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ezzang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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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내 그리고 40대여자

저는 흔히 말하는 40대 가정주부이자 두 딸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이고 재택근무로 하는 일도 놓기 싫어하는 흔한 여자입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20대 때에는 정말 나를 꾸미는 것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했었는데 지금은 나를 꾸미기보다는 나를 감추는 것에 더 신경을 쓰는 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산소같은 여자'로 cf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이영애씨의 영향으로 내게 맞는 색도 아닌 '밍크 브라운'을 온 얼굴에 칠하고, 오렌지 입술과 카키색계열 눈화장으로 실제 난 이영애씨와는 다르게 생겼음에도 이쁘다고 착각(?)을 하고 다녔었지요. 옷도 그 당시 유행하던 아이템들만 골라 이대앞에 가서 쇼핑을 하고 마구 입고 다녔었네요. 그때에는 흔히 말하는 아줌마들을 보며 스타일이 왜 저래? 내지는 역시 아줌마들은 저렇구나 뭐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경험으로 알게된 것들. 아이들을 키우며 나를 꾸미기 보다 아이들 옷 한 벌을 더 사주고 싶었고, 집에 있는 나보다 밖에서 일하는 남편의 옷에 조금더 신경써 주느라 나를 돌아보지 못했고, 아이를 낳고 피할 수 없이 불어난 몸에 옷장 가득 쌓인 예전 옷을 바라보며 언젠가 다시 입을거라고, 지금 몸으로는 새로운 옷을 살 수 없다며 박스티에, 레깅스 같은 편한 옷들만 골라 입게 되는 내 모습을 보았습니다. 몸도 아이둘을 낳았더니 살도 많이 찐데다 몸통 자체가 커진 느낌이랄까.. 예전의 여리여리함은 없어지고 기골이 장대한 나만 남았더라구요..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구나, ... 남편도, 아이들도. 예쁘고 화사한 엄마를 바라는데....
옛날과는 다르게 요즘에는 아이를 낳은 40대 여자배우들도 너무 이쁘고 멋있는 분들이 많쟎아요.. 빅토리아 베컴을 비롯하여 제니퍼 로페즈도, 한국 여배우들도 많구요.. 김희애씨, 김성령씨, 이영애씨, 유호정씨, 고소영씨 등등,,
물론 이들은 관리를 많이 하시고 그만큼 노력한 결과라고 볼 수 있지만요. 어쨌든 아무리 노력해도 젊음은 되돌릴 수 없고 이전 모습을 되찾는 것은 내게는 욕심이겠지만 나를 나답게 멋지게 꾸미는 건 욕심이 아닌 당연한 권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유행보다는 오래되더라도 멋스러운 것이 좋고, 너무 튀지도 않으면서 세련된 것을 선택하게 되고, 하나의 포인트만으로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것에 투자하게 되고,
이런 여유로운 모습이 제가 달라진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고로 나에게 어울리고 익숙한 것이 바로 나를 패셔니스타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뉴욕에 있는 FIT에서 3개월 Image Consulting 수업을 들었었어요.
그 때는 영어신경쓰랴, 프리젠테이션 신경쓰랴 사실 무슨 수업을 들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지만
일단 나에게 맞는 색과 스타일링으로 누구보다 멋지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또 배웠었지요.
저도 오늘은 제 closet 을 열어
내가 주로 무슨 색의 옷을, 무슨 스타일의 옷을 입었는지 확인해 볼거에요.
우울하고 지친 엄마들~!
우리 멋져집시다.
우리 한 번 함께 방법을 찾아보아요.
우리가 아이돌 스타일을 입는다고
설현이 되는 것도, 쯔위가 되는 것도 아니고
나에게 맞는 나만을 위한 멋진 스타일을 찾아

울 엄마도 패셔니스타구나~!

꼭 들어봅시다~~^^
우리만의 스타일을 찾고 멋지게 때깔나게 그렇게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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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4687 그렇죠. 저도 20대때 그 마음 그대로인데 .. 벌써 40대라니..^^;;; 우리 여성성을 잃지말아요 ㅎㅎ
평생 멋진엄마, 젊은엄마가 되고싶어요 ^^ 이미 임신전 몸매에 비하면 뚱뚱해지고 있지만요..ㅋㅋㅋ
@Gracezzang75 고마워요~^^ 저도 2년전에 청천병력같은 2기암판정을 빋고 모든인생프레임이 바뀐사람이에요~ 그런와중에 수험생아이를두고, 자살충동까지느켰었죠. 그런힘든세월을 만2년넘게 보내면서.. 요즘다시한번 예전의 불꽃같은 열정을 다시한번 꺼내보려고 꿈틀대고 있는 중이랍니다.
정말 엇진분이네요. 저역시도 님과같은 아니조금은더 잏는연배로 딸아이가대학생인데. 저는 아이를 키울때에도 직장다니는여성으로서의 품격이나 여성성을잃지않기위해 나름신경많이썼던것같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10년정도 젊은 피부와 몸매44그대로 유지하며~ 지금은 직장에안다니지만, 다시한번 30대초반의 분꽃같은 열저한번크집어내고싶어 안달하는 요즘입니다. 우리 함께 힘내고. 여성임에 감사하며 살아가요~^^♥
절대공감합니다.절대로 포기하지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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