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저녁...
백만년만에 딸이랑 둘이서 마트에 다녀왔어요. 음, 다녀와서 와입한테 이야기 듣고 알았습니다. 딸이 마트계의 큰손이라는걸요. 저한테 물어보지 않고 본인 마음에 드는건 무조건 카트에 담더라구요. 아이템을 따져보니 제가 산게 반, 딸이 산게 반 정도 되더라구요... 금액으로 따져봐도 제가 산거랑 비슷하더라구요. 단가가 쎈걸 두어가지 집었더라구요 ㅡ.,ㅡ 금욜 저녁 심플하게 마트에서 데려온 닭꼬치에 와인 한잔 합니다. 이거 딸이 집은겁니다. 연어는 며칠전 먹었으니 오늘은 참치를 먹겠답니다 초2가 ㅡ.,ㅡ 간만에 프로슈토가 먹고싶어서 치즈랑 사과랑 같이 먹어줬습니다. 간만에 먹으니 맛나네요 ㅎ 석빙고 라거 한잔더 합니다. 좀 싱겁네요. 와입이 싱겁다면 제법 싱거운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