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eyeonNa
50,000+ Views

봄날의 밤공기는 마법이어라

계절상 봄보다는 가을을 좋아하는데, 어떤 날은 봄날의 마법에 취하곤 합니다.
봄날의 밤, 그것도 비가 오고 난 후의 촉촉하고 훈훈한 공기 속에 희미한 꽃향기라도 얹혀지면 마치 미약에 취한 사람처럼 몸도 마음도 다 흐느적거리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주말의 늦은 밤시간이라는 이유였을까요? 제 카드를 읽으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인지 궁금해서 알려주세요~ 라는 카드를 썼지만 그렇게 많이들 알려주시리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평소에 댓글 다시는 분들 몇 분이 적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댓글 안 적으셨던 분들이 더 적극적이셨던 것 같아요.
이것도 혹시 봄밤의 마법이 작용한 걸까요? ㅎㅎ
심야톡방 같은 것도 해보려고 생각했었는데.. 아마 정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 잠정 보류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톡방이라고 해서 실시간 채팅창도 아닌 댓글 톡방인데 엄청 혼란스러울 것 같네요..
지금은 편의점에서 4개 1만원에 행사하는 해외맥주를 사다가 한잔 하는 중입니당~ 에반게리온의 미사토 상을 따라하면서 익힌 맥주 내공이 사회생활하는데도 도움이 되리라고 누가 알았겠습니까.. ㅋㅋ 도둑질 빼고 배워서 나쁠게 없다고 하는게 사실인가봐요.
보이지는 않지만 따스함이 느껴지는 님들을 향해 건배~ 합니다... ^^
- 혜연
32 Comments
Suggested
Recent
@jungsun97 넹 ㅋㅋ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는 금언이 있으니까요 ㅋㅋ 굿나잇하셔요~♡
@cyhyk5115 이기적으로 제 갈길 가겠음돠 ㅋ
@HyeyeonNa 카드봐서 알죠^^덕밍아웃이란 말도 그 카드에서 알게 되었어요 ㅎㅎ저도 극장판은 다 못봐서 요즘 천천히 순서대로 보고있어요 ㅎㅎ
저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않아 혜연님처럼 맥주한캔하고 봄기운을 느끼며 굿밤하겠습니다. 깨워있는 모든분들을 우하여 건~~배!
@geuruteogi 의무는 아니지만 방금전에 올린 소개요청에 응해주시면 저도 동질감을 느낄듯요~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우리나라 최초의 토박이말 중심 마을학교 문 열다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이 함께하는 진주행복교육지구, 진주신진초등학교(교장 곽상윤), 진주와이엠시에이(이사장 윤현중), 한살림 진주지부(지부장 정혜진)이 돕고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 강병환)가 꾸리는 들말마을배곳 알음알이 잔치가 열렸다. 들여름달 스무여드렛날(5월 28일) 4시 한살림 진주지부 활동실에서 자리를 빛내주러 온 신진초등학교 곽상윤 교장과 김춘애 교감의 북돋움 말씀을 비롯해서 마을배곳 갈침이(교사) 알려주기에 이어 코끼리코 놀이를 하면서 시나브로 서로를 알아가도록 하였다. 이어진 맞다 틀리다 놀이를 하면서 토박이말 놀배움 맛을 보여 주었으며 저마다 마음에 토박이말 씨앗을 심기를 바라는 뜻에서 옥수수 씨앗을 심으며 알음알이 잔치를 마무리하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이들 손에는 한가득 손씻이(선물)가 담긴 주머니가 쥐어졌다. 주머니 속에는 빛무리(코로나) 19를 이기는 데 도움을 줄 손가심물(손세정제) 뿌리개와 저마다 의 빛깔을 내길 바라는 뜻에서 만든 무지개떡, 토박이말 달력, 한살림에서 토박이말을 잘 살린 하늘바다새우 주전부리 한 봉지, 토박이말 붙임딱지까지 들어 있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토박이말 중심 마을학교인 들말마을배곳에서는 앞으로 토박이말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수로 즐겁게 노는 ‘토박이말 놀ㆍ배ㆍ즐(놀자 배우자 즐기자)과 저마다 좋아하거나 하고 싶은 소리꽃(밴드), 멋글씨(캘리그래프), 재미그림(만화), 움직그림(동영상), 춤 솜씨를 갈고 닦는 ’토박이말 꾀ㆍ꿈ㆍ끼(내자 가꾸자 부리자)‘를 하면서 토박이말 사랑을 키워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