리)이 있을 것 3. 집 증축 및 더블침대 설치 혹자는 이 게임의 매력이 "행복한 슬로우 라이프~동식물과 인정많은 마을사람들과 함께 하는 해피한 귀농라이프"에 있다고 하겠지만, 이런 달콤한 말에 속아선 안된다. 이 게임의 본질은 사랑조차도 돈으로 살 수 있는 진정한 자본주의 세계의 체험에 있다. 더구나 마을사람들의 호감도를 올리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는 대회에 참가/우승하는 것이다. 돈과 명예가 있어야 사랑받을 수 있는 더러운 세상을 놀라울정도로 리얼하게 구현하고 있다. 목장이야기 시리즈는 결국 팍팍한 도시생활에서 지친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하하호호 귀농라이프가 아니라, 어디에 가도 지옥이니 현실로 돌아가라는 깨달음을 얻게해주는 육관대사와 같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농담) 하지만 애초에 내가 이 마을에 발을 들인 것은 힐링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처음부터 돈과 명예 뿐만 아니라 남편감을 구하겠다는 지극히 불순한 의도로 접근한 나였기에 이러한 시스템은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선물을 1일 1회밖에 못주는 건 좀 귀찮았다. 하트는 이미 빨간색이 된지 한참 지나서 닐 녀석도 "이제 여주가 슬슬 나에게 프로포즈를 하러 오지 않을까"하며 도키✫메키 순진한 소녀의 눈빛을 보내오는데... 여자답게 당당하게 푸른 깃털을 주고 프로포즈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내가 역프로포즈를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역프로포즈 이벤트에 하는 닐의 대사가 더 맘에 드니까!!!
아직 덥잖아?공포영화 추천!
오늘은 철이 지나긴 했지만,괜찮은 공포영화를 몇편 추천 해드리겠습니다.순위 그런거 없습니다.다른이유 없이 제가 그런걸 잘 못 매겨요...시작합니다! 1.컨저링 유니버스 시리즈 최고의 공포 영화 중 하나인 컨저링 시리즈입니다.이 영화는 여느 시리즈 공포물이 그렇듯,후반 작품으로 갈수록 감흥이 점점 약해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차기작인 컨저링3가 제작 중인데요,이번 작품은 기대에 부흥 할수있길 바랍니다. 2.인시디어스 시리즈 컨저링과 라이벌 구도가 계속 이어졌던 인시디어스 시리즈입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인시디어스의 경우 스토리에 조금 더 신경을 쓴 영화로 느껴졌습니다.유체이탈이라는 소재도 꽤 흥미로웠구요.물론 인시디어스 역시 후반 시리즈로 갈수록 감흥이 떨어집니다.차기작의 제작 여부는 불투명한것 같네요... 3.여고괴담 시리즈 여고괴담은....저기 솔직히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안봤거든요.영화가 어떤지 잘몰라요.모르는데 어떻게 설명해.여우계단은 어렸을때 본적있는데,그 나이엔 꽤 괜찮았어요.근데 기억은 안나요.죄송합니다.현재 여고괴담 리부트가 개봉 예정이라고 하네요?기대 해보겠습니다. 4.헨젤과 그레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tv 채널에서 지겹게 틀어주던 이 영화는 생각보다 좀 섬뜩합니다.천정명도 괜찮게 연기력을 뽑아주구요.아역들 연기가 꽤 괜찮습니다.또,결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굉장히 재밌게 봤고 국내 공포영화 치고 매우 괜찮은 영화였습니다.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주고 싶어요.스토리와 캐릭터 모두 평균 이상입니다.참 잘했어요.전 이런 영화가 좋아요.이것저것 해보겠단 생각으로 뭐든지 다섞다가 실패한 잡탕영화 보다 이렇게 공포 하나 만이라도 잘해보겠단 영화가 좋습니다.박수 짝짝. 5.장화홍련 김지운 감독의 작품인 장화 홍련 입니다.김지운 감독 특유의 약점인 시나리오가 조금 걸리긴 해도,공포 요소가 괜찮구요.김지운의 필살기중 하나인,긴장감을 확 쪼았다가 화끈하게 풀어버리는 스킬도 꽤나 섬뜩합니다. 6.그레이브 인카운터1,2 리뷰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닿ㅎ(하트수 올리기 큰그림) 2는 아직 안봤습니다.1은 꽤 괜찮아요. 7.주온 주온입니다.말이 필요없죠.진짜 무섭습니다.일본의 공포감성이 제대로 살아있죠.서서히 조아버리는.고양이 소리는 지금 들어도 무섭습니다. 8.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 가정집을 배경으로 집안의 식구들이 비디오를 찍는다는 줄거리의 영화입니다.정말 실제 비디오같은 느낌을 주는 영화인데요.전 1만 봤지만,정말 무섭습니다.주인공들이 모르는 사실을 관객들만 알고있다는 서스펜스에서 공포가 느껴집니다. 9.그것1,2 여러분들 예상하셨겠지만,저는 2를 안봤습니다.1밖에 안봤는데요.1은 재미있었습니다.광대에 별로 공포심이 없는 제게도 무서웠을 정도로 잘 만든 영화였어요.2는 잘 모르겠지만,1은 추천합니다.아이들의 성장도 꽤 인상적인 영화였어요. 오늘은 공포영화 몇 편을 소개해 보았습니다.아직까지 우리나라의 날씨는 후덥지근 한것같아요(오후 한정으로)이럴 땐 공포영화 한편 어떨까요?여러분들 이제 결백 리뷰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기대해주세요!
[펌] 내 별명의 유래
#1 초등학생때는 제일 미친짓을 하는 놈이 영웅이었다. 급식으로 수박이 나오면 한계까지 먹는 도전을 했는데, 하얀부분을 먹는 놈부터, 나중에는 껍질까지 먹는 놈도 나왔다. 수박껍질까지 먹은 놈이 영웅이 된 다음날, 급식으로 '삶은 달걀'이 나왔다. 나는 오늘에야말로 영웅이 되기로 결심했다. "난 안씹고 그냥 삼킬거야" 난 달걀을 통째로 삼켰다. 하지만 그건 다른 녀석들도 쉽게 클리어 했고 곧이어 "나는 껍데기까지 먹을거야" 하며 껍데기까지 먹는 놈도 나왔다. 애들의 시선은 그 놈에게 집중되었고 [오늘의 영웅]은 거의 그 놈으로 결정난 듯 했다. 하지만, 나도 순순히 물러설 수는 없었다. 난 결정적인 한방을 날리기로 했다. 삶은 달걀에 찍어먹으라고 놓아 둔 소금통! "난 이 소금을 원샷할거야!" 난 소금통 뚜껑을 열고, 정말로 그것을 원샷을 했다. 목이 타는 듯이 뜨거웠지만, 눈물을 글썽이며 우유를 들이마셨다. 애들은 박수를 치고 소리를 지르며, 반은 아주 난리가 났다. 나는 그렇게 [오늘의 영웅]이 되었다. 그런데 5교시 수업중, 갑자기 컨디션이 나빠졌다. 그래도 영웅이 양호실에 간다니... 그건 너무 없어보일 것 같아서 필사적으로 참았다. 그러다 결국 한계가 찾아왔다. 난 책상위에 토했다. 그랬더니 아까 먹었던 달걀이 그 모습 그대로 데굴데굴 굴러나왔다. 그날 이후로 내 별명은 [피콜로]가 되었다. #2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슬램덩크가 유행했다. 나도 당연히, 우리 학년의 절반이 넘는 수의 학생들과 함께 농구부에 입부 신청서를 냈다. 담당 선생님은, 입부희망자가 너무 많다고 곤란해 하셨는데, "선생님, 농구가.....농구가 하고 싶어요" 하고 정대만 흉내를 내며 운 놈 덕분에 마지못해 희망자 전원을 다 받아주셨다. 그런데 우리 학교 농구부는, 우리 지역에서 꽤 이름을 날리고 있던 터라, 그만큼 훈련도 힘들었다. 그래서, 부원 수는 점점 줄어들었다. 하지만, 나는 근성으로 버텼다. 농구를 하면 할수록 덩치도 커졌다. 어느새, 나는 우리지역에서는 좀 유명한 센터가 되어있었다. 그러다, 3학년 때 주장이 되었다. 난 그걸 계기로 머리를 짧게 깎고, 덩크슛을 할 때마다 꼭 "우홋!" 하고 외쳤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 별명은 여전히 [피콜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