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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숨겨진 썸을 찾아서: 스파이더맨-해리 오스본 커플

비록 영화 속에서 이어지진 못했지만, 심지어 이어질 기미도 의도도 없었지만(...), 팬들 만은 어떻게든 '엮여라! 엮여라!'를 외쳤던 커플들, 그야말로 팬들의 손에서 탄생한 커플들을 추적합니다.

이름하야 '영화 속 숨겨진 썸을 찾아서'!

난 저런 커플 처음 들어봐라고 하지만 사실은 님들도 뒤에선 몰래 파고 있었다는거 다 알아(...). 그리하야 오늘은 첫 시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로 시작합니다. 바로 훈훈함의 대명사 '피터(스파이더맨)-해리 오스본'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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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터-해리 커플의 떡밥의 전통은 유구합니다. 서방에서는 코믹스 시절부터 두 사람을 알음알음 엮었고,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 삼부작에서도 당대의 꽃미남 배우 제임스 프랑코(당대요,, 당대,,)가 해리 오스본 역할을 맡으면서 이 커플의 지지자들의 상상을 자극했지요. 하지만 피터-해리 커플이 환호성을 지른 것은 바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이는 피터를 향한 해리의 집착이 드러나는 장면들이 즐비했기에 그랬는데요...
아이고야 달달하구나
이건 흡사 아침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군...
그리하야 이런 짤이 등장하고
아쉬우니까 또 끌어안고
별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부부.jpg
애인 앞에서 깨방정
기성 3부작의 해리가 평범한 부자집 도련님의 이미지였다면, 어메이징 시리즈의 해리는 병약+집착의 이미지였습니다. 때문에 친구인 피터에게도 저렇게 앵기고, 그리고 많은 피터-해리 커플 지지자들의 가슴을 흐뭇하게 했지요.(+기쁨의 환호성)
좋은 사랑 오래오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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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 다음 카드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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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쏙드네요!커플 찬성일세!
게이인가요?
ㅋㅋㅋㅋ진짜 상상도 못했네요 ㅋㅋㅋㅋㅋ
그린 고블린과 스파이더맨이 커플?
얽 ㅋㅋ 대박 드디어 이런 카드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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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전설이다'에서 'Legend'의 진짜 의미
한국에선 ‘나는 전설이다’를 단순 좀비가 나오는 서바이벌 액션공포물 정도로 생각하것지만 이 소설을 이미 3번이나 영화화가 시도 되었음 지구 최후의 사나이, 오메가맨, 그리고 윌스미스의 나는 전설이다. 이렇게 말이지.. 항상 코믹스나 소설처럼 원작을 따로 두고 있는 영화를 평론할 때는 “이 영화를 보기 전에 xx를 봐야함!” <- 이런 말하는 거 가볍게 무시하면서 “ㅈ까고 영화는 영화로 평가해야 함!!..”이라곤 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그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는 게 새로운 재미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 암튼.. 이 작품의 메인 아이디어는 홀로 남겨진 군의관 네빌이 수 년간 자신을 유일하게 남은 정상인이라고 생각해왔고 남아있는 다른 이들은 괴물 (소설작품에선 거의 흡혈귀, 뱀파이어 비슷하게 묘사)이라 생각하는 데서 출발한다. 여기서 전설이란 단어에서 한국어와 영어에 대한 어떤 센스차이가 있는데.. 이 영화와 소설작품 제목 “I am Legend” 나는 전살이라는 게.. 한국식 느낌으론 대단한 사람이다! 레전드급! 전설급! 뭐 이런 한국식 표현으로만 대입하면 존나 영웅이란 뉘앙스가 있지만 여기서 legend는 그저 ‘신화’, 오늘날 인기있는 이미 오래된 이야기, 진짜일 수도 가짜일 수도 있는 이야기. 이런 것을 의미함. 아무튼 여기 나오는 ‘비정상’이라 할 수 있는 괴물들은 오늘날 현대 사회에선 미라, 드라큘라, 좀비 같은 신화, 미신, legend라고 할 수 있지. 작품 끝에 가서는.. 주인공 네빌이 깨닫는 부분이 있다. 그의 눈 속에 새로 출현한 사회, 괴물들의 사회 속에선 네빌이 바로 괴물이고 비정상이었다는 것. 지금까지 네빌이 그 새로운 세계에 구성원들 (즉, 영화상 좀비로 표현되는)을, 그들을 네빌이 살해해왔고, 납치해왔고, 납치해서 실험재료로 썼고 그들의 사회와 관계, 감정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그런 일을 벌였는지.. 하는 그런 과정을 그려가면서 그런 반전을 천천히 묘사해간 거다. 원작 책의 마지막 부분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And suddenly he thought, I’m the abnormal one now. Normalcy was a majoriy concept, the standard of many and not just the standard of just one man.” “문득, 그는 생각했다. 내가 바로 비정상이다. ‘정상’이란 것은 결국 한 명의 남자에 의한 기준이 아닌, 수적우세에 의한 기준, 다수(majority)의 개념 아닌가.” - “he knew that, like the vampires, he was anathema and black terror to be destroyed.” “그는 알고 있었다. 흡혈귀라는 이름의 신화속 괴물들 처럼, 그는 저주였고, 파괴되어야 할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 “A new terror born in death, a new superstition enterning the unassailable fortress of forever. I am legend.” “새로운 공포는 죽음 속에서 태어난다. 난공불락의 영원의 요새에 들어가는 새로운 미신, 신화. 나는 레전드다.” - 여기서 말하는 legend란 이런 맥락인 것이다. I am legend. 알고 봤더니 내가 바로 신화 속 괴물이더라.. 내가 레전드다. 이 작품의 주요 메인 아이디어는 결국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개념의 충돌을 노출시키는 것. 정상인이라는게.. 수적 우세로 본 통계적 개념이다 이거지. 정상인들이 볼 때의 장애인, 그리고 세상을 통틀어 봤을 때의 정상인. 출처 : 개드립
내년부터 강화되는 아카데미 작품상 기준
내년부터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들려면 기준 A~D중 최소 2개를 충족해야 됨. [기준 A] 다음 사항 중 최소 1개는 반드시 충족돼야한다. - 주연이나 메인 조연 배우들 중 최소 1명은 과소대표된 인종 배우여야한다. - 세컨더리 롤 이하 전체 배우들 중 최소 30퍼 이상은 과소대표된 그룹에서 나와야한다 - 메인 스토리라인, 테마, 내러티브가 과소대표된 그룹에 관한 것이어야한다 [기준 B] 영화는 다음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합니다 -영화 제작진 중 최소 30%가 소외된 집단 출신이어야 한다 -첫 번째 AD 또는 스크립트 감독과 같은 기타 제작진 및 기술 직책 중 최소 6명 이상이 소외된 인종 또는 민족 출신이어야 한다 -감독, 촬영감독, 의상 디자이너 등 크리에이티브 리더십 직책과 부서장 중 최소 2명이 소외된 집단 출신이어야 하며, 그 중 최소 1명은 소외된 인종 또는 민족 집단에 속해야 한다 [기준 C] 영화는 두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제작, 배급 및/또는 파이낸싱 회사가 소외 계층을 위한 기술 개발을 제공해야 한다. -배급 또는 파이낸싱 회사가 소외 계층을 위한 견습생 또는 인턴십을 제공해야 한다. [기준 D] -영화에는 마케팅, 홍보 및/또는 배급 팀에 소외 계층 출신의 사내 고위 임원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그럼 이제 백인 남성 서사의 영화보다는  유색인종 여성 퀴어 서사의 영화가 작품상 후보에 오르게 될까? 올해 개봉하는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 대신 흑어공주가 작품상 후보에 오르게 되는 걸까? 사실 그렇지는 않음 어떻게든 '로컬'을 벗어나려는 아카데미의 발버둥이지만, 그렇다고 아카데미 시상식이 로컬 시상식인건 변하지 않고, 오히려 이런 기계적인 규정 때문에 시상식이 진정 작품 자체만을 가지고 평가하는 가에 대한 의문만 갖게 만듦. 사실 A B C D 중에 2가지 이상을 충족 못 시키는 메이저 영화는 아마 극히 드물 거임. 배경의 문제때문에 A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타 부문으로 만족하면 되니까. 기준 B는 의상, 분장, 캐스팅 부서는 80%가까이 여성이고 기준 C도 작품상에 의지만 있으면 인턴쉽만 구축하면 되고 기준 D는 마케팅 쪽인데 여긴 이미 대부분이 여자로 구성됨 지난 몇년동안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들이 상대적으로 충족하기 쉬운 기준 C와 D중에 하나만 만족한다고 치고 기준 A나 B를 보면 아이리시맨도 편집자가 여성이고 촬영감독이 멕시코계라 기준 B를 통과해서 충족 인셉션도 와타나베 켄 같은 조연 있으니 기준 A 충족이라 사실상 2000년대 이후로는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작품들이 충족된다고 볼 수 있음 그나마 1995년도에 나온 브레이브 하트가 A,B 둘 다 충족이 안되서 위험하긴 한데 이것 마저도 인턴쉽 제공하고 여성이 많은 마케팅 회사에 일을 주면 통과임 그러니까 결국 이 규정 자체가 이른바 '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가도 현실적인 의문이 드는 거임. 왜냐하면 어차피 대다수의 메이저 영화가 이미 충족하고 있는 조건이니까. 결국 아카데미는 자기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있다는 '시늉'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기여하지 못하는 규정을 억지로 끼워넣은 꼴밖에 안 되는 거. 상업영화갤러리 ㅇㅇ님 펌
영화 <타이타닉> 속 실제 인물들.jpg
가라앉지 않는 몰리 브라운, 마거릿 토빈 브라운 (Margaret Tobin Brown) 뉴욕 맨해튼에 그 유명한 메이시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던 금슬 좋은 부유한 노부부, 이시도어 & 아이다 스트라우스 (Isidor & Ida Straus) 타이타닉호의 선장. 에드워드 존 스미스 (Edward John Smith) 화이트 스타 해운의 회장이자 배의 선주로, 영화에서처럼 몰래 접이식 보트 C에 뛰어내려타서 죽을때까지 까였던 조지프 브루스 이스메이 (Joseph Bruce Ismay) 뒤집힌 채 떠 있던 접이식 보트 B호에 매달려 생존 후, 소설가 및 집필가의 경력을 살려 자신의 경험과 생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타이타닉 호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책을 썼던 아치볼드 그레이시 4세 (Archibald Gracie IV) 실제로는 배에 끝까지 남아서 승객들을 살리다가 물길에 흽쓸린 것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영웅적인 최후를 맞은 인물이지만 영화에선 불명예스럽게 묘사되었던 윌리엄 맥마스터 머독 (William McMaster Murdoch)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차라리 가상인물로 할걸 하고 후회한다고 인터뷰 한 적 있음 "여자와 어린이 먼저" 규칙을 가장 우선시했던 2등 항해사이자, 생존자 중 최고(高) 지위였던 찰스 라이톨러 (Charles Lightoller) 타이타닉 호를 설계한 조선기사, 토머스 앤드루스 (Thomas Andrews) 선원들과 3등실 승객들에게도 친절했으며, 구조된 후에도 가난한 승객들을 보살펴 모범이 되었던 로테스 백작부인 노엘 레슬리 (Noël Leslie, Countess of Rothes) 침몰 당시 승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악단원들과 함께 배가 침몰하기 전까지 끝까지 남아 음악을 연주했던 월리스 하틀리 (Wallace Hartley) 타이타닉에서 가장 부자였던 승객으로, 미국과 영국의 모피왕으로 유명했던 애스터 가문의 사람, 존 제이콥 애스터 4세 (John Jacob Astor IV) 영화에서 로즈와 동갑으로 나오며, 17살의 나이에 30살이나 차이나는 남편(존 제이콥 애스터)과 결혼하여 임신한 것 때문에 스캔들을 불러왔던, 매들린 애스터 (Madeleine Astor) 침몰하기 직전까지 카르파티아호를 포함한 여러 배에 구조 요청 신호를 보냈으나 저체온증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 잭 필립스 (Jack Phillips) 필립스의 후임으로 구조될 당시 다쳤으나 카파시아호 무전업무를 도왔던 해럴드 브라이드 (Harold Bride) 세계적인 의류 디자이너, 남편과 함께 구명보트 1호에 탑승해 생존했던 더프고든 부인 루시 크리스티나 (Lucy Christiana, Lady Duff-Gordon) 빙산을 맨 처음으로 발견한 견시 당직자, 프레더릭 플리트 (Frederick Fleet) 아내와 함께 탑승한 승객이 제일 적은 구명보트 1호에 탑승했던 코스모 더프고든 경 (Sir Cosmo Duff-Gordon) 사랑하는 사람들을 먼저 태워보낸 후 마지막까지 시가와 브랜디를 즐기며 기품 있고 우아하게 최후를 맞이했던 억만장자의 철강업자, 벤저민 구겐하임 (Benjamin Guggenheim) 접이식 보트를 두고 애쓰는 장면이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던 수석항해사 헨리 팅글 와일드 (Henry Tingle Wilde) 그리고 실존 인물이 아니라 창작 인물이지만... 촬영이 끝난 후 우연히 희생자 명단에서 발견한 J. 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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