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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맥주시음회가 사라진 이유

- 국세청 자제 지침 때문…건강악화·세수감소 축제현장의 분위기를 띄우는 데 감초 역할을 하던 무료 맥주시음회가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졌다. 축제 주최 측으로서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참가자들에게 맥주를 공급하면서 행사를 홍보할 수 있었고, 주류제조업체도 다수 소비자에게 판촉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무료 맥주시음회가 지난해부터 자취를 감췄다. 국세청이 주류업체에 무료 시음회 개최를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려 보냈기 때문이다. 올해 초에도 각 업체에는 '개방된 장소 등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시연회를 금지하니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이 전달됐다. 무료 시음회 금지의 이유는 국민건강 악화, 세수 감소 등 크게 2가지다. 임종철 대구지방국세청 변화관리계장은 "주류거래질서 문란, 음주문화에 대해 비판적인 사회분위기 등이 금지 이유"라며 "행사의 취지에 따라 지방국세청의 허가를 받으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판촉을 위한 무료 시음회의 허가를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주류업계 측은 '주폭'이 사회문제로 번져 음주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국세청이 세원 확보 차원에서 무료 시음회를 금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큰 행사의 시음회에는 24개들이 30∼50상자, 작은 행사에는 10∼20상자의 맥주가 소요된다. 주류업체의 지점이 30곳이라고 가정할 경우 지점별로 상자당 3만5천원인 맥주 50상자가 들어가는 시음회를 한 번씩 개최할 경우 총 소요금액 5천250만원에 포함된 세금 2천500여만원의 세수 감소가 발생한다. 지점별로 무료 시음회를 진행하면 행사 횟수가 많아질수록 감세 규모는 훨씬 커진다. 이에 대해 임 계장은 "세수를 늘리기보다는 올바른 주류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체들은 무료 시음회 금지로 판촉활동의 기회가 축소된데다 고가의 행사용 차량을 폐기하거나 놀리는 등의 피해가 있다고 주장했다. 무료 맥주시음회를 주요 콘텐츠로 여기던 축제 주관단체들도 "축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의 일탈을 통해 활력을 재충전하는 것인데 음주에 대한 여론을 이유로 무료 시음회를 금지하는 것은 난센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7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예정돼 있어 무료 시음회 허용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출처: 연합뉴스 Q. 국세청에서 무료 시음회를 자제하라는 이유 둘 중 어느 것일까요? A. '세수 확대' vs , '올바른 주류거래질서를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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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산 오리알을 부화시키기 전에 알아야할 것들
최근 영국 웨일즈에 사는 아델 씨는 SNS에서 신기한 장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 유저가 마켓에서 산 오리알을 부화기에 넣어 건강한 아기 오리로 부화시키는 영상이었는데요. 영상을 보고도 믿기지 않았던 그녀는 직접 실험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델 씨는 가까운 마켓에서 6개의 오리알을 구매한 후, 영상에서 본 대로 알을 부화기에 넣어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첫 번째 단계는 부화기의 세팅을 통해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부화가 가능한 알을 선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부화기의 온도를 37.5도로 설정한 후, 알이 열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한 알 한 알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10일 후 어둠 속에서 알에 빛을 쏘면, 빛이 투과한 부분을 통해 아기 오리의 형태가 형성되는 걸 알 수 있는데요. 5개의 알에는 아무런 형상도 맺히지 않았지만, 나머지 1개에는 희미한 아기 오리의 그림자가 나타났습니다. 생명의 가능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경이로운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아기 오리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부화하기 위해서는 알에 온도가 골고루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녀는 하루에도 몇 번씩 부화기 속 알을 뒤집었고, 부화기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정성을 다해 알을 돌본 지 27일째 되던 날, 두 번째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알 속에 있는 아기 오리가 껍질을 깨기 시작한 것이죠! 아델 씨는 이때의 순간을 가장 기쁘면서 힘든 시간으로 기억합니다. 한 달 동안 밤을 새우며 소중히 돌보던 알에서 아기 오리가 나오자 당장이라도 껍질을 떼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훗날 아기 오리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녀석이 혼자 힘으로 껍질을 깰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기 오리는 48시간에 걸쳐 알을 힘겹게 깨고 나왔고, 그녀는 기쁨에 겨워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델 씨는 아기 오리에게 모리스라는 이름을 지어준 후, 모리스의 사진과 함께 녀석의 고향을 인증하는 오리알 패키지 사진을 올리며 말했습니다. "이 실험은 끝난 게 아니에요. 아기 오리가 부화한다면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자세가 필요해요. 당연히 모리스는 수명이 다할 때까지 저와 평생을 함께할 것입니다. 그것이 이 실험의 끝입니다." 아델 씨는 조만간 모리스 전용 연못을 만들어 줄 계획이며, 모리스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꼬리스토리는 이 기사를 전하면서도 무척 걱정되는데요. 단순히 신기하고 재밌어서 생명을 부화시키는 것만큼 무책임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격이 형성되어 가는 어린이들에게는 생명의 인위적 부화는 자칫 생명을 경시하는 잠재적 위험성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현재 유튜브에서도 병아리와 오리를 부화시키는 콘텐츠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어떠한 경고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꼬리스토리가 생명을 인위적으로 부화하는 콘텐츠를 좀 더 건강하게 전달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병아리나 오리를 부화하는 데에는 엄청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꼭 알았으면 합니다. 단순히 교육이나 오락적 목적으로 위 실험을 따라 해서는 안 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페이스북/aphillipsx1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