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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은 오늘,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은 오늘 뿐.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라.
오늘은 영원 속의 오늘,
오늘처럼 중요한 날도 없다.
오늘처럼 소중한 시간도 없다.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의 미련을 버려라.
오지도 않은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
우리의 삶은 오늘의 연속이다.
오늘이 30번 모여 한 달이 되고,
오늘이 365번 모여 일 년이 되고,
오늘이 3만 번 모여 일생이 된다.
-토머스 칼라일(Thomas Carl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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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자 어떤 땅에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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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 / 에세이 쓰기 같이 해보실 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빙글을 잠깐 쉬었는데 오랜만에 들어와보니까 드로잉 모임도 있고 필사 모임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관심사에 맞게! *에세이 쓰기 / 일기 쓰기* 모임을 열고 함께 하실 분들을 구할까합니다! 저는 사실 에세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쑥스러운,, 일기같은 글을 쓰는 걸 좋아하는데요. 어쨌든 모든 글이라는 것은 '나'에 대한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잘쓰는 방법이 무엇이냐! 저도 아직 잘 쓰지 못하지만, 가장 첫 번째가 일단 책상 앞에 앉아서 무슨 글이든지, 자판 위에 손을 올려놓고 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주 유명한 작가들 마저 매일 시간을 정해두고 글이 나오든 안나오든 4시간 5시간씩 책상 노트북 자판 위에 손부터 올려둔다고 하죠! 여러분은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시나요? 집중하지 않으면 휙휙 흘러가버리는 하루하루를 보내기 쉬운데, 우리의 삶에서 진짜 나 자신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모른다면 너무나 슬프지 않을까요? 솔직하게 내 마음의 단어를 하나하나 눌러담아 적다 보면 항상 새롭게 저에 대한 발견을 하게 됩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에세이 쓰기 모임 방식은, 일주일에 1번-2번 정도 주제를 하나 정한 후 시간을 정해서 (오후 5시부터면 다같이 오후 5시에 글을 쓰기 시작) 30분-1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짧든, 길든 에세이 한 편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부분들은 같이 정해봐요! +일기, 에세이를 비롯해서 시 등 창작문예의 어떤 방식이든 상관 없을 것 같아요! 먼저 저는 국문학과 출신이었어요. 그래서 글을 많이 쓸 수밖에 없었고, 어찌되든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쓰고 싶은 마음입니다! 글이라는 것이 솔직하고 담백하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담는다면, 우열이라는 건 없기 때문에 서로 평가하지 않고 생각과 각자의 시선을 나누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부담가지지 마시고 참여하시라고요! 저도 그냥 있으니까 너무 글을 안써서 같이 서로 독려하며 글을 써볼 분들을 기다립니다. 제발! 댓글을 달아주신다면, 모임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기를 매일 꼬박꼬박 쓰는 걸로 유명한 아이유와 작가 김중혁씨의 대화를 남깁니다. 단속적인 자아. 매일 변하는 내 자신이 궁금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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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수업, 글쓰기, 책 쓰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듯 합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 올린 글들이 책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죠.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만큼 글을 잘 쓰고 싶고 공감을 얻고자 하는 마음도 클 겁니다. 오늘은 글쓰기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책을 소개합니다.  인생에서 처음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막연하기 마련입니다. 책을 쓰는 것에서도 마찬가지죠. 비슷한 고민을 지닌 지인과 얘기를 해보기도 하고 인터넷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딱 원하는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글을 쓰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해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어떤 조언인가 하면 쓰는 방법부터 먼저 첫 책을 출간했던 이들의 경험과 목차의 구성 및 제목을 짓는 요령, 출간 기획서와 출간 가능한 출판사 리스트까지 담고 있습니다.  책을 써본 경험을 갖고 있는 많은 이들이 책을 쓰는 경험이 자신의 삶에 커다란 전환점이었다고 말하곤 합니다. 머리로만 생각하고 파편으로 흩어져있던 글이 한 곳에 모여 하나의 완성품이 되는 과정 자체가 소중했다고요. 책을 내고 싶은 의욕은 충만한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내 인생의 첫 책 쓰기 자세히 보기 >> https://goo.gl/iPEUGQ  글을 쓸 때 중요한 건 어디서 착안해서 어떻게 구체화하고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까 하는 문제를 얼마나 잘 풀어가느냐 입니다. 처음부터 타고난 듯 잘 하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고 해도 얼마든지 배울 수 있죠.  이 책은 소설, 만화, 동화 등 스토리 중심의 이야기를 창작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기본적인 이론을 검토하고 이야기의 구성 요소를 살펴보는데 다른 작가의 작품에서 구조를 가져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좋은 재료를 다르게 가공해도 된다는 거죠.  타고난 이야기꾼은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이야기를 창조하는 사람일 수도 있지만, 기존에 있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발전시키는 사람이기도 할 겁니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어떻게 풀어나갈지 몰라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 스토리 메이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u7W5xy 첫인상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글에서 첫인상에 해당하는 게 뭘까요? 제목? 재치 있는 표현? 글의 첫인상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얼른 알게 되는 맞춤법이 아닐까요?  이 책은 매일 쓰지만 여전히 헷갈리고, 틀리게 되는 맞춤법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매일 읽고 쓰지만 제대로 맞춤법을 배울 기회는 거의 없죠. 오히려 평소 대화에서 맞춤법을 무시하거나 파괴하는 습관이 글을 쓸 때 나타나는 일이 더 잦습니다.  맞춤법은 글을 쓰는 데 있어서는 아주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고 해도 맞춤법이 엉망이라면 신뢰를 얻기 어려운 게 사실이죠. 작가가 되거나 글을 쓰려는 게 아니라고 해도 직장 생활에도 도움이 되겠죠? 책 쓰자면 맞춤법 자세히 보기 >> https://goo.gl/dLpFmF  수십 년을 작가로 살며 글을 쓰고 읽어온 작가들 역시 매번 어떻게 써야 할지, 더 좋은 글을 더 나은 작품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한다고 합니다. 익숙해지기는 하지만 더 쉬워지지는 않는다고요.  이 책은 40년 넘는 시간을 작가이자 번역가로 살았던 이의 깨달음과 창작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단어와 단락을 쓰는 법, 인물의 이름을 짓고 줄거리를 이어가는 법, 쓰기의 완성인 퇴고까지 글을 쓰는 모든 과정에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치열하게 쓰라’고 이야기합니다. 가벼운 에세이라고 해서 치열하지 않아도 되는 게 아니라는 거죠. 공감을 이끌어내는 고민, 읽는 이를 웃고 울게 하는 삶의 순간들의 포착, 작가라면 그 모든 과정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 자세히 보기 >> https://goo.gl/KLdsRr 우리는 문학의 천재들을 여럿 알고 있습니다. 범인이라면 도저히 상상할 수도 쓸 수도 없는 이야기를 태연하게 완성해내죠. 그러나 모든 작가가 천재이거나 글쓰기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건 아닙니다.  이 책은 작가 유시민의 ‘평범한 글쓰기 재능을 가진 자의 글쓰기’ 수업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와 소설처럼 단순히 지식이나 기교로 써내는 데 명확한 한계가 있는 장르가 아니라면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좋은 글, 잘 만든 책을 완성할 수 있다는 거죠.  중요한 건 그 노력이 결코 일시적이거나 작지 않다는 겁니다. 노력의 방법을 아는 것, 노력을 계속하는 것조차 재능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성실하고 끈질긴 노력이 성공의 뒤에 있었음을 느끼게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자세히 보기 >> https://goo.gl/wnvnTX 글쓰기에 정답이나 왕도는 없다고 합니다. 자기 나름의 방법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죠. 무엇보다 단순히 기교나 지식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꾸준히 계속 써나가야 하는 게 아닐까요. 정기배송 자세히 보기 >> https://goo.gl/ouSuKZ
아빠바다
아빠를 생각하며 스물일곱에 적었던 글을 옮겨봅니다. 저는 원래 수필만 쓰던 글쟁이였기때문에 요즘 제 소설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뵈면 너무 감사해요. 제 나름의 이런 습관이자 재능(?)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입니다. 아래의 글을 보면서도 저희아빠는 감동대신 맞춤법과 어색한 문장을 지적하시는 분이니까요 :) 서늘한 가을밤에 뜨끈한 국물에 술한잔 하며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나에게 제주도는 조금 특별한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정복할 수 있는 산이 있고, 품어줄 수 있는 바다가 동시에 있다는 것은 매우 축복인 셈이다. 사색이 깊은 내가 유일하게 오래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음악을 들으며 산과 바다를 왔다 갔다 걸어다니는 일 뿐이기 때문이다. 엊그제 언니가 나에게 추천해 주었던 어느 인디가수의 곡은 5분33초라는 긴 시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전혀 지루해지지 않는 명곡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꾸밈없이 담백하게 노래를 하는 가수가 끌림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중독성 있는 반복적인 후렴구의 아이돌 노래만 듣다가 그 곡을 들었을 때는 갑자기 매우 쓴 원액을 갑자기 마신 듯한 이질감이 있었으나 반면, 그렇게 쓴맛은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전율로 다가오기도 했다. 특히 음악을 들으며 바닷가를 걸을 때면 난 산에서 느끼지 못했던 바다 특유의 포용력의 감탄하고는 한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내가 어떤 마음을 갖고 이 곳에 와도 바다는 아무 대가없이 다 가져가 주었다. 나의 한탄스러움, 후회, 절망까지 모두 가져가 주었다. 나 대신 나의 마음을 버려주기라도 하듯, 바다는 끊임없이 파도의 채찍질을 하며 나의 마음을 감싸 안아 주었다. 키가 정말 요만했을 때, 초등학생 때 였는지는 자세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그 어린 시절 나는 아빠를 부던히도 따랐었다. 물론 저와 똑같이 닮은 엄마를 더 좋아했지만 아빠는 나의 친구 같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절대 엄마처럼 폭력적이지 않았으며 약한 몸을 갖고 태어난 나를 태산처럼 지켜주었다. ‘ 딸 바보 ’라는 말이 그 시절에 있었다면 아빠는 그 별명을 달고 살았을 것이라고 매일 생각했었다. 지금은 배불뚝이가 되었고 약주라고 칭하는 술을 달고 사는 반은 알콜 의존이 되어버린 ‘아버지’ 라는 존재지만 그 시절 바르고 곧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유일한 사람은 바로 아빠였다. 나는 어릴 적부터 아토피를 앓고 있어서 얼굴 전체가 항상 하얀 각질로 뒤덮였었는데 아빠는 항상 내 곁을 지켜주는 영웅 이였다. 내가 어린 시절 기억하는 아빠는 정말 수퍼맨이였다. 힘도 세고 체력도 좋았으며 항상 박식하게 이야기 하곤 했다. 독서를 좋아하는 아빠는 말도 유식하게 했고 유머를 할 때도 항상 세련된 언어를 고집했다. 새벽에 일어나 사라봉에 올라서 평행봉을 오르는 아빠의 모습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난 항상 아빠가 우주에서 힘이 젤 셀거라며 좋아했었다. 아빠는 주말이 되면 유일한 취미인 낚시를 하기 위해 날 데리고 제주도의 전 바다를 다녔었다. 새까맣게 그을린 아빠의 주름 진 얼굴도 주말이 되면 활기로 붉게 타오르곤 했다. 아빠는 버스에 오르기 전에 항상 나의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며 점검했다. “ 긁지 마라, 불쌍한 것 ” 거친 손으로 하얗게 각질이 올라온 나의 얼굴에 침을 발라 닦아주며 아빠는 낮게 중얼거렸었다. 그 손길은 어떻게 보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었지만 아빠만이 나에게 전해주는 애정과 가여움의 마음이었던 것 같다. 바다를 그렇게 많이 다녔지만 나는 여태 그 바다가 어디였었는지, 그 곳이 어느 지역에 속해있었는지 기억해 내지 못한다. 그 때 버스를 오르며 떠났던 그 곳도 이름 모를 바다 중 한 곳이었음에 분명 했다. 아빠는 버스에 내리고 한 껏 들뜬 나를 위해 300원짜리 초콜렛을 사 주었었다. 손바닥에 놓으며 이리저리 굴리던 초콜렛은 항상 빨리 녹아 내 손과 입을 모조리 더럽혔지만 아빠는 엄마처럼 다그치지 않고 항상 투박한 소매로 내 입을 닦아주었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인적이 드문 방파제 혹은 돌 많은 바다였다. 그렇다고 아예 사람이 다닐 수 없던 곳은 아니었지만 몇몇 낚시 매니아 아저씨들만 곳곳이 자리를 차지 해 앉아 있는 조용한 침묵의 바다였다. 아빠는 혹여나 내가 바다에서 다치기라도 할까 봐 시멘트 한구석자리를 차지해 나를 옆자리에 앉히셨다. 아빠가 꿈틀거리는 지렁이를 꿰는 동안 나는 이미 녹아서 하얀 모습을 드러낸 초콜렛을 입에 물고서 바닷물에 반사되는 따가운 햇살을 온몸으로 쬐고 있었다. 낚싯줄에 온몸의 힘을 가해 멀리까지 던지는 아빠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무언가 커다란 포부를 담고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먼 거리까지 날아가는 낚싯줄. 아빠는 그 곳에 무엇을 담고 싶었을까? 일주일 치 밀려온 가장의 무게감과 지친 마음을 던져버린 것일까. 아니면 정말 날아갈 수 없는 현실에 반항이라도 하듯 꿈을 담아 멀리까지 가보고 싶었던 것일까. 낚싯줄은 크게 원을 그리며 던져 진다고 해도 물고기는 그렇게 쉽게 잡히지 않았다. 바다 세계에서도 ‘ 세상에 공짜는 없다 ’ 라는 말이 있기라도 한 것일까? 물고기들은 그렇게 쉽게 노출이 된 밑밥을 물지 않았다. 아빠는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물고기를 잡고 말겠다는 일념이라기 보다는 그저 할 수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를 보는 듯 했다. 난 어린마음의 기다림에 지쳐 항상 투정을 부렸지만 그 때 마다 아빠는 “ 기다리고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게 있는 거야. ” 라고 하시며 나를 다독이셨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 던 것일까, 길게 드러누운 낚시대 아래로 힘이 들어가 꿈뻑꿈뻑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빠는 큰 미소를 품고서 비장한 눈으로 낚시대를 들어올렸다. 그 긴 실에 끝에는 아주 작은 초록 빛을 띄고있는 아름다운 모습의 물고기가 있었다. 신기한 마음에 나는 아빠에게 물었다 . “ 아빠, 이게 뭐야? 이거 물고기야 ? ” 아빠는 물고기 주둥이에 아슬하게 걸린 낚시 바늘을 빼내어 주고는 다시 바닷가로 물고기를 던져 주었다. “ 코생이라는 물고긴데 저렇게 작은 물고기는 잡으면 안되는 거야 ” 다 커서는 그 행위 자체도 어떻게 보면 폭력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때는 아빠가 정말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내주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했다. 몇 분이 좀 더 지나고 아빠의 낚시대는 또 한번의 움직임을 잡아냈다. 아빠는 매의 눈으로 낚시대를 움켜 쥐었다. 이번에 잡은 물고기는 등이 검고 흰색인지 노랑색 인지 구분이 잘 안되는 줄무늬가 있는 신기한 물고기였다. 마치 무지개 색을 품고 있는 검은색이 한 번 의 상처로 자신의 본연의 색을 드러내기라도 하듯, 세상에 이렇게 예쁜 물고기가 있었다니. 태어나서 두 가지 색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물고기는 내게 정말 문화충격을 선사해 주었다. “ 아빠, 이 물고기는 나비같이 생겼어. 진짜 나비같아. 물고기도 노랑빛이 있어? ” 신기한 마음에 속사포처럼 끊임없이 질문을 하는 나에게 아빠는 허허 웃으며 대답했다. “ 얘야. 그거 나비물고기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그런데 원래 이름은 나비물고기가 아니라 돌돔이라는 물고기야 ” 집에서 키우고 싶다는 나의 말을 아빠는 들은 체도 하지 않으며 물고기를 놓아주었다. 이유는 그냥 ‘맛이 없어 보여서’ 였다. 어린 마음에 예쁜 물고기를 한가득 갖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해가 지기 시작할 때 쯤 아빠는 어김없이 텅 빈 낚시가방을 챙기고서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했다. 붉은 노을이 온 바다를 뒤엎었는 시간이 되었어도 이렇다 할 수확도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팔뚝 만한 숭어도 없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빠와의 추억이 켜켜이 쌓여가고 있었다. 비린내를 가득 풍기며 돌아오는 아빠에게 엄마는 항상 따가운 잔소리를 해댔다. 큰 물고기를 잡는 것도 아니면서 뭐하러 돈들이며 낚시를 가는지 모르겠다며 엄마는 쉴 새 없이 아빠의 신경을 긁었었다. 하지만 엄마도 이미 알고 있었을지 모른다. 주말에 나가는 그 순간 만큼은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은 온전한 아빠만의 시간이라는 것을 말이다. 나는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막상 아빠가 커다란 물고기를 가득 싣고서 돌아온 날이면 엄마는 행복한 손놀림으로 분주했다는 사실을 말이다. 파를 송송 썰고 청주를 넣고 고춧가루를 크게 풀어 넣어 얼큰한 매운탕으로 저녁 밥상을 차렸었던 그 시절의 뜨끈함을 나는 여태기억하고 있다. 내가 여전히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 바다는 아빠를 만난 것처럼 푸근하다. 내가 고민이 생길 때 정말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을 때 바다는 그 이유가 무엇이든 나의 말을 조용히 들어주기 때문이다. 괜찮다며 다독여 준다. 그저 곁에 앉아만 있어도 힘이 되고 밀려오는 파도소리마저 나의 마음을 달래준다. 잔잔하게 들려오는 물결소리는 나의 마음까지 씻어준다. 난 그때처럼 그때의 아빠처럼 낚시대는 들고있지 않지만 그 바다에 앉아있다. 어릴때는 몰랐는데 어쩌면 그때의 아빠도 나처럼 품어주고 조용히 들어주는 누군가가 그리워 이곳으로 왔을지 모르겠다. 뭐라고 위로를 구걸하진 않았지만 괜찮다는 말을 듣고싶어서 걸어왔던 나처럼 아빠 또한 이런마음이었으리라... 비록 지금은 스물 일곱이 되어 내가 하는 얘기 마다 잔소리를 하시는 할매 아빠가 되었지만 나에게 소중한 벗이었던 어린 시절 아빠의 그 모습은 영원한 나의 둘도없는 단짝으로 오래 남아있을 것이다.
아무도 우리를 부르지 않는 곳에 우리가 있다.
3일 후면 이사를 해야 했기에 파리로 돌아온 다음 날 바로 매트리스를 사러 마들렌느 역에 있는 이케아에 다녀왔다. 시내에 자리 잡은 이케아여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하철로 바로 올 수 있어 몇 번을 이곳으로만 와서 두 손으로 안고 갈 수 있는 만큼의 물건들만 사서 돌아가곤 했다. 오늘은 며칠 동안 고민하던 매트리스를 사러 온 것. 프레임은 전세입자가 우리에게 넘겨주고 가서 그 위에 얹은 매트리스만 사면 됐는데.. 어떤 매트리스가 좋을지 고민만 하다 지난번에는 미처 사지 못하고 돌아갔고 오늘은 더 이상 미룰 수도 없어 결정을 하고야 말겠다며 두 손을 말아 쥐고 다시 이곳까지 왔다. 서울에 있을 때는 그녀의 표정을 보고 그녀의 마음에 드는 물건이면 괜스레 나도 정말 홀린 듯 굴면서 억지로라도 그녀의 품에 안겨주고 했었는데 프랑스에서는 아무래도 모든 것을 다 터놓고 함께 의논을 하게 된다. 이제는 나의 돈도 아니고 그녀의 돈도 아니고 둘의 지속력의 관한 문제이다 보니, 서로 감정을 누르고 여러 가지를 생각해보게 되는 것. 그러다 보니 그녀는 ‘어때?’라는 질문을 자주 하게 되었다. 나는 서울과 다르지 않게 ‘좋은데?’라고 답을 해주지만 그녀는 좀처럼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늪과 같은 고민에 다시 빠진다.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 나와는 다르게 호불호가 분명하고 취향이 확고해서 신기했었고, 그녀와 무엇을 보러 가고 또 자잘한 물건이라도 구경하고 홀리고 사고 만족하는 일들이 내심 즐겁기도 했었는데.. 무엇을 사고 돌아오는 날보다 무엇을 사지 못하고 돌아오는 날이 더 많아져 돌아오는 길 혼자 속으로 가슴이 쓰린 적이 많았다. 당연히 필요한 물건이라도 10유로 20유로가 넘어가면 고민을 하게 되는데.. 옷들도 집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그릇, 컵, 칼, 드라이버, 상자 등도 모두 모두 다 고민의 대상이 되니 큰일이다. 아무래도 규모가 작은 삶이라면 뜻과 다르게 뭔가를 포기를 하고 돌아가는 상황은 최대한 피할 수 있기에.. 나도 그녀도 스스로 모르게 그렇게 되고 마는 것. 하지만 버티기만 하는 삶은 얹는 게 없으니 자신감이 쌓이면 우리 꼭 공격도 하자. 조금 가격이 있는 매트리스를 집에서 같이 마음먹고 왔지만, 결국 이동과 처분의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기본 매트리스 하나와 쉬어 매트리스 하나로 쪼개어 사기로 했다. 상품을 결정하고 온라인으로 주문을 한 후에 유명하다던 이곳 이케아의 핫도그를 먹었다. 고기와 채소들을 섞어 만든 소시지에 튀긴 양파가 바삭해서 아주 맛이 있었다. 한국보다는 양은 작고 진한 카페 알롱제까지 마시니 얼마나 걸었는지는 그만 잊어버리고 말았다. 매트리스와 여러 물건들을 한 번에 결정하지 못해서 몇 번이나 나를 이곳까지 끌고 왔다고 생각한 그녀는 미안한 마음에 내가 저번에 관심을 가지던 마들렌느 성당을 들렸다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난 성당 안은 굳이 지금 갈 필요 없으니 산책이나 하며 조금 돌아서 돌아가자고 했다. 마들렌느 성당의 정면을 지나가면서 성당을 배경으로 두고 걸어가는 그녀를 핸드폰으로 찍고 있었는데 엠마가 ‘왼쪽 봐봐’라고 들뜬 목소리로 나의 팔을 당겨댔다. 고개를 돌려보니 흐렸던 하늘은 어느새 개였고 노랗게 물든 하늘 아래로 노란 머리를 한 가느다란 바늘 같은 기둥이 서 있었다. “왼쪽 보라니까! 봤어?” “응, 근데 저게 뭐지?” 우리는 파리를 오는 동안 준비하는 것들에 치여 어디에 무엇 무엇이 있는지 전혀 조사도 못 하고 왔기에 마들렌느 성당이 무엇과 마주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던 것이다. 몇 번을 이 곳에 왔는데 우리의 고개 너머로 이런 장면이 있을 줄이야.. 노란 하늘과 더 노랗게 빛나는 기둥에 이끌려 우리는 그곳으로 걸어갔다. 차들이 분주히 돌아 나가는 거대한 광장.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둥글게 물러나 준 그 한가운데에 서 있는 황금색 머리의 기둥. 우리가 멀리서 보고 따라온 노란 머리의 기둥은 이집트 룩소르 신전에 있다가 프랑스로 건너온 오벨리스크였다. 그리고 여기는 역사책에서만 봐 오던 프랑스혁명의 상징,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단두대에서 목이 잘린 혁명 광장, 지금의 콩코흐드 광장이었다. 파리에 와서 집을 구하고, 매일같이 학교를 나가느라 여행이라면 당연히 갔을 곳들도 2주가 넘게 못 가보고 있었는데, 계획도 없이 이곳으로 걸어오게 됐다는 게 신기했다. 천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이 잘린 자리에 세워진 분수는 노을 빛을 그대로 받아 (아니러니하게도) 매우 아름다웠다. 배로 4년에 걸쳐 파리로 옮겨졌다는 오벨리스크는 그 과정이 그려진 기단 위에 아름다운 상형 문자 무늬를 하며 서 있었고 그 오른쪽으로는 파리라는 글자와 함께 가장 많이 본 상징, La Tour Eiffel 에펠탑이 나무 가지들 너머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그리고 넓은 직선대로의 끝에 개선문이 서 있는 것도 보였다. 그렇다면 저 넓은 대로는 Avinue des Champs-Élysées 샹젤리제 거리겠구나. 우습게도 우리가 지금 파리에 있구나. 아직은 실감이 가지 않아 서로에게 뻔한 질문을 하며 신기함을 즐긴다. 무엇을 하러 왔을까를 끝없이 물어야 하는 곳에 우리가 있다. 왜냐하면 이곳에는 우리가 오기 전까진 우리의 자리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이곳의 학교는 출석을 부르지 않는다. 결석을 해도 이유를 묻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형의 결혼식을 위해 2일간의 수업을 빠진 것을 굳이 선생님께 말하지 않았다. 아무도 우리를 부르지 않는 곳에 우리가 있다. 파리라는 곳에 우리가 있다. 부르지 않아도 많은 예술가들이 굳이 찾아왔던 곳. 더럽고 누추한 곳에서 생을 잘라먹으며 버티다 끝내 묻히기까지 한 이곳. 그 블랙홀 같은 곳에 지독한 중력을 간신히 이겨내고 날아오른 우리가 쉼표도 없이, 기꺼이 빠져들고 있었다. 글, 영상 레오 2019.11.12 파리일기_두려운 날들이 우습게 지나갔다
여성들 참고하면 좋은 사무직 고르는 팁
제가 여러회사를 많이다녀봐서 회사고르는 유용한 팁을 주려고 몇글자 적어볼게요 여자분들중에 저처럼 중소기업이나 일반사업체 사무직으로 면접보시는 분들도 있을실것같아서요ㅎㅎ 1. 일단 회사에 사무직이 혼자라서 사장이랑 둘이 일하는 곳은 안 가는 게 좋아요. 그렇지 않은 곳도 있겠지만 둘만 일하면 스트레스가 심해요. 그냥 사장 뒤치다꺼리 하면서 일해야 한다고 보시면 돼요. 경리나 일반 여사무원이 기본적인 비서업무 예를 들어 손님오면 차내다 드리고 사장실 청소하기 사장님 잔심부름하기 등등은 할 수 있지만, 사장이랑 직원 한 명과 둘이서 일하는 곳은 대부분 기본적인 경리업무 이상의 것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잘못하면 사장 부인이나 자식들 뒤치다꺼리까지 해줘야 해요! 그리고 성추행이나 성희롱 등이 번번이 일어나요. 아무래도 다른 사람이 없이 둘만 일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성추행이 일어날 수 있고 성희롱이 일어날 수 있어요. 저만해도 설마 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겠어? 면접 볼 때는 참 괜찮은 분이시네 라고 생각했지만 사장의 언어 성희롱과 가끔 하는 신체접촉에 불쾌하고 수치감 들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였어요 심한 분들은 야동을 대놓고 보는 분들도 있어요. 저희사장이 그랬고요. 아무튼 사무실은 여럿이 일하는 게 좋아요. 그래야 일도 더 체계적이게 배울 수 있고 업무효율도 높고요. 일단 혼자 일하면 초반에는 좋겠지만 시간이 점점 가고 근무 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스트레스받는 부분이 생겨요. 무슨 문제가 터졌을 때 그게 사장 본인이 잘못했다 하더라도 화살이 본인한테만 돌아오는 경우도 있는데 여럿이 일하면 그런 일은 거의 없죠. 2. 면접 보고 다음날 바로 출근 가능하냐고 물어보는 회사는 안 가는 게 좋아요. 그건 사장이나 임원들 성격이 급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계속 사람이 안 구해지거나 혹은 사람이 자주 바뀌어서 업무에 있어서 큰 결함이 있다거나 본인 업무의 외의 다른 업무를 시키려고 하는 부분이 크다고 봐요. 저도 그런 식으로 면접 보고 저 자신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출근한 경우에는 대부분이 다 후회하고 오래 일하지 못하고 그만두게 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계속 제 업무 이외의 잡일 현장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하실 일을 저한테 시키고 그게 한두 번 거듭해질수록 완전한 제 업무로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사장도 현장 분들도 저한테 그 업무를 당당하게 요구하게 되었고요. 그래서 제가 사장님께 이건 제 업무가 아닌 것 같다 현장 분들이 하실 일을 저보고 몇 번 도와주라고 해서 제가 몇 번도 와주니 이제는 완전히 제 업무가 됐다. 이젠 못하겠다 하니 저를 살살 달래더라고요 현장 사람들 인력이 부족해서 그러니 네가 조금만 더 도와주라고 그렇게 또 몇 달이 흘러서 결국 변함없이 그 업무는 제 업무더라고요 사람은 급하게 구하는 회사는 조금 더 고려해보세요! 3. 가족회사나 친구 회사 지인끼리 하는 회사는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가족회사에 들어가면 그가족들의 노예가 되는 거고 이 사람이 이거 시키고 저 사람이 저거 시키고 정작 가족 구성원들은 하나도 하는 게 없이 저만 주야장천 시키는 거죠. 그리고 친구나 지인끼리 하는 회사에 들어가면 윗분들끼리 트러블이 생기면 아랫사람들이 정말 힘들어져요. 이 사람 막 저 사람 말 틀려서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고요. 4. 구인사이트에 자주 올라오는 회사는 안 가시는 게 좋아요 이건 누구나 다 알 듯한 내용인데 자주 올라오는 회사는 문제가 있으니까 자주 올라오는 거예요 사람을 뽑으면 금방 그만두고 또 뽑으면 금방 그만두고 저게 회사 문에게일까요? 구직자들의 문제일까요? 저는 이건 명백하게 회사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회사들은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서 모르더라고요. 구직자들은 출근한 지 3일도 안돼서 다 파악되는데.. 아무튼 구인사이트 단골 회사는 가시지 않는 게 좋아요 5. 면접볼때 월차 공휴일 근무 여부 수당같은거에대해서 꼼꼼하게 물어봐야 해요. 대부분 회사가 갑이고 면접자가 을이기 때문에 주눅이 들어서 꼭 뽑혀야지만 된다는 강박관념으로 물어볼 말도 안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저 역시 그랬고요. 저도 면접 때 급여랑 4대 보험 퇴직금 등등 기본적인 것만 물어보고 합격이 되어서 출근하게 됐는데, 출근하고 나서 말을 해주시더라고요. 공휴일 날도 못 쉬고 토요일도 오전 근무가 아닌 4시 정도까지 일해줘야 한다고.. 이런 사항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항 같아도 실제로 일을 해보면 많이 중요해요. 일단 남들다쉴때 못 쉬어서 짜증 나죠. 그렇다고 생산직이 아니기에 공휴일 수당을 더 받는 것도 아니죠. 월급은 그대로인데 남들 쉴 때 못 쉰다는 거죠. 또 주말에는 사무직은 대체로 바쁜 일이 없어요 은행이 쉬기 때문에…. 할일이거의없는데 오후까지 잡아두는 회사는 악덕 회사라고 보시면 돼요. 그냥 잡일 해줄 직원인 거죠. 웬만하면 공휴일은 쉬는 회사로 가시는 게 좋아요. 사무직은 공휴일 날 일을 한다고 급여를 더 받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공휴일에는 은행이 쉬고 대부분 관공서랑 회사가 쉬어서 할 수 있는 일도 많지 않고요. 면접 볼 때 꼭 확인하시기 바랄게요. 저도 나이는 많지 않지만 여기저기 회사 다니면서 험한 꼴도 많이 보고 더러운 꼴도 많이 당해서 저의 경험 삼아 쓴 글이니 저랑 생각이 틀린 신부분이 있더라도 그냥 아 이러기도 하는구나 하고 읽어주세요ㅎㅎ 출처:http://pann.nate.com/talk/318484394
욕심을 내려놓는 방법(feat. 법륜스님)
욕심을 내려놓는 방법(feat. 법륜스님) 글이 길어요.(미안) 많은 사람들이 물어본다. " 어떻게 욕심을 내려놓을수 있나요?" 법륜스님 曰 " 그냥 놔라 " 뜨거운 황금을 잡고 있으면서 뜨겁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자기가 좋다고 잡고 있으면서 놓고 싶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사실 놓고 싶지 않는 것이다. 손도 안대고 코를 풀고 싶은 마음이다. 그만큼 욕심은 사악한 괴물과도 같다. 놓자니 아깝고 잡자니 괴롭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저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알아요." 그런데 안되는데 어떡합니까? 나도 그렇다. 29살때 마음공부 세계에 입문했다. 그때 닥치는 대로 공부를 했다. 행복하게 사는법 욕심을 내려놓는 방법 성공하는 방법 나를 사랑하는 방법 자비로운 사람이 되는 방법 멘탈 강해지는법 지혜로운 사람 되는법 운 좋은 사람 되는비법 지금도 이 숙제를 다 풀지는 못했지만 나름 만족할정도로 잘 풀어왔다. 반은 풀었으니 나머지 반만 풀면 된다. 나는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처럼 욕심 많은 사람은 처음볼 정도로 내 무의식에 도사리는 거대한 욕심의 불덩어를 보았다. 파도 파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내 욕심의 터널은 실로 거대하고 깊었다. 물론 그것을 미쳐 깨닫기 전에 그동안 욕심 부려서 얻었던 많은 것들을 하루아침에 다 잃어버리기도 했다. 그동안 욕심 부려 얻었던 (나는 절박했고 절실했지만...) 전 재산을 잃었다. 안정적인 직장을 때려치고 아무생각없이 뛰쳐나왔다. 나를 좋아했던 많은 사람들의 기대치를 짓밟아 버렸다. 평생 꿈꿔왔던 꿈을 잃어버렸다. 모든 것을 잃었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절실함 하나를 빼고... 물론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새로 태어났다. 윷놀이로 치면 아름다운 빽도의 패다. 다시 멋지게 시작할수 있겠구나!!! 어찌됐든 욕심을 부린만큼 잃는 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깨달음은 나에 대한 자기합리화이며 나의 욕심으로 인해서 '벌'이라는 혹독한 대가를 치룬 것이다. 욕심의 또다른 이름은 바로 '어리석음'이다. 눈을 감고 달렸는데 당연히 지나가는 차에 부딪치지 않겠는가? 귀를 닫고 달렸는데 무엇이 들리겠는가? 마음의 문을 닫고 달렸는데 무엇을 배우겠는가? 욕심은 단순한 마음의 성질이 아니다. 욕심은 틀림없이 결과를 만들어낸다. 욕심 부린 만큼의 대가를 필연적으로 가져온다. 이 과정에서 운이란 눈꼽만큼도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깨달았다. 이를 비켜 나갈수 있는 사람은 나라를 구할 만큼의 공덕과 선행을 베푼자일 것이다. 잠시만 생각해도 욕심이 가져다줄 재앙을 알게 된다. 티비에서 나오는 수많은 사건 사고의 원인을 잘 살펴보라. 그것의 뿌리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는거? 수능에 떨어진 아이들이 괴로움을 못 이기고 죽는거? 부모 자식간에 돈 때문에 법정에 서는거? 쉽게 돈 벌기 위해서 도둑질, 사기를 치는거? 사랑이라는 이유로 집착하고 소유하려다 폭력을 쓰는거? 친구말만 듣고 무리한 투자를 해서 패가망신 하는거? 자재비 아끼려고 날림 공사를 한 나머지 건물의 붕괴? 돈에 미친 나머지 결국 정신이 미쳐버린 경우? 당신의 몸과 마음이 병든 이유도 잘 살펴보면 욕심이 관여했으리라... 미안하지만 욕심의 또다른 표현은 '미친' 이다. 욕심을 부린다는 것은 당신이 미쳐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미친 사람은 올바른 정신상태가 아니다. 당신이 아무리 많이 배운 지식인일지라도 욕심에 취한 이상 이 세상 최고의 바보이다. 바보는 자신의 것을 지킬수가 없다. 사탕 하나를 얻기 위해서 비싼 다이아몬드를 내어준다. " 다이아몬드 다 드릴테니 사탕 주세요." 다이아몬드가 따 빠지고 나면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든다. 당신이 그토록 갈구했던 달콤한 사탕은 길거리에 널리고 널린 돌맹이였으리라. 욕심의 또다른 이름은 '사기도박' 이다. 교묘하게 나를 속이는 아첨꾼과 같다. 자꾸 나를 부추긴다. 뜨거운 황금을 들고 있을때 이렇게 말한다. " 손이 타들어가도 괜찮아! " 네가 원한 황금이잖아 " " 이제는 너의 손도 황금이 되고있어!" " 좋지 않아? 그러니까 놓지마! " 도박장에서 전 재산을 잃을때까지 당신을 놔두지 않는것처럼.. 그들은 집문서, 자동차, 대출까지 모든 것을 다 뽑아낸다. 완전히 너덜너덜 거지가 되면 비로소 당신을 집으로 보내준다. 욕심은 나에게 묘한 희망을 주지만 그 희망이 완전히 사라지고 나면 비로소 이렇게 말한다. " 이제 됐어! 꺼져 " " 이제 빌린돈 갚아야지?" " 평생 노예처럼 일해야지?" 결국 욕심은 우리는 노예로 만들어버린다. 빚을 갚지 않으면 벗어날수 없다. 욕심의 잔인한 성질은 '끝을 본다 ' 이다. 욕심에게 자비란 없다. 욕심이라는 놈은 칼을 뽑은 이상 결국 피맛을 봐야 한다. 끝을 보지 않는 이상 거둘수가 없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와 같기 때문이다. 다만 그 목적지는 낭떠러지이거나 당신이 노력해서 쌓아온 소중한 집과 가정일지도 모른다. 당신의 모든 것을 쓸고 가 버릴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당신은 여전히 음악을 틀어놓고 희희낙락 탐욕에 물들어서 악셀을 밟고 있다. 차에서 불이난지도 모르고 그 차의 목적지가 그대가 가장 지키고자 하는 소중한 것음을 모른체.. 그 소중한 것을 내가 파괴시키는 아이러니한 상황... 안타까운 것은 지욕을 눈 앞에 보는 순간 깨닫는다는 것이다. 한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당신은 지금도 기회가 있다는 것... 당신은 밑바닥이라고 절망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당신은 더이상 기회가 없다고 울상일지도 모르지만 브레이크가 고장났다고 당황할지도 모르지만. 멈출수 있는 방법을 모른다고 하소연하지만 한가지 방법이 있다. 1. 차 문을 연다. 2. 그리고 내린다. 왠지 크게 다칠것 같다. 큰 일날것 같은 두려움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당신은 낭떠러지에서 떨어지지 않는한 지금이라도 가볍게 내릴수가 있다. 왜냐하면 당신이 거침없이 질주했던 욕심의 열차는 가짜였기 때문이다. 당신의 마음이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다. 당신은 차 문을 열고 진짜 세상을 걸어가야 한다. 당신이 얻고자 하는 것은 차에서 내릴때 비로소 마주할수가 있다. 주어진 삶에 만족하고 내 능력만큼 살아가고 지금의 삶을 감사하며 능력이 부족하면 능력을 키우면 되고 작은 노력으로 큰 결과를 바라지 않고 남의 것을 시기하거나 부러워하거나 함부로 빼앗으려고 하지 않고 당당하게 정직하게 살아간다면 그것을 통해서 얻은 것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이것은 당신이 만든 사탕이기 때문이다.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오히려 아니러니하게도 당신은 더 많은 것을 얻을수 있다. 왜??????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자기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한다. 적법한 수단과 방법을 쓰기 때문에 당신의 삶이 위협받지 않는다. 미래와 결과를 내다볼수 있으며 당신의 소중한 것을 지킬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욕심의 마지막 이름은 '도둑놈' 이다. 도둑놈은 매순간 경찰에게 쫓기게 된다. 언젠가는 붙잡히게 된다. 그대의 두 손과 두발은 꽁꽁 묶이게 된다. 벌을 받게 된다. 욕심 부려서 얻은 것을 모두 다 빼앗기게 된다. 이자에 이자까지 갚아내려가야 한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결국 잡히게 된다. 수많은 CCTV와 차량의 블랙박스가 당신을 매 순간 주시하고 있다. 도둑놈이 결국 잡히게 되듯 당신의 욕심도 결국 탈이 날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제 브레이크 고장난 욕심이라는 차에서 내리자. 그리고 나의 두다리로 걸어가자. 그때부터 우리는 미치도록 달리지 않아도 되고 뒤따라오는 차를 두려워하며 뒤를 보지 않아도 되고 혹시모를 눈 앞에 나타날것 같은 낭떠러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다시 자유인이 된다. 나는 여전히 욕심에 물들여진 사람이지만 최소한 이 속성을 분명히 알기 때문에 전에 비해서는 내가 가진 소중한것을 지킬수 있는 작은 지혜를 얻게 되었다. 노력한만큼 결과가 주어지면 정말 감사할 일이다. 노력했는데 결과가 나쁘게 괴로워하지 말고 나의 노력이 부족했음을 인정하면 될 일이다. 노력을 안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오면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며 날뛰기보다는 단지 운이 좋았을뿐 겸손함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결코 정답이 될수는 없지만 욕심에 관한 내 생각이다. 김영국 행복명상센타
90년대 헐리우드 전성기시절 여자배우들
줄리아 로버츠 (Julia Roberts) 1967년 10월 28일 대표작: 귀여운 여인,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런어웨이 브라이드, 노팅힐, 에린 브로코비치, 모나리자 스마일 등 샤론 스톤 (Sharon Stone) 1958년 3월 10일 대표작: 원초적 본능 1,2, 토탈리콜, 퀵 앤 데드, 카지노, 슬리버 등등 조디 포스터(Jodie Foster) 1962년 11월 19일 대표작 : 택시 드라이버, 피고인, 양들의 침묵, 콘택트 등등 니콜 키드먼 (Nicole Kidman) 1967년 6월 20일 대표작 : 폭풍의 질주, 배스 게이트, 파 앤드 어웨이, 아이즈 와이드 셧, 물랑 루즈, 디 아워스, 나인 등등 산드라 블록 (Sandra Bullock) 1964년 7월 26일 대표작 : 스피드 1,2, 당신이 잠든 사이에, 네트, 포스 오브 네이처, 미스 에이전트, 그래비티 등등 맥 라이언 (Meg Ryan) 1961년 11월 19일 대표작 :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탑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프렌치 키스, 유브 갓 메일 등등 제니퍼 코넬리(Jennifer Connelly) 1970년 12월 12일 대표작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백마 타고 휘파람 불고, 악의 꽃, 뷰티풀 마인드, 헐크, 블러드 다이아몬드 등등 모니카 벨루치 (Monica Bellucci) 1964년 9월 30일 대표작 : 드라큘라, 라빠르망, 말레나, 매트릭스 2,3 등등 나탈리 포트만 (Natalie Portman) 1981년 6월 9일 대표작 : 레옹, 스타워즈 에피소드 1,2,3, 클로저, 보이 포 벤데타, 블랙 스완, 토르, 재키 등등 엘리자베스 슈 (Elisabeth Judson Shue) 1963년 10월 6일 대표작 : 백 투 더 퓨처 2,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세인트, 할로우 맨 등등 데미 무어 (Demi Moore) 1962년 11월 11일 대표작 : 사랑과 영혼, 어 풋 굿 맨, 은밀한 유혹, 주홍글씨, G.I, 제인 등등 우마 서먼 (Uma Thurman) 1970년 4월 29일 대표작 : 펄프 픽션, 가라카, 어벤져, 킬빌 1,2 등등 엘리샤 실버스톤 (Alicia Silverstone) 1976년 10월 4일 대표작 : 클루리스, 크러쉬, 배트맨과 로빈 등등 킴 베이싱어 (Kim Basinger) 1953년 12월 8일 대표작 : 배트맨, L.A, 컨피덴셜, 8마일, 센티넬 등등 미셸 파이퍼 (Michelle Marie Pfeiffer) 1958년 4월 29일 대표작 : 배트맨2, 위험한 관계, 사랑의 행로, 러브 필드, 순수의 시대, 울프, 위험한 아이들, 아이엠 샘 등등 드류 베리모어 (Drew Barrymore) 1975년 2월 22일 대표작 : 이티, 스케치, 도플갱어, 웨딩 싱어, 에버 애프터, 25살의 키스, 미녀 삼총사, 첫 키스만 50번째 등등 카메론 디아즈 (Cameron Diaz) 1972년 8월 30일 대표작 : 마스크, 필링 미네소타,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녀 삼총사, 갱스 오브 뉴욕, 피너츠 송, 로맨틱 홀리데이 등등 위노나 라이더 (Winona Ryder) 1971년 10월 29일 대표작 : 가위손, 드라큘라, 작은 아씨들, 청춘 스케치, 블랙 스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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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저녁, 서점 리스본&포르투에서 열린 이 책의 북토크 행사(참조 1)에 참여했었다. 월요일은 역시 독서지. 이 책만 읽어서는 마치 몰랐을 점들을 여러가지 알게 되어서 정말 좋은 기회였다 할 수 있을 텐데 기본적으로 장준우 셰프의 이 책은 예전, “카메라와 부엌칼을 든 남자의 유럽 음식 방랑기(참조 2)”의 두 번째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즉, 여러가지 유럽 음식에 대한 단상과 연원, 그리고 컬러풀한 사진이 채워져 있다는 얘기인데, 두 권을 같이 봐도 좋고, 이 책을 먼저 보고 예전 책을 그 다음에 봐도 좋다는 의미, 어떻게 보면 하나의 세트이기도 하다. 다만 북토크 행사에서(사진 찍을 생각을 안 했다는 점이 아쉽다) 알게 된 점이 있다. 어차피 요리의 역사라는 것이 haute cuisine, 그러니까 기록이 남아있을 수밖에 없을 고급 음식 위주로 가는 것이 맞을 테지만 기본적으로는 누구와 먹느냐가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나도 며칠 전 회의 관계자들과 먹은 고가의 정식이 맛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밥을 함께 먹으시라. 이 한 마디로 끝낼 수도 있을 텐데, 당연히 내용이 그것만은 아니다. 가령 중세 시절의 이탈리아 음식이 프랑스 음식으로 발전하고, 현대에 와서 프랑스 음식이 온갖 다른 문화권을 받아들인 누벨 퀴진으로, 혹은 과학을(!) 받아들인 분자요리(Gastronomie moléculaire), 북유럽 감성이 더해진 노르딕 퀴진(Det ny Nordiske Kokken, 참조 3)으로 이어졌다는 것. 대충의 계보를 한 눈에 깨달았다. 이건 오로지 장셰프님의 설명이 단순 명쾌하면서 이해하기 쉬웠던 덕분이다. 다만 요리가 아무래도 생명력을 가지려면, 즉 오래오래 가려면 이름이 붙어야 할 테고, 그것은 아마 전세계 셰프들의 희망이자 바람일 것이다. 게다가 이 요리라는 것이 최종 소비자, 즉 먹는 사람에게만 의미있는 것이 아니다. 식재료 생산자와 중간 단계의 생산자/유통업자 모두가 관련되기 때문이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책에 나오는 파리와 교토의 정육업자들 이야기를 자세히 보시면 알 수 있겠다. 아니 엔초비를 가공하는 사람들 얘기를 보셔도 좋다. 평생에 걸친 노력으로 자신만의 식재료를 만든다는 자세는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도 좋을 정도다. 그리고… 다음 책에서는 일러스트를 고민 중이시라고 한다. 이거 엘리제궁의 요리장, 기욤 고메즈가 자신의 요리책에서 사진을 없애버렸다는 점(참조 4)과 일치한다는 느낌이다. 기대된다. -------------- 참조 1. 북토크 영상: https://www.instagram.com/p/B48ne5nFqIk/ 2. 카메라와 부엌칼을 든 남자의 유럽 음식 방랑기(2019년 1월 15일):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0156852960324831&set=pb.666554830.-2207520000.0.&type=3&theater 3. 덴마크어로 하면 노르딕 누벨퀴진이고 영어로도 노르딕 뉴 퀴진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노르딕 퀴진이 과연 노르딕 전체이냐…는 논쟁이 있는 듯 하다. 불어권에서는 그냥 덴마크식 누벨퀴진(Nouvelle cuisine danoise)으로 부른다. 4. 엘리제의 또 다른 젊은 주인(2017년 5월 14일): https://www.vingle.net/posts/209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