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ㅋ 요즘 옛날통닭 진짜 자주 먹네. 형님이 군산으로 출장을 가셔서 오늘 처형이랑 조카들이랑 집에서 같이 칙힌 먹어줌. 자주 먹어도 맛나네 ㅎㅎ

술이 좀 모자라네... 아쉽... 그래서 지난번에 서울 갔을때 집에서 가져온 와인을 따기로 한다. 와인엔 완전 문외한이라 이 와인이 어떤 와인인지, 맛이 어떤지도 모르고 일단 따자^^ 샤또 딸보 2004



와인 간만에 따보네 ㅎㅎ.

셋이서 이렇게 나눠마시니 딱 떨어진다. 탄닌맛 때문에 약간 떫었지만 끝맛이 너무 깔끔했다. 다 마시고 난 다음에는 정말이지 우리가 와인을 마셨었나 하는 그런 기분이 들 정도로 깔끔했다는^^


구글에 물어보니 붉은 육류요리, 소시지, 송아지요리, 치즈등과 잘 어울린다고 나온다. 치즈랑 먹으니 좋으네. 근데 난 건크랜베리랑 먹는게 더 맛나더라는 ㅋ.
Chateau Talbot
발음하기 좋고 기억하기에도 좋은 이름을 가진 샤또 딸보는 동양권, 특히 우리 나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특급 와인이다.
와인의 이름에 사용된 Talbot는 영국 장군인 존 탈보(John Talbot)에게서 유래된 것으로 그는 백년전쟁 중 최대의 격전으로 꼽히는 카스티용(Castillon) 전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55년 그랑 크뤼(Grand Cru) 4등급으로 지정된 이 포도원은 보르도(Bordeaux)에서 특급 와인을 생산하는 포도원 중 가장 넓고 생산량이 많은 포도원의 하나이다.
1917년 유명한 와인상인인 꼬르디에(Cordier) 가문의 소유가 된 이 포도원은 이 가문이 보유하고 있는 생줄리앙 지역의 저명한 그랑 크루 2등급 포도원인 샤또 그뤼오 라로즈(Chateau Gruaud-Larose)의 자매 포도원이다.
샤또 딸보는 포도밭 정중앙에 양조장이 자리잡고 있는 전형적인 샤또(Chateau)의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220 에이커의 포도밭에서는 까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 쁘띠 베르도가 각각 66%, 26%, 3%, 5%의 비율로 재배되고 있다.
이 포도원의 으뜸가는 와인(그랑 방, Grand Vin)인 샤또 딸보는 평균 수령이 35년 된 포도 나무로부터 만들며 오크통에서 18 ~ 24개월 숙성하여 병입된다. 그리고 Grand Vin을 만들기에 조금 못 미치는 포도로는 포도원의 Second Wine인 Connetable Talbolt(꼬네따블 딸보)를 만든다.
또한 샤또 딸보에서는 메독에서는 매우 드물게 까이유 블랑(Caillou Blanc)이란 이름으로 드라이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데 소비뇽 블랑 86%, 세미용 14%의 비율로 블랜딩 된 이 와인은 매우 수집 가치가 높은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 등 급 : 그랑 크뤼(Grand Cru) 4등급
♥ 설립 연도 : 1820년
♥ 소 유 주 : Rustmann Cordier & Bignon Cordier
♥ Wine 제조 책임자 : Ramon Jorajuria
♥ 소유 Vineyard 면적 : 220 에이커
♥ 연간 생산량 : 30,000 케이스
♥ Second Wine : Connetable Talbolt (꼬네따블 딸보)
♥ 홈 페이지 : www.chateau-talbot.com
검색을 해보니 내가 백만년만에 한번씩 먹어보는 와인이랑은 좀 다르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