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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살면지]후쿠오카여행 DAY2 마유노카이

구마모토에서 놀고 지쳐서 일단 숙소로 오고 무얼 할까 하다가
내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기모노입고 일본 돌아다니기를 하기 위해
텐진역에 있는 마유노카이를 향해 고 고 고
이 곳은 기모노입고 돌아댕기기 5000엔
사진체험 3500엔
시간은 7시까지!
친구와 나는 또 길을 헤매서 도착을 6시쯤 했던것 같다
텐진역에 출구가 너무 많아서 이곳저곳 나오다가 계속 똑같은데 빙빙돌다가 그냥 집에갈까..밥이나 먹을까..하다가 한번만 더 보자...하고 찾아갔다..
문 닫을때가니 직원들이 아는척도 안해주고 대놓고
표정을 막 구기며 지금?오늘?ㅋ 그래 이사람아 지금 오늘이다
기모노고르란 말도안해주고 자기들끼리 궁시렁 궁시렁
배고프고 지쳐서 나도 짜증나서 친구랑 말 안하며 걷고 있었는데
직원이 너무 불쾌하게 대해줘서 더 짜증이 났다
여태까지 일본 다니면서 이렇게 불친절한 직원은 처음 만났던것 같다
그래서인지 여기는 너무 기대를 하고 갔지만 정말 기대 이하의 곳이였다
그러다가 어떤 아저씨가 친절히 옷 골라주고 예쁘다해주고 그래서 기분이 좀 풀렸다 ㅎ 단순퀸ㅎ
시간이 없어 기모노입고 신사가는것은 다음기회로 패스하고..
한복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무겁고 숨막히고 그런 옷이였다
허 이옷을 입고 신사를 갔더라면 나는 아마 친구와 싸웠을거야..휴..
허리가 두동강나는줄..
배고파서 가뜩이나 소리 나는데 자꾸 배를 졸라매서 소리가 계속 났다
그만 해주세요..휴..현기증난단말예여..흑
옷입고 이십분도 안있었던것 같다
사진찍고 돈 날리고 ㅎㅎ
밥먹으러 일본에 왔으니 와규를 먹겠다고 찾고 찾다가
다시 텐진역 근처로 와서 3층에 있는 고기집 발견
근데 내가 생각한 맛이 아닌데...
양념이 계속 먹으니 중국맛이 났던 고기..
우리 이거 소고기맞냐? 양고기 아니냐? 하면서
많이 배고팠는지 말도 없이 흡입 하다가
포장마차도 망하고 일단 밥먹으면서 맥주 한잔 하고 이따 이자카야 가서 사케먹자 하고 한병씩 하려고 시킨 기린 맥주
야 이거 좀 맛이 이상한데
기린 원래 이런맛이냐? 하면서 보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무알콜 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휴..
결국 고기를 너무 먹어서 이자카야는 또 망했고
피곤에 쩔어서 방에 맥주들고 갔다
우리의 두번째 밤은 이렇게 피곤에 지쳐 기절했다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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