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kerlk
2 years ago10,000+ Views
소울컴퍼니 1집 The Bangerz
One Rainy Day (Feat. Jerry.k & Kebee) (prod. The Quiett)
지금은 해체된 힙합 레이블 소울컴퍼니
개인적으로는 정말 아쉬운 레이블 입니다
수장 키비를 중심으로 수많은 활동을 하다가 2011년 해체됩니다
색이 정말 뚜렷한 레이블이여서 정말 좋아했고 지금도 앨범을 모두 소장하고 있는데..
아쉽습니다
The Quiett
오늘은 비내리는 4월의 첫날.
계절은 봄이건만, 날씨는 겨울같이 차가워.
감기 때문에 목은 따갑고, 머리가 조금은 어질어질하군.
아무튼, 오늘 나와 Kebee, Jerry, k.
이렇게 세명은 합주실 A에 모이기로 했어.
근데 왜 이렇게 그들이 늦는 걸까? 벌써 세신데!
난 오늘 몸도 않좋은데 애써 왔는데.. 혼 좀 내야 겠어.
혹시라도 약속을 잊은 건 아닐까나?
참 혼자 이러고 있으니까 심심하다..
Jerry,k
내가 여기 오려고 길을 나섰는데, 비가 오데.
그 빗방울이 내 감정을 꽤 간지럽힌 뒤에
가지런히 길에 늘어선 가로수를 두고 가긴 영 싫길래..
알잖아, 내가 얼마나 감상적인 사람인가를 말야
한동안 황사만이 가득해 한산하던 거리 위에
흩뿌리는 흙비를 맞고 있는 나무들의 뿌리들..
그 고통이 충분히 느껴져서
난 힘차게 분무기를 움켜쥐었어.
수줍은 듯 순수한 수분을 흡수하는 가로수의 표정...@.@
좀 늦었지만, 참으로 흡족하군~
Kebee
야, 나 키비. 오늘 우리 집이 물에 완전히 잠겼어.
엇! 지금 혹시 TV 볼 수 있으면 틀어봐바.
18번, 거기 나오는거 우리 큰엄마다! (큰엄마 V 해 V!!)
지금 확인해서 알겠지만 빗물이 지금 우리 집을 완전히 덮어서 말야.
나 혼자 무리해서 그리로 가는 건
아무리봐도 구린 짓인 것 같아서.
우리 다음 술이나 마시면서 오늘 못한 얘기 하자고. 오케?
내가 쏠게! 야야~ 진짜 약속해.
!! 야, 근데 큰일났어.
이번 비의 이유가 사상 최고 태풍이람서?
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큰 비가 온 적은 없었대.
강수량 15m? 니넨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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