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에게나 똑같겠지만 저는 앞으로 남은 내 인생 중 가장 젊은 날이 오늘이라는 걸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해요. 오늘 이 순간 가장 젊은 시간에 가장 예뻐보이자는 노력을 하려고 하구요.^^;; 오늘은 엄마분들뿐만이 아니고, 남성과 여성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올립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나 컬러를 찾지 못한다면 늘 촌스럽고, 무언가 2% 부족해보이는 느낌이 들거에요.
우리 피부색은 태어나면서 이미 정해져 있는데, 환경의 영향이나 노화에 따라 약간의 변화는 있지만 결코 바뀌지는 않죠. 그렇기에 나와 맞지 않는 색상의 옷을 입었을 때, 왠지 가라앉은 느낌이 들고, 다른 사람이 나를 볼 때 무척 피곤하고 지쳐 보이거나 칙칙해 보일 수 있다는 것 아시나요?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난하다 또는 코디하기가 쉽다는 이유로 검정색을 많이 선택한다고 하는데 검정색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잘 없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Personal Color(퍼스널 컬러)를 찾아보는 것이 필요해요.
요즘엔 전문가들에게 돈내고 받아야 하는 컨설팅 중의 하나인거 아시죠?
전 전문가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제가 공짜로^^ 제가 아는 선에서 알려드릴께요.
제가 Image Consulting(이미지컨설팅) 수업을 들었을 때, 거의 대부분의 수업이 컬러에 관한 것이었어요. 사실 전 그때 컬러에 대한 것을 왜 이렇게 오래하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이더라구요.

일단 네이버 사전에서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봤어요.
Personal Color(퍼스널 컬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색과 조화를 이루어 생기가 돌고 활기차 보이도록 하는 개개인의 컬러
(personal + color = 개인의, 개인적인 + 색, 빛깔, 혈색)
색채학자 요하네스 이첸은 사람들은 각자 고유의 피부색과 헤어컬러, 눈동자 색을 지니고 있으며 각자 자신에게 어울리는 고유의 컬러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컬러를 사계절 컬러인 봄웜톤, 여름쿨톤, 가을웜톤, 겨울쿨톤의 네 가지로 분류 및 분석하는 방법을 고안해 냈죠. 이것이 바로 일명 퍼스널 컬러에요.
퍼스널 컬러를 잘 알고 있으면 메이크업, 헤어, 의상 소품, 개인의 전반적인 생활환경에 활용해 생기 있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에요. 내게 맞는 컬러에 맞춰 조금 더 아름답고, 조금 더 젊어 보이고, 조금 더 호감이 가는 이미지를 위해 옷을 입고, 화장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퍼스널 컬러의 중요성을 말할때 항상 화자되고 있는 케네디와 닉슨의 TV토론입니다.
정치전문가 닉슨에 비해 케네디는 크게 부각시킬만한 것이 없었어요.
케네디는 컬러컨설턴트를 고용하여 자신의 이미지를 젊고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었어요.
비록 흑백tv였지만 컬러 배색을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호감가는 이미지를 만들었어요.
전략적으로 보면 훨씬 뛰어났던 닉슨이었지만, 자신의 이미지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에 tv를 통해 대통령후보를 접한 시민들은 자신의 눈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믿게 되었고, 결국 케네디가 제 35대 미국대통령으로 당선되었죠.
컬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겠죠?

그렇다면 나의 퍼스널 컬러를 셀프체킹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가장 쉬운 방법은 4계절의 이미지에 자신을 비유하는 방법이랍니다.
자신의 이미지가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어떤 타입과 맞는지 살펴보는 것이죠.
먼저 전신거울을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자연광이 비추는 맑은 날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정도에 머리색을 감추고 무릎까지 덮을 수 있는 흰색 옷을 준비해 오직 얼굴색만으로 퍼스널 컬러를 진단해야 해요.
또 어떤 색상의 의상이나 메이크업을 시도했을 때 유난히 '오늘따라 예뻐 보인다'는 사람이 많았다면 꼼꼼히 체크해두세요.^^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내 퍼스널 컬러가 어떤 종류에 속하는지 알아봐야 겠죠?
지금부터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 드릴게요~


내 컬러가 무슨 톤인지 모를 때 해보면 쉬울 자가진단 테스트에요. '겟잇뷰티'에 나왔던 테스트에요.^^
전 D가 많이 나왔어요. 겨울쿨톤이군요. ^^;;
어쨌든 제일 먼저 봄웜톤을 알아볼까요?

노르스름하며 하얀 피부라면 봄웜톤
봄처럼 생기발랄하고 화사하며 사랑스런 느낌을 가지고, 따뜻하고 부드럽고 온화한 봄웜톤은 눈동자 색이 밝은 브라운 계열이고 헤어컬러는 갈색이나 주황빛 도는 갈색으로 윤기가 나고 찰랑거리는 데요.
깨끗하고 발그레한 피부에 귀여운 주근깨가 있는 경우도 있고, 피부가 매끄럽고 투명하며 얇아요.
노란색이 선명한 원색과 핑크, 피치, 그린 등의 깨끗하고 밝은 컬러를 메이크업과 의상, 액세서리에 사용하면 더욱 돋보인답니다. 반면, 푸른빛을 지닌 차가운 색과 블랙, 화이트, 그레이 등 무겁고 칙칙한 색은 잘 어울리지 않는 편이에요.

우리나라 대표적 봄웜톤 연예인을 알아보면요..
이연희, 아이유, 설리, 송혜교, 정용화, 차태현씨 등등이 있어요.
제가 찾은 이미지 중에 쉽게 설명되어 있는 이미지가 있어 올렸어요.
이연희씨의 경우에요^^

정용화씨의 경우에요.
이해가 되시나요?^^


헤어스타일
앞머리를 귀엽게 자르거나 하나로 올려서 묶는 포니테일 스타일이 잘 어울려요.
짧은 단발에 귀밑머리를 앞으로 내는 스타일이나, 웨이브가 없는 단발머리도 잘 어울리구요.
메이크업
아이섀도는 연두, 노랑, 밝은 펄 등의 과감한 색들도 어울리고, 밝고 화사한 톤으로 중간색과 밝은색을 활용하면 되요. 중간색의 베이지, 핑크, 피치, 오렌지, 블루그린 등도 좋구요.
무겁고 칙칙한 색과 흰빛과 푸른빛이 도는 차가운 톤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패션
봄 타입은 경쾌하고 생동감이 있는 이미지에요.
감각에 따른 패션은 캐주얼, 프리티, 로맨틱한 여성스럽고 발랄한 패션이 잘 어울리구요.
면, 울, 니트, 데님 등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티셔츠, 가디건, 미니스커트, 짧은 자켓, 활동이 편한 바지 등이 잘 어울려요.
소품
가방이나 구두, 벨트에 장식을 할 경우에는 금색 계열의 금속 장식이 좋아요. 금색은 따뜻한 느낌이 있어 봄 타입과 잘 어울린다.
봄웜톤은 어리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보완하고 싶으면 가방이나 구두를 어두운 색(보라, 청록, 밤색)을 사용하면 되요~^^
아.. 제가 너무 마구잡이식으로 설명했나요?
사실은 정말 채광이 좋을 때 정확하게 해봐야 자신의 톤을 알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오면서 내게 잘 어울리는 색, 어울리는 스타일은 아마 경험을 통해 아시고 계실거에요.
우리 엄마들이 잊고 있던 내게 어울리는 스타일과 컬러를 찾기위해 저는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그렇다고 이것이 전부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단지 내가 가진 고유의 색에 베스트를 나타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거에요^^
다음에는 여름쿨톤으로 넘어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