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엘사여왕님께서 전세계 순회방문 중이시죠. 죽으로만 일주일 가까이 버텼더니 위장염이랑은 이별했습니다. 주말에 고향가서 친구들이랑 신나게 술마시고 어머니가 싸준 김치랑 밑반찬들고 기분좋게 귀가 했네요^^ 원래 오늘 친구랑 집에서 족발시켜서 한잔하면서 일요일 마무리 하려했는데 엘사님 덕분에 친구가 도져히 못움직이겠다네요ㅜ 아쉬운 마음에 뭘먹을까 하다가 @y2lim님 카드중에 참치전을보고 김치도 가져온김에 김치전을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준비한재료는 김치, 양파, 계란, 부침가루 그리고 오징어를 넣을까 고기를 넣을까하다 전에 김치전엔 돼지고기란 말을들은게 생각나서 정육점 사장님께 전부칠 고기조금 필요하다니깐 앞다리살 다진걸로 300그램 주시더군요.ㅋㅋㅋ





양파는채썰구요 김치도 칼든김에 잘게 썰었습니다 그리고 그릇에 담고 고기는 산것중에 반만넣었어요 그리고 부침가루를 넣고 계란하나 퐁ㅋㅋㅋㅋㅋ 물을 붇고 위생장갑낀 손으로 조물조물해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한국자반 투척합니다. 넓게 펴주고 지짐지짐 하다가 뒤집었는데...... 응??! 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탐탐탐ㅜㅜㅜㅜㅜㅜㅜ 탄것도 서러운데 그릇에 담다가 찢어짐ㅜㅋㅋㅋㅋ




재료 양이 너무 많이 들어간듯 싶어서 밀가루랑 물을 더붇고 조금 걸쭉하게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다시 지짐지짐....... 식당에서 파는것 처럼 얇고 바삭한 모습을 원했는데... 두꺼운 양파의 압박....ㅜㅜ ㅋㅋㅋㅋ 김치전_수정본_최종.jpg


남은 반죽은 뚜껑을 덮어서 냉장보관 하려는데.... 녹색병이.....? 잘마시.. .. 아니 잘먹겠습니다!!!! ^^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란건 안비밀...... ㅋㅋㅋ 마늘을 넣을까말까 많이 고민했었는데 김치에 마늘이며 생강이며 다 들어가 있을거라서 다른 양념은 따로 안넣었습니다.^^ 근데... 남은반죽은 냉장보관해도 되는거죠? 냉동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