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chun
5,000+ Views

[청춘 세리에] 특급 버스 시모네 자자 승리를 견인하다

ⓒ SERIE A TIM 공식 Facebook
[청춘스포츠 2기 류동현] 홈 팀이자 리그 2위인 유벤투스는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기록 중이었다. 3-5-2 포메이션을 통해 14연승이란 엄청난 연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 만주키치와 키엘리니가 부상을 당하며 아쉽게도 오늘 경기에선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지 못하고 4-3-3 혹은 모라타와 디발라가 투 톱을 보고 포그바가 왼쪽 측면으로 빠진 4-4-2를 사용했다. 키엘리니란 선수가 빠졌기 때문에도 아쉬웠지만 3-5-2 포메이션이 너무 안정적이고 고승률을 자랑했기에 더 아쉬웠지만 마르키시오, 포그바, 케디라의 중원장악과 디발라의 한방을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
원정팀 나폴리 또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었다. 즐겨 사용하는 4-3-3 포메이션을 그대로 가져갔으며 부상 선수도 거의 없이 주전들이 모두 유벤투스 전을 이기기 위해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함식, 조르지뉴, 알란 세 명의 미드필더가 볼을 공수에서 완벽하게 컨트롤하고 경기당 1골을 기록 중이 이과인과 10-10을 기록한 인시녜가 빠른 공격으로 유벤투스의 공격을 흔들 의도였다.
SSC Napoli.it
나폴리의 엄청난 활동량. 중원을 장악당한 유베의 선택은 정면 돌파
경기 시작하자마자 나폴리의 미드필더들이 엄청난 활동량을 가져가며 볼을 장악했다. 조르지뉴를 필두로 함식과 알란은 리그에서 가장 중원 점유율이 높은 미드필더들이며 이들이 시작부터 중원을 점유하기 시작했다. 양 측면의 인시녜와 카예혼 또한 3선 가까이까지 내려와 볼을 받아주며 나폴리의 볼 점유에 큰 역할을 했다. 볼 점유를 당연히 기회로 연결시키기 위해 이과인에게 볼을 연결하고 슈팅을 노렸지만 번번이 바르잘리의 맨마크에 막혀 이과인은 좋은 기회를 얻어내는데 실패했다.
반대로 중원이 점령당한 유벤투스는 수비와 미드필더진을 아랫선으로 내려 수비를 강화하고 빈자리를 공격수들이 메우게 했다. 디발라와 모라타의 투톱은 내려와서 중원의 힘싸움에 동참했으며 볼의 움직임에 직접 관여하며 패스를 통해 공격전환을 시도했다.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되었으며 양 팀 모두 조금이라도 터치가 불안정하거나 패스가 읽히거나 길면 곧바로 볼을 잃고 역습을 당하는 빠른 템포의 공방전이 지속되었다. 서로 간 중원에서 너무 피터지게 싸워서 슈팅이 거의 나오지 못했다. 9분이 되어서야 이번 경기 첫 슈팅인 디발라의 슈팅이 나올 정도였다.
빠른 템포의 공방전 속에서 유벤투스는 공격시엔 4-4-2 진형을 유지하고 수비시엔 4-3-3 진형을 유지하는 독특한 포메이션을 보인다. 왼쪽 미드필더인 포그바가 수비시에 아래로 내려와 중원에 힘을 보태고 그 빈자리인 왼쪽 측면을 모라타가 공격전환시기까지 위치하며 역습의 선봉이 되었다. 또 나폴리가 템포를 다소 늦추고 점유를 할 때는 모라타 또한 중원으로 내려와 중원에 힘을 보탰다.
나폴리의 점유를 중원 맞불로 맞선 사나이. 마르키시오- 바르잘리
경기의 흐름은 나폴리의 점유-공방전에서 유벤투스의 점유로 흘러갔다. 그 점유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였다. 이번 시즌 그는 피를로의 빈자리인 레지스타 역할을 맡아 직접 전진을 줄이고 공격시 볼의 배급과 수비시 포백보호를 잘 수월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재능을 오늘 나폴리 전에서도 여과없이 보여줬다. 나폴리의 공격은 주로 원투패스로 이루어졌다. 유벤투스의 수비진 사이로 침투하거나 패스를 시도하는 나폴리 선수들을 마르키시오는 그들이 올 길목을 선점해 손쉽게 막아냈다. 또한 빼앗겨버린 볼을 최대한 점유하며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어갔다.
마르키시오가 중원과 수비에서 분투했다면 상대의 공격을 직접 저지했던 것은 ‘안드레아 바르잘리’였다. 나폴리의 스트라이커는 바로 그 이과인이다. 이과인은 이번 시즌 세리에A 24경기 24골의 무서운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키엘리니가 부상당한 상황에서 약화된 유벤투스의 수비진에게는 큰 위협으로 보였다. 하지만 바르잘리는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끈질기게 이과인을 맨마크하며 경기내내 이과인에게 거의 기회를 주지 않았으며 파트너 보누치가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간 이후 다니엘레 루가니와도 좋은 호흡을 맞추며 경기 내내 철벽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1위행 급행 7번버스 시모네 자자
나폴리의 공격이 유벤투스를 뚫을 수 없었듯 유벤투스의 공격 또한 나폴리의 수비를 뚫을 수 없었다. 전반의 좋은 기회들은 쿨레발리의 활약으로 막혀버렸으며 후반엔 나폴리가 점유율을 높이며 역습을 제외하곤 기회를 만드는 것 조차 힘이 들었다. 58분 모라타를 대신해서 들어간 시모네 자자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수비시에 모라타가 왼쪽 측면에서 수비와 역습을 진행하던 것과 달리, 자자는 보다 중앙에 위치하며 빌드업을 진행하는 중앙수비진에 직접 압박을 넣으려고 했으며 실패해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에겐 한방이 있었다. 디발라까지 교체되며 4-5-1 포메이션으로 원톱자리에 위치하자마자 그는 멋진 볼터치를 뽐내며 경기 내내 유벤투스를 막아서던 쿨레발리를 제껴내고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해낸다. 나폴리의 선수들은 볼을 점유하기 위해 경기 내내 미친 듯한 활동량을 보여줬었고 후반 막바지에는 모두 지쳐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걸 노린 자자는 순간적으로 대처가 늦어진 나폴리 수비진 사이에서 멋진 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자자는 출장 기회를 거의 받지 못함에도 이번 시즌 7골을 넣으며 78분당 1골(549분 7골)이라는 순도높은 기록을 보여주며 주전 경쟁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다.
오늘 경기는 비록 자자의 골에 의해 유벤투스의 승리로 끝났지만 정말 볼 것이 많은 매치였다. 유벤투스의 마르키시오, 포그바, 케디라의 중원과 나폴리의 함식, 조르지뉴, 알란의 중원 매치는 그 힘과 속도, 점유, 커트 등 모든 면에서 수준이 높았으며 두 팀 모두 미칠 듯한 활동량을 보이며 빠른 템포로 경기를 진행하였기에 보는 재미 또한 있었다. 그리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양 팀 아르헨티나 공격수들과 그것을 막아낸 수비진의 대결 또한 볼거리였다.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이과인과 디발라는 아르헨티나 공격수간의 대결로 주목받았으나 계속해서 바르잘리와 쿨레발리에게 막혔으며 아쉽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이 힘든 경기를 이기며 승점 1점차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유벤투스 팬들은 주전선수 키엘리니와 만주키치가 없이 리그 최강 나폴리를 꺾어서 최고의 기분을 만끽했을 것이다. 또한 15연승을 계속 유지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게 되었다. 반대로 나폴리는 지긴 했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오늘 경기는 졌지만 결코 못해서 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폴리 또한 좋은 경기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당신의 선택은? 청춘스포츠
ⓒ청춘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푸시 업의 자세와 종류!! (Home 스포츠)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고 다들 신나는? 월요일을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점점 여름이 오고 있는 것 같아요! 여름하면 또 열심히 몸 관리 하면서 휴가를 즐기면 좋을 것 같은데.. 막상 운동하기는 귀찮고 해서!! 집에서 간단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면 좋을 것 같아 앞으로 '홈 스포츠'들을 몇가지를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푸시 업!! 기본적인 운동으로 탄탄 몸매로 갈 수 있는 첫번째 종목입니다! 1. 기본 자세 - 발을 붙이고, 팔은 어깨보다 살짝 넓게 업드려 엉덩이와 어깨가 동시에 내려 갈 수 있도록 합니다. 포인트: 머리부터 발까지 일직선 유지, 중간 엉덩이가 내려오지 않도록 주의!! * 가슴, 팔, 어깨, 코어 근육에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 됩니다. 2. 내로우 그립 - 손의 간격을 어깨보다 살짝 좁게 하여 푸쉬업을 실시 포인트: 팔을 배 쪽으로 살짝내려 팔꿈치에 무리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 팔 근육의 초점을 맞춘 자세 3. 다이아몬드 푸쉬업 - 사진과 같이 손을 삼각형으로 만들고 실시 포인트: 삼각형을 유지하고 실시 * 가슴 중앙 근육 발달, 어깨와 팔 근육에도 도움 4. 힌두푸쉬업/ 배밀기/ 웨이브 푸쉬업 - 영상을 보시구 따라하시면 되겠습니다. 얼굴- 몸- 힙 이런 식으로 몸의 전체적인 근육을 움직이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포인트: 이 동작은 빨리 하시는게 아니구, 천천히 동작을 따라하시는게 포인트! * 어깨, 광배근, 팔 근육에 자극이 많이 갑니다. 이외에도 다양하고 쉽고 어려운 동작의 푸쉬업들이 있습니다.(아래영상 참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면 다칠 수도 있으니, 천천히 몸이 받아드릴수 있게 훈련을 하시면 올 여름 재밌게 보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푸쉬업 타임 보내세요~~^^ㅎㅎ
플랭크(Plank) 자세와 종류! <Home 스포츠>
<홈-스포츠> 즐기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플랭크 동작을 준비해봤습니다. 플랭크는 올바른 자세로 시간에 맞춰 유지하는 운동으로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하는 어렵지만 매우 효과적인 동작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플랭크는 코어운동 중 가장 기본적인 운동입니다. 전체의 중심근육 수축시켜 몸의 중심인 척추주변 근육을 발달 시킵니다. 1. 엘보우 플랭크 -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 팔꿈치를 땅에 대고 엎드린 자세로, 발끝으로 하체를 전부 들어올리는 자세입니다. 포인트 - 목과 어깨, 그리고 엉덩이 부분이 일자 형태로 유지 - 허리와 복근 쪽에 힘을 주시고 하면, 훨씬 쉽게 유지 - 시선은 대각선 방향 지면 시간과 세트 초급: 15초~30초씩 5세트 중급: 30초~1분씩 5세트 상급: 1분~1분 30초씩 5세트 2. 풀 플랭크 - 팔을 앞으로 세운 후, 몸 일자로 유지하는 동작입니다. - 초보자들 처음으로 시작하기 좋은 동작입니다. 포인트 - 팔, 목, 어깨, 엉덩이 일자 형태로 유지 시간과 세트 초급: 45초~1분씩 5세트 중급: 1분~1분 30초씩 5세트 상급: 2분씩 5세트 3. 사이드 플랭크 - 옆으로 누워 엘보우 플랭크를 하는 자세입니다. 포인트 - 어깨부터 발까지 일직선 유지 (엉덩이와 허리가 앞뒤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 - 코어근육(허리, 복근)을 사용하여 몸의 밸런스 유지 시간과 세트 초급: 30초~1분씩 3세트 중급: 1분씩 5세트 상급: 1분 30초씩 5세트 4. 리버스 플랭크 - 천장을 바라보는 플랭크 자세입니다. -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자로 유지한 상태에서 팔을 뒤로 뻗어 몸통을 지지 하도록 합니다. 포인트 - 코어근육, 팔, 어깨 쓰는 운동 - 엉덩이, 목이 뒤로 안넘어가도록 주의 시간과 세트 초급: 15초~30초씩 3세트 중급: 30초~1분씩 5세트 상급: 1분 30초씩 5세트 코어운동으로 몸의 전반적인 기초근육을 단련해 보시면, 다른 운동을 하실 때에도 많은 도움 되실 것 같아 카드를 작성했습니다. - 궁금하신 점은 언제나 댓글 혹은 톡으로 물어봐주세요!^^-
5
Comment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