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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장기기증 받으려면… ⇨ 짧게는 4년, 길게는 7년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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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학중이던 한국인 김유나(19)양의 장기기증이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교통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후, 스물 일곱 명에게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난 것. ▲스물 일곱 명은 유나양 덕분에 새 생명을 얻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장기기증을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렵다. ▲한국장기기증원의 한 관계자는 28일 팩트올과의 통화에서 “환자의 응급도과 장기에 따라 다르지만 장기 이식을 받으려면 평균 4~5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혈액형 O형 환자가 신장이식을 받기 위해서는 7년 이상을 기다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장기 이식대기자는 2014년 기준 2만4607명에 달하지만 실제 이뤄진 이식은 3901건에 불과했다. 약 1/6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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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학중이던 김유나(19) 양이 전세계인 27명에게 생명을 나눠주고 세상을 떠났다. 애리조나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던 유나 양이 사고를 당한 건 21일 오전 1시쯤(한국시각). 외사촌 언니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등교 중이었다. 함께 탄 외사촌 언니와 동생은 에어백 덕에 다리 골절상만 입었다. 하지만 유나 양 자리에는 에어백이 없었다.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아 뇌출혈 상태에 빠진 유나 양에게 현지 의료진은 24일 새벽 뇌사 판정을 내렸다.
사고 소식을 듣고 곧장 미국으로 달려간 유나 양의 부모는 심장, 폐, 간, 췌장, 혈관, 뼈, 신경, 피부, 눈 등 딸의 장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신앙심이 깊었던 유나 양의 뜻에 따른 것이다. 유냐 양은 7명에게 장기를, 20명에게는 피부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①장기이식 받으려면 얼마나 걸릴까/ “평균 4~5년 …O형 신장은 7년 이상 걸린다”
유나 양은 미국에서 모든 것을 주고 떠났지만, 한국에서의 장기기증 문화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한국장기기증원의 한 관계자는 28일 팩트올과의 통화에서 “환자의 응급도과 장기에 따라 다르지만 장기 이식을 받으려면 평균 4~5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혈액형 O형 환자가 신장이식을 받기 위해서는 7년 이상을 기다리기도 한다”고 했다. O형은 같은 혈액형으로부터만 신장이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기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장기기증원의 관계자는 “국립장기이식 관리센터의 ‘이식대기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온 환자들에게 이식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식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환자들은 국내 소재의 병원 환자들이다.
②장기이식 대기자 얼마나 되나/ 2만4000여명…약 1/6만 혜택
대기시간이 긴 만큼 장기이식을 받기는 ‘하늘에 별 따기’다. 1월 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기 기증·이식 관리 현황’에 따르면, 이식대기자는 2014년 2만4607명에 달했다. 하지만 실제 이뤄진 이식은 3901건이었다. 약 1/6만 혜택을 받은 것이다.
③장기이식은 어떻게 다른가/ 생존이식-뇌사기증-사후기증 3가지
장기이식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다. △생존 당시 이식(신장, 간장, 췌장, 췌도, 소장, 골수이식), △뇌사기증(환자의 장기 중 신장, 간장, 심장, 폐장, 췌장, 췌도, 소장, 각막 등의 장기를 기증), △사후기증(환자의 각막, 뼈, 연골, 피부, 인대, 심장판막, 혈관 기증)으로 나뉜다.
뇌사기증과 사후기증의 경우, 혈액형 검사와 조직적합성항원(HLA)검사를 거쳐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이식대상자를 선정한다.
④한국 체류 외국인도 장기기증 받을 수 있나/ 1년 이상 체류해야 가능하다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도 장기기증을 받을 수 있을까. 조건이 있다. 체류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외국인이 국립장기이식 관리센터의 이식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려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외국인 등록 사실 증명서와 △출입국 관리 사무서 증명서 중 하나를 제출해 체류기간을 증명해야 한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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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 혹시 유언으로 특정인에게 기증하는 것도 가능한가요? 그게 안 된다면 대기하다 죽겠네요-_-;; 윗분 말씀대로 장기밀매가 이루어질수밖에 없는 구조인 거 같아요.....
이러니까 장기밀매가 판치는거군 사고난사람두 불쌍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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