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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소속사에도 스타일이 있다? : 소속사별 평균 얼굴 분석!

필자는 이상형이 꽤 한결같은 소나무 스타일이다. ‘만약 내가 소속사 대표가 된다면 내 스타일 배우들로 꽉꽉 채우리라’는 상상도 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었다! 알고 보니 같은 소속사 식구들끼리 꽤나 비슷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었던 것. 소나무같은 취향은 나 뿐만 아니라 소속사 대표님들도 갖고 있던 것이었다.

고전미가 풍기는 훈내 풀풀상 _ 나무 엑터스

소속배우│김주혁, 유지태, 박건형, 유준상, 지성, 이준기, 김혜성 등
특징│무쌍커풀에 날카로운 눈매를 지닌, 남성스러우면서 약간 긴 얼굴형이다. 예쁜 꽃미남형은 아니면서 흔한 듯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훈남이랄까. 한복이 잘 어울릴 것 같다. 광화문에서 대취타 하는 알바생 중에 제일 잘생겼을 것 같은 사람. 깔끔하고 젠틀하지만, 어딘가 고전적인 미남 스타일.
분명 목소리도 좋을 거다. 성대구조가 오보에처럼 생겼을 것 같다. 저음을 구사하는 듬직하고 성숙한 오빠의 향기가 풀풀 난다. 씨익 웃으며 머리라도 쓰다듬어주면 졸도해 버릴 듯.

뽀얗고 촉촉한 미형 두부 상 _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소속배우│차태현, 송중기, 박보검, 임주환, 한상진, 채상우 등
특징│소속사 대표의 취향이 확실히 한결같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 되겠다. 하나같이 만지면 볼이 메모리폼처럼 폭 하고 들어갈 것처럼 생긴, 이것은 바로 ‘두부상’ 되시겠다. 뽀얗고 촉촉하고 순둥순둥한, 살짝 쳐진 눈의 강아지 상. 바르고 맑게 자라고 있는 소년소년한 느낌이라 앞에서 욕설이라도 했다간 눈물콧물 흘리며 울 것 같다.
해맑게 ‘누나~’라고 부르면 그야말로 심장폭행, 아니 심장 살인미수 건으로 불구속 입건될 듯. 하지만 함부로 손잡고 다녔다간 동네에 철컹철컹 소리가 울려퍼질 거다.

스포오쓰 좋아하는 훈남 아재 상 _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소속배우│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김강우, 박성웅, 곽도원, 송일국, 송새벽, 정석원, 류준열 등
특징│씨제스는 연기로 무쌍난무가 가능한 배우들의 집합소다. 꽃미남들은 아니지만, 색깔이 뚜렷한 배우들이 모인 개성공단 스타일. 그래서 송새벽, 박성웅, 류준열 등 ‘씬 스틸러’로 불리는 배우들이 많다.
생긴 것만 보자면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반에 조기축구 갔다 와서 세살배기 딸에게 토스트를 해 줄 것 같다. 그만큼 다정하지만 넓고 각진 얼굴에서 남성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며, 옆에 있으면 괜히 든든할 것 같은 ‘가장 스타일’이다. 주당 느낌도 폴폴 풍김.

반전 매력이 있는 반듯한 청년 상 _ 키이스트

소속배우│엄태웅, 김수현, 주지훈, 박서준, 이현우, 이지훈 등
특징│내로라 하는 미남 배우들이 모여 있으니, 당연히 합쳐 놓은 얼굴도 어마어마하게 잘생겼다. 왠지 성격은 별로일 것 같은데, 의외로 길 가던 할머니 짐 들고 집까지 모셔드릴 반듯한 청년일지도. 웃을 땐 얼굴을 뒤로 젖히며 목젖을 내놓고 하!하!하! 하며 호탕하게 웃을 상이다.
화내는 모습을 거의 못 볼 정도로 늘 웃는 스마일맨. 만약 학교에 있었다면 선후배들에게 두루 사랑받을 스타일이다. 그렇다고 고리타분하지만은 않은 성격일 것 같기도 하다.

유머러스한 장난꾸러기 상 _ 킹콩 엔터테인먼트

소속배우│이동욱, 유연석, 이광수, 김범, 박민우 등
특징│환상 속에서나 존재한다는 ‘소꿉친구’가 있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서글서글한 인상에, 나한테는 늘 장난을 치지만 우리 부모님께는 깍듯이 할 것 같은 이미지. 입꼬리가 올라가 있으니, 웃음이 많고 말도 좀 많을 상이다. 같이 술 마시면 즐거울 것이고, 어디에서나 흥을 돋구는 분위기메이커, 그러면서도 나만 조용히 챙겨주는 자상남(이었음 좋겠다)

명불허전 트리플 한여신 상 _ BH 엔터테인먼트

소속배우│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등
특징│여자 배우 리스트 첫 항목부터 끝판왕이 등장했다. 국내 한씨 미녀배우 트로이카의 집합체 되시겠다. 누가봐도 눈에 띄게 뛰어난 미녀.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조선왕조실록에 ‘높을 존(尊), 아리따울 나(娜)’를 써서 ‘존나미녀(尊娜美女)’라고 기록되어 있을 듯.
연예인이 아니면 재능낭비요, 널리 조선의 눈을 이롭게 할 상이다. 달걀형 얼굴형에 큰 눈, 오똑한 코, 적당한 입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실제로 존재한다면 국내 내로라 하는 여배우를 뛰어넘어 이미 세계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었을 거다.

이런 여우 같은 고양이를 봤나 상 _ 키이스트

소속배우│한예슬, 한지혜, 박수진, 소이현, 홍수현, 정려원, 안소희, 배누리, 김선아 등
특징│키이스트는 사내 공문서로 고양이상 여성 표본을 만들 작정인가보다. 홑꺼풀 혹은 속쌍꺼풀 배우들을 합쳐 놨더니 눈꼬리가 아주 살짝 올라간 매력적인 얼굴이 되었다. 동양적인 미가 넘친다.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안소희, 김선아가 다소 인상이 강렬한 한예슬, 소이현을 중화시킨 결과다.
통통 튀면서도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졌을 듯. 베이비 페이스인데 몸매까지 좋아 트레이닝복을 잘 소화할 것 같다. ‘오빠’ 하면서 활짝 웃으면 남자들이 360도 백덤블링을 하며 고꾸라질 거다.

우아하고 참한 부잣집 며느리 상 _ YG 엔터테인먼트

소속배우│정혜영, 최지우, 유인나, 구혜선, 이성경, 스테파니 리 등
특징│어릴 때부터 곱게 자란데다 가정교육을 잘 받아서 몸에 우아함이 배어있을 듯. 말도 큰 소리 안내고 조곤조곤 할 것 같은 스타일, 참하지만 자기 일은 똑부러지게 잘 할 것 같다.
화가 나면 분하지만 소리는 못 지르고 어디 구석에서 조용히 눈물을 훔칠 것 같은, 고급지게 가녀린 인상이다. 평소 사회성이 좋아서 조용히 남들을 잘 챙겨줄 것 같음. ‘남자들, 그리고 남자의 어머니들이 선호할’ 인기 만점 누나의 상이다.

여자들이 좋아할 쿨한 언니 상 _ 나무 엑터스

소속배우│도지원, 김지수, 홍은희, 문근영, 신세경, 한혜진, 천우희, 김소연, 이윤지, 김아중, 박은빈 등
특징│언제나 내 편인 언니 느낌이다. 과에 한명 쯤 있을까 말까 한, ‘엄청 이쁘지만 남자 후배들이 무서워할’ 언니. 서글서글한 미인형으로, 말 함부로 했다가는 말로 주고 되로 받을 것 같은 당찬 스타일이다.
신체능력도 좋아서, 활동적인 운동을 좋아할 것 같다. 호탕하고 말도 재밌게 하고 잘 들어줘서 함께 수다 떨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을 샐 상이다.

연상남 심장폭행 동안미녀 상 _ 싸이더스 HQ

소속배우│김유정, 김소현, 이유비, 남규리, 박희본, 조보아 등
특징│김유정, 김소현까지 아직 스무살이 넘지 않은 생기발랄한 배우들이 모였으니, 동안이 아닐 수 있으랴. 남규리, 박희본은 서른이 넘는 나이에도 변치 않는 미모를 자랑하니 김 대신 실리카겔을 먹는 모양이다.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예쁘장한 아이돌 스타일, 앳된 얼굴에 써클렌즈 낀 듯 큰 눈망울이 특징이다.
애교도 많을 것 같아, 눈웃음 한 방이면 삼촌팬 가득 태운 트럭들이 16중 추돌사고 낼 상이다. 체구도 자그마하고 귀엽지만, 자랄수록 미모가 빛을 발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intern 서지운
대학내일 김꿀 에디터 hihyo@univ.me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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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김수현이 짜세 누가 뭐래도 김수현
와 진짜 분류 잘하셨다!!!!!!
아나운서같다 합쳐놓으니까
어머 진짜 그렇네욬ㅋㅋㅋ신기하다 ㅋㅋ
씨제스 아제들은 다좋아 박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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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의 미쓰라진 결혼소식 들으셨나요? 부인되시는 분에 대해 사실 잘 모르기는 했지만 사진 보자말자 감탄했지뭐에요! 너무 이쁘세요'_'! 암튼 이 소식을 듣고 문득 생각해보니 래퍼-배우 커플이 꽤 있더라고요. 음..당장에 에픽하이만해도 타블로-강혜정 커플이 있죠 ㅎㅎ 그리고 하나하나 생각해보니 다들 멋지고 예쁘긴 무지 예뻐서 팬으로써 응원하게되는 커플들이라 래퍼-배우 커플 총정리 카드를 써보려고합니다:-) 션 & 정혜영 부부 첫 시작은 역시나 션과 정혜영 부부 ㅎㅎ 제가 어렸을 때의 지누션을 기억해 내보자면 힙 to the 합 뭔가 엄청난 카리스마를 가진 듀오였어요. (지누션 gasoline 기억나시는분들?ㅎㅎ) 그런데 그 카리스마 넘치던 션이 이렇게 사랑꾼일줄이야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어요?ㅎㅎ 이 커플은 2004년 결혼하여 벌써 결혼 11년차입니다. 11년동안 너무 예쁘고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어 이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잡았죠. 지금은 하음,하랑,하율 그리고 하엘이까지 총 네 명의 아들과 딸이 있어요. 작년에는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공개하여서 또 화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커플들의 롤모델이 확실합니다! 션이 얼마전 냉부해 나왔을 때의 영상이에요. 닭살커플 >_< 타블로 & 강혜정 부부 타블로와 강혜정 부부가 2009년에 결혼하였으니 벌써 8년이나 되었네요. 이 웨딩사진은 제가 본 연예인들의 웨딩사진 중 가장 제 기억에 남는 사진인거 같아요. 둘 다 선한 사람인게 느껴지고 행복한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져서일까요^_^? 얼마 전까지 타블로가 딸 하루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요:) 하루도 엄마와 아빠만큼 많은 팬이 있는거 같아요 ㅎㅎ 지금은 방송에서는 볼 수 없지만 하루 인스타그램이 있어서 거기에 엄마아빠와 찍은 사진이 가끔 올라와요. 하루의 사랑스런 사진도 자주 올라오니 하루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경해보세요:-D 곧 결혼할 예정이거나 아직 결혼까지 생각하는지는 둘만 아는 일이지만 그래도 넘 잘어울리고 예쁜 커플들도 아래 정리해봤어요:-D 미쓰라진 & 권다현 커플 위에 @musiq143 님의 카드를 링크했는데요. 10월 초에 결혼하는 예비부부입니다! 공개석상(영화 시사회)에 함께 등장하면서 본격 공개연애를 시작했던 커플이죠 ;D 부인되실분이 엄청난 미인이시라는거+_+ 타블로가 예전에 미쓰라 결혼하면 에픽하이 해체할꺼라고 그랬는데 그것이 실제로...일어난 것은 아니고 ㅋㅋㅋㅋ 해체 안한다고 취소발언 하였습니다 ㅋㅋ 선남선녀인지라 웨딩화보 꼭 공개해줬으면 좋겠어요 기대되네요~! 테디 & 한예슬 커플 공개연애하는 커플 치고는 함께찍은 사진이나 찍힌 사진이 정말 없는 커플같아요. 테디가 워낙에 신비주의여서 그런가요 ㅎㅎ 이 사진들은 한예슬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사진이에요. 아, 설마 테디를 YG 프로듀서로만 알고 있으신건 아니죠?ㅎㅎ 원타임 테디를 잊으시면 아니되어요 ㅎㅎ 이 커플로 말하자면 공개한 날짜로 치자면 공개연애한지 2년이 조금 넘은 커플인데요. 잊을만할때마다 아직 잘사귀고있다고 한예슬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생존신고가 올라오는 듯해요 ㅎㅎ 이거슨 한예슬의 애교 넘치는 사랑고백 영상. 작년 말이었죠 아마? 수상소감 말미에 마지막으로 내가 너~~무 사랑하는 하며 남자친구에게 애정을 공세하는 모습입니다. 난 여자인데 테디가 부럽..... 최자 & 설리 커플 마지막으로 최자와 설리 커플입니다. 이 커플을 넣어야하나? 생각했지만 설리가 이제 f(x)를 하지않고 연기에 집중한다고하여 여배우라고 봐도 될 것 같아서 (이미 여러작품에 출연했죠) 리스트 마지막에 넣었어요. 이 커플은 제대로된 사진은 없고 죄다 파파라치 사진들뿐이었지만 그나마 근황으로 올라온 사진이 하나 있네요 ㅎㅎ f(x)가 2010년 국군방송 홍보대사가 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이 둘이 커플이 될 것이라고 누가 감히 상상이나 했겠나요! 하지만 몇 번의 열애설과 파파라치와 목격담에 이어 결국은 열애를 인정한 커플입니다. 나이차이가 꽤 많이 나는 커플인데다 설리가 나이가 어리고 아이돌이었어서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같아요. f(x)는 탈퇴한 것으로 알고있고 연기에 집중한다고 하는데요. 제 기준 설리가 상당한 분위기 미인이지만 그동안 연기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만 있었던게 아닌 것으로 알고있어서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듀도 활동 좀 많이 했으면>_< 헥헥 첨에 시작할 때는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릴 줄 몰랐어요.. 근데 하다보니 벌써 몇시간이 훌쩍; 그래도 정리해놓고보니 보기좋네요^^ 혹시 제가 빠뜨린 래퍼와 배우커플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좋아요와 클립, 댓글 언제나 환영합니다!
[명드의 재구성] 시청률 부동의 1위 첫사랑
애틀란타 올림픽이 개최됐으며, 2002 한일 월드컵의 개최가 확정되는 등 각종 스포츠 이슈로 가득했던 1996년. 우리나라 주말 안방극장은 역동적인 스포츠와는 거리가 먼 아련한 '첫사랑'으로 물들고 있었습니다. 최수종, 배용준, 이승연, 최지우라는 청춘 배우들과 윤문식, 전양자, 윤미라, 나한일 등의 중견배우들이 뭉쳐서 세 남매, 그 중에서도 두 형제의 사랑과 삶을 밀도 있게 그려낸 '첫사랑'. '젊은이의 양지' 의 조소혜 작가가 연타석 홈런을 친 '첫사랑'은 평균 시청률 47.2%로 역대 드라마 평균 시청률 4위, 1997년 4월 20일 마지막 방송은 65.8%라는 전무후무한 시청률로 드라마 편당 최고 시청률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며 현재 방송 환경을 고려해볼 때 절대로 깨지지 않을 전설이 됐습니다. 66부작 드라마가 평균 시청률이 47%가 나왔다니.. 정말 상상도 안 되는 수치인데요. '첫사랑'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 고고 ! 극장 간판을 그리는 화공 성덕배(김인문)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자식들(찬옥, 찬혁, 찬우)과 함께 춘천으로 내려갑니다. 막내 찬우(배용준)는 학교에서 만난 이효경(이승연)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죠. 그러던 어느 날, 찬우는 아버지와 극장에 있던 중에 효경과 효경의 아버지이자 극장 사장인 이재하(조경환)와 마주치게 되고, 부끄러움에 그 자리에서 도망쳐 학교에도 나가지 않습니다. 이에 걱정이 된 효경은 찬우의 집에 방문, 우연히 찬우의 형 찬혁(최수종)의 그림과 그를 보고 둘은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가난한 찬혁이 맘에 들지 않는 이재하는 자신의 오른팔 송왕기(안승훈)를 시켜서 찬혁을 괴롭힙니다. 찬혁은 누나 찬옥의 일로 극장 영사기사와 싸우던 중 영사기를 망가트리고, 이에 서울로 도망하여 미술을 포기한 채 공장 등에서 일을 하며 찬우에게 집안을 부탁합니다. 찬우는 형의 말에 따라 불량한 생활을 접고 열심히 공부하여 명문대 법대에 진학, 강석희(최지우)와 만나게 됩니다. 찬혁을 잊지 못하는 효경은 석희의 오빠 강석진(박상원 분)의 도움으로 찬혁과 재회하게 되지만, 대명그룹 전회장의 도움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던 이재하가 이 사실을 알고, 송왕기를 시켜 또 다시 찬혁과 가족들을 협박합니다. 이에 찬혁은 급하게 군에 입대하고, 찬우는 학비를 벌기 위해 카지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찬우가 카지노의 위기 상황을 멋지게 해결해내자 카지노의 나사장이 찬우를 직원으로 스카웃하고, 찬우는 사법고시를 포기하고 카지노 업계에 뛰어들어 빛을 발합니다. 이에, 석진과 석희의 어머니이자 대명그룹의 회장인 전회장의 눈에 들어 찬우는 실세 '성실장'이 되지요. 전회장은 찬우를 석희와 맺어줄 생각으로 둘을 다시 만나게 하고 이렇게 둘은 다시 재회합니다.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던 찬혁은 효경과 짧은 만남을 뒤로 한 채 군에 복귀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고, 기적적으로 살아나지만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게 됩니다. 효경은 찬혁이 사망했다는 거짓 소식을 접하고, 실의에 빠져서 파리로 유학을 떠납니다. 유학 생활 중 효경은 석진에게 크게 의지하고, 둘은 결혼을 약속하며 한국으로 돌아오지요. 형과 가족들을 불행하게 만든 이재하와 송왕기에게 찬우는 복수를 다짐하고, 마침내 그 기회가 찾아옵니다. 대형 리조트 공사 입찰건을 두고, 찬우의 대명그룹과 부실해진 회사의 위기를 해결하고자 리조트 공사 입찰에 사활을 건 이재하의 프린스는 경쟁을 하게 된 것이죠. 찬우는 프린스를 제치고 입찰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이재하를 걱정하는 전회장의 요청으로 입찰을 포기합니다. 하지만, 결국 찬우는 프린스를 부도 위기에 몰아넣고, 이에 충격을 받은 이재하는 쓰러진 후 사망합니다. 효경은 찬혁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찬우를 찾아가서 그 간의 이야기를 전해듭습니다. 효경은 목발에 의지한 채 그림을 그리는 찬우의 모습에 오열하고, 석진과의 결혼을 없던 일로 합니다. 복수에 성공한 찬우는 회사에 사표를 내고, 나사장의 지원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합니다. 찬우는 자신을 찾아온 석희에게 기다려 달라고 하고, 석희는 언제까지나 기다리겠다고 답합니다. 찬혁은 효경에게 전화를 걸어 파리로 떠나는 석진을 제발 잡으라고 말하며 첫사랑은 영원히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길을 가자고 하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보고 싶다는 그녀의 말을 외면한 채 전화를 끊는 찬우의 쓸쓸한 모습으로, 형제간의 너무나 다른 '첫사랑'과 삶을 보여준 '첫사랑'은 끝을 맺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전화기들과 통화장면 예전엔 통화장면들을 이렇게 연출했죠. 찬우가 '욘사마'로 찬혁이 '왕건'으로 형의 복수를 위해 달렸던 찬우 역의 배용준은 1994년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 '젊은이의 양지'와 '파파'에 이어 '첫사랑'으로 확실히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2002년엔 그의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작품과 만나게 되는데, 바로 '겨울연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일본에 수출 후 '욘사마' 한류를 일으키며, 일본에 한식당을 열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따라 떠나는 여행'이라는 책도 발간하며 일본에서의 한국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박수진과 결혼하며 핫한 뉴스를 몰고 다녔죠 ! '첫사랑'의 상처를 평생 안고 가야했던 찬혁 역의 최수종은 '첫사랑' 출연으로 흥행보증 수표로 자리매김 후, KBS '태조 왕건', '해신', '대조영'의 타이틀롤을 맡으며 대하사극의 1인자로 등극했습니다. 지고지순한 효경 역의 이승연은 1992년 36회 미스코리아 미로 연예계에 데뷔,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후 '첫사랑'으로 도회적인 이미지뿐만 아니라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정파의 모습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밝고 구김살 없는 석희 역의 최지우는 199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1995년 한국의 이자벨 아자니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죠. '첫사랑' 이후 영화 '올가미'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2002년 한류의 정석이 된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재회, '욘사마'와 함께 '지우히메'로 자리매김했죠.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가족들, 그리고 앞서 줄거리에서는 생략했지만 성씨 집안과 가깝게 지내는 오동팔, 신자, 주정남을 비롯해 따듯한 인간애를 보여주는 주변 인물들이 보여주는 작은 희망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가는 과정이 브라운관으로 시청자들을 불러 모았던 드라마 '첫사랑'. 찬혁과 효경의 애잔한 사랑에서 자주 흐르던 ost Forever의 가사로 마무리해봅니다. 'Would you wait for me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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