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la
3 years ago5,000+ Views
디트로이트 출신 질루퍼즈(ZelooperZ)는 마약에 관련된 랩을 한다. 그에 대해 이 정도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뮤직비디오를 재생해보자. 뮤직비디오를 본 후 대니 브라운(Danny Brown)을 떠올렸다면, 그리고 그 곡이 “ODB”였다면 자신의 감을 칭찬해줘도 좋을 듯하다. 질루퍼즈는 대니 브라운의 레이블, 브루져 브리게이드(Bruiser Brigade) 소속이며 “ISBD”와 “ODB”는 모두 러프 머시(Ruff Mercy)가 디렉팅한 비디오다. 두 곡 다 대문자로 쓰였다는 것도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이겠다.
질루퍼즈의 음악은 정제되지 않은 날 것에 가깝다. 그중에서도 “ISBD”는 유독 거칠고 공격적이다. 이렇듯 곡 자체가 담고 있는 불안정함을 러프 머시는 다양한 색채와 정형화되지 않은 기호로 표현해냈다. “ISBD”의 뮤직비디오는 질루퍼즈를 모르는 이에게는 그를 각인시킬 곡으로도, 러프 머시라는 디렉터의 색채를 느낄 수 있는 뮤직비디오로도 손색이 없다. 질루퍼즈의 새 앨범, [Bothic]은 오는 2월 19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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