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Thinking
3 years ago50,000+ Views
동네 아주 이쁜 브레드카페가 있어 언젠간 가야지 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빵 성애자님과 어제 보게되어 가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브레드카페가 아니라 아주 밝은 분위기에 특이한 빵이 가득한 베이커립니다.
빵 진열대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유명 프렌차이즈에 비하면 적죠. 그런데 이 빵집은 특이한 점이 세가지 있었습니다.
1. 거의 모든 빵에 큼직한 시식빵이 있었습니다. 빵은 맛으로 승부하겠다고 하는듯한 자신있는 큼직한 커팅이 인상적입니다. 심지이 젬도 시식 가능하고 옆에 발라먹을 빵조각도 있습니다.
2. 정말 여기 아니면 보기힘든 빵이 더 많았습니다. 여기도 프렌차이즈라 다른지점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소보루같은 걸 제외하면 이걸 먹으러 여길 일부러 와야겠다는 빵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신기한 빵들을 시식함으로 1번과 시너지효과가 있습니다.
3.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묘합니다. 동화책속 공주집스러운 실내인데 신기하게 손님들은 중장년층 아버님들이 주 고객층입니다. 썩 괜찮은 커피와 함께 맛좋은 빵을 즐기십니다. 이 분위기도 2번과 시너지효과를 냅니다. 일반적인 유명 프렌차이즈에선 이런 실내를 보기 어렵죠.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카운터 위에는 창문틀과 거울로 된 실내장식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빛을 반사하여 더 밝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냅니다. 그래서 저는 많이 배우는(?) 기회이기도 했고 전설의 오징어먹물치즈빵과 에멘탈 치즈를 먹는 끝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빵인데 별로 느끼하지 않고 우유없이 먹을수 있을만큼 소화도 잘 됩니다.
사실 우리 나라에서 밥이 빵보다 낫다는 점이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속의 든든함, 소화 측면이 특히 그렇죠. 맛 이상의 기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입맛에 맞는 적절한 시도란 밥의 자리를 위협하는 따라하기가 아니라 빵이라도 밥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본연의 맛을 살려야합니다. 단언컨데, 이 빵은 시골에서 빵을 많이 드시지않은 할머니할아버지께도 잘 맞을 것입니다. 맛은 물론 소화도 잘되고 든든하니 한국인에 꽤 잘 맞는 빵이기 때문입니다. by 생각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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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byGray 드시면 위장설렘입니다. 저 토일 다갔어요ㅋ
수지 어디쯤인가요? 가게 이름이라도 ~
수지 현대프라자쪽 먹자골목에도있구요~ 상현동 거묵마트근처에도 있어요~ 여기빵 캡입니다!!
탄수화물 덕후는 심쿵하고 갑니다 ㅋㅋ
용인동백이 본점이죠. 빵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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