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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홍칼리지] 중국 위클리 이슈! 분리수거를 하면 포인트가?

중국에서 정부가 내놓은 쓰레기 처리 대책 알아보기
중국은 요즘 쓰레기 문제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중국 내 분리수거에 대한 제도 및 의식이 미흡하고 중국의 특이한 풍습 때문에 생긴 쓰레기 더미 때문인데요. 오늘은 중국의 쓰레기 처리 문제와 그 대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로 한복판에도 쓰레기 더미가?
중국 도로 한복판과 주변 길가에는 쓰레기 더미가 한가득 쌓여있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인근 농가에서 내다 버린 쓰레기들이 바로 주원인입니다. 중국에는 정월 첫날과 둘째 날 집 안의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셋째 날 쓰레기들을 도로에 내다 버리는 특이한 풍습이 있기 때문인데요. 집안의 쓰레기를 길에 버린 후 자동차나 사람들이 짓밟고 가면 가정에는 복이 깃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예를 빼고서라도 중국 곳곳에서 쓰레기를 쉽게 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모든 쓰레기를 한 봉지에 담아 아파트 문 앞의 쓰레기통에 버리면 그만입니다. 음식물부터 재활용품까지 모든 쓰레기를 분류해 버리는 우리나라와는 매우 다른 모습이죠. 일부 아파트에서는 음식물과 일반 쓰레기를 분류해 버리기도 하지만 쓰레기차는 한꺼번에 다 거둬 가기 때문에 무용지물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거리에도 '재활용'과 '재활용 불가'로 나뉘어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는 곳을 찾기 힘든 실정입니다.
대기오염과 환경오염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중국 정부는 이처럼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대해 대책을 내놓은 것 중 하나가 바로 분리수거 포인트 적립 제도입니다...
재활용하면 포인트가? 분리수거 포인트 적립 제도
지난 2015년 12월부터 후난성 창사시 (湖南省 长沙市) 푸롱구 동안지에다오 (芙蓉区 东岸街道) 동이 (东宜) 지역사회와 주변 15개 상점에서 후난 러시앙러터우 (湖南 乐享乐投) 친환경 과학기술회사와 제휴를 맺고 새로운 분리수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사용방법은 정말 간단한데요. 전지, 플라스틱, 유리제품 등의 재활용품을 분리수거기에 넣거나 커다란 전자제품의 경우 분리수거원에게 주면 그에 상응하는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분리수거기 앞에서 또는 온라인상 자원봉사자들이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제휴를 맺은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모인 재활용품은 QR코드가 붙여진 다음 분리수거 공장에 보내져 친환경적으로 분해 처리가 된다고 하니 믿을 만 하죠?
우리나라도 분리수거 후 포인트가 쌓이는 제도를 도입하면 더 많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분리수거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친환경적인 생활 환경 개선 프로젝트가 많이 나와 중국의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 위클리이슈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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