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swk2004
3 years ago10,000+ Views

일본의밤거리(2)

도쿄(미나미센주)16.01.20 조용하고 깨끗함이 사진에서도 느껴지나요??..
2 comments
Suggested
Recent
완전 잘 느껴집니당 > <
올ㄹㄹㄹㄹㄹㄹ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서울동물원
(어제 업로드 중이라고 했는데 다 날라가서....다시 써요ㅠㅠ) 이틀 전, 초미세먼지+비바람 속에 서울대공원을 다녀왔어요. 경기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연중무휴 9시-7시 코끼리열차는 서울대공원-서울랜드-종점 순으로 운행되며 성인 요금 1,000원이에요. 오랜만에 코끼리열차를 타서 신났어요. 동물원과 식물원을 다 볼 수 있는데 성인요금 5,000원!!! 이 때까지만해도 신났는데.. 입구로 들어섰을 때,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했죠... 초미세먼지 등의 이유로 인해 동물들은 대부분 실내에 있고, 관람객은 4시간동안 15분 정도 마주쳤어요..한적의 끝!! 이제부터 의식의 흐름대로 동물 사진 및 영상을 첨부할게요. 제1아프리카관에는 기린, 얼룩말, 타조가 있으나 타조만 있었어요. 워낙 조심성이 많아서 먹이를 먹는 중에도 계속해서 머리를 쳐들고 주변을 경계한다고 해요. 제2아프리카관에는 하마가 있는데, 물 속에 들어가있어 잘 못봤지만 몸집이 크다는 것이 느껴지긴 했어요. 이 동물은 시타퉁가라는 우제목 솟과의 포유류에요. 육지에서 느리고 서투르게 걷지만 물속에서는 잘 달리고, 수영도 잘한다고 해요. 대동물관에 있던 코뿔소에요. 위 코뿔소는 흰코뿔소이며, 주둥이가 넓적하고 평평한것이 특징이에요. 코끼리도 있었는데, 먹이를 주며 긴 막대기로 훈련(?)중이었어요. 계속 막대로 철조망을 치며 가로로 서게 하는데, 나중엔 코끼리도 코로 막대기를 밀어버리더라구요. 그 마음이 이해되서 조용히 보다 깊은 숨을 내쉬다 지나갔어요. 지나가다가 원숭이들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남겼어요. 유인원관에 있던 알락꼬리여우원숭이에요. 멸종위기동물이라고 하던데, 진짜 재밌었던게 서로가 서로를 바라봤어요. 처음엔 절 보는 원숭이가 한 마리였는데, 점점 늘어나더니 서로 절 쳐다보더라구요. 생소한 느낌이였어요. 너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으나 브라자원숭이에요. 잘 보이지 않음에도 찍은 이유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다소곳이 앉아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기록으로 남겼어요. 얼굴이 개의 주둥이를 닮은 것이 특징인 아누비스개코원숭이에요. 빨간 엉덩이가 인상적이었어요. 친구를 쳐다보던 아기원숭이가 너무 귀여웠어요ㅠㅠ 열대조류관으로 넘어오자마자 시선강탈 당한 멸종위기 동물인 토코투칸. 인형같은 비주얼의 토코투칸!! 열대관에서는 다양한 앵무새들을 집약적으로 볼 수 있구요, 생동감도 느낄 수 있어요. 이 곳을 지나야만 했는데, 무서워서 먼저 지나간 친구를 애타게 불렀어요. 와줘~~~~~~~~~~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고서도 관람할 수 있어요!! 우측의 열대조류관을 나와 좌측의 큰물새장으로 향했어요. 큰물새장에는 두루미, 학, 검은 고니, 펠리칸 등이 있어요. 한 두루미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유심히 봤는데, 인간인가?했어요. 생선 한 마리를 부리 끝으로 찍은 뒤 자리를 옮겨요. 그 뒤 부리로 생선의 대가리를 뜯어내고, 물에 헹군 뒤 조금씩 생선을 쪼아먹더라구요. 그 다음 해양관으로 이동했어요. 해양관에는 물개, 물범, 바다사자, 오타리아가 있어요. 물 속을 유영하거나 먹이를 먹고 있는 모습이 마냥 귀여웠어요. 가까이 다가오던 친구도 있었는데, 반가워서 손 흔들다 이동했어요. 해양관 위쪽에 늑대여우사가 있어요. 샤프한 늑대의 옆모습을 보고 곰사로 이동했어요. 곰을 풀린 눈(체력 방전)으로 보다가 옆의 맹수사로 향했어요. 호랑시 아종 중 몸집이 가장 크다는 시베리아호랑이에요. 추운 곳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열손실을 줄이기 위해 몸집이 크고 영역도 가장 넓다고 해요. 거울에 반사된 모양 처럼 자고 있는 호랑이들 동양관에 있던 줄무늬하이에나에요. 그 누구보다 빠르게 초원을 달리고 있어야 할 동물이 작은 철창안에 갇힌 채 무기력하게 있는 모습에 마음 아팠어요. 눈을 떠서 저희를 보다가 다시 눈을 감아버리더라구요... 히말라야원숭이로 추정되는 이 원숭이는 일단 손가락 주의에요. 아니, 이 친구는 처음엔 제 표정을 따라하더니 저를 되게 한심하게 쳐다보더라구요....나 왜 그렇게 쳐다봐?!하니까 저러고 있더라는...하하.... 동양관에는 원숭이를 비롯해 (시계방향으로) 거북, 악어, 뱀, 수달등이 있어요. 색색거리며 자고있는 스라소니를 지나 코요테사를 지나면 서울대공원 식물원이 보입니다. 여기서 잠깐, 동물원 내 무료셔틀버스가 존재하니 시간체크 후 타셔서 효율적으로 관람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계속 걸었는데, 부지면적 9,132,690m²..., 식물원에 가기 전, 벤치에 앉아 쉬다가 식물원에 도착했어요. 독특한 이름의 선인장들 저희 집에 선인장이 많아서인지 더 친숙하게 느껴지던 선인장이었어요. 식물원이 오후5시까지 였는데 마감시간이었어서 잰걸음으로 걸으며 영상을 찍었어요.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길래 ''물 떨어져''이러니까 뒤에 따라 오시던 관리자분이 ''이 곳은 동굴보다 물이 더 떨어져요.''라고 하더라구요. 조성도 잘 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테이블도 있어서 여유있게 오셔서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고릴라 상과의 인사를 끝으로 대공원을 빠져나왔어요. 이상 길고도 길었던 동물원과 식물원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장미칼국수 ; 전북 군산
군산에서 꼭 가야한다는 장미칼국수에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이름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장미'에 슬픈 사연을 듣고 나니 이제는 숙연해지더라구요 그래도 이때까지는 그냥 예쁘다고만 생각되서 기쁜마음으로 다녀왔어요 식사시간보다 빨리왔는데 일단 사람이 참 많았어요 식사를 다 하고 나올때 보니깐 줄까지 서있더라구요 섞박지와 겉절이가 나왔는데 진짜 비주얼부터가 그냥 맛있어 보였어요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이는 그런 비주얼이에요 겉절이는 그날 만드는게 아니라 그때마다 만드시더라구요 테이블에 손님이 들어오는 동시에, 또 "더 주세요"하는 순간에 만드셔요 숨이 죽어서 맛이없어진다고 겉절이 맛을 살리는 노력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이름답게 칼국수를 하나시켰어요 7,000원에 고명도 예쁘게 올라가고 양념장이 있어서 살짝 붉은 칼국수였어요 멸치다시마 향의 깔끔한 맛에 오통통한 면빨이 매력적이에요 얼큰칼국수처럼 많이 맵지도 않고 흔히먹는 칼국수와는 살짝 다른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칼국수도 좋았지만 이 돌솥밥에 정말 놀랬어요 7,500원에 비주얼도 참 좋았고 양도 많았는데 맛도 담백하고 고슬고슬한 식감이 참 좋았어요 무엇보다 계란 노란자가 과하지 않고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남아있어요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진짜 군산에서 계속 입맛이 없었는데 다 싹싹 긁어먹었어요 40년 가까이 사랑받는 이유를 먹으면서 느꼈어요 먹을때 보니까 보통 관광객들이 우리처럼 시키고 현지인으로 보이시는 분들은 콩국수를 많이 드시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가면 칼국수대신 콩국수를 먹어봐야겠어요 장미칼국수 ; 전북 군산 http://alvinstyle.com/221493216840
신주쿠 가부키쵸 야키니쿠 돈돈...
https://vin.gl/p/2584178?isrc=copylink 부르라이또 요코하마를 구경하고 다시 신주쿠로 돌아갑니다. 하, 벌써 내일이면 귀국이네요. 오늘이 도쿄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네요.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도쿄에서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저녁식사를 먹으러 가부키쵸로 갑니다. 하, 여기가 바로 말로만 듣던 신주쿠 가부키쵸 1번가... 이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좌측에 오늘의 목적지 야키니쿠 돈돈이 있답니다. 저희가 조금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여기도 한국인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창문 바로 앞에 빨간티 입은 남녀 두분 보이시죠. 이분들 저희가 들어가서도 한참동안 식사하시더라구요. 엄청 많이 드신듯^^ 참, 여기 예약을 하면 테이블 자리에 앉을수 있는것 같더라구요. 드디어 입장... 한국어 메뉴판이... 그런데 한국어가 좀 웃기게 번역돼 있더라구요 ㅋ. 해외에서 행차의 고객에게 ㅡ..ㅡ 회계는 테이블에서 ㅡ.,ㅡ 좌석이 2시간 동안 보관된다는건 2시간 동안 식사하고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오늘도 하이볼로 시작... 일단 모듬부터 시작해봅니다. 여기 일단 고기가 맛있더라구요... 우와 이 아이 입에서 육즙이 사방팔방으로 튀어나오는게 캬... 아들도 환장하고 먹더라구요 ㅋ 규탄(우설)이 이렇게 맛있는줄 예전에 몰랐지 말입니다 ㅋ 요 네기탄(파우설)은 한쪽 면만 구워서 파가 쏟아지지 않게 반으로 접어서 먹어주면 끝. 맛도 죽여줍니다 ㅎ 오사카에서 처음 맛보고 가지는 확실히 일본어로 나스라고 외워뒀습니다. 근데 나스 달라고하니 못알아 들어셔서 에그플랜트 달라고 ㅋㅋㅋ 나마비루도 마셔주시고... ㅋ 하이볼, 나마비루만 마시다 홉피로 소맥 느낌 한번 내봤습니다^^ 뭔가 느낌이 좀 다른가요 ㅡ..ㅡ 이 아이 뭐처럼 보이시나요? 이름은 냉면인데 비주얼이 좀 이상하죠 ㅋ. 파에 김치에 반숙계란까지... 근데요 이게 맛은 또 괜찮더라구요. 면은 살짝 쫄면 느낌이... 여기 정말 정신없이 돌아가더라구요. 고기가 떨어지기전에 미리 시키지 않으면 기다리는데 지루할 수가 있으니 미리미리 주문해 놓으세요. 그리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지 않으면 직원한테 말할때 시킨 음식이 나오지 않았다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아니면 또 시키는줄 알고 중복체크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와, 아들이랑 둘이서 엄청 먹었네요. 야키니쿠 돈돈 대만족하고 돌아갑니다. 생걱날거에요. 와입이랑 딸한테 미안해지네요^^ 역시 신주쿠의 밤은 휘황찬란... 밤늦게 돌아왔더니 숙소가 조용하네요... 마지막밤이라 쉽게 잠이 오질 않네요... 오늘 요코하마 퀸즈스퀘어에서 운동화 하나 득템했습니다 ㅋ 이제 고우투벧 해야겠어요...
비내리는 저녁 오모테산도에 가다...
전날 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하루종일 내리던 2월의 마지막날 도쿄역에서 조카들 선물도 사고 라멘으로 배를 채운후 숙소로 돌아가기전 오모테산도로 갑니다. 비내리는 2월의 마지막날에 오모테산도라니... 얼핏봐도 비가 제법 오는것 같죠 ㅎ 저희가 비오는날 저녁에 오모테산도에 온 이유는 이 파란병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랍니다 ㅎ. 4년전에 뉴욕에 간적이 있는데 지인이 블루보틀 커피를 꼭 마셔보라고 하더라구요. 마침 숙소 길건너편에 블루보틀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근데 한번도 길건너에 가질 못했습니다. 저희 숙소 1층이 스벅이었거든요 ㅡ..ㅡ 그 블루보틀을 4년이 지난 비내리는 저녁 도쿄 하고도 오모테산도로 찾아가게 될줄은 몰랐네요 ㅋ 저 옷가게 2층이 블루보틀인데 여차하면 지나칠수 있겠더라구요... 특히나 저녁시간엔 말이죠... 자, 이제 블루보틀 커피 아오야마 점 구경해 보시죠... 아들이 앞장섭니다... 비오는날 일본 가게들 앞의 풍경... 실내 디자인이 일본스럽다고 해야 될까요... 느낌 좋았습니다... 그런데 우연일까요 이날 저희가 갔던 시각에 여기 계셨던 손님들 대부분이 한국인들 같았어요... 저는 뉴올리언스를 맛보기로 했습니다. 아들은 애플쥬스... 블루보틀과의 첫만남 좋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날이 날인지라 일본신문들 1면에 트럼프랑 김정은이 뙇... 피곤해하는 아들 혼자 숙소에 놔두고 숙소 근처 여기저기 좀 돌아다녔습니다. 마침 비가 잦아들더라구요...
서울나들이 ㅡ 경복궁에서
#서울나들이 #경복궁 오랫만의 서울나들이 다녀왔네요. 서울구경차 다녀온건 아니구요, 서울에 업무차 다녀오면서 잠시 짬을 내어 경복궁엘 들렸네요. 보통 사적지들은 월요일엔 휴관하는 곳이 많은데 경복궁은 월요일에도 입장이 가능하더군요. 경복궁에 가보니 의외로 아주많은 외국인들이 한복입고 다니는 모습을 볼수가 있더군요. 아마도 여행사측에서 제공하는 한복입기체험이 아닐까 싶더군요. 우리도 여행사통해서 외국여행가면 해보는것처럼 우리나리여해온 외국관광객들도 마찬가지 일듯하네요. 개설 사적 제117호. 도성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북궐(北闕)이라고도 불리었다. 조선왕조의 건립에 따라 창건되어 초기에 정궁으로 사용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전소된 후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 있다가 조선 말기 고종 때 중건되어 잠시 궁궐로 이용되었다. 연원 및 변천 이성계가 왕이 되어 곧 도읍을 옮기기로 하고, 즉위 3년째인 1394년에 신도궁궐조성도감(新都宮闕造成都監)을 열어 궁의 창건을 시작하였으며 이듬해에 완성하였다. 이 당시 궁의 규모는 390여 칸으로 크지 않았다. 정전(正殿)인 근정전(勤政殿) 5칸에 상하층 월대(月臺)와 행랑·근정문·천랑(穿廊)·각루(角樓)·강녕전(康寧殿) 7칸, 연생전(延生殿) 3칸, 경성전(慶成殿) 3칸, 왕의 평상시 집무처인 보평청(報平廳) 5칸 외에 상의원·중추원·삼군부(三軍府) 등이 마련되었다. 궁의 명칭은 시경』주아(周雅)에 나오는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旣醉以酒 旣飽以德 君子萬年 介爾景福).”에서 두 자를 따서 경복궁이라고 지었다. 정종이 즉위하면서 도읍을 다시 개성으로 옮기어 궁을 비우게 되었으나, 제3대 태종 때 또 다시 환도하여 정궁으로 이용되었다. 태종은 궁내에 경회루(慶會樓)를 다시 지었는데, 연못을 넓게 파고 장대한 누각을 지어 임금과 신하가 모여 잔치를 하거나 사신을 접대하도록 하였으며, 파낸 흙으로는 침전 뒤편에 아미산(蛾眉山)이라는 동산을 만들었다. 세종은 이곳에 집현전을 두어 학문하는 신하들을 가까이에 두었으며, 경회루 남쪽에 시각을 알리는 보루각(報漏閣)을 세우고 궁 서북 모퉁이에 천문관측시설인 간의대(簡儀臺)를 마련하였으며, 강녕전 서쪽에는 흠경각(欽敬閣)을 짓고 그 안에 시각과 사계절을 나타내는 옥루기(玉漏器)를 설치하였다. 1553년에는 궁내에 불이 났는데 강녕전에서 불이 나 근정전 북쪽의 전각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이듬해에 강녕전 외에 교태전(交泰殿)·연생전·흠경각·사정전(思政殿)을 복구했다. 그러나 1592년 임진왜란으로 궁은 전소되고 말았다. 이때 창덕궁·창경궁 등도 모두 불에 타버려 난이 끝나고 왕이 환도하였을 때 정릉동의 구(舊) 월산대군가(月山大君家)를 임시 어소(御所)로 정하였다. 궁의 복구 문제는 왜란 직후부터 논의되었으나 실천에 옮겨지지는 못하였다. 선조는 환도한 뒤 경복궁에 가가(假家)라도 지을 것을 명하였고, 1606년에는 궁궐영건도감(宮闕營建都監)을 설치하고 광화문과 근정전 등 주요건물만이라도 우선 지을 계획을 세웠으나, 일부 대신들이 ‘공사가 커서 1, 2년에 끝낼 수 없으므로 후에 일을 시작해야 한다’며 만류하자 실행에 옮기지 못하였다. 여기에다 경복궁이 길(吉)하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어서 결국 왜란 후 경복궁 대신에 창덕궁을 재건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은 과거 경복궁에서 단종이 쫓겨난 일이 있고 중종 때에는 조광조(趙光祖)가 사정전 뜰에서 왕의 친국(親鞫)에 이어 사약을 받은 일 등이 작용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광해군도 한때 경복궁성을 수축케 하고 중건의 뜻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결국 실현되지 못하였다. 궁의 중건이 완료된 것은 소실된 지 약 270년이 흐른 1867년의 일이다[중건공사 개시: 1865년, 중건공사 완료: 1867년 말]. 흥선대원군이하응(李昰應)의 강력한 의지로 여느 궁궐의 규모나 격식을 훨씬 능가하는 대규모로 다시 세워지게 되었다. 그 규모는 7,225칸 반이며 후원에 지어진 전각은 융문당(隆文堂)을 포함하여 256칸이고 궁성 담장의 길이는 1,765칸이었다. 궁이 완성되고 나서 1868년에 왕은 경복궁으로 옮겼다. 그러나 이때 조선왕조는 외국 열강들의 세력다툼으로 혼란에 빠져 있었다. 1895년에는 궁 안에서 명성황후(明成皇后)가 시해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왕은 이어(移御)한 지 27년째인 1896년에 러시아공관으로 거처를 옮겨, 경복궁은 주인을 잃은 빈 궁궐이 되었다. 1910년 국권을 잃게 되자 일본인들은 궁안의 전(殿)·당(堂)·누각 등 4,000여 칸의 건물을 헐어서 민간에 방매(放賣)하고, 1917년창덕궁의 내전에 화재가 발생하자 경복궁의 교태전·강녕전·동행각·서행각·연길당(延吉堂)·경성전·연생전·인지당(麟趾堂)·흠경각·함원전(含元殿)·만경전(萬慶殿)·흥복전(興福殿) 등을 철거하여 그 재목으로 창덕궁의 대조전·희정당 등을 지었다. 궁전 안에는 겨우 근정전·사정전·수정전(修政殿)·천추전(千秋殿)·집옥재·경회루 등과 근정문·홍례문·신무문(神武門)·동십자각 등이 남게 되었으며 정문인 광화문도 건춘문 북쪽으로 이건하였다. 또한, 궁의 중심건물인 근정전 정면 앞에 매우 큰 석조건물인 총독부청사를 지어 근정전을 완전히 가려 버렸다. 이 밖에 자선당 자리에도 석조건물이 들어서고 건청궁(乾淸宮) 자리에는 미술관을 지어 궁의 옛 모습을 거의 인멸시켰다. 1945년 광복 후 궁은 공원으로 개방되는 한편, 일인(日人)들이 지었던 총독부청사는 정부종합청사로 활용되다가, 1971년에 궁의 동북 담장 가까이에 지어진 목조기와건물 모양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에 들어있던 국립박물관이, 1986년국립중앙박물관으로 명칭을 고치면서 이 건물로 이건되었다. 구 총독부청사는 1995년 8·15광복 50주년을 맞이하여 철거되었으며, 이 자리에 원래 있던 흥례문 권역이 2001년 10월 복원·낙성되었다. 한편, 일제에 의해 건물이 훼철되는 피해를 입은 경복궁을 복원하는 공사가 1991년부터 침전·동궁·흥례문·태원전·광화문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20년에 걸쳐 5단계로 진행되었다. 이로써 고종 당시 지어진 건물의 40%가 복원되고, 일제에 의해 철거되었다가 1968년에 철근콘크리트로조 지어졌던 광화문도 원래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내용 경복궁의 주요건물 위치를 보면 궁 앞면에 광화문이 있고 동·서쪽에 건춘(建春)·영추(迎秋)의 두 문이 있으며 북쪽에 신무문이 있다. 궁성 네 귀퉁이에는 각루가 있다. 광화문 안에는 흥례문이 있고 그 안에 개천(開川) 어구(御溝)가 있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나간다. 어구에 돌다리인 금천교(禁川橋), 곧 영제교(永濟橋)가 놓여 있고 다리를 건너면 근정문이 있으며 문을 들어서면 정전인 근정전이 이중으로 높이 쌓은 월대 위에 우뚝 솟아 있다. 근정전 뒤의 사정문을 들어서면 왕이 정사를 보는 곳인 사정전이 있고 그 동·서쪽에 만춘전(萬春殿)·천추전이 모두 남향으로 놓여 있다. 사정전 뒤 향오문(嚮五門)을 들어서면 정면에 연침(燕寢)인 강녕전이 있고 그 앞 동서 양쪽에 연생전·경성전이 있다. 강녕전 뒤에는 양의문(兩儀門)이 있고 문 안에 왕비가 거처하는 교태전이 있으며 잇대어서 동쪽에 원길헌(元吉軒)·서쪽에 함광각(含光閣)·동북쪽에 건순각(健順閣)이 있다. 그 뒤로는 후원이 전개되어 소나무가 우거지고 연못·정자 등이 여기저기 자리 잡고 있다. 흥례문으로부터 이곳까지에는 동서로 낭무(廊廡)가 각 건물을 둘러싸고 있다. 이밖에 궁 서쪽에 수정전이 있고 그 위에 경회루가 있는데 수정전은 의정부 청사로 쓰였던 곳이며, 경회루는 임금과 신하들이 모여 잔치를 베풀던 곳이다. 또한 건춘문과 영추문 안에도 수많은 건물들이 들어차 있었다. 현재 궁내에 남아 있는 주요건물은 근정문·근정전·사정전·천추전·수정전·자경전·경회루·재수각·함화당·향원정·집옥재·선원전 등이며, 복원된 건물은 강녕전·자선당·태원전·광화문 등이다. 근정전(국보 제223호)은 조선왕조 정궁의 정전답게 중층의 정면 5칸, 측면 5칸의 장대한 건물이며 건물의 양식은 조선 말기에 속하여 세부의 장식적 처리가 두드러진다. 근정문(보물 제812호)은 정면 3칸의 중층지붕건물이다. 근정문 좌우로는 행각(行閣)이 연결되어 근정전을 둘러싸고 있다. 경회루(국보 제224호)는 정면 7칸, 측면 5칸의 장대한 누각 건물로 하층은 네모진 돌기둥을 세우고 상층에는 사방에 난간을 두르고 나무기둥을 세웠다. 주변에는 네모난 큰 연못을 파고 우측면에 세 개의 돌다리를 놓았다. 누각 건물로는 현재 국내에서 제일 큰 규모에 속한다. 향원정은 육각형 평면을 한 정자로 연못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목조구름다리가 연결되어 있다. 자경전(보물 제809호)은 침전건물의 하나인데, 이 건물에는 후원의 담장과 굴뚝에 묘사된 십장생(十長生)무늬가 특히 주목된다(경복궁자경전십장생굴뚝, 보물 제810호). 사정전 북쪽에 있는 아미산은 여러 단의 화계(花階)와 그 사이의 나무·괴석 등이 눈길을 끌며 전체적으로 사철의 변화에 따른 조화를 보여 주는 한국식 정원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여기에도 봉황·귀면·당초문 등을 새긴 육각 화문(花文) 장식의 굴뚝(경복궁아미산의굴뚝, 보물 제811호)이 있다. 이밖에 18세기에 만든 바람의 방향과 강도를 측정하는 기기인 풍기대(風旗臺)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보물 제847호). 국립중앙박물관이 경복궁에 있을 때는 경천사십층석탑을 비롯한 국보·보물로 지정된 석조물들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었으나 용산에 새로 지어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대부분 옮겨져서 현재는 법천사지광국사현묘탑(法泉寺智光國師玄妙塔) 등 일부만 남아 있다. 특징 경복궁이 자리 잡은 위치는 도성의 북쪽 북악산 기슭으로 풍수지리설에 입각한 주산(主山)의 바로 아래이다. 궁의 전면으로 넓은 시가지가 전개되고 그 앞에 안산(案山)인 남산이 있으며 내수(內水)인 청계천과 외수(外水)인 한강이 흐르는 명당(明堂) 터이다. 궁의 왼쪽으로 종묘가 있고 궁의 오른쪽에 사직단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는 중국에서 고대부터 지켜져 오던 도성 건물배치의 기본형식인 좌묘우사(左廟右社)를 따른 것이다. 고종 때 중건된 궁의 형태는 전체적으로 장방형으로 되어 있으며 궁성의 둘레는 1만 여척으로, 시가지를 내려다보듯이 남면(南面)하였고 궁의 주요건물들도 모두 남향으로 되어 있다. 건물의 배치는 앞부분과 뒷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앞부분에는 정전과 편전들이 놓이고 뒷부분에는 침전과 후원이 자리 잡고 있어 이른바 전조후침(前朝後寢)의 격식을 갖추고 있다. 이것은 조선시대의 다른 궁궐들이 정전과 침전을 좌우에 놓거나 배치에 있어 앞뒤의 관계가 불분명한 것과 대조를 이루는데, 경복궁이 조선조의 정궁이므로 특히 엄격한 규범을 나타내고자 하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의의와 평가 경복궁은 비록 궁내의 건물들 대부분이 없어져서 근정전과 경회루를 제외한 많은 전각들이 복원되었지만, 창건 때의 위치를 지키고 있어 조선왕조 정궁의 면모를 대체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서울나들이 ㅡ 북촌한옥마을 둘러보기
서울하면 떠오르는 생각이 회색빛의 높은빌딩숲. 사람들로 빼곡한 출퇴근지하철. 매연.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등등 숨가쁘게 발전하고 개발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런데 서울에 600년의 세월을 느낄수 있는 아직도 사람 살아가는 장소가 있으니 그곳이 바로 북촌한옥마을이라는 곳입니다. 누군가들에게는 삶의 장소이고 누군가들에게는 여행지가 되는 북촌한옥마을.... 부산의 감천문화마을 통영의 동피랑 처럼 서울의 문화관광컨텐츠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의 목적지쯤으로 여기고 방문하는 곳이지만 삶의 공간이기에 지켜줘야할 에행객 에티켓도 있죠. 1.소곤소곤대화하기 2.금연 3.쓰레기버리지 않기 4.집안을 몰래 촬영하지 않기 5.집안으로 함부로 들어가지 않기 6.전화기는 진동으로 7.노상방뇨금지 8.불법주차 하지 않기 9.확성기 사용하지 않기 이고도 차츰 옛것과 현대의 감각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는듯합니다. 북촌 한옥마을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재동, 삼청동 일대의 한옥이 모여 있는 곳. 경복궁과 창덕궁, 금원(비원) 사이 북악산기슭에 있는 한옥 보존지구로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뜻으로 북촌이라고도 한다. 북촌은 고관대작들과 왕족, 사대부들이 모여서 거주해온 고급 살림집터로 한옥은 모두 조선시대의 기와집이다. 원래 이 지역에는 솟을대문이 있는 집 몇 채와 30여 호의 한옥만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말부터 한옥이 많이 지어졌고, 1992년 가회동한옥보존지구에서 해제되고, 1994년 고도제한이 풀리면서 일반 건물들이 많이 들어섰다. 총 2,297동의 건물이 있는데, 이 가운데 1,408동이 한옥이고 나머지는 일반 건물이다. 북촌 거리에는 북촌양반생활문화전시관과 북촌 한옥촌 상징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옛 선조의 생활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가회동 전통 마을축제가 열린다. 주변에 경복궁·창덕궁·덕수궁·금원·삼청공원 등의 관광지가 있다.
신주쿠 만조...
아침으로 에비스에서 키무카츠를 늦은 점심으로 도쿄역 라멘 스트리트에서 라멘을 먹었습니다. 밤 10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아들이 하는말 \아빠, 저녁은 뭐먹어?\ 헐... 아마 집에서 이런 말을 했음 엄마한테 눈물이 쏙빠지게 한소리 들었을겁니다. 하지만 여긴 도쿄. 엄마는 집에... 자, 그래, 우리가 아직 삼시세끼 전이었구나...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멀리 가진 않았습니다. 숙소 바로 옆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지나다닐때마다 가게를 들여다 보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항상 손님이 없는겁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가게를 꼭 한번 가보고싶더라구요 ㅋ. 드디어 왔네요. 음, 그런데 여직원분 번역기 돌리시더니 주문은 한번 밖에 안된다고... 뭐 시간이 늦기도 했고 한번에 몇가지 주문하면 되니까요 ㅎ. 숙소를 신주쿠역 부근에 잡으셨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항상 1층에 손님이 없어서 설마 지하에는 있을려나 했는데 손님이 몇팀 있더라구요. 살짝 오래된 커피숍 느낌이 나더라구요. 기본안주 같은걸 주시던데 한국와서 먹었다는요 ㅋ 역시 음료가 먼저 나오네요. 육즙이 츄르릅... 아래에 깔린건 감자에요... 감튀 넘 부드러웠어요 ㅎ 저 튀긴 마늘과 야채를 얹어 먹는 레어도 굿^^ 맥주랑 좀더 잘 어울릴것 같아서 한잔더... 낼 요코하마 넘어가야 되는데 숙소 들어와서 한잔더 했습니다 ㅎ
12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