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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의 비트메이킹 클래스 'CRUSH on the beat' 1주차 후기

카페 겸 복합문화공간 ALEA Playground의 알레아 클래스룸이 5월부터 개강하였습니다. 두가지 수업이 있는데 그 중 크러쉬의 비트메이킹 클래스 'CRUSH on the beat'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5월 한달동안 매 주 토요일 총 4번 수업하는 것인데 가격이 좀 있어서 고민하다가 그래도 들어보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지요. 수업은 오전 10시부터 11시 반까지 총 90분이고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진행됩니다. 수업 마치면 브런치도 제공되구요 아무튼 지난 5월 4일 토요일 대망의 첫 수업이었습니다. 혹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까봐 제가 수업 들은거 정리하는 겸 후기를 남깁니다:) 오전 10시 수업인데 제가 목요일 금요일 다 늦게자서 일어난다고 엄청 힘들었습니다. 허헝 알레아 프레이그라운드는 압구정로데오역에서 가까워요 집에서 다행히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많이 늦지않고 도착하였습니다. 압구정로데오 도착했을때 9시 55분쯤이었던 것 같은데 전에 딱 한번 공연보러 갔던 알레아는 참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ㅠㅠ 폰으로 지도보면서 찾아갔지만 좀 헤메다가 보니 앞쪽에서 알레아 사장님(?) 두분이 걸어오시더라구요 (이전에 공연보러가서 본 적이 있어서 기억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방향이구나! 하고 다행히 많이 늦지않고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수업은 시작ㅜㅜ 수강생은 제가 첨 도착했을 땐 20명정도였는데 저보다 지각을 하신 분들이 제법 많아서^^ 총 30명정도 되어보였습니다. 수업 처음에는 한명씩 앞으로 나와서 화이트보드에 "이름/수강신청한이유/좋아하는 뮤지션(2명)"을 차례로 적었습니다. 자이언티와 빈지노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셨고 대부분은 국내뮤지션을 적으셨던 것 같아요. 대부분의 관심사가 힙합과 알앤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본인이 자신있는 알앤비쪽으로 수업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한명한명에게 작곡경험이 있는지 질문하셨는데 집에서 끄적여봤다고 말하셨던 몇몇분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초보중의 상초보..^^ 그래서인지 커리큘럼을 정해놓으셨는데 이 수업 이후에 수정해야되겠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ㅠㅠ ㅋㅋㅋ 그리고는 몇명의 들어봐야할 뮤지션들을 추천해주셨습니다. 1.Donny Hathawy 2.Marvin Gaye 3.Quincy Jones 4.Brian Mcknight 5. Stevie Wonder 퀸시존스에서 브라이언 맥나잇/스티비 원더로 이어지는 라인이었어요 영향받은 뮤지션의 느낌? 그리고 레이 찰스에 관한 영화 Ray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이전에 누구를 가르쳐보신 적이 있는데 이 뮤지션의 노래를 들어봐라고 말하니깐 너무 많은데 어떤 노래를 들어봐야하냐고 질문했다더군요. 하지만 어떤 한두곡이 아니라 그 뮤지션을 제대로 알려면 전체 음반을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셨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있지만 외국에서는 트랙리스트를 정할 때에도 의도를 넣어서 정하는 경우들도 많기 때문에 순서대로 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하셨구요. 또한 뿌리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예를들자면 제가 칸예웨스트와 퍼렐을 좋아하는데 칸예웨스트와 퍼렐이 영향받은 뮤지션들의 노래를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뜻인것같았습니다. 이 수업을 듣고나서는 하루에 하나씩은 노래를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3분짜리 full song을 만들지 않더라도 오늘은 30초 오늘은 요파트 이런 식으로라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같은 크루인 자이언티 이야기를 하셨는데 자이언티는 노력을 별로 하지 않지만 굉장히 타고나서 잘한다구ㅋㅋ 하지만 보통은 꾸준히하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었구요 몇개의 크러쉬 인터뷰를 읽어보았을 때 꾸준히 노력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에게도 강조하는 듯 하여서 이점에 대해서는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비트메이킹을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요. 우선 프로그램은 Cubase5라는 제품을 사용하여 수업진행할거라고 하셨어요. 또 모니터스피커를 사용하면 좋다고 하셨지만 전 방이 쪼끄매서 모니터하기에는..Hㅏ..그리고 스피커 친구들쓰는거 보니깐 엄청 비싸더라구요ㅋㅋ 크러쉬강사님ㅋㅋ은 200만원짜리 쓴다고 하셨던듯..! 홍보될수도있다고 따로 제품 추천해주진 않으셨어요. 그리고 오디오인터페이스, VSTI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지만 다들 어려워하면서 들을것이라고 예상하시더군요ㅋㅋ 수업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수업마치고 알레아 직원분들이 생일케익을 준비하셔서(전날이 크러쉬 생일이었어요) 급 생일노래 불렀었구요ㅋㅋ 생일노래 부르는 영상 제 메모리카드 안에 있는데 이건 그냥 안올렸어요ㅋㅋ 그리고 브런치먹고 수업이 종료되었는데 전 친구만나고 이후에 스눕독콘서트를 가서 매우 지쳤다는 후문입니다ㅋㅋ 요즘 열심히 노래듣고있는데 마빈게이나 브라이언 맥나잇, 스티비원더는 원래도 좀 알고있었지만 도니헤서웨이나 퀸시존스는 거의 노래를 못들어봤었거든요. 마빈게이 노래 멜론에 찾으면 1000개 넘게나와요^^ 하지만 전 꾸준히 꾸역꾸역..듣고있습니다 헝 ㅋㅋ 브런치 먹는 동안에 질문할 거 있음 질문하라고 하셨는데 앨범 언제나오냐?는 질문에는 작업중이라고 대답하셨던 것 같고 소속사 질문도 있었는데 곧..이라고 대답하셨던 것 같아요(얼버무리셨어요 하지만 이야기가 오가고있는게 아닐까싶었습니다.) 슈프림팀 '그대로 있어도돼' 얼마만에 작업한 곡이냐는 질문에 5,6일이라고 말하셨구 그 노래로 돈 많이 벌였냐는 질문에는 저작권 아직 정산안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작업중인 노래들 몇곡 들려주셨었는데 여러 장르의 곡을 시도하시는 것 같았어요 인상깊었던건 trap비트의 곡이었는데 제가 트랩짱팬인만큼 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다른 질문들은 피처링은 언제부터 시작했냐는게 있었는데 작년 12월부터였고 지난 6개월간 본인에게 무척 많은 일이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6개월간 크러쉬라는 이름을 굵직굵직한 뮤지션들 트랙리스트에서 찾아볼 수 있었지요. 형들이 이야기하기에 되게 빨리 떴다고는 하지만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셨던 거같아요. 친구들이랑 이야기할 때 작년에 자이언티가 이름을 알렸다면 올해는 크러쉬가 아닐까 싶다고 했었거든요. 이름을 알리는 것이 시작이고 사실 그 이후의 행보가 중요하다면 더 중요하죠. 그렇게 생각했을 때 크러쉬는 지금 무척 공격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크러쉬 뿐만 아니라 비비드크루의 다른 멤버들도요) 그동안 꾸준히 준비했던 만큼 앞으로 보여줄 것도 많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ㅋㅋ는 수업후기가 뜬금없이 아티스트 평론으로 헝 ㅋㅋ 이건 또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고학생마냥 제가 나이가 젤 많았어요. 17살도 있었어요 헝헝 ㅠㅠ 전 토요일 아침까지 숙제를 다 해갈수 있을까요..? 토요일에 수업 열심히 듣고 또 후기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터 뒤 사진 두장은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 블로그에서 가져왔어요:) 1주차후기 : http://www.vingle.net/posts/137998 2주차후기 : http://www.vingle.net/posts/140118 3주차후기 : http://www.vingle.net/posts/142625 4주차후기 :
1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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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떴다잉 열심히해라 효서빙
크러쉬라니!!!!!!!!!!!!
@sabado 지금 듣고있어요*_*
marvin gaye full detroit mix 라고 유튜브에 검색하시면 전설의 명반을 들을수 있습니다ㅋㅋㅋ
@sanghyunk1 기대하지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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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계 레전드 사건 기억하는 분 계신가여
전 기억남 ㅋㅋㅋㅋㅋ 이때 이 짤 돌면서 '네 머리를 이렇게 쪼개 버리겠다' 드립도 생겼었는데 +_+ 이게 왜 레전드냐면 원래 저런 서양권에서 오글거린다고 생각하는 제스쳐 같은거 좆도 안하기로 유명한 에미넴. 서양권에선 그냥 상상도 못한정도. 원빈이 티비나와서 개다리춤 추면서 혀내밀고 사팔뜨기 흉내 낸다고 보면 됨. 올드힙합 문화 간지도 있고 . 근데 저 내한공연 바로 앞에 일본에 공연갔음. 근데 일본애들 존나 호응 좆도 없고, 조용히 보기만해서 개씹노잼 만들고, 무대 선 가수 개민망 갮 만듦. 그래서 에미넴이 ㅅㅂ 좆까 아시아 안온댔잖아!! 좆까 씨발 공연장 분위기 봤어? 안해!! 다음 한국일정 안가!! 좆까!! 하면서 개역정 냈지만 어림도 없지ㅋ 비지니스 빠워ㅋ 울며 겨자먹기로 한국 공연 시작. 근데 웬걸? 미친놈들이 시작전부터 소리지르고 난리치고 영어로 씨부려도 반응해주고 때창하고 뭔 말만하면 자지러지고 지랄발광을 신명나게 펼치니까 에미넴 존나 감동해서 원빈 개다리춤 혀내밀고 사팔뜨기 하듯 공연 막판에 시발!! 한국 개 쩔어!! 존나 사랑스러워!! 너희는 진짜 미친놈들이야!! 사랑해!! 하면서 저 세레머니 한거. 그리고 에미넴 살아생전 최초의 하트 세레머니. 이후 자국 인터뷰에서도 그날 감동이었다고 인터뷰 함 ㅊㅊ ㄱㄷ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