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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그대

영원한 그대 그대가 떠난 후 또 다른 사랑을 기다리며 추억은 과거 속에 묻히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어느덧 새로운 사랑이 나에게로 다가와 만남은 현실 속에 숨쉬는 것이라 믿었죠 그러나 만남은 지나간 추억을 일깨우고 추억은 새로운 사랑을 잠재우며 그렇게 나의 삶을 지배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을 만날수록 뚜렷해지는 그대 기억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없는 우리의 추억 뒤늦게 깊은 사랑을 깨닫게 되네요 추억을 살아 있는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이 나에게는 오직 그대, 그대뿐입니다. 김기원, 첫사랑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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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랭킹씨] 전 세계 남녀평등 순위 한국이 102위? 기준이 뭐길래
전 세계가 해결해야 할 사회적인 문제 중 하나인 남녀평등. 세계 경제 민간회의인 다보스포럼은 매년 교육, 건강, 경제적 기회, 정치적 기회 등 네 가지 범주에 대해 여성이 남성과 격차를 얼마나 좁혔는지 수치로 발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발표한 세계 남녀평등 지수는 0.677. 지난 조사보다 0.006 낮아졌습니다. 1에 가까워져야 남녀 격차가 좁혀지는데 오히려 더 멀어진 상황. 그렇다면 각 나라별 지수는 얼마인지 상위 10개 국가와 한국 및 주요 국가들의 평가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 156개 국가 평가. 1에 가까울수록 평등 남녀 평등지수 1위를 차지한 나라는 아이슬란드입니다. 0.892의 높은 평등지수를 기록한 아이슬란드는 같은 조사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입니다. 2위와 3위는 각각 핀란드와 노르웨이로 1~3위를 모두 북유럽 국가가 차지했고, 덴마크(29위)를 제외하면 북유럽 4개국이 모두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156개국 중에서 몇 번째에 이름을 올렸고, 지수는 얼마나 기록했을까요? 한국의 남녀평등 지수는 0.687로 전년보다 0.016 올랐습니다. 순위는 6계단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100위권 밖인 102위에 머물렀지요. 건강과 생존, 정치적 기회는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지수를 기록했지만 경제적 참여와 기회, 교육에서 하위권 점수를 받았습니다. 가깝지만 먼 나라 중국과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평등 지수가 더 낮았습니다. 중국은 평등 지수가 0.682로 107위, 일본은 0.656으로 120위에 머물렀지요. 10위권에 들지 못한 미국은 0.763으로 30위에 자리했습니다. ----------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남녀평등 지수를 알아봤습니다. 다보스포럼에서는 지금 같은 흐름이라면 135.6년 후에나 남녀 간 격차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속한 동아시아는 165.1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먼 것 같은 남녀평등. 언젠가 격차가 0이 되는 날이 오겠지요? ---------- 글·구성 : 이석희 기자 seok@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