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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한자어 이야기 125 풍부한 글쓰기를 위한 어휘력 상승 프로젝트

강 보
襁褓
[강] 포대기 [보] 포대기
우리의 한자 자전에서는 강襁의 뜻도 포대기, 보褓의 뜻도 포대기, 그리고 둘을 합친 강보襁褓의 뜻도 포대기로 되어 있다. 같은 뜻이라면 굳이 다른 글자를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우리말의 포대기란 ‘아기를 등에 업을 때 쓰는 끈과 보가 달린 것’을 뜻하기도 하고 ‘아기를 감싸는 보’를 뜻하기도 한다. 강보의 뜻은 포대기이지만, 한 글자씩 놓고 보면 강襁과 보褓는 원래 조금 달랐다.
아기를 등에 업을 때 덮어 매는 것을 강襁이라고 하고, 아기를 감싸는 작은 이불을 보褓라고 한다. 간단히 말해서 강襁은 ‘아기 끈’ 이고, 보褓는 ‘아기 보’이다. 지금은 모두 옷 의衣 부수로 글자를 쓰지만 옛날에는 실 사糸 부수로 쓰기도 했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그리고 시대에 따라서 아기를 키우는 풍습이 달라서 그에 따라 강보의 종류와 의미도 조금씩 달라진다. 그밖에 강보는 ‘아기 시절, 어린 시절’을 일컫는 대명사로도 많이 쓰인다.
본 내용은 행성B에서 펴낸 홍승직 저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모르는 한자어 이야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도서 상세보기: http://goo.gl/lrdC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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