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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초 Tip-Voice] 발성이란?

[77초 Tip-Voice 30. 나를 바꾸는 스피치]
발성이란?_이명신 강사
발성이란게 뭔지 일단 아셔야될 것 같아요.
발성이 뭐에요?
뭐라고 알고 계세요?
소리를 내는 것?
단순히 소리를 내는게 발성이다?
다르게 알고 계시는 분?
없으세요.
발성은요. 읽어볼게요
- 호흡기관을 움직여 내는 여러가지 소리 / 소리의 크기
- 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발성이 크다, 작다, 좋다, 나쁘다 이런 얘기를 해요.
저는 발성을 훈련시킬 때 뭘 하냐면요. 이걸해요.
누구세요?. 박명수씨.
박명수 흉내내기를 해요.
박명수 흉내 어떻게 낼까요. 뭐로 유명하죠? 호통!
호통을 쳐볼게요. 어떻게 호통치죠?
야, 야, 야! 이렇게 하시잖아요.
야, 야 라고 시동을 걸어주시고요.
마지막에 있는 힘껏 야! 라고 소리를 지르세요.
여러분이 해볼게요.
(함께 따라해보세요~)
너무 작아요. 다시 한번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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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초 TIP, 나를 바꾸는 스피치"
스피치 전문가, 명신쌤과 함께하는 나만의 스피치 강의!
Turning Point & Tipping Point [ TNT SPEECH ]
#취업 #면접 #보이스 #표현력 #호감가는 말하기 #대중에게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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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7살 딸의 행동이 소름돋는다는 글 올렸던 엄마입니다. txt
아직까지 그때 올렸던 글들이 떠돌아다니는 걸 봤어요. 그때 올렸던 당시에는 너무 힘들고 모르겠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렸던 건데, 몇몇 분들이 심한 말을 너무 많이 하셔서 글을 내렸었어요. 그때는 많이 상처받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라도 그런 감정이었을 것 같더라구요. 내 아이여도 그렇게 무서웠는데 완전한 타인인 분들은 어떠실까 싶어서.. 다들 딸아이가 지금은 어떻게 지냐냐고 궁금해하시더라구요.. 3년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 글이 달리는 걸 봤어요. 그때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다시는 안 올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저희 아이 때문에 소름돋는다, 무섭다, 자식 학교 못 보내겠다 등의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고 근황? 아닌 근황을 올리려고 왔어요. 이번에는 심한 악플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ㅜㅜ 우선.. 그때 아동 발달 센터를 갔었어요. 미련한 일이지만 엄마 된 마음으로 유명한 데에 갔다가 괜히 딸아이 신상이 알려질까봐 무서워서 작은 곳으로 갔었어요. 이것저것 검사를 하고 저랑 딸아이랑도 면담을 했어요. 돌아온 대답은 이런 케이스는 발달 센터보다는 정신과를 가셔야 한다는 말이었어요. 다른 지능발달이랑 신체 발달 등은 모두 정상이었어요. 특히 지능발달은 우수한 쪽이더군요. 언어쪽이 상위 2퍼센트 정도 추정된다고... 그때는 전혀 기쁘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라도 감사한 일이었던 것 같아요. 정신병원으로 갔습니다. 아동 심리 등 아동정신과를 겸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수소문해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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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을 가지는 상대가 아예 없는 환자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자라고 아동기 부터는 애정을 가지는 대상에 빗대서 사회적 규범을 학습시키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하덥니다. 그리고 이쪽 분야는 누구도 확답을 못 한대요. 보통 반사회성 성격 장애가 유전적 영향이나 전두엽 측의 선천적인 문제로 공감능력 결여가 발생하는데, 자라면서 공감 능력이 자연히 형성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으니까 힘들어도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다만 하나 걸리는 게... '유전적 영향' 이 너무나 걸립니다. 사례를 찾아보니 사이코패스 들 중 다수가 본인의 그런 성향을 숨기고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설마 남편이?? 아니겠죠? 제가 딸아이때문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거겠죠? 알게 된 이후로 가끔 남편이 싸하게 느껴집니다.ㅜㅜㅜ 아무튼... 그 이후로 최근까지도 완전 전쟁이었어요. 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몇 번 상담때는 잘 따라가던 딸이 어느 순간부터 안간다고 떼를 쓰고 성질에 성질을 부리더라구요... 억지로 데려갔다가 또 칼 들이밀까봐 초반에는 데려가지도 못했는데, 결국 억지로 끌고 갔어요. 의사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앉혀놓고 아주 기본적인 것,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 동물을 학대해선 안 된다.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된다. 식물을 함부로 꺾으면 안 된다 부터 하나하나 가르쳤어요. 정말 선생님 말씀처럼 아이는 해당 대상의 감정 등은 전혀 고려하지 못하더군요... "사람을 칼로 찌르면 안 돼." "왜?" "칼에 찔리면 아프지? 우리 딸도 아픈 거 싫잖아. 그 사람도 아픈 거 싫어해." "그 사람이 싫어하는데 왜 내가 하면 안 돼?"(진짜 이거 그대로 말했습니다) 역지사지가 아예 안 되는 거에요. 처음에는 그냥 끄덕끄덕 거리거나 왜? 라고만 했던 딸이 몇 년 지나고 초등학교 들어가니까 논리적으로 반박을 해요. "사람을 때리면 안 돼." "왜?" "우리 나라에서는 법으로 정해 놨거든. 그러면 우리 딸이 감옥에 갈 수 있어." 이 다음 대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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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모델이 아니라서 이것저것 부품 들어간거 합치면 60만원 넘어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걸 안 남편이 화를 주체를 못하고 딸한테 손찌검을 했구요..... 평범한 아이였다면 남편이 화를 못참았구나 하고 그렇다고 때리면 어떡하냐, 정도로 넘어갔을 텐데 안그래도 불안정한 딸을 때렸으니까.... 앞으로 또 이런일이 있을때 아이 정서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몰라 불안해서 그냥 훈육은 제가 전부 하는걸로 했어요. 대신 남편의 집안일 비중이 좀 늘었어요. 원래는 제가 주부니까 주말에도 집안일은 제가 다 했는데 제가 아이 훈육을 도맡은 다음에는 주말 빨래 청소는 남편이 다 해요. 이 부분은 서로 합의하고 약속한거니까 언급하지 말아주세요. 학교에 들어간 다음에는 많이 수월해졌어요. 딸애가 학교가 재미있는 모양인지 엄청 좋아했거든요. 그 뒤로는 선과 악을 설명하는게 좀 더 쉬워졌어요. 남자친구라고 잘생긴 남자애를 데려오기도 하고 친구들이라고 우르르 데리고 집에 오기도 했어요. 그 뒤로는 딸이 그런 행동을 하면 친구들이 너를 싫어하게 될 거라고 했어요. 혼자가 되고 싶은 건 아니잖아, 딸. 하고 말하니까 고개를 끄덕이더라고요. 분노조절에 대한 방식도 처음부터 다 바꿔줬어요. 폭력적인 성향이 조금이라도 두드러지지 않게 하려고 rc카 사건 이후로는 딸애 앞에서는 저와 남편 둘다 큰소리 한번 낸 적 없어요. 2018년 올해 11살이 된 딸은 엄마아빠의 노력을 알아준 건지, 본인이 깨달은 건지 몇 번의 작은 다툼 말고는 학교에서 문제 한번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요. 교우관계도 좋대요. 자랑하자면 공부도 엄청 잘해요. 책도 많이 읽고 대회란 대회는 전부 나가서 상을 쓸어와요. 아직 곤란하면 금방 들킬 거짓말을 하는 부분과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은 남아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많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요. 그냥.. 근황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올려요. 걱정해주셨던 분들 전부 너무 감사하고, 무서워하셨던 분들은 죄송합니다.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제가 정말 더 열심히 노력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4년 전 , 아이의 엄마가 올렸던 글
<Writing Club> 일기/에세이 글 쓰기 모임 #6
일기/에세이 글 쓰기 모임 여섯 번째 시간! 친해질래야 친해지기 어려운 월요일입니다! 다들 월요일을 잘 보내셨나요~ 이제 정말 폭주기관차처럼 한 해의 마지막을 향해서 달려가네요... 정신차리면 한 주, 정신차리면 또 한 주. 마지막은 또 다른 시작이니까요! 언제든 새롭게 참여하시는 분도 **환영 환영**입니다! 이 카드를 처음 보신다거나 글쓰기 톡방에 포함이 안되어있으신 분들도 댓글이나 새로운 카드로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 글을 써보세요! 제가 던진 주제도 좋고, 특정 주제를 떠나 하루의 감상을 표현하는 글도 좋습니다. 한번 시작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댓글 창이나 카드에 단 한문장만이라도 써봅시다~! 기록의 힘을 믿어봐요! 여섯 번째 시간을 함께 하기에 앞서서, 모임의 간단한 방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노트북으로 글을 작성하실 분들은 빙글에 어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컴퓨터로 접속이 가능한 웹 버전이 있기 때문에 웹버전 빙글을 켜서 글 작성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다섯 번째 주제는 <편지 쓰기> 입니다. 누군가에게 혹은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편지를 쓰는 것인 것 같아요! 바로바로 필터링 없이 나올 수 있는 텍스트나, 면대면의 음성이 아닌 생각과 감정을 정제해서 쓰는 편지 말이죠! 자신에게 써도 되고, 남에게 써도 됩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나요? 어떤 말을 전달하고 싶은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저 마음 속에 있는 말보다 뭔가를 전달하려고 할 때는 또 다르니까요! 편지 관련 글을 몇 개 들고 왔습니다. 에반 헤세라는 예술가는 그녀가 뉴욕에서 남편과 함께 독일로 갔을때 자신에 대한 의구심과 창의성에 대한 문제로 고생을 했습니다. 친구 솔르위르에게 자문을 구했을 때 그가 그녀에게 쓴 편지 내용입니다. 절실한 말을 전달하려고 한 친구의 편지. 작가 이슬아 <당신이 있어서 깊어요> http://ch.yes24.com/Article/View/40497 쓴 글은 이 곳의 댓글로 작성해주셔도 되고, 아니면 또 다른 카드로 작성해주셔도 됩니다! + 다른 주제여도 좋습니다! @ccstar81 @Mmark @RedNADA @jessie0905 @qudtls0628 @ckoh3142 @sekir @leejs307 @allkcklow106 @moonlitsalon @syp2 @impereal12 @h162101 @syhee1973 @card2 @virgincoke @supia3587 @toystore @item84 @greentea6905 @hheeyo @chj4254 @ebbal @su0su @ct7809 @tan0123 @angksdbdp @alone81 @kooew @AloneTalk @petaterra @fabrics @applecolor @beartank4444 @serengeti73 @lovablewolf @sweet848 @hhyy9004 @jmano @doTTob @foxkkykhk @yejin3039 @silkway @okjokj19 @Ddawoo 자! 지금부터 같이 써봅시다! 다른 주제로 쓰고 싶으시면 쓰셔도 되고, 시간이 맞지 않으셨다면 더 후에 쓰셔서 올려주셔도 됩니다! ----------------------------------- 일기/에세이/글쓰기 모임에 참여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들어오셔서 메시지를 간단하게 남겨주셔야 톡방이 나의 톡방으로 설정됩니다! https://vin.gl/t/t:5b88052jx4?wsrc=link
욱하는 성질 고치기(feat.다혈질 조급증)
욱하는 성질 고치기(feat.다혈질 조급증) 타인의 말을 들어주기도 전에 화부터 낸다. 걸음걸이가 경보선수 수준이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는게 힘들어서 계단으로 올라가 버린다. 생각 없이 말하고 나서 후회한다. 맨날 툭하면 넘어지고 실수한다. 다른 차가 끼어들면 죽일듯 달려든다. 말싸움을 해야 할때 감정만 북받쳐 올라와 울거나 화만 낸다. 욱할때는 멘탈이 나가 버린다. 뭐든지 빨리 빨리하는 나는 조급증 귀신 생각하기도 전에 말이 나오고 생각하기도 전에 행동부터 한다. 평상시에는 온순한 양인데 흥분하면 성난 늑대로 돌변한다. 내 계획대로 해야 하는 강박관념 소유자. 급해서 좋을건 없는데 우리는 점점 급해진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엇? " 침착해, 여보게! relax 릴렉스 "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부지런한 것과 급한 성격은 아주 다르다. 전자는 오히려 더 침착함을 유지하지만 후자는 그냥 마음만 앞서 있다. 다리가 부~웅 떠서 구름까지 올라간 것이다. 잠시후에는 거침없이 추락하게 되어있다. 어떻게 하면 이런 급한 성격을 조금이라도 침착하게 유지할수 있을까? 실생활편 1. 치아를 닦을때 최소 2분이상 하기 2. 평소 걸음걸이보다 2배 느리게 걷기 3. 밥을 30번 꼭꼭 씹어 먹기 4. 신호등 파란색불이 중간이하면 기다리기 4. 타인의 말이 끝날때까지 기다리기 5. 말할때 한번이상 생각하기 6. 계단오르내릴때 숫자 세며 한발한발 내딛기 7. 허리를 똑바로 펴고 걷기 8. 매일 거울보며 얼굴 표정 보기 심리명상편 1. 매일 5분씩 3번 호흡관찰 명상하기 2. 조급해질려고 할때 이를 알아차리기 알아차림과 동시에 호흡하기 " 내가 또 욱하려고 하고 있구나 " 호흡과 동시에 마음 멈추기 침착한 모습 유지하기 3. 져주는게 이기는거다라는 맘으로 욱할때마다 마음 다스려주기 4.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현실만 보기 5. 가장 힘든시절 떠올리며 초심잡기 6. 감사기도 감사일기 쓰기 7. 가장 소중한 것 두가지를 생각하라. 예를 들면) 가족 행복 건강 신념 명예 돈... 왼손주먹을 쥐고 가족을 떠올려라. 오른손주먹을 쥐고 행복을 떠올려라. 욱하려는 순간 두 주먹을 꽉 쥐며 가족과 행복을 떠올려보자. 조급증에 관한 유튜브 강의 빨리 뛰어가다 넘어지는 토끼가 되느니 굼벵이처럼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침착함을 유지하는 거북이가 되자. 나도 여전히 조급하게 살아간다. 오늘도 알아차림 훈련중 ^^* 김영국 행복명상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