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많이 풀린다던데 아직 춥네요ㅜㅜ 어머니가 밑반찬을 너무 많이해주셔서 이번주는 뭐 만들일 없겠다 싶었는데.. 대게 마른반찬뿐이라 뭔가 촉촉한게 땡기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생각해낸게 '계란말이' 입니다ㅋㅋㅋ 원래는 그냥 계란말이 할랬는데 뭔가 있어보이고 싶어서 치즈추가요ㅋㅋ






1.준비재료는 계란3개, 당근, 양파 치즈한장 입니다. 2.당근은 1/5 정도 잘라서 잘게잘게 다지구요. 3.양파는 1/4 정도요 팡팡 최대 작게 다져 줍니다. 4.그릇에 담고 소금간을 조금하구요 저는 물을 조금넣었어요 세네 숟갈정도. 그리고 호로록 저어서 계란물을 풀어줍니다.



저는 요리에서 재료준비만큼 중요한게 불조절 이라고 생각해요. 계란말이 할때는 불을 최대한 약한불에서 해주세요. 한식은 슬로우푸드 잖아요^^ 팬에 기름을두르고 치즈는 반으로 갈랐습니다.





계란물을 일단 반만 붇구요 기다립니다.ㅋㅋㅋㅋ 예전에 저희 어머니 께서는 말씀하셨죠. '계란말이는 윗면이 다 익기전에 접어라' 적당히 팬에서 4등분 정도 생각하고 접으면 될거 같아요. 넓은게 좋으신분은 3등분도 괜찮을거 같아요. 그리고 접다가 마지막 한번만 접으면 되겠다 싶을때!!!



접은 계란말이를 팬 끝부분으로 몰고 남은 계란물을 다 부어줍니다. 제 생각엔 이게 제일 포인트예요. 이런식으로 몇번 더 하면 얼마든지 두껍운 계란말이 만들수 있어요. 전 혼자 먹을거라^^ 두번만 합니다.





바로 치즈를 올리구요 접음접음 합니다. 전 사진 찍다가 조금 많이 익었는데 저렇게 갈색 나오기 전에 뒤집고 뒤집어서 익히는게 제일 좋아요. 그릇에 담고 반으로 갈라봤습니다. ㅋㅋ 치즈가 맛나게 익었네요ㅋㅋ

제가 양파를 좋아하거든요ㅋㅋㅋㅋ 사이드메뉴로 '어니언 슬라이스^^' 는 무슨 그냥 생양파에 고추장 찍어먹는거 제일 좋아함ㅋㅋㅋㅋ

맛나게 자알 먹었습니다ㅋㅋ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모습을 막컷으로 쓰고 싶었는데 그건 모짜렐라치즈 를 써야하겠더군요ㅋㅋㅋ 사진이 조금 아쉬긴해도 어머니 반찬이랑 함께 맛있는 한끼 해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