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dafactory
2 years ago10,000+ Views
2016_3_3 필리버스터의 끝에서 만난, 두 사람의 사이다 연설을 기억해 두고 싶군요. 먼저, 정의당 대표 심상정. "국민 절반의 뜻을 꺾고 이겼다 웃는 자, 그들이 대통령 혹은 국회의원일 수 있습니까" 통쾌하다. 자신이 진보이든 보수이든 이 나라의 국회의원이거늘, 좀더 넓게 좀더 깊게 생각할 수 없을까. 우린 아이를 키우면서, 경쟁하지 않아야할 이유를 가르친다. 그들이 너희들의 친구이기 때문이다라고. 하물며, 대통령이과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처참히 상실감을 느끼고 있을 절반 혹은 그 이상의 국민을 향해, 승리의 축배를 들어도 되는가. 아...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또 한 사람은, 손석희입니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은 필리버스터가 이렇게 끝난 뒤, 우리에게 남은 과제를 무엇인가. 그는 앵커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싸움이었다 하더라도 국민들이 지지 하며 원했던 것은 최소한의 민주주의가 지켜지고 있는 절차 아니었던가라고. 저는 그랬습니다. 말하고 싶은 것들이 막혀있는 민주주의가 어디있습니까. 최소한 소통의 통로가 막혀있지 않은 우리 사회의 숨통을 보고 싶었습니다. 필리버스터는 그 간절함 외침이었습니다. 그게 이렇게 끝나니, 절망을 느끼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역사를 필수과목으로 정하면 무엇합니까. 과거를 가르치는 현재의 민주주의가 이 모양인 것을. 두 사람의 연설을 들으며, 마음을 달래봅니다.

"엄마, 정치를 말한다" 팔로우

평범한 엄마, 정치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합니다!!!! 일상에서, 꿈꾸는 바람들ヽ(´▽`)/ http://www.vingle.net/collections/4477398?cshsrc=ka
16 comments
Suggested
Recent
저도 주변에 여당 지지하는 사람들을 자주보는데 맹목적인듯해요 재벌들을 위한정책을 위주로하는데 왜 지지하시는지 강자를 지지하면서 우쭐대는 모습은 먼가 쎄보이고싶은 인상을 남기더군요 자기자신이 재벌이 아닌데 자기는 쥐뿔도없는 서민이면서 왜 서민들편에 서는 정치인들을 빨갱이로 매도하는지 재벌 코스프레 하는듯 보였습니다 제발 맹목적으로 맹신하지 마세요
Anonym
아 정말 이성적인 판단으로 유권자들이 주인역활을 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지금같은 막장 정권이 들어서지는 못했을텐데...
이런 말 하기 싫지만 어쩔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애국심 많다고 생각하는 가난한 노인들 때문에 망한다. 그 노인들이 이 나라에서 사라졌을 때 현명하고 민주적인 정부가 들어선다 해도 회복 불가능하다.회복을 이끌 인구도 없고. 윗 지방 뚱땡이가 바보 이길 바란다.
국민의 목소리는 이러하거늘 어찌 야당 지지율은 더 떨어지는가..
공감되 제대로 된 언론이 없음 권력앞에 눈치보는 언론
View more comments
127
16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