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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악몽이 되살아나는 울산, 왜 제자리걸음하는가
2년째 초반 레이스에서 허덕이는 호랑이들 이번 어린이날에 문수경기장에 찾은 어린이들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인상적인 경기가 되어버렸다. 홈팀인 울산이 원정팀에게 완벽하게 3대0으로 박살나는 모습을 두 눈으로 생생하게 지켜봤기 때문이다. 울산이 성남에게 비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팀도 아니었고, 경기 초반 페이스는 울산이 쥐고 있었고 성남은 끌려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전반 30분, 울산 수비진들이 성남의 윤영선을 놓치면서 내준 실점으로 인해 분위기는 한 순간에 바뀌었다.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어떻게든 만회하기 위해 울산은 성남을 밀어부치려했으나, 오히려 성남의 에이스인 황의조의 두 번의 침투에 울산은 완전히 무릎을 꿇으면서 전의상실했다. 후방이 허무하게 무너져버리니, 그 여파는 전방까지 이어져 울산은 다급하게 쫓기기 시작했다. 반면, 3골이나 넣은 성남은 여유를 가지기 시작했고 모든 선수들의 시야가 완전 개방되는 듯 했다. 성남은 울산 원정 4연승이라는 기록을 이어나가면서 리그 2위로 발돋움한 반면에, 울산은 7위로 내려앉았다. 주말에 열리는 포항, 수원의 경기결과에 따라 더 추락할 가능성도 생겼다. 문제는 이 행보가 작년과도 유독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윤정환 부임 첫시즌의 경우, 3연승으로 쾌조 스타트를 끊은 뒤, 4월부터 무승 징크스에 시달리기 시작했었다. 올시즌은 더욱 심하다. 개막전 패배를 시작으로, 이번 성남전을 포함하여 통합 5번의 홈경기에서 울산이 쌓은 승점은 겨우 4점(1승 1무 3패)이며, 총 3승 2무 4패(승점 11점)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에 비해 홈 승률이 급격하게 떨어진 것도 문제지만, 빈곤한 득점력도 심각한 상태이다. 성남전이 끝난 직후, 기자들이 득점력 문제를 질문하자 윤정환 감독은 오히려 기자들에게 되물어 득점력 빈곤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였다. 경기력이 오죽 답답하니 하는 말이지만, 지금 시점에서 정작 감독 본인이 모른다는 것이 조금 아이러니하다. 마치 원인은 감독 빼고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는 것 같으니 말이다. 나쁘지 않은 전력을 갖추고도 울산은 왜 허덕이고 있는 것인가? 1. 뻔한 공격 패턴, 그리고 맞지 않는 공격진 상성 "이정협-코바" 윤정환은 김신욱을 전북으로 보내고 난 뒤에도 공격의 무게감이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밝혔던 적이 있다. 국가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도약하고 있는 이정협이 있고, 지난 후반기 울산의 에이스 노릇을 했던 코바치치(이하 코바)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두 공격수들은 상대 수비수들에게 있어서 그리 위협적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주소다. 두 선수가 뽑아낸 골은 겨우 3골(이정협 1골, 코바 2골)이며, 베테랑 수비수인 김치곤이 올시즌에 벌써 2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공동 선두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는 매우 심각하다. 이정협-코바 조합은 현재까지 실패한 셈이다. 울산의 주요 패턴은 코바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이며, 측면에서 중앙으로 꺾어들어오는 코바만 막아내면 울산의 모든 공격의 50% 이상을 막아낼 수 있다는 말이 나올 만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실제로 현재 K리그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가 코바(37개 슈팅 기록)이며, 코바가 쉽사리 상대 수비진에 의해 막히면 그들의 파트너인 이정협과 김승준까지 덩달아 한쪽 측면으로 기울어져 그를 도와야하는 문제가 발생해 도리어 반대측면이나 중앙에 공을 받을 공격수가 사라진다. 특히나, 반대편 측면에는 김태환 혼자 덩그러니 존재할 정도이다. 코바 본인 또한 올시즌에는 이타적인 플레이보다는 자신이 무리하게 직접 해결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 전남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는 크게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코바가 지나치게 해결사같은 행동을 보이니 자연스레 골을 결정지어줘야할 이정협이 고립되거나 정체성에 혼란이 발생한다. 이정협의 경우, 현재까지 코바의 슈팅의 절반도 안되는 슈팅 기록(14개)을 보유하고 있고, 그 때문에 중앙이 아닌 측면에서 코바를 지원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타겟 스트라이커가 제 자리를 찾지 못하니 자연스레 울산의 득점력은 떨어지는 것이다. 성남전을 복기해보자면, 코바는 이 경기에서 전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반면에, 이정협은 비록 득점하는 데 실패했으나 이 경기에서 가장 위협적인 슈팅만 몇 차례 기록했고 그것이 울산의 주요 찬스였다. 이정협을 제대로 살리려면, 사이드백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해야한다. 이기제-김태환이 성남전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연결한 것이 대부분 이정협에게 정확하게 연결되었고, 사이드백들의 측면 활동량이 많아져야 이정협이 타겟 스트라이커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코바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을 유효하게 하려면, 이정협을 기용하지 않거나, 코바를 더이상 측면에만 국한시키면 안된다. 울산이 빈곤한 득점력을 듣기 싫다면, 이 조합은 반드시 해체해야하는 게 맞다. 2. 한상운이 부상당하면, 이를 대체할 플레이메이커가 없다 울산 내에서 한상운의 존재감을 쉽게 표현하자면, 그가 울산 전력의 최소 3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팀 내에서 그만큼 경기를 조율할 줄 알면서, 세트피스 찬스에서 예리한 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울산이 제파로프를 미련없이 내보낼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한상운이 군복무를 마치고 울산에 돌아오기 때문이었다. 한상운이 실질적으로 많은 스탯을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1도움), 그가 출전했을 때 울산의 모든 공격과 패스에 관여했고, 그의 발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한마디로 울산에서 컨트롤 타워다.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그가 부상으로 교체아웃 되기 전까지 한상운 한경기 스페셜을 찍을 정도로 그는 서울에게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 하지만 한상운이 부상으로 나가버리자, 울산의 빌드업과 공격은 매우 단조로워졌고, 매끄럽지 못했다. 그러다 결국 후반 종료 직전에 역전패를 당했다. 인천 원정과 성남과의 홈경기에서도 그의 부재는 매우 컸다. 서정진이 한상운을 대신하여 교체로 나왔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진 못했다. 2선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으니, 울산의 2선까지 무기력해졌고 후방에서 지나친 다이렉트 패스로 전방으로 연결시도하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노출되었다. 애초에 서정진에게 한상운 같은 역할을 부여한다는 자체가 무리였다. 수원에서 뛸 당시에 서정진의 역할은 현재 코바나 김승준같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쇄도하거나 라인 브레이킹을 했었지, 오히려 한상운의 역할은 염기훈이 맡았다. 서정진 이외에 울산에 새롭게 합류한 서명원이나 베르나르도는 출전명단은 커녕 1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얼굴이 되어가고 있다(2군경기 혹은 연습경기에서나 간간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한상운이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것이, 도리어 윤정환이 야심차게 영입한 2선 자원들이 쓸모가 없게 되어버렸다는 것을 반증하는 듯한 모양새로 가고 있는 실정이다. 측면에서 강한 선수들은 많지만, 경기를 지배할, 혹은 조율할 선수는 막상 없다는 것이다. 마치 작년 이 때, 제파로프가 장기부상을 끊게 되면서 전력의 큰 누수가 발생했던 울산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었다. 제파로프가 빠지면서 윤정환은 플랫 4-4-2 로 김신욱-양동현 트윈타워를 앞세웠으나 상대방에게 쉽게 읽히는 단순한 공격패턴으로 무려 두 달 가까이 승리를 취하지 못했다(FA컵 제외). 불과 1년 전에 겪었던 일들을 잊었는지, 울산은 한상운이 빠지고 나서 마땅한 플랜B를 내놓지 못한 채 억지로 4-2-3-1 전술에 끼워맞춰서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하고 있다. 물론 그가 부상에서 복귀하는 것이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겠지만, 한상운이 없을 시 이를 극복할 플랜B 전술은 필수다. 3.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는 마스다의 짝, 왜 신예들을 기용하지 않는가? 세번째 문제는 바로 울산의 중원이 아직까지도 헐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인데, 마스다 치카시의 파트너를 아직까지 찾지 못한 게 원인이다. 마스다, 2013년 울산으로 이적하여 울산이 막판 레이스까지 리그 우승경쟁을 다투는 데 있어 실질적인 살림꾼 역할을 도맡았던 허리의 핵심인물이었고, 넓은 활동반경과 다양한 역할 소화가 가능한 미드필더다. 하지만 이전 감독이었던 조민국에 의해 J리그로 임대가는 신세가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울산에 복귀하니 이전 파트너였던 김성환이 상무 입대를 하게 되면서 허리를 구성하는 데 크게 차질이 생겨버렸다. 이에 윤정환은 지난시즌에 마스다의 파트너격으로 하성민과 구본상을 염두해두고 그들을 마스다의 짝으로 교차로 기용하는 방안, 또는 마스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할 때 하성민-구본상 이라는 중원 조합을 내세웠었다. 결과론적으로 말하자면, 윤정환의 선수구성은 완벽하게 실패했다. 그들이 마스다의 파트너로 뛰기에는 세밀하지 못하고, 불필요한 파울과 카드를 수집하면서 오히려 울산에게 더욱 더 위기를 초래했던 적이 많았다. 지난 시즌의 문제점을 인지했는지, 윤정환은 올시즌 하성민을 아예 벤치에서 대기시키고 구본상을 고정격으로 마스다의 파트너로 배치하였으나, 크게 효과는 없어보인다. 하성민과 구본상이 마스다의 파트너로 사실상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면, 울산은 다른 자원들의 활용가능성을 적극 고려할 때가 된 것이다. 먼저, 울산은 지난 시즌 강원으로부터 알짜배기 미드필더인 이창용을 영입했었고, 이창용은 출전할 때마다 자신의 몫 이상으로 중원에서 활력소가 되었고 때에 따라서는 마스다 못지 않는 전천후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이며 공격 가담에도 일가견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2선에 투입하여 공격력을 부각시키는 교체 멤버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이창용이 오히려 뛰어할 자리는 2선보다도 중원인 3선이라고 본다. 동적인 마스다에 비해 구본상은 지나치게 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결정적인 순간 때마다 그가 보여주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점은 울산에게 경기 때마다 위기를 초래한다. 게다가 최근 활동반경과 시야가 넓지 못하다보니 지역 마크에 있어서 구본상이 유독 약한 면을 드러내고 있다. 진지하게 이창용을 교체가 아닌 선발로서 마스다의 파트너로 한 번 기용해볼만한 필요성이 있다. 그 외에 이번에 울산으로 새롭게 합류한 신인 김건웅에게 출전기회를 부여해보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 점이다. 김건웅은 울산 유스팀인 현대고 출신 선수로 이번 시즌에 대학교 무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프로팀에 합류한 유망주로, 센터백인 정승현처럼 향후 울산 중원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얼마 전 인천 원정에서 교체투입으로 데뷔전을 치뤘다. 이처럼 기존 선수들의 기량이 예전같지 않다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할 것이다. 푸른 호랑이, 울산에게 과연 발전의 여지는 있는 것일까? 현재까지 울산이 승리를 거둔 팀들은 죄다 울산보다 객관적인 전력이 약한 팀들 위주였고, 유일하게 득점을 뽑은 경기가 이 경기들 뿐이었다. 지난시즌에도 하위스플릿으로 내려가는 굴욕을 겪었던 이유 중 하나가 강팀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제대로 쌓지 못했고, 어이없이 패배한 경우가 다반사였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행보도 작년의 무기력한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어느덧 33경기 중 9경기를 치뤘고 리그 판도도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서울과 전북은 벌써 저만치 벌어져가고 있고, 혼란스러운 중위권은 한경기 한경기 승패에 따라 판이하게 순위가 뒤바뀐다. 울산이 똑같은 사태를 겪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승리하는 법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승리하기 위해서라면, 안정적으로 지키는 경기도 중요하겠지만 절대 지켜서는 이기기란 어렵다.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대의 골망을 흔들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격적으로 상대방에게 덤벼들어야 한다. 윤정환은 지나치게 안정적으로 추구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했고, 실제로 그런 안전지향주의로 인하여 손해봤던 승점들을 손으로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많다. 앞으로 울산의 행보를 결정짓는 데 있어 이번 달이 가장 중요한 달이다. 여기서 울산이 반전의 기회를 삼지 못하고 작년처럼 추풍낙엽처럼 무너진다면, 2012~2013년 시즌같은 영광으로 되돌리기란 더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도장 선택 가이드 : 격투기 시작하는 놈들은 정독해라.txt
1. 타격vs유술 격투기를 가장 간단하게 나누면 타격계와 유술계로 나눠짐. 타격계: 줘 패는 무술. 복싱, 킥복싱, 기타 등등. 처음 동작을 배울 때는 예스잼이지만 3개월 넘어서서 기본기를 대충 다 배우고 반복연습, 자세교정, 콤비네이션 연습할 때부터 재미가 뚝 떨어지기 때문에 3개월차에 때려치는 사람이 많음. 그래서 도장이 분기별로 한번씩 물갈이가 됨. 유술계: 잡아서 던지고 꺾고 비트는 무술. 유도, 주짓수, 삼보, 레슬링 등등. 입문 후에 한동안 재미없는 낙법, 새우드릴, 기본자세 무한반복 등으로 인해 1개월안에 다수가 떨어져 나가지만. 강해진다는 느낌을 빠르게 받기 때문에 초반만 버티면 재미있어짐. 다만 스파링에서 초보 때려잡다가 뽕을 심하게 맞아서 빠돌이, 빠순이로 진화하는 경우가 생김. 일반적인 취미로 하기엔 타격계 쪽이 더 좋음. 입문비도 낮고 좀 더 동작이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워서 배우기도 편함. 둘 다하는 MMA도 있는데 초심자에게는 추천하기 힘듬. 이유는 나중에. 2. 종목선택 사실 도장을 선택할 때 종목보다는 거리가 우선임. 운동은 일주일만 쉬어도 몸이 늘어져서 운동 나가기가 귀찮고 싫어짐. 괜히 먼데 있는 도장을 선택했다가 ‘아 피곤한데 하루만 쉴까..’ 라고 생각하는 순간 끝장임. 억지로라도 도장을 나가서 운동을 할수 있도록 가까운데 등록하는게 좋음. 어쩄든 계열을 골랐으면 이제 운동을 고를 차례. 추천 종목 및 특징에 대해 써보자면 1) 타격계 1> 복싱: 대중적이고 회비도 저렴. 생활체육 대회도 많아서 실력 확인해보기도 좋음. 단점: 도장에 양아치들이 많음. 자율방임형 도장이나 새로운 이론 이런거 없이 일단 굴리면 강해진다는 올드 스타일의 무식한 도장이 많아서 도장을 잘 골라야 함. 도장 선택시 주의사항: 뮤직 복싱 써 있으면 거를 것. 2> 킥복싱: 운동량이 많고 역동적임. 배울게 많다보니 다니는 재미가 있음. 단점: 도장에 껄렁거리는 고딩들이 자주옴. 자율방임형 도장이 많고, 기술이 하도 많다보니 제대로 자세 잡아주는 도장이 좀 적음. 도장 선택시 주의사항: 성인이 도복입고 있으면 거를 것. 합기도 관장 출신이 운영중인 경우 격투기(무술명)or킥복싱 시합에 관원들 안보내고 있으면 거를 것. 3> 무에타이: 킥복싱과 거의 같음. 차이가 있다고는 하는데 사실 그게 그거. 가끔 태국식 용어로 가르쳐서 딴데서 배우다 온 사람들 헷갈리게 하는 도장이 있음. 단점:4개월만 하면 시합에 내보내려 함. 도장 선택시 주의사항: 단체 보고 들어가면 됨. 유튜브에서 태국 애들 미들킥 차는 자세좀 보고 도장가서 수련생들이 뺵 차는거 보고 대충 비슷한거 같으면 들어가도 됨 (미들킥 자세 잘 잡아준다=코칭 능력 최소 ㅍㅌㅊ). 그리고 관장님 잘에 각종 메달, 트로피, 시합사진 안 걸려있는 곳은 걸러라. 짭 도장들 특징이 놀아주는 단체가 없어서 시합에 못나가니까 포스터만 구해다가 덕지덕지 붙여놓고 이빨로 속인다는 거임. 이런 데에 잘못 걸리면 좃 되는거다. 하 시팔 내가 짭 도장 한곳 이름을 ㅈㄴ 불고싶은데 법 때문에.. 공통적으로 샌드백 꾸진거 쓰면 걸러라. 내가 봤던데중 최악은 군용 더블백에 천쪼각 채워서 샌드백으로 매달아둔데 있었는데 거기는 정말.. 4> 태권도 : 굳이 이걸 하려고? 도장은 대부분 초~고딩 놀이터. 어른들이 배우려면 동아리나 성인부 전문으로 운영하는 도장을 찾아야 함. 단점: 동아리 찾기가 좆같음. 도장 선택시 주의사항: 9시부에 갔을 때 중~고딩 비율이 60% 넘으면 걸러라. 특히 고등학교때까지 양아치짓 하다가 뒤늦게 태권도 배워서 대학가겠다고 설치는 얘들 있는 도장은 필히 거를 것. 고딩들이 운동 끝나고 도장 나와서 담배에 불부터 붙이는거 구경하게 될거임. 5> 가라데 (스포츠) : 우리 집 앞에 도장 하나 있더라. 옛날에 단체 대빵이 우리 무술은 무식한 놈은 못하는 무술이니 한자 급수 따와야 승단시켜 준다고 해서 난리난적 있음. 섬전같이 파고들어서 얼굴을 후려갈겼는데 이게 정타로 맞아서 상대가 기절하면 때려서 기절시킨 놈이 반칙패 하는 희한한 무술이라… 생활체육으로는 솔직히 좋을 듯? 카타(품새)도 간지나고. 단점: 도장이 없음. 도장 선택시 주의사항: 도장이 없음. 2) 유술계 1> 주짓수: 재능충들이 다 씹어먹는 타격계에 비해서 노력충이 어느정도까지는 통하는 동네. 6개월만 열심히 해도 갖 들어온 일반인 능력치의 초보는 사이드 타고 관광보낼수 있어서 강해졌다는 체험을 하기 좋고, 흥미도 가지기 쉬움. 단점: 사이비 많음. 관장님들이 돈을 좀 많이 좋아함. 존나 잘다침. 싸이코&빠순이가 많음. 다쳤다 하면 최소 전치 3주부터 시작함. 도장 선택시 주의사항: 네이버,구글,다음 까페에 도장명 쳐보고 갈 것. 2> 레슬링: 있으면 다녀라. 배워서 나쁠건 전혀 없음. 단점: 도장 찾기가 힘듬. 있어야 다니지 시발. 도장 선택시 주의사항: 집 근처에 없다는게 문제. 3> 합기도 : ㅈㄴ 애매한게 열심히 하는 관장님이 있는 동네면 어설프게나마 킥복싱, 주짓수, 호신술 등등의 맛을 다양하게 볼수 있는데. 90%가 대충 연수받고 도장 간판에 한 줄 더 써놓은 거라는게…. 전통파 합기도 써있는데는 걸러라. 도주가 손목 잡고 힘 주면 갑자기 비명지르면서 감전된 사람 흉내 내다가 쓰러지는 종교단체 같은 동네임. 단점: 사이비가 조오오온나 많음. 98% 확률로 초딩 놀이터. 도장 선택시 주의사항: 반경 30km 내에 도장 없으면 한번 가볼 것. 비추천 종목에 대해 써보자면. 크라브마가 : 뭐 이스라엘 사냐? 솔직히 호신술은 가르치는 교관도 그 상황 되면 못함. 그리고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운동인데 단체가 벌써 몇 개씩이나 생긴 데엔 다 이유가 있음. 우슈: 잘 고르면 타격기 최강무술인 산타를 배울 수도 있지만. 대부분 비싼 비단옷 입고 희한한 개폼잡다가 끝날거임. 그리고 병장기 사라고 꼬심 당하겠지. 나도 산타 가르쳐준다고 해서 들어갔든데 한달동안 탄퇴인가 뭔가 하는 이상한 품새 비슷한거만 하다가 때려침. 유도: 저렴한 가격에 최소 시대표급 한테 배울 수 있는데다가 운동 자체가 진짜 좋은 운동인데. 이건 한방에 몸 병신 만들기 딱 좋은 무술임. 발 삐끗해서 쇄골 부러진 사람이나 뒷통수부터 박고 기절한 사람은 실제로 봤고, 떠도는 전설 중에 유도 선수가 신검받으러 가서 어깨를 뻈다 끼우는 마술 한방으로 공익을 받았다는 둥… 여튼 생업에 지장주기 딱 좋은 무술 극진: 유도보다 생업에 더 지장을 줌. 끝. 그리고 단체도 뭐 그렇게 많은지.. 아는 친구 하나는 예전에 S 동의 K 사범 도장에서 일본제 도복이라는 말에 혹해서 비싼 값 주고 도복을 샀는데 사이즈 안맞는 걸레쪼가리를 받기도… 여튼 이거 하는 사람을 거르는게 좋음. 여자친구가 “라면 먹으러 갈래?” 라고 제안했는데 “미안 커팅기간이야” 이러면서 싸대기 쳐서 날려보낸다는 헬스가이들보다 독한 넘들임. 기타 잡 중국무술: 가르치는 사람들이 예전에 투로 하나에 아파트 한채 값씩 받은 다음에야 가르쳐 줬다는 전설을 기억하는 양반들이라… 그리고 뽕 너무 맞고 주화입마를 당했는지 2010년도에 진지하게 “UFC 선수들은 2차원적인 움직임이지만 우리는 보법을 포함한 3차원 움직임이라 실전에서 싸우면 우리가 이긴다!” 라고 주장하기도 하더라. 이런거 배우지 마라. MMA는 애매한게 좋은 도장에서 배우면 펀치, 킥, 주짓수, 레슬링을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데. 잘못 골랐다간 태권도 킥, 고양이 펀치, 합기짓수, 몽골 씨름을 겉 핥기 하다 끝낼수도 있음. 그리고 큰 MMA 도장은 추천을 못하는게 모 팀처럼 드넓은 도장에 수십명 풀어놓으면 코치가 3~4명이어도 다 감당을 못해서 자세 잡아주기, 코칭은 기대도 못함. 도복 주짓수 전문 도장에서 운영하는 MMA 시간은 조금 애매하다고 보면 됨. 주짓수에 방해 된다고 샌드백 하나 없는 도장이 많아서 타격 연습도 힘들고… 기타 잡 무술 : 니가 못들어본 데엔 다 이유가 있는거다. 여자 많은 도장은 운동을 할꺼면 모르겠는데 격투기를 하고 싶으면 거르는게 좋다. 별 생각 없이 등록했다가 1달 내내 에어로킥인가 뭔가 하는 이상한 에어로빅 댄스만 한 적도 있고. 여자가 너무 많으면 남자는 미트 대주고, 머리통 대주고, 샌드백도 잡아주는 노예로 전락함. 뭣 좀 하려고 하면 불러다가 쟤 미트좀 잡아줘라, 쟤는 공격만 하고 넌 피하기만 해라, 펀치 치게 샌드백 좀 잡아줘라 등등.. 가능하면 시설 좋은데로 가는게 좋다. 오래된 도장 특유의 퀘퀘한 땀내는 운동에 대한 흥미를 깎고, 미트 절반은 터진거라 운동할때 미트 멀쩡한거 고르려고 박터지게 싸우다보면 기분도 안좋다. 심지어는 무에타이 도장에서 돈아낀다고 렉가드 대신 태권도용 아대 가져다 놓은데도 봤는데, 시팔 이런데서 배우고 싶냐? 3. 코칭 방식 & 시설 도장은 대부분 둘중 하나임. 자율시간제 or 타임제. 자율시간제는 아무때나 와서 알아서 몸 풀고 운동하고 있으면 와서 자세 잡아주고 사람 좀 모이면 모아다가 기술 가르치고. 가끔 미트 잡아주고 하는 방식. 타임제는 시간표대로 끊어서 가르치는 방식. 자율시간제가 운동 맛좀 본 사람한테는 편한데, 초보가 가면 허둥지둥 하다가 도장 구석에서 하루종일 백만 두들기다 올 확률이 높음. 초보면 엔간하면 타임제로 가라. 가끔 도장 중에 두 타임 뛰면 눈치 주는데 있는데 그런데는 그냥 거르면 됨. 이런데 없을거 같지? 세상은 존나 신비하다. 오래된 도장은 사람이 어느정도 있고 충성층이 많다보니 실력자도 꽤 있어서 배울게 있긴 한데. 웨이트 도구라고 해봐야 녹슨 아령 몇개, 옷걸이 대신 쓰는 복합운동기구 한두개, 고장난 싸이클 한대 정도에. 체력훈련도 올드스타일로 무식하게 굴리는 도장이 많아서 웨이트랑 병행하면서 운동하기는 어려움. 근데 묘하게 이런데서 구르던 얘들이 체력은 겁내 좋은 경우가 많더라. 최신 도장은 각종 운동기구, 신형 운동법으로 굴려대서 웨이트, 격투기를 병행하기는 좋은데. 가끔 야매로 배운 방식으로 굴려서 운동 효과가 되려 안나올때도 있고.. 그래도 가능하면 시설은 좋은데로 가는게 좋음. 4. 회비 & 비용 6(동아리)~15(대부분 주짓수) 생각하면 됨. 입관비는 왜 받는건지 모르겠는데 대부분 받더라. 대부분 3만원 정도? 타격계는 솔직히 헛돈 쓸 필요 없다. 집에 굴러다니던 티셔츠와 반바지로도 충분. 밴디지 정도만 사면 오케이. 호구 놈들이 말빨에 넘어가서 글러브, 빽장, 트렁크 풀세트 사놓고 티셔츠 받았다고 좋아하기도 하는데. 6개월 안에 장롱 구석에서 굴러다닐 확률이 높음. 몇개월 해보고 사라. 단 깔끔한거 좋아하면 뺵장정도는 킹스톤꺼 싸구려 하나정도는 사도 됨. 도장 빽장은 대부분 돌림빵 당하고 제대로 건조도 안된거라 끼면 손에서 발 냄새가 맡아지는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될거임. 그리고 초장부터 베넘 같은 비싼거 사는 놈들 있는데. 글러브는 소모품이지 소장품이 아님. 싼거 사서 쓰다가 운동이 맘에 들고 계속 다닐떄 쓰레기통에 버리고 좋고 비싼 새거 사면 됨. 유술계는 도복이 좀 비싸서 초기비용이 조금 쎔. 인터넷에서 사면 싸긴 싼데 눈총받으니 처음에 연습용 도복정도는 도장에서 사자. 마우스피스는 하나 사서 나쁠건 없음. 어짜피 이쪽 계열은 빠져들면 알아서 장비병에 걸려서 각종 도복, 래쉬가드, 배틀팬츠 등을 알아서 막 지르게 되어있음. 3개월 끊으면 입관비 면제+할인에 낚여서 3개월부터 덥썩 지르는 놈들 있는데. 끊었는데 와보니 도장 분위기가 좃같거나 대충 가르쳐줘서 다니기는 싫은데 3개월 낸 돈 아까워서 꾸역꾸역 다니다가 운동에 영원히 발 끊는 놈들 많~이 봄. 처음에는 1개월치씩 끊어서 다녀보고 3개월 끊는 걸 추천함. 5. 운동 내용 대부분 몸풀기(타격계는 영원한 친구 줄넘기 3~5r)-> 기술 수련-> 응용(빽치기, 미트치기, 기술연습)-> 유술계는 스파링, 타격계는 뺵or 미트치기-> 마무리 체력운동. 처음 가면 줄넘기만 한달 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 있는데. 요샌 그렇게 하면 손님 다 떨어져 나간다. 하루 이틀정도는 기본 스텝이나 낙법, 주짓수는 새우드릴이랑 암바, 삼각 같 같은 가르치고. 한 일주일이면 훅 어퍼 콤비네이션 치던가 포지셔닝 연습하고 있음. 체력운동은 가끔 크로스핏으로 굴리는데 있는데. 폐 튀어나올 것 같은데 억지로 하다가 집에가서 토하지 말고 못하겠으면 구석에 찌그러져도 아무도 눈치 안준다. 무리 ㄴㄴ. 6. 걸러야되는 인간. 가서 친해져서 좋은 사람이 있고 친해져서 나쁠 사람이 있음. 좋은 사람은 알아서 판단하고 대부분의 경험에서 나온 거를 사람을 얘기해주면 40대 덩치 큰 아저씨: 스파링때 무조껀 풀파워 후려갈김. 사범한테 메도우 복싱 하자고 하더니 풀파워로 죽빵 후려갈겨서 사범이 헤드기어 집어던진 일도 있었음. 이런 양반들이랑 하면 90프로 확률로 주둥이 터지거나 코피난다. 대부분 자세도 개판인데 풀파워로 때리면서 자기가 잘하는 줄 아는데다가 교정도 안됨. 걍 안어울리는게 상책이다 배울것도 없음. 양아치 고딩 : 니가 얘보다 쎄면 쟤가 밥이고, 니가 쟤보다 약하면 니가 밥임. 줘 패주면 얌전 해지는데 니가 맞으면 곤란함. 친구가 사범으로 있는 도장에 껄렁거리는 애새끼가 있었는데 스파링 때 풀파워로 죽빵 때리길래 딥으로 명치차서 주저앉혀 주니까 다음부턴 얌전하게 굴더라. 그러니까 훈련 열심히 해라. 정신이 1/20쯤 빠진 지체자 : 솔직히 말하자 얘들 곤란하다. 왠지는 모르지만 정신지체인 얘들이 운동신경은 떨어져도 힘이 ㅈㄴ 쎄다보니 재활 운동으로 격투기 많이 시키는데. 본인한테는 좋은데 도장에서 사고 진짜 많이 침. 나도 주짓수 하다가 정신지체아가 스파링중에 팔 확 돌려서 팔 인대 심하게 다쳐서 전치 4주 받아봤다. 스파링 할때도 힘조절이란걸 못하니까 너무 쎄게 쳐서 사고 여러건 터트리기도 했고. 솔직히 부모들한텐 미안한데 제발 딴 운동 시키면 안됨? 사람 여럿 다친다. 부자 전문직 아저씨: 이분들은 도장에 운동하러 오는게 아니라 말하러 온다. 7. 운동의 마음가짐 선수할꺼 아니고 취미로 할꺼면 그냥 적당히 하자. 다치면 생업에 지장생긴다. 오버하면서 보충제까지 먹어대고 술 끊는다고 난리쳐서 친구 기분 상하게 하던가, 회의자리에서 단백질 똥빵구 뀌어서 사람들 기분상하게 하지 말고 적당히 즐길정도만. 초보일때 지는거 부끄러워 하지 말것. 괜히 주짓수 하면서 탭 안치고 개기다가 다치거나, 킥복싱에서 몇대 맞고 발근해서 쎄게 하다가 감정상해서 쌈나지 말고. 배우고 즐긴다는 식으로 편하게 하다 보면 실력은 알아서 늘어남. 그럼 새해인데 다들 이거보고 결심해서 도장에 등록해서 즐겁게 운동했으면 좋겠다. 난 술먹고 놀 테니 운동들 열심히 해라. ㅊㅊ 디씨 격결
이동진의 삶 한줄평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작은 하루와 부분들이, 우리 전체, 인생을 이룬다.” 자연 과학에서 프랙탈이라는 게 있습니다. 프랙탈이 뭔가 하면, 나무의 작은 가지를 하나 꺾어 세워보면 그게 큰 나무의 형태랑 같다는 거예요. 혹은 해안선에서 1센티쯤 되는 부분을 아주 크게 확대하면 전체 해안선의 크기와 비슷하다는 거예요. 다시 말해서, 부분이 전체의 형상을 반복한다는 말을 프랙탈이라고 해요. 저는 인생도 정말 프랙탈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지금 천사가 있고, 천사가 어떤 한 사람의 일생을 판가름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의 일생을 처음부터 다 보면 좋겠지만, 천사는 바쁘니까 그렇게 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할게요. 그럼 어떻게 하느냐? 천사는 아무 단위나 고르는 겁니다. 예를 들어 그게 저라고 한다면, 저의 2008년 어느 날을 고르는 겁니다. 그리고 그 24시간을 천사가 스캐닝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날 제가 누구한테 화를 낼 수도 있고, 그날따라 일을 잘 해서 상을 받았을 수도 있죠. 어찌 됐건 그 24시간을 천사가 본다면, 이걸로 그 사람의 일생을 판단할 확률이 95%는 될 것 같아요. 무슨 말인가 하면, 성실한 사람은 아무리 재수 없는 날도 성실합니다. 성실하지 않은 사람은 수능 전 날이라고 할지라도 성실하지 않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이렇게 하루하루가 모여서 인생이 만들어지는 거지 인생에 거대한 목표가 있고 그것을 위해 매진해가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제 인생 블로그에 대문구가 있습니다.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 대로” 이렇게 생각했던 이유는 인생 전체를 우리가 플래닝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렇게 변화도 많고, 우리를 좌절시키는 일 투성이인 인생에서 어떻게 해서 그나마 실패 확률을 줄일것 인가? 그것은 하루하루 성실하게 사는 것밖에 없다는 거죠. -영화평론가 이동진
호날두 빠진 ‘호르투갈’, 유로2016 우승 비밀
1. [카드뉴스] 호날두 빠진 ‘호르투갈’, 유로2016 우승한 이유 2. 대망의 유로 2016 결승 포르투갈은 개최국 프랑스와 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 3. 대회 시작 전 축구전문가들이 예측한 우승후보는 프랑스.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이 매우 강하다. 게다가 그들은 홈에서 경기한다” 프랑스 축구전설 티에리 앙리 BBC의 축구전문가 마크 로렌슨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까지. (1958년 이후 4719번의 국제경기를 분석해 프랑스를 우승후보로 예측) 여기에 한 명이 더 있었습니다. 축구황제 펠레. 4. 그에 반해 포르투갈은 호날두 원맨팀으로 불렸습니다. ‘호르투갈(호날두+포르투갈)’로 놀림받았죠, 1975년 이후 프랑스에 10연패한 기록도 그들의 기를 눌렀습니다. 5. 프랑스와의 결승에서는 ‘원맨’ 호날두가 빠집니다. 경기 시작 25분 만에 무릎 부상을 당해 교체된 호날두 그는 12년만의 유로 결승전에서 또다시 눈물을 보였습니다. 6. 하지만 프랑스가 경기를 압도하리란 예상은 뒤집어졌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공격력을 무력화시킨 수비는 철벽이었습니다. 해설위원들은 “호날두의 빈 자리를 11명 선수가 골고루 나눠가졌다”고 평가했죠. 7. 잔뜩 웅크리고 있던 포르투갈은 연장전에서 한 방을 보여줍니다. 연장 후반 3분 에데르의 결승골이 터집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 포르투갈은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8.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하나’로 뛰었던 이유를 말합니다. 경기 MVP에 선정된 페페는 “부상당한 호날두를 위해서 뛰었다” 결승골을 넣은 에데르는 “포르투갈은 간절히 우승을 원했다. 우리는 자격이 있다” 부상 이후 벤치에서 동료들을 응원한 호날두는 “불운했던 부상, 그러나 동료들 믿었다”고 화답했죠. 9. 호날두 없이 ‘팀’으로 승리한 포르투갈 축구가 어떤 스포츠인지를 말해준 유로 2016 결승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