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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란?

인간의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어서고 100세 이상의 삶을 영위하는 것도 가능한 시대지만, 여전히 질병의 고통없이 '무병장수(無病長壽)'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최근 현대인들은 부쩍 건강에 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사는 ‘먹는 문제’ 입니다. 현대인들은 자극적인 음식들에 길들여져 있으며, 바쁜 일정으로 끼니를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당연 건강에 도움이 될 리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몸에 좋다고 하는 건강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 '슈퍼푸드(superfood)'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케팅적인 요소가 강한 것도 사실이지만, 몸에 좋고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온다는 이 식품을 마다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슈퍼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인식에 대해 살펴 봤습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슈퍼푸드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한 음식이라고 생각했다. 슈퍼푸드의 효능 신뢰할 수 있다는 의견은 40% 수준이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슈퍼푸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의 64.2%가 현재 건강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남성보다는 여성, 청년층보다는 중·장년층이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먹으려는 시도를 많이 했다.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평가한 응답자보다는 건강한 상태라고 평가한 응답자가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으려는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소득과의 연관성도 찾을 수 있었다. 2014년 말 실시했던 같은 조사와 비교했을 때 건강음식을 섭취하려는 노력은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했다. 건강음식에 대한 관심은 향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10명 중 8명이 건강과 먹을 거리에 대한 관심이 지금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54.1%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 너무 지나쳐"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도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슈퍼푸드에 대한 전반적 인식평가 결과, 전체 79.1%가 앞으로 더 많은 슈퍼푸드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보는 것으로, 여성과 50대의 이런 시각이 강했다. 슈퍼푸드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76.7%에 달했다.
그에 비해 슈퍼푸드를 향한 관심이 요즘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사회적 현상인 것 같다는 의견은 29.4%에 그쳤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슈퍼푸드에 대한 인기가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했다. 다만, 절반 이상이 한국인의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이 지나칠 정도로 높은 편이라면서 경계의 목소리를 내비치기도 했다. 연령이 높을수록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이 과하다는 의견을 많이 보였다. 요즘 슈퍼푸드라고 소개되는 음식이 지나치게 많은 것 같다는 의견도 65.3% 수준이었다.
슈퍼푸드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좋은 편이었다. 전체 67.3%가 슈퍼푸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유익한 음식으로 인식했다. 2명 중 1명은 체질에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고 바라봤다. 특히 50대가 모두에게 유익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지난번 조사와 비교했을 때 슈퍼푸드가 모두에게 유익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식이란 평가는 다소 줄었다. 이는 슈퍼푸드 섭취경험이 많아지면서 슈퍼푸드가 누구에게나 좋은 게 아닌, 각자의 체질과 나이에 맞게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는 것을 보다 많이 인식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현대인들은 슈퍼푸드를 잘 챙겨 먹을 필요가 있다는 시각에도 절반 이상이 동의했지만, 지난번 조사에 비해 동의하는 시각이 줄었다. 전반적으로 슈퍼푸드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좋지만, 맹목적인 믿음은 다소 줄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슈퍼푸드 효능에 대한 신뢰 "글쎄요?"
슈퍼푸드의 효능에 대한 신뢰도는 그리 높은 수준이 아니었다. 10명 중 4명만이 슈퍼푸드의 효능을 신뢰할 수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물론 비동의 의견은 적었지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많았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슈퍼푸드가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슈퍼푸드가 대체로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제대로 지킨 식품이라는 데 동의하는 소비자도 35% 수준에 머물렀다.
절반 정도의 소비자는 슈퍼푸드라고 해도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인식까지 가지고 있었다. 다이어트도 슈퍼푸드로 하면 건강에 이상 없이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난번 조사에 비해 크게 줄어든 변화도 엿볼 수 있었다.
◆가장 많이 구입한 슈퍼푸드는 'OOO'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인지하고 있는 슈퍼푸드는 블루베리(63.6%·중복응답)와 아사이베리(57%)였다. △브로콜리(53.8%) △토마토(52.3%) △렌틸콩(50.1%) △마늘(49.7%) △아몬드(38.1%) △귀리(35.3%) △연어(34.3%) 등을 슈퍼푸드라고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었다. 슈퍼푸드의 종류를 아예 모르는 비인지자는 5.2%에 불과했다.
구입해 본 경험이 가장 많은 슈퍼푸드는 토마토였다. 슈퍼푸드 인지자의 61.1%(중복응답)가 토마토를 구입한 경험이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블루베리(57.6%)와 마늘(57.4%), 아몬드(55.9%), 브로콜리(55.3%), 플레인요거트(50.3%) 관련 제품의 구입경험이 많았다. 슈퍼푸드 인지자 중 구입경험이 없다고 밝힌 소비자는 5.9%였다.
종합적으로는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의 89.2%가 슈퍼푸드를 구입해본 경험이 있었다. 슈퍼푸드를 구입하는 데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 슈퍼푸드 구입경험자의 90.6%가 슈퍼푸드의 판매처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밝힌 것이다. 이는 슈퍼푸드의 인기와 함께 판매처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전히 슈퍼푸드에 대한 기대치는 높은 편이었다. 전체 10명 중 7명 정도가 향후 슈퍼푸드를 (재)이용할 의향을 보인 것으로 남성보다는 여성, 그리고 고연령층이 슈퍼푸드 섭취에 대한 의향이 높았다. 월 소득이 높은 소비자가 슈퍼푸드를 더 많이 구입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현재 스스로 건강하지 않다고 평가한 사람보다는 건강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슈퍼푸드를 더 챙겨먹으려는 의지가 강했다.
슈퍼푸드가 가장 필요할 것 같은 대상으로는 성장기에 놓인 10대 자녀(38.5%·중복응답)를 첫손에 꼽았다. △50대 중년층(32.1%) △3040대 직장인(30.3%) △60세 이상 노년층(23.6%) △갱년기 여성(21.3%)에게 슈퍼푸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향후 자녀에게 슈퍼푸드를 취식하게 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85.9%가 자녀의 성장과 발육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면 먹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슈퍼푸드 정보 채널은 TV뉴스(63%·중복응답)와 신문·인터넷 기사(62.2%)였으며, 다음으로 △지인 소개(40.9%) △블로그·커뮤니티(40.7%) △병원·약국 소개(35.4%)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지인들이 건강에 좋다고 추천한 음식 먹어봤다"
건강음식 구입·취식 경험에 대한 평가 결과, 소비자 2명 중 1명은 주변 사람들이 건강에 좋다고 추천한 음식을 한번쯤 만들어 먹어보는 편이었다. 남성보다는 여성, 그리고 중·장년층의 이런 경향이 뚜렷했다. 자신을 건강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건강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보다 주변 얘기를 듣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았다.
방송과 유명인으로부터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감소한 모습이었다. TV에서 소개된 건강음식을 직접 찾아 먹어본 경험과 유명인이 건강에 좋다고 추천한 음식을 먹어본 경험 모두 줄었다. 다만, 홈쇼핑에서 건강에 좋다는 음식을 구매한 경험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에 비해 건강음식과 관련된 정보를 책이나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빈도는 증가했다. 특히 여성과 50대가 건강음식 정보를 많이 찾는 편이었다. 매일 영양제나 비타민 등을 챙겨 먹고 식품을 구매할 때 되도록 유기농식품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건강음식 섭취와 관련해 눈에 띄는 변화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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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등치기 국수를 맛깔나게 내는 집 21 바다횟집 강원도 삼척시 정하동 41-9 033-574-3543 곰치국 1만2천원 삼척항 초입에 늘어선 곰치국집 중에서 가장 줄이 긴 집 22 초곡어촌계 직판장 옥수2호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20-38 033-573-1821 모둠회(4인) 10만원 초곡 어촌계에서 직접 운영하는 회센터. 싸고 푸짐하다 23 장릉 보리밥집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1101-10 033-374-3986 보리밥 7천원 1972년에 문을 연 보리밥집. 손수 농사를 지은 채소를 쓴다 24 현대실비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38-463 033-552-6324 등심(200g) 2만3천원 태백시내에 있는 한우 연탄구이집. 과거 광부가 먹던 방식으로 한우를 구워 먹는다 25 구와우 순두부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289-1 033-552-7220 순두부 6천원 아침마다 두부를 만들어 팔고, 다 팔리면 문을 닫는다 26 향우촌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농리 226-3 054-791-8383 숯불구이(150g) 모둠 2만원 울릉도를 대표하는 울릉약소구이집. 이명박 전 대통령이 들른 집이다 27 99식당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농리 150-6 054-791-2287 오징어 내장탕 9천원 울릉도에서는 오징어 내장으로 맑은 탕을 끓여낸다. 놀라운 맛이다 28 등대횟집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1162 054-788-2556 전복죽 1만4천원 후포항에서 30년 넘게 전복죽을 팔고 있는 집. 주인이 해녀 출신이다 29 부숙한정식 경상북도 안동시 목성동 38-8 054-855-8898 한정식 1만5천원 안동 양반식 밥상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집 30 홍성 식육식당 경상북도 상주시 남성동 85-46 054-535-6608 갈빗살(150g) 1만5천원 조선시대 진상품이었다는 상주 한우를 맛볼 수 있다 31 화림산가든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화개리 558 054-734-1077 은어회(2인) 3만원, 은어구이 2만5천원 오십천에서 잡은 은어를 회로 먹을 수 있는 집. 지금(7월)이 제철이다 32 환여횟집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190-9 054-251-8847 물회 1만2천원 포항이 자랑하는 명품 물횟집. 과일을 첨가해 만든 육수가 개운하다 33 다경한우숯불구이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 의곡리 159-1 054-751-1123 갈빗살,등심(130g) 1만8천원 경부고속도로 건천IC 입구 경주 한우타운의 터줏대감 34 요석궁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59-2 054-772-3347 한정식 3만3천원, 6만6천원 ,9만9천원 경주 최부자집 후손이 운영하는 한정식집. 품위가 느껴지는 맛이다 35 월산식육식당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609-2 055-962-5025 흑돼지 소금구이(200g) 9천원 식당과 정육점을 함께 하는 집. 신선한 지리산 흑돼지를 먹을 수 있다 36 진주냉면 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동 141-1 055-756-2525 냉면 8천원 황덕이(84) 할머니가 6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전통의 진주냉면집 37 천황식당 경상남도 진주시 대안동 4-1 055-741-2646 비빔밥 8천원, 육회 3만원 1927년 문을 연 이래 3대째 이어오며 진주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38 유정장어 경상남도 진주시 동성동 16-15 055-746-9235 장어소금구이,양념구이 1만8천원 40년 전통의 장어요리 집. 진주 남강변 장어구이 골목에 있다 39 여여식당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223-6 055-884-0080 재첩국 8천원 지리산 시인 박남준이 추천한 섬진강 재첩국집 40 자작나무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31-7 055-286-2233 월남쌈 1만1천원 상공회의소 및 창원시 공식 맛집이며, 조미료를 안쓰는 착한식당 41 통영참복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동 495-3 055-641-4855 졸복국 1만원, 복지리 1만2천원 한려해상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이 추천한 복요리 전문점이다 42 기장곰장어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571-3 051-721-2934 짚불구이(2인) 5만원 1920년대부터 자갈치시장에서 장어를 팔던 집안이 하는 짚불구이 장어집 43 동래 할매파전 부산광역시 동래구 북천동 367-2 051-552-0792 동래파전 2만원 8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동래파전의 전설. 파전이 시루떡처럼 두껍다 44 가야밀면 부산광역시 진구 가야2동 191-5 051-891-2483 밀면 5천원 부산 향토음식 밀면을 대표하는 밀면의 명가 45 쌍둥이 돼지국밥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1동 887-1 051-628-7020 돼지국밥 5천5백원 아직도 부산 돼지국밥을 모르는 외지인을 보면 부산 사람들이 끌고 가는 집 46 수정궁횟집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181-166 051-753-2811 수향오찬1인 3만원, 수정궁정찬 9만원 광안리에 늘어선 횟집 중에서 품격이 돋보이는 고급 횟집 47 금수복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1동 1394-65 051-742-3600 복국 1만원 전국에 분점 8개를 거느린 해운대 금수복국 본점. 1970년에 문을 열었다 48 초원복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대연3동 18-8 051-628-3935 은복지리 1만원 부산에서는 금수복국보다 초원복국이 더 좋다는 사람도 많다 49 속 시원한 대구탕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2동 1480-1 051-747-1666 대구탕 9천원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있는 대구탕집. 맑은 국물이 의외로 매콤하다 50 수민이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2동 595-4 051-701-7661 조개구이(2인) 3만원 청사포 조개구이 포장마차촌의 지존. 자정 이후 '딱 한잔만 더'가 생각날 때 권한다 51 달봉이횟집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4가 37-1 051-256-3340 전복 코스요리 3만원 횟집 즐비한 자갈치시장에서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집 52 일해옥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동 17-7 063-443-0999 콩나물국밥 5천원 20년 가까이 콩나물국밥만 팔고 있는 집. 콩나물국밥도 줄 서서 먹는다 53 복성루 전라북도 미원동 332 063-445-8412 짬뽕 7천원 소위 전국 3대 짬뽕집으로 꼽히는 집. 1시간 대기는 감수해야 한다 54 진미식당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902-11 063-856-4422 육회비빔밥 7천~9천원 일제강점기부터 육회비빔밥을 파는 고집의 맛집 55 금강식당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246-7 063-322-0979 어죽 6천원 무주구천동 어귀에 있는 전통의 어죽집. 국물이 전혀 안 비리다 56 가족회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3가 80 063-284-0982 전주비빔밥 1만2천원 전주 음식명인 1호 김년임(76) 할머니가 주인인 전주비빔밥집 57 삼일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451 063-284-8964 통나물국밥 5천원 1978년부터 콩나물국밥을 파는 전주의 대표적인 맛집 58 변산 명인 바지락죽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97 063-584-7171 바지락죽 8천원 새만금바지락죽을 파는 집 중에서 원조로 통하는 집 59 연기식당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29-29 063-561-3815 갯벌풍천장어 3만6천원 개업 50년을 자랑하는 풍천장어집. 선운사 어귀에 있다 60 새집추어탕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 160-206 063-625-2443 추어탕 8천원, 추어숙회(2인) 3만원 미꾸라지를 통째로 요리한 추어숙회를 전국에 퍼뜨린 주인공이다 61 덕인갈비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담주리 85-2 061-381-3991 떡갈비(200g) 2만7천원 1960년부터 담양떡갈비를 파는 집. 한우만 고집한다 62 용궁산장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하한리 946-3 061-362-8346 참게탕(2인) 3만원 섬진강 참게탕으로 유명한 집. 압록역 근처에 있다 63 송정떡갈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826-3 062-944-1439 떡갈비 1만1천원 40년 넘게 광주 떡갈비 골목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64 대흥식당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기각리 982-25 061-332-3953 육회3만원, 비빔밥 7천원 함평 한우만 쓰는 육회집. 대를 이어 육회를 만들고 있다 65 홍어1번지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동 252-7 061-332-7444 홍어 코스요리 3만원 국내 홍어 명인 1호(문화예술교류회 2007선정) 안국현(56)씨가 운영하는 영산포 맛집 66 나주곰탕 하얀집 전라남도 나주시 중앙동 48-17 061-333-4292 곰탕 7천원 나주곰탕 하면 떠오르는 집. 3대째 곰탕 국물을 우려내고 있다 67 영란횟집 전라남도 목포시 만호동 1-5 061-244-0311 민어회(2인) 4만5천원 남도 민어의 명가로 통하는 집. 유달산 자락에 있다 68 천일식당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읍내리 34-1 061-536-4001 떡갈비 한정식 2만5천원 해남 떡갈비로 유명한 집. 한 상 거하게 차려서 나온다 69 해태식당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33 061-434-2486 한정식 2만5천원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국내 3대 한정식집으로 인정한 남도 한정식집 70 목리장어센터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목리 31-1 061-432-9292 장어 양념 구이 2만2천원 남도에서 손꼽히는 장어집. 장어젓갈을 꼭 먹어볼 것 71 국일식당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624 061-857-0588 꼬막정식 1만5천원 벌교 명물 꼬막을 40년 넘도록 팔고 있는 집 72 조계산 보리밥집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장안리 522 061-754-3756 보리밥 6천원 송광사에서 2시간 넘게 산을 올라야 맛볼 수 있는 보리밥의 맛 73 강변장어구이집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 594 061-742-4233 장어구이 2만5천원 순천만에서 나는 장어를 내놓는 장어구이집. 순천시청 공무원의 단골집 74 싸목싸목 해파랑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258-1 061-742-3939 한정식 3만5천원 순천시가 지역 대표 음식점 1호로 선정한 식당. 지역 농산물만 사용한다 75 대한식당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읍내리 251-4 061-763-0095 불고기 1만5천원 광양불고기 하면 떠오르는 집. 40년 전통을 자랑한다 76 경도풍경 횟집 전라남도 여수시 경호동 575 061-666-7766 갯장어 샤브샤브(4인) 7만원 갯장어 손질하는 칼솜씨 덕분에 TV에도 출연했던 조성열씨가 주방에 있다 77 물항식당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917-7 064-753-2731 갈치국 1만원, 갈치조림 4만원, 고등어조림 2만원 신제주에 있는 전통맛집. 제주공항에서 가깝다 78 동복리해녀촌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1638-1 064-783-5438 회국수 7천원, 성게국수 7천원 동네 주민만 아는 집이었는데 지금은 전국에서 손님이 모여든다 79 춘미향식당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2820-4 064-794-5558 정식 6천원 제주올레 10코스에 있는 맛집. 생선구이부터 자투리 돼지고기구이까지 반찬이 야무지다 80 진미명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2072 064-794-3639 다금바리회 제주산 23만원 제주 특산 다금바리 하면 이 집이다. 명인 강찬건 대표가 운영한다 81 남경미락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2032-3 064-794-0055 다금바리회(1kg) 22만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다녀간 고급 횟집 82 쉬는 팡 가든 제주도 서귀포시 상예동 1765-1 064-738-5833 흑돼지 오겹살(200g) 1만7천원 제주산 흑돼지 오겹살로 이름난 집. 고기가 떨어지면 문을 닫는다 83 제주신라호텔 더 파크뷰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3039-3 064-735-5334 조식 4만3천원 아침만 먹으러 제주신라호텔을 찾아 오는 사람도 많다 84 강정해녀의 집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4964 064-739-0772 겡이죽(2인) 1만8천원 작은 게를 으깨서 만든 제주 특산 겡이죽을 먹을 수 있다 85 돌아온 천지연식당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315-13 064-762-7073 벵에돔(2인) 8만원 제주올레 사무국이 특별한 날 회식하는 집 86 삼보식당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319-8 064-762-3620 해물뚝배기 1만3천원 28년 전통의 식당. 건더기 풍성하고 국물 맛은 진하고. 해물뚝배기가 특별하다 87 네거리식당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320-9 064-762-5513 갈치국 1만원 갈치국이 비리지 않다는 걸 알려준 갈치 요리 전문점 88 나목도식당 제주도 서귀포시 가시리 1877-6 064-787-1202 돼지갈빗살(2인) 2만원 사진작가 김영갑이 생전에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는 고기집'이라며 데리고 갔던 식당 89 춘자 멸치국수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598-3 064-787-3124 멸치국수 3천원 올레꾼이 성지로 떠받드는 집. 제주올레 3코스 종점에 있다 90 표선 어촌 식당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54 064-787-0175 옥돔지리 1만원, 물회 1만원 week&이 숨겨놨다가 이번에 공개하는 포구 식당. 관광객은 아직 잘 모른다 91 농사꾼의 집 충청북도 제천시 명지동 173 043-647-4589 농사꾼자연밥상 1만5천원, 약정식 1만원 암 투병 중인 남편을 위해 내려온 주인 아주머니가 차리는 시골 밥상 92 천리포횟집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의향리 978-27 041-672-9170 아나고두루치기(2인) 4만원 천리포수목원 직원이 추천한 맛집.해송에 둘러싸여 있다 93 원풍식당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 202 041-672-5057 박속밀국낙지탕 1만2천원 태안 명물 박속밀국낙지탕을 잘한다. 국물 맛이 시원하면서도 얼큰하다 94 토담집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468-6 041-674-4561 꽃게장 2만3천원 주말이면 서울에서 꽃게장 먹으러 온 손님이 줄을 선다 95 삼해횟집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 237-1 041-665-7878 밀국낙지탕(2인) 6만원 서산시청 건너편에 있는 낙지요리 전문점. 밀국낙지탕이 시원하다 96 내당한우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393-2 041-632-0156 한우 특수부위(200g) 3만원 홍성 한우 중에서도 특수부위를 전문으로 취급한다 97 신토불이 묵집 충청남도 041-337-5576 묵볶음 1만3천원 수덕사 가는 길에 있는 묵집 중에서 손님이 가장 많은 집 98 해주모텔 산촌식당 충청북도 보은군ㅈ 속리산면 사내리 280-1 043-543-3661 산채정식 1만5천원 1960년부터 속리산 등산객의 밥과 잠을 책임지고 있다함. 99 모산재식당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1712 (황매산 영암사 입구) 055 -933-1101 한식전문 토종닭.삼계탕. 우렁이된장 등등 100. 가족식당 자기집 주소 마누라 전화번호 집에서 마누라가 밥차려주면(주는대로 먹고) 한상에 10만원씩 마누라에게 드리세요 남편하고 지인에게 100번째 애용하라고 보내주세요~
드디어 직접 만든 포도주(와인) 개봉기!
안녕하세요 도비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지 3일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되게 무기력하고...다시 놀고 먹고 싶고... 몇 년 살다온 사람처럼 굴고 자빠졌네요 생각해보니 방콕 갔다오기 전에도 이런 기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일하기 싫은 거인듯... 쨋든 방콕 가서 이런 것도 먹고 이런 것도 먹고 이런 것도 먹고 이런 것도 먹었습니다 와 이거 야시장에서 먹은 건데 진짜 미치도록 맛잇씁니다. 맑게 끓인 등뼈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저 푸릇한게 죄다 고추에요. 미친놈들이 고추를 저따시만큼 썰어놔서 넣어놔가지고 진짜 저거만 봐도 혀가 얼얼하네요 맛은 약간 피쉬소스와 약간의 식초로 간을 한 듯 짭짤 쿰쿰 매콤합니다. 가뜩이나 더워서 땀 질질인데 혀는 엄청 맵고 근데 넘 맛있어서 놓지도 못하고 거의 반쯤 실신한 상태에서 마약에 취한 듯이 쑤셔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쨋든 이런저런 걸 먹고 아주 포동포동하게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내 머릿 속을 가득 채운 단 한 가지 생각 "포도주는 어떻게 됐을까?" 어느새 일주일이 지났으니 발효가 충분히 됐으리라 믿고 한 번 먹어봤습니다. 일단 좀 차갑게 먹고 싶어서 미리 냉장고에 넣어놨습니다 발효가 끝났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술의 표면에서 이산화탄소가 뽀글뽀글 올라오는지 아닌지를 보면 됩니다. 여행 짐을 막 풀고 확인해보니 더 이상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요와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관심과 더불어 걱정어린 조언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몹시 불안해졌죠 와 시바 이거 까딱하단 조지는 거 아닌가 부디 즐겁게 여행 다녀와서는 포도식초로 마무리하는 일이 없었으면 했습니다. 일단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특징은 일반 포도쥬스보다 상당히 투명하다는 점입니다. 어떤 원리인지는 도통 알 수 없으나 발효가 진행되면서 점차 이쁜 보라색 보석처럼 빛을 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되니 정말 와인같기도 합니다. 뚜껑 개봉 향은 다행히 시큼한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달콤한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옅은 알코올 향과 은은한 포도 내음이 올라오는 것이 비록 와인은 쥐똥만큼 먹어봤지만 와인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향이었습니다. 갑분그릇 이번에 짜뚜짝시장에서 산 목재식기입니다. 이쁘지 않나요? 반해버리겠어 아주 오늘은 이 그릇에 안주와 포도주를 담을 겁니다. 나무잔의 밑바닥이 비칠 정도로 투명합니다 신기한 일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된 걸까요? 한 입 먹어보니 식초처럼 새콤하지도 포도쥬스처럼 달짝하지도 않습니다 단맛도 새콤한 맛도 거의 사라지고 정말 그 와인 특유의 맛이 납니다 솔직히 달거나 새콤하거나 둘 중 하나일 줄 알았는데 정말 정직하게 와인 맛이 나서 놀랐습니다. 딱 한잔 털어넣으니 속이 뜨끈뜨끈한 게 도수가 적어도 12도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완전 '술'이라고 부를 만한 놈이 탄생한 것 같아서 기쁘네요 다만 제빵용 이스트를 넣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포도쥬스로 만들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맛이 깊지가 않고 뭐랄까... 코어가 빈 맛?이 납니다. 딱 먹었을 때 오! 술이네? 오 맛 괜찮다! 라는 느낌은 있는데 진짜 기깔나는 수준은 아니고 그냥저냥 먹을만 한 느낌입니다 오늘의 안주는 돼지껍데기 튀김. 태국말로 켑무 라고 한답니다. 치차론으로 알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치차론은 멕시코... 이름이 뭐가 됐든 돼지껍데기를 빠싹 말린 후 튀겨낸 음식입니다. 빠삭빠삭한게 과자로도, 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오늘의 안주 여기에 분위기를 더해줄 잇템을 소개합니다 태국산 향초와 태국산 라이터 좋아 아주 느낌있어 뭔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사진만 찍고 중간쯤부터 향이 거슬려서 향초는 치워버렸습니다. 요 녀석은 특이한 게 돼지껍데기만 남겨서 튀긴 게 아니라 껍데기 밑의 지방층과 약간의 근육조직도 남아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이렇게 영지버섯같은 모양을 띄고 있네요. 오히려 바삭바삭 딱딱하기만 한 게 아니라 지방층의 푸석하고 기름진 식감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약간 느끼한 듯 짭쪼름해서 술안주로도 제격이었구요 아마 쿠팡에서도 살 수 있을 듯...? 안주가 부족해서 그린 커리 라면 하나 더 뜯었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면식수햏에 남겨놨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어찌됐건 새로 시도해 본 포도주는 굉장히 성공적이었습니다. 어차피 드라이 이스트도 많이 남았고 설탕도 꽤 있고 해서 몇 병 더 담그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사과, 오렌지, 포도쥬스로 해서 세 개씩 만들어 쟁여놔야겠습니다. 흥분되네요 흐흐흐흐 여러분도 망설이지 마시고 도전하세요 도전하는 주당이 아름답습니다.
직접 다녀온 제주 2박 3일 먹방 여행 BEST!
제주도 2박 3일 먹방 여행기! 01. 국수 만찬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고기 국수를 맛볼 수 있는 국수 만찬입니다 :) 국수 만찬은 여행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에요. 고기 국수, 멸고 국수, 멸치 국수, 비빔 국수, 비고 국수를 판매하는데요.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역시 고기 국수랍니다. 엄청난 양을 짐작하게 하는 그릇의 깊이부터 압도적! 뽀-얀 국물에 잘 삶아진 고기 고명이 넉넉하게 올려져 있는데요. 걱정했던 것과 달리 잡내는 하나도 없이 깊은 국물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여행 후 서울에 돌아와서도 종종 이곳의 국물이 생각날 정도...! 이곳은 고기 국수 외에도 3가지의 곁들임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아강발, 돔베고기, 물만두인데요. 저와 일행은 물만두를 주문했는데, 고소한 깨와 향긋한 부추를 올려주는 독특한 비주얼! 국수 국물에 물만두 몇 알을 넣고 국수와 함께 먹는 것도 추천해드려요 :-) 02. 민경이네 어등포식당 고기를 먹었으니 생선을 먹으러 가볼까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민경이네 어등포식당입니다. 민경이네 어등포식당은 우럭튀김을 먹기 위해 방문한 곳인데요. 커다란 우럭을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째로 튀겨 빨간 양념을 발라서 내어준답니다. (우럭 튀김 해체 후에 사진을 찍어 버렸다는 슬픈 사연...) 우럭 튀김은 가운데 등뼈를 제외하고 머리부터 꼬리까지 모-두 먹을 수 있었는데요. 씹을수록 바삭하고 고소한 맛과 감칠맛 나는 양념이 그야말로 밥도둑...! 우럭 정식만 먹기엔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든다면 우럭 정식과 단짝을 이루는 또 하나의 베스트 메뉴 '물회 국수'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D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한치와 오독오독한 전복, 싱싱한 채소, 소면까지... 몸보신 제대로 되는 느낌! 03. 경일식당 매콤한 음식을 좋아한다면 이곳으로! 지금 소개하는 경일 식당은 현지인이 즐겨 찾는 낙지 볶음 맛집이에요 :) 메뉴는 두 가지, 제육볶음과 낙지 볶음인데요. 개인적으로는 통통한 낙지 볶음을 주문할 것을 추천합니다.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메인 메뉴인 낙지 볶음이 나오기 전 달걀말이와 순두부를 반찬으로 내어주는데요. 메인이 나오기 전 다 먹지 말 것... 바로 이 두 반찬이 낙지 볶음의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옆에 곁들여 나오는 소면을 비벼 호로록 먹은 뒤, 따끈한 밥에 낙지와 콩나물을 넣고 쓱쓱 비벼 먹는 순간 스트레스 아웃! 기분 좋은 매운맛을 느끼러 방문해보세요. 04. 문화통닭 제주도 통닭 맛집 중 한 곳인 문화 통닭을 소개합니다! 문화 통닭은 포장과 홀 식사(1시간 전 예약)만 가능한 치킨집이에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알-싸한 마늘 향이 인상적인 마농(마늘) 치킨인데요. 튀김 옷에서 풍기는 카레 향이 후각을 자극하고, 위에 올려진 마늘 토핑이 입맛을 돋우는 환상적인 케미...! 제주도에서 종일 먹기만 해서 배가 부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냄새를 맡는 순간 거부 불가- 문화 통닭의 특이한 점은 치킨 무와 함께 겉절이 김치를 포장해준다는 점인데요. 치킨이 살짝 느끼하다 싶을 때(그럴 리는 없겠지만...) 겉절이를 한 입 먹고 나면, 바로 치킨 2회차 시작이 가능하답니다 :-) 05. 흑돼지가 있는 풍경 제주도에 왔으니 흑돼지를 먹어야 섭섭하지 않겠죠? 맛이 좋은 흑돼지 오겹살을 먹을 수 있는 흑돼지가 있는 풍경입니다. 우선, 상차림으로 간장 게장, 편육, 고사리 등이 푸짐하게 차려져서 만족스러웠는데요. 이어 등장한 고기의 자태에 눈을 떼지 못했답니다.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돼지 껍데기가 붙어있어 쫄깃한 식감까지...! 또, 함께 곁들여 나오는 전복과 새우가 돼지기름에 구워져 고소한 맛이 두 배 :) 흑돼지가 있는 풍경에서 몸보신 제대로 하고 돌아왔답니다. 06. 우진해장국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사리 육개장으로 유명한 우진해장국! 각종 방송과 SNS를 통해 이미 널리 알려진 제주도 대표 맛집이죠. 볼로 에디터 역시 제주에 방문하면 이곳은 빼놓지 않고 꼭 방문한답니다 :) 고사리와 고기가 걸쭉하게 씹히는 고사리 육개장에 밥 한 공기를 딱! 넣고 말아 먹으면 힘이 솟아나는 기분! 고사리 육개장뿐만 아니라 제주 토속 음식인 몸국도 맛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공항에서 가까워서 본격적인 제주 여행을 시작하기 전 또는 제주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에 방문하실 것을 추천해요. 07. 로맨틱 하드보일드 맛있는 음식을 배부르게 먹었으니, 한적한 카페로 가볼까요. 조용한 바다 전망 카페를 찾는다면 로맨틱 하드보일드를 추천합니다- 애월읍에 자리한 이 카페는 반짝반짝 빛나는 애월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달콤 쌉싸래한 아인슈페너는 말 그대로 꿀맛... 정말이지 나만 알고 싶은 공간이었답니다 :D 배가 아무리 불러도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있죠?! 커피와 함께 먹을 디저트를 찾는다면 독일식 팬케이크인 더치 베이비를 주문해보세요~ 겉은 쫀득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더치 베이비 한입에 커피 한 모금을 먹는 순간 기분이 UP! 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08. 까미노 이번엔 넓은 초록 들판으로 가볼까요? 카페 까미노를 소개합니다 :) 초록초록 보기만 해도 마음이 맑아지고 머릿속이 개운해지는 느낌이 드는 넓은 들판... 향긋한 풀 냄새를 맡으며 만끽하는 여유가 인상적인 곳이었는데요. 조용히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간(노키즈존), 통유리로 된 실내, 야외 테이블, 탁 트인 2층 옥상 공간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쉼을 가질 수 있어요. 귀여운 우유갑 모양 병에 담겨나 나오는 진-한 밀크티와 함께 기분 좋은 광합성을 해보는 거 어떨까요? 09. 우도 땅콩 막걸리 우도의 특산물인 땅콩으로 빚은 우도 땅콩 막걸리! 달콤한 첫맛과 고소한 뒤끝이 매력적인 전통주였는데요. (마치 아침X살 음료수 같은 느낌이랄까...?) 다른 술들에 비해 가벼운 느낌이라 술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한 두잔 정도는 거뜬히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치만, 달다고 계속 마시다 보면 어느새 이 세상 텐션이 아닌 나를 마주하게 될 테니 조심해야겠죠 :D 10. 회 종일 먹어서 거하게 먹긴 힘들고, 제주에 왔으니 회는 꼭 먹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통 시장으로 고고! 볼로 에디터는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전통 시장인 동문 재래시장을 방문했는데요. 동문 시장 곳곳에 있는 횟집에서는 1만 원-4만 원대 가격에 다양한 회를 포장 판매한답니다. 게다가 쫀득탱탱한 딱새우회 역시 1만 원 이하로 맛볼 수 있다는 것! 여러 종류의 회를 가성비 좋게 맛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 지금까지 2박 3일 동안 먹고 온 제주의 맛집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 그때는 너무 배가 불러 힘들었지만, 지나고 보니 더 먹고 올걸... 하는 후회가 되는 느낌이네요. (머쓱ㅎㅎ) 휴가철은 지났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제주는 언제 방문해도 좋은 거 아시죠? 훌쩍 떠나고 싶은 날, 볼로와 함께 제주로 먹방 여행을 떠나보세요!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  https://withvolo.com/subview/543976 ▶ https://withvolo.com/subview/540231 ▶ https://withvolo.com/subview/536676 ios : https://goo.gl/kj0EjD android : https://goo.gl/X3xykZ
찻잎을 과일에 뿌려 먹는 괴식.jpg
여름의 끝자락, 창문을 열어 놓으니 선선하게 느껴질 정도의 바람이 들어 흐뭇해진 기분에 맥주를 꺼냈습니다. 마침 사다놓은 복숭아를 깎아서 안주 겸 씹으며 인스타를 탐방하고 있는데 눈에 들어온 기괴한 비쥬얼. 으응? 저게 뭐여 하고 보니까 복숭아에다 얼그레이(홍차)잎을 가루로 만들어서 뿌린거더라고요. 아니 이게 맛있다고??? 이게? 이게 어떻게 맛있을 수가 있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마침 내 눈앞에 있는건 뭐다? ㅇㅇ 복숭아. 무려 이미 깎아 놓음. 마침 나는 홍차덕후이므로 집에 홍차가 겁나 많다. 얼그레이는 물론이고 얼그레이 blended tea도 여러개. 시도해 보지 않을 이유가 1도 없네...? 복숭아는 이미 깎아 뒀으므로 내가 할 것은 얼그레이를 빻는 것 뿐. 이라고 생각을 하며 레시피가 맞는 건지 확인을 해 봅니다. 맞다고 합니다 ㅇㅇ 그럼 준비물을 꺼내 볼까요 (주섬주섬) 뭔가 비싼 얼그레이들은 실패하면 슬프니까 국민홍차브랜드 트와이닝스의 얼그레이를 꺼내 봅니다. 아무래도 입자가 고와야 실패할 확률이 적을 것 같아서 티폿에 내장된 스트레이너와 빻은 찻잎을 넣기 위한 밥그릇도 꺼내 봤어요. (이건 맛을 보고 난 뒤에 충격 받고 카드를 써야 겠다 마음 먹고 찍은거라 찻잎이 이미 밥그릇 안에 있네요 헤헤) 아. 준비물 하나 더! 칼을 깜빡했네 데헷 잎을 빻으려면 절구라도 있어야 할텐데 내가 가진 비슷한 건 칼 밖에 없더라고요. 물론 필요한 건 저 무시무시한 금속의 부분이 아니라 안전한 손잡이 부분쓰. 요기로 찻잎을 으개으개 으깨 보도록 합니다 처음엔 동동동 찧었는데 그랬더니 자꾸 잎이 밖으로 튀더라고요. 그냥 꾹 눌러서 다지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걸 주변이 엉망이 되고 난 후에 깨닫고 다짐다짐하여 얼그레이 홍차 가루를 획득했습니다 (+1) 곱게 빻아진 잎을 요 스트레이너에 탈탈탈탈 털어서 복숭아 위에 뿌려 주면! 요런 비주얼 완성! 인데... 이게 진짜로 맛있다고요? (다시 사진으로 봐도 믿을 수 없음) 복숭아에 후추를 왕왕 뿌린 비쥬얼 또는 철가루가 붙은 것 같기도 하고 흙바닥에 뒹군 것 같기도 하고 아 복숭아 씻어야 하는거 아닌가 매우 미심쩍은 마음으로 한 입 크게 베어 물었는디 헐렝퀴 이게 뭐야 맛있잖아?! 이게 어떻게 맛있을 수가 있지? 핵 존 맛 탱 본디 새콤달콤한 복숭아에 향긋한 얼그레이의 향이 더해져서 시너지 폭발! 이건 정말이지 입 안에서 꽃이 피어나는 듯 한 경험 달콤 + 새콤+ 향긋이 이렇게도 증폭될 수 있나요. 너무 맛있으니까 예쁘게 다시 한 번 찍어봤 지만 여전히 비주얼은 후추 뿌린 복숭아네요. 포크는 옛날 회사 신입사원 시절 회장님1의 빌드업에 못 이겨 신입사원 전체가 따라가게 된 교회에서 얻은 포크 ㅇㅇ 후. 원래 레시피의 완성은 쩌기에 생치즈(ex. 마스카포네치즈)를 곁들여 먹는거라는디 생치즈 따위 키우지 않는 자취생이므로 저기서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참 술안주로도 짱이에요 헤헤 특히 이미 향긋한 에일이랑 같이 먹으면 쫀맛탱 이거야 말로 사랑의 맛 사랑맛 여러분도 집에 남는 홍차(꼭 얼그레이 아니더라도 향이 fruity하면 다 괜찮을 것 같아요)랑 복숭아 있으시면 꼭 시도해 보시길! 쫀맛!!!! P.S. 오늘 마스카포네치즈 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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