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liepar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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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없는 연말정산, 중소기업엔 그림의 떡?

정신이 없던 장년 연말 정산을 생각한다면 올해 연말정산은 평탄할 예정입니다. 바로 정부가 도입한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때문인데요, 이 서비스는 납세자의 소득공제 사항이 자동으로 입력 되, 노동자가 일일이 카드 사용실적 등을 입력할 필요가 없는 편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편리한 서비스의 혜택이 모든 납세자들에게 돌아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상당수 기업이 국세청의 새 서비스에 맞게 내부 전산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이유는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시간이 촉박해 상당수 기업이 준비를 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인력과 비용 면에서 열세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대부분 이런 상황을 맞이한 것으로 드러났구요.
거기에 조사에 따르면 소득공제 서류를 종이로 받겠다는 기업도 53개사나 된다고 합니다. 기업 쪽에선 국세청이 새 시스템 도입을 너무 서둘러 준비기간이 짧았다는 입장입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10월에 간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당장 올 1월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데 두 달 만에 시스템을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지요.
국세청은 “정부가 연말정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도록 강제할 수 없는 만큼 현재로선 기업의 자발적 협조를 구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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