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역에서 나와 오른쪽 건너편 세븐일레븐 앞에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67번 버스!
언제 오는고?
하.... 거의 삼십분을 기다려야 한다
겨우 자라하나 꿰차고 생태공원으로 고고고
도착...
배고프다 밥묵자!
생태공원 정문 앞엔 은근 음식점이 많다
편의점 옆 식당에선 저번에 먹어봤고
이번엔 엔제리너스 옆 식당에서 먹어봤는데
다 맛있다

꼬막비빔밥 전체샷~
나 혼자라 꼬막정식은 주문불가 ㅠㅠ
이제 상세 사진 나갑미다
침샘주의 요망!!

새콤 달콤 매콤 아삭 쫄깃 꼬막 무침
이걸 밥과 쓱쓱 비벼 먹음 됩니다

모니모니해도 꼬막은 양념장에 먹어야죠~~
오동통 쫄깃쫄깃 정말 환장하겠다요

기본반찬 묵도 맛나요~~~

대박
된장찌개마저 어찌나 구수하고 맛나던지
비빔밥과 같이 먹으니 그야말로 환상!!

전라도 특히 여수와 순천에서 빠질 수 없는
갓김치!!
지난 순천 여수 여행때 기냥 갓김치의 매력에 빠져버렸었다죠 그동안 이 맛이 어찌나 그리웠던지...

지난번엔 못먹어봤던
갓 물김치 이 아이 또 장난 아닙디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에 반해반해버렸어요~~

밥 쓱쓱 비벼보았습니다~
아 카드 작성하는 지금 미쳐버리겠네요
또 먹고싶어서
꼴깍~~~

이래 맛난 음식에 술이 빠져야 쓰겄나요~~
"이모~~ 여기 맥주 한병이요"
캬~ 역시 술은 낮술
저.... 제씨님 혼자 가신거....
뉘에뉘에 맞심더 혼자 간거
여자 혼자 대낮에 밥집서 술마심 안됨꽈? ㅋ
역시 식당 안에 혼자 온 사람은 나뿐이고
혼자 술먹는 사람도 나 뿐 ㅋㅋㅋ
어맛! 아임 쏘~~ 수페샬~~
딱 한병 더 먹고 싶었지만
혹시라도 취할까봐 워~~ 워~~
맛나게 잡숫고 14000원 지불(비빔밥 10000, 맥주4000)
자 배고 든든허이 채웠으니 갈대 보러 가세~~~

잘 있었는가 갈대 양반...
지난 여름 이후 내 자네가 보고잡아 또 왔네^^

하이고오~~
갈대 양반 여전하시고만
생태 공원 사진은 사진예술 커뮤에 앞으로 야곰야곰 올릴거에요^^
해지기 전까지 시간여유가 좀 있기에 이번엔 배도 함 타보자!!

쪼매 비싼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한번 타보고 싶어서 도저언~~~

배를 타고 달리며 순천만의 바다를 가까이서 즐겨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음.... 그러나...
굳이 탈 필요는 없는걸로 ㅋㅋㅋ
30분 정도 배를 타고 용산 전망대를 향하여 달립니다
진짜 산을 달렸습니다
힘들어서 딱 죽겠다 싶을 때
용산 전망대 도착!!
애물딴지 삼각대를 좋아보이는 자리에 피고
노을이 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달달달달 떨면서

그렇게 노을을 기다립니다^^
오잉 짧게 써야지 했는데도 꽤 기네요
그래도 사진 위주니까 지루하지 않으셨쥬?
혹시 초록갈대도 궁금하신분은 예전 제카드에요^^
part2 도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