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ollblog
1,000+ Views

5일만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또 별세 ⇨ 병환에도 웃음 띄며 ‘귀향’

Fact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경순(90) 할머니가 2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김 할머니는 1993년 고노담화를 이끌어낸 16명의 위안부 피해자들 중 한 명이다. ▲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4명으로 줄었다. ▲김 할머니는 22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위안부라는 사실을 공개한 김학순 할머니가 묻힌 천안 망향의 동산에 ‘새 안식처’를 찾았다.
View
일주일도 안돼 또 한분이 세상 떠나
일주일 만에 또 한분이 한 많은 생을 마감했다. 지난 15일 일본 위안부 피해자 최모(90) 할머니가 경남 양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한데 이어, 5일 뒤인 20일 김경순(90) 할머니마저 20일 지병으로 별세한 것. 이로써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위안부 238명 중 생존자는 44명으로 줄었다.
김경순 할머니는 ‘고노담화’를 이끌어낸 주인공 중 한 명이다. 일제강점기 일본 히로시마 위안소로 강제동원됐던 김 할머니는 1993년 7월 말, 15명의 다른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일본 정부 조사단에 직접 피해 사실을 증언했다. 이 증언은 같은 해 8월 4일 일본이 고노담화를 발표하는 근거가 됐다.
김 할머니 증언으로 고노담화 이끌어내…
고노담화는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일본군의 강제성을 처음으로 인정한 담화다. 당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관방장관은 위안소가 일본 제국 육군의 직접적 또는 간접적인 연관 하에 설치됐다고 인정했다. 또 “다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준 문제”라며 “사과와 반성의 마음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고노담화를 이끌어낸 증언에 참여했던 할머니들 16명 중 생존자는 윤순만 할머니뿐이다.
병환에도 웃음 잃지 않던 할머니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윤미향 상임대표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80세이던 2006년 이후 노환으로 입원과 수술, 퇴원 등의 힘든 과정을 거쳐 왔다고 한다. 그럼에도 할머니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 김 할머니는 정대협 실무자들에게 전화해 “놀러 안와?”라고 묻고 실무자들이 “네 할머니 놀러 갈게요”라고 말하면 “아이 좋아”라며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그랬던 할머니의 병세는 별세하기 며칠 전 악화됐다. 갑작스레 병원에 입원해 중환자실로 옮겨진 김 할머니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향년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2일 강서구 신월동 메디힐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치른 후 할머니의 ‘혼’은 천안 망향의 동산에 모셔졌다.
정대협 윤미향 대표는 22일 “김경순 할머니를 천안 망향의 동산에 모셨습니다. 다행히도 춥지 않고 따뜻한 햇살이 조금이라도 들 때 할머니를 안치해 드렸습니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학순 할머니 묻힌 망향의 동산으로
망향의 동산은 충북 천안시 성거읍에 있는 추모공원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위안부라는 사실을 공개한 김학순 할머니 외에 일본 위안부 피해자분들이 잠들어 있다. 김학순 할머니는 1997년 12월 16일 세상을 떠났고, 이틀 뒤인 18일 망향의 동산에 묻혔다.
<출처>
Comment
Suggested
Recent
삼가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사후세계에서 못다한 행복이루세요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살려고 발버둥거리는 소를 '재미'로 죽인다
최근, 27세의 투우사 곤살로 카발레로 씨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투우 쇼 도중 소뿔에 받혀 크게 다쳤습니다. 카발레로 씨는 칼을 황소의 목뒤로 깊게 그었지만, 황소는 많은 양의 피를 흘리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카발레로 씨를 들이받은 후 하늘로 날려버렸습니다.  그러나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황소는 바닥에 떨어진 카발레로 씨를 재차 다시 들이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그의 대퇴정맥이 절단 됐습니다. 사고 순간 그를 촬영한 사진에는 선혈이 낭자하게 튀는 장면까지 찍혀있어서 부상의 정도가 심각함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는 들것에 실려 가는 와중에도 직접 상처를 눌러 출혈을 막아야야 했으며, 치료실에서 2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은 후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모두가 투우사만을 걱정하며 쾌유를 빌 때, PETA는 '매년 7,000마리의 황소가 스페인 투우장에서 죽임을 당하고 있다'라며 비윤리적인 스페인의 전통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장난으로 소를 죽이는 쇼'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 PETA는 이 '잔혹한 전통'을 막으려면 스페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투우 경기를 보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소들을 보다 공격적인 상태로 만들기 위해, 발로 차고 칼로 몸을 찌르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줍니다. 자신을 공격하는 인간들에게 적개심을 갖게 한 뒤 경기장에 풀어놓는 거죠. 투우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달려드는 소를 가지고 놀다가 죽입니다." "이건 사라져야 할 일방적인 살육에 불과합니다. 제발 여러분들이 아 살육을 멈춰주세요!" P.S 20년 전, 제가 중학생이던 시절, 뭣 모르고 투우를 직접 본적이 있는데요. 정말 잔입합니다. 더 충격적이었던 건 잔인하다고 눈물을 흘리던 여성이 어느새 환호하면서 즐기던 모습이었어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직업만족도 최상급인 보더콜리들 (ft. 화재로 타버린 산 되살리기)
썸머, 올리비아, 다스는 특별한 직업을 가진 댕댕이들임 산불로 타버린 칠레의 산을 되살리는 임무를 맡았음 칠레역사상 가장 최악의 산불이었다고 함 산불이 진압이 안돼서 외국에서도 소방관들과 장비를 빌려줘서 겨우겨우 진압하는데 한달 걸림 ㄷㄷ... 불타버린 집이 셀수도 없고 사망자만 11명.. 다 타버려서 새한마리 볼 수 없는 산에 사람이 일일이 나무를 심어서 되살리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감도 못잡음 그래서 이렇게 댕댕이들 가방에 씨앗을 잔뜩 싣고 아오쒸 귀여워 ㅜ 이케 깨발랄한 보더콜리 댕댕이들이 뛰어다니면서 사방팔방 씨앗을 뿌리면, 꽃과 풀이 자라고 벌레가 생기고 벌레가 있으면 새나 동물들도 올거임. 개이득 보더콜리는 태생이 활발하고 뛰어다니는걸 엄청 좋아하는 견종임 (그래서 이 일을 무척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함) 관계자들이 실컷 뛰어다니며 씨앗을 뿌리고 돌아오면 맛있는 간식으로 보상을 주었다고 함 보더콜리가 워낙 영특하고 빨라서 이 일에 아주 완벽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고 함ㅋㅋ 세달 정도가 지나자 댕댕이들이 뛰어다닌 숲에서 잔디들이 자라나기 시작했다고 함 귀여워디짐 ㅜㅜㅜㅜㅜ 애들 표정 해맑은것봐 ㄹㅇ 직업만족도 최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