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dongMo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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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탈출!! 엄마도 취미를 갖자/Flower cake

저희 신랑은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다" 를 외치며 육아를 함께 하고있어요.
항상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남편 덕분에 낮에는 아기보며 틈틈이 집안일 하고 재택근무도 했어요. 저녁엔 신랑 퇴근하면 아기도 봐주고, 아기가 잠이들면 집안일도 도와주고요.. 아기가 조금 크고 여유도 생기니 취미생활도 하라며, 아기는 남편이 봐주겠다고 하더군요.
내인생 다 바쳐서 아기에게만 올인하다보면 아이에게 거는 기대도 클 것이고, 엄마가 원하는 대로 아이가 따라 커주지 않으면 실망하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 아이는 스스로 독립된 존재가 될텐데.. 지나치게 품어키우거나 집착?하는.. 그런 엄마가 되길 바라지 않는다면서요. "내가 너땜에 포기한게 얼만데.."라고 말하는 엄마가 되지 말고, 틈틈이 짬내고 하고싶은것, 배우고싶은것도 해보라네요..
멋지지 않나요?ㅎㅎ 저 정말 결혼 잘했죠?^^;;
사실 저는 바깥일을 하는 남편을 최대한 존중하고 방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거든요. 회식이든 친구들모임이든,, 모두다 사회생활의 일부라 생각하고요, 그 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찍오라고 보채거나, (급한일이 아니라면)연락도 먼저 안해요.
저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라 '산후 우울증'이란건 저와는 상관 없을 줄 알았어요.
그치만 아기는 계속 자라고, 때로는 급성장기를 거치며 수시로 컨디션이 변한답니다. 아기도 성장하며 힘이 드니까 울고 보채고,, 그럼 엄마는 더더욱 힘든 하루를 보낼 수 밖에 없어요.
평일 저녁엔 신랑 퇴근하는 시간만 기다리는데,,,갑자기 회식이 잡혔다거나 하면,,, 기다림에 대한 실망?과 몇시간 더 힘들어야하는구나.. 절망? 모든 감정이 뒤엉키며 그날은 정말 지치고 힘들더라고요.
산후우울증이 매일매일 우울한게 아니고, 이따금 힘든날에 찾아와서 눈물도 쏙 빼놓는,, 그런거구나 싶었어요.
육아로 지친, 때로는 울고싶은 아내를 위해 우리 남편분들이 조금 배려해서 '엄마'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을 좀 마련해 주면 어떨까요? 그러면 아기엄마도 행복하고, 아기에게도 엄마의 행복한 미소와 감정이 전해질 것 같아요^^
(물론, 남편도 회사일하고 집에 돌아오면 아이 봐주고 집안일도 도와준다니,, 힘든거 공감합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를 낳아보니.. 그렇게 건장했던? 내몸이 내맘같지 않아요. 여기저기 아프고 쑤시고 시리고 약도 못먹고,, 쉬는 것만이 좀 나아지는 길인데.. 하루종일 아이를 안고 업고 씻기고... 아기 울음소리가 가장 참기힘든 소음이라고 하죠..? 그걸 하루에 수십번씩 듣고, 그 하루가 매일매일 반복됩니다. 엄마는 쉴수가 없어 몸과 마음이 지칠 수 밖에 없어요...그래도 남편분이 조금 더 튼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도 취미를 갖게 되었어요. Flower cake
전부터 손으로 뭐 만드는 걸 좋아했고, 수시로 케이크 만들어먹기도 하고..(물론 망했죠) 대부분의 여자가 그렇듯, 디저트에 대한 관심도 상당했구요.ㅎㅎ
우연히 알게된 분이 케익 디자이너를 하시며 강의도 하시더라고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도 생각할 수 있는, Purple market이라는 플라워케이크에 저도 발을 담궜습니다. ㅎㅎ
취미로 시작하지만, 정말 적성에 맞는다면 업으로?삼아보자는 마음도 있답니다. ㅎㅎ 제가 다른사람 기쁘게 해주면서 행복을 느끼는 타입이라.. 항상 다른사람들 생일이며 기념일 챙기는걸 되게 좋아했거든요.. ^^;; 예쁜 케익으로 다른사람의 기념일에 행복을 준다는 것.. 일단 제 성격에는 일단 잘 맞는 것 같지 않나요?ㅋㅋ
(타로를 봤는데 긍정적으로 카드가 나오더라고요. 지금 저의 상황과, 이 일에대한 생각, 도와주려는 사람의 태도까지.. 너무 딱딱 맞아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돈도 잘번다네요 헤헷)
저의 첫 작품이에요!^^ 장미짜는게 쉽진 않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네요 ㅎㅎ
집에 와서도 계속 장미 생각뿐... 계속 하고싶단 생각 뿐이네요.
재료사러 방산시장도 가보고 엄청난 베이킹 도구를 구경하는 것도 너무 재밌었고요, 내가 만들었는데 이렇게 맛있다니?감탄스럽기도 하고.. 얼른 많이 만들어서 지인들께 선물해야지 하며.. 일단 마음이 너무너무 행복해요^^
수업 다녀오면 신랑이 재밌었냐고 행복하냐고 물어봐줄 때도 너무 고맙고.. 동시에 아이와 아빠에겐 미안하기도 하죠. 저만 혼자 즐거운 것 같아서..하지만 이 에너지를 제가 가족들에게 전파?하고 즐거운얼굴로 가족들을 대하게 되니,,, 결국엔 다 좋은 거 아닐까요..^^:;;
육아맘들, 지금 짬내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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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좋은 시간 보내면 그 에너지가 남편과 아이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요. 맞아요.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의 평화가 옵니다. 남편분 멋지시네요 ^^ 첫 작품 진짜에요? 뻥이죠?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예쁘네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결정적으로 돈도 잘 번다니 너무 좋은걸요~
@lustformori 누가 만들어도 이렇게 나오는거같아요 ㅎㅎ 타로처럼만 된다면 걱정이 없겠어요~^^
부러워요.. ㅜㅜ 저도 플라워케이크 관심있었는데..전.. 완전 독박육아중이라.. ㅜㅜ
저게 첫 작품이라구요?!! 언빌리버블~너무 멋져요~^^♡
완전 멋있어요~~^^ 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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