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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스타일 (2) - 필스너(Pilsner)

필스너(Pilsner)

맥주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황금빛의 아름다운 자태가 떠오르나요? 하지만 맥주는 원래 시커멓고 탁한 모습이었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좀 낯설어합니다. 원래의 시커먼 액체가 황금빛의 투명한 자태로 바뀐 사연이 있답니다.

필스너의 탄생

맥주의 역사에서 맥주의 주도권이 독일에서 체코로 흘러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1838년 체코 플젠(Plzeň)에서는 성난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맛없는 맥주 36통을 깨 부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때 당시 체코의 맥주는 에일 위주였는데, 맛도 없고 가격도 비싸고, 무엇보다 관리도 허술하여 쉰 맥주가 유통되는 일이 다반사였거든요. 그러자, 시의회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해서 시민 양조장(Burgher Brewery)을 설립하고는 맥주의 본고장 독일의 바이에른에서 25살의 젊은 양조자 요세프 구룰(Josef Groll)을 데려옵니다. (헤드 헌팅;;)
요세프 그룰 찡 그에게는 절호의 찬스였을 겁니다. 하지만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물이 달랐습니다. 바이에른은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경수(硬水, 센물, hard water)였지만, 플젠은 연수(軟水, 단물, soft water)였습니다. 경수냐 연수냐에 다라 홍차 맛도 달라진다는데, 발효하고 숙성하는 맥주는 오죽할까요? 또한 독일의 홉을 수입해서 쓰기는 비싸니 체코의 자츠(saaz) 홉을 사용합니다. 게다가 맥아도 둔켈처럼 태운 맥아가 아닌 살짝 건조한 옅은 색의 맥아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요세프는 자그마치 4년의 연구 끝에 황금색의 쌉싸름한 맥주를 만들고 필스너(Pilsner)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플젠의 독일어 지명이 필센(Pilsen)이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입니다. 원래 필세너(Pilsener)였는데 e가 빠지고 필스너(Pilsner)가 되었지요.

필스너의 역습

그 시절 다른 독일 맥주와 달리 아름다운 황금색을 띠고 있어 식감을 자극합니다. 부드럽고, 산뜻하고, 쌉싸래하고, 청량감 있지요. 이 맥주는 정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처음엔 체코 주변에 짜츠 홉과 연수가 나는 도시에서부터 양조되기 시작하더니 19세기 말에 가면 이탈리아, 프랑스, 베네룩스 3국 지방까지 양조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심지어는 독일까지 전파되고 뮌헨에도 필스너를 양조하는 양조장이 생기기 시작했죠. 대필스너시대가 열린 겁니다. 그리고는 너도 나도 자신들의 맥주에도 필스너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오잉? 필센에서 만든 것도 아닌데 필스너라니! 지금으로 말하면 원산지 허위 표시지요. 억울했던 필센 시민 양조장은 상표를 가지고 법적 분쟁을 벌입니다. 뮌헨의 Thomass 양조장의 Thomass-Pilsner-Bier를 쓰지 못하게 해 달라고 하죠, 하지만 재판은 독일 뮌헨에서 진행이 되었고 판사는 독일의 손을 들어줍니다. 이미 다들 쓰는데, 그냥 쓰게 하자. 이제 Pilsner는 맥주 브랜드가 아니라, 그냥 스타일을 의미하는 거다. 우리나라 부산어묵과 같은 판결이 내려집니다. 부산에서 생산되지 않은 어묵도 현재는 부산어묵이라고 표기할 수 있습니다. 부산식 어묵 제조 스타일을 의미하는 거라고 합니다. 이에 격분한 필센의 양조장은 1898년 필스너의 이름에 우르켈(Urquell)이라는 이름을 덧붙입니다. Ur는 original이라는 뜻이며, Quell는 source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원조 필스너라는 뜻이지요. 이게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이 나온 배경입니다.
필스너 우르켈 / 진짜 원조 173년 전통 필스너 /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이 필스너 우르켈이 필스너의 원조입니다. 또한 이 이후에 나오는 대부분의 라거는 필스너의 영향을 받게 되었지요.

독일 필스너(German Pilsner)

필스너를 분류하자면 체코 필스너(Czech Pilsener)와 독일 필스너(German Pilsner)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식에는 큰 차이가 없으며, 다만 체코에서 만들었느냐, 독일에서 만들었느냐로 구분합니다. 체코 필스너는 그 민족의 이름을 따서 보헤미안 필스너(Bohemian Pilsner)로 부르기도 합니다. 굳이 구분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필세너(Pilsener)필스(Pils)라고 표기되어 있다면 독일 필스너라고 보면 대부분 맞습니다. 소송 이후 조금 소심해져서 표기를 살짝 바꿔 쓰는 게 아닌가 합니다. 필스(pils)라고 표기되어 있어도 당황하지 말고, 아 황금빛 라거 필스너구나! 하면 맞습니다.
크롬바커 필스

필스너 스타일 호불호

호 : 누가 좋아할까요? 우선 세계맥주에 입문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우리가 주로 마셨던 미국식 부가물 라거와 상당히 유사한 맛입니다. 도수가 높거나 쓴 맥주가 아직 거부감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불호 : 대부분 호겠지만, 불호도 있을 수 있겠네요. 자츠 홉의 쌉싸래한 맛이 입맛에 맞지 않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필스너를 권하면 호불호가 반반 정도 되는데, 대부분 홉의 쌉싸래한 맛에 따라 갈리더군요. 우선 대표 맥주인 필스너 우르켈을 마셔보고 입맛에 맞지 않으면 바로 다른 스타일로 갈아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필스너 스타일에 대해서 알아 봤어요. 다음 편에는 부드럽고 상콤한 바이젠(밀맥주) 스타일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해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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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석식 소주에 신물이나서 대학교 1학년때 우연히 읽게 된 세계 맥주기행이라는 책에 영감을 받아 이 맥주 저 맥주를 마시면서 '술'자체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런 콘텐츠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은 콘텐츠 기대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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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특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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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 여행 일지]: 21. 뉴욕 - AS IS(맨해튼에서 다양한 맥주를 서빙하는 펍 )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뉴욕에 위치한 또 다른 펍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아무래도 로컬 브루어리들이 중심부에 위치하지 않아서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경우에는 저도 시간 절약을 위해서 자주가는 펍이 있는데요(물론 지금은 못 갑니다 ㅠㅠ) 이번 방문은 2020년 3월 21일날 방문 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펍은 AS IS 입니다. AS IS 는 맨해튼에 위치한 펍인데요. 미국에서도 흔치 않는 맥주를 서빙하기도 해서,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방문 하는 곳입니다. 또한, 여기는 오후 이른 시간 부터 오픈해서, 낮술 하기도 상당히 좋은 장소 입니다. 보시면 펍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데요. 그렇기에, 좌석도 별로 없어서 금방 자리가 차고 맙니다. 이렇게 맥주 뿐만 다른 주종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맥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 주종을 주문하면 될거 같습니다. 또한, 여기도 작은 사이즈로 맥주를 주문할 수 있는데요. 저처럼, 혼술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더 없이 보기 좋은 메뉴판 인거 같네요 ㅎㅎ 처음으로 마신 맥주는 Tired Hands Brewing의 Oblivex입니다. 이 맥주 귀리와 Amarillo 그리고 Citra 홉을 사용 해서 만든 더블 IPA입니다. 마셔보면, 홉의 싱그러운 시트러스 위주의 과일 향이 느껴지면서, 부드러운 질감이 느껴집니다. 맥주의 쓴 맛은 낮고, 알코올 부즈도 적어서 높은 음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번째 맥주는 Tired Hands Brewing 과 Omnipollo가 합작해서 만든 Milkshake IPA (Strawberry Margarita) 입니다. 이 맥주는 일명 밀크쉐이크 IPA라는 스타일 맥주 인데요. 잠깐 유행했던 장르지만, 스타일 특성 상 한계가 명확해서 인지도가 하양곡선을 띄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이렇게 신선한 밀크쉐이크 IPA 마실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꼭 텝으로 마셔보길 추천합니다. 마셔보면, 크리미한 질감이 잘 나타나있습니다. 또한, 적당한 딸기, 시트러스, 라임 향이 잘 어우러져 있고, 뒤에 산미가 맛을 잘 잡아줍니다. 세번째 맥주는 트릴리움의 Wild Sinster Kid w/ Black Currents입니다. 이 맥주는 블랙 커런트 와 함께 발효시켜서 만든 다크 스트롱 에일 을 버번 배럴에서 숙성을 거친 와일드 에일 입니다. 마셔보면, 먼저, 적당한 산미 와 말린 건 자두 향이 느껴집니다. 블랙 커런트 특징은 약하며, 맥주의 쓴맛도 낮게 느껴집니다. 특히, 복합적인 과일 향이 나는 것이 인상적이며, 약간의 자두, 라즈베리, 레드 와인의 향이 섞여 있는 듯한 느낌이 너무 좋았으며, 드라이한 피니쉬로 마무리 됩니다. 네번째 맥주는 KCBC의 ZOMBIE APOCALYPSE입니다. 이 맥주는 딸기, 바나나, 복숭아, 블랙베리, 바닐라, 그리고 유당을 넣어 만든 사워 에일 입니다. 마셔보면, 풍성하고 다채로운 과일 향이 느껴지면서, 향긋한 바닐라 향 그리고 부드러운 질감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과일 향들이 조화롭게 느껴지고, 이질적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알코올 부즈도 높게 느껴지지 않아서, 음용성도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마신 맥주는 Hidden Spring의 Jedi Mind Trick입니다. 여기서, Jedi는 영화 스타워즈에서 나오는 제다이를 말하는 데요. 제다이의 초능력을 뜻하는 맥주 이름인 거 같습니다. 이 맥주는 페션 푸릇, 용과, 바닐라, 그리고 유당을 넣어 만든 베를리너 바이세 입니다. 마셔보면, 다양한 열대 과일 향이 느껴지면서, 약간의 산미도 같이 올라옵니다.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탄산감, 그리고 낮은 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맥주 역시 부재료의 조화가 좋으며 맛의 밸런스를 잘 잡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마신 맥주는 Voodoo 브루어리의 THE K13입니다. 이 맥주는 13도의 발리 와인을 Pappy Van Winkle 버번 배럴에서 15개월 동안 숙성기간을 거친 발리 와인입니다. 마셔보면, 짙은 견과류 향이 올라오고, 약간의 바닐라 와 캬라멜 향도 느껴집니다. 올코올 부즈는 높으며, 달콤한 향이 지배적 입니다. 무거운 바디감 그리고 묵직한 지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발리 와인의 스타일 특성 상 이런 묵직하고, 강한 향과 맛이 특유에 특징인데요. 발리 와인 을 좋아하는 저한테는 정말 잘 만든 발리 와인 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강렬하면서, 부드러운 질감과 맛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마시다 보니 어느새 많은 사람들이 바에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아직 해도 안 졌는데 벌써 잘리가 꽉 찼네요. ㄷㄷ 정리하자면, 맥해튼 중심에 위치한 펍 이지만,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작은 사이즈로도 주문할 수 도 있어서, 혼자 와도 다양한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좋았습니다. 또한 맨해튼 미디 타운에 위치한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라고 봐도 될거 같네요. 하지만, 피크 타임에 올 경우 자리를 찾기가 여렵고, 저녁에 오면 대부분 서서 마실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현지 맥주를 팔지만, 가격이 비교적 높은 편이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것으로, AS IS에 대한 소개를 마치고, 다음에는 또 다른 맥주 이야기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펍 자료 정보 출처: http://www.asisny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