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and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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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나...난...

당신에게 나.. 지우고 싶은 과거인가요? 당신에게 나.. 아픈 기억인가요? 당신에게 난.. 숨기고 싶은 과거속의 아픈 기억인가요...? 가끔 당신에게 난 어떤 사람이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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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너의 사랑 김경진 ♥ 전수민 둘이 6월에 결혼 할 예정임 전수민은 패션모델임 딱 봐도 모델상이시고 워킹 존멋에 필라테스 강사도 하고 계신 분이라 함 아무래도 개그맨-모델 이렇게 결혼을 잘 안하긴 하니까 악플러들 신남 "여자가 너무 아깝다" "쓰레기" "도둑놈" 등등 악플도 계속 달리고 SNS 디엠으로도 오고 있다고 함 (둘이 결혼하겠다는데 욕을 왜ㅋㅋㅋㅋㅋ) ~둘이 사귀게 된 비하인드~ (글이 약간 길수있어서 영상으로 보고싶은사람 영상 ㄱㄱ) 지인 생일파티에 갔다가 김경진이 번호 달라 했음 3일 정도 연속으로 연락하고 영화도 먼저 전수민이 보자함 뮤직바에 갔다가 전수민이 손을 먼저 잡음 "식사 하는데 진중하고 호감형으로 바뀌었어요. 저는 외모를 안보고 내면이 꽉 차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얘기하다 보니 매력에 끌렸어요" 보고있는 내표정ㅋ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먼.저. 손을 잡고 고백한거=전수민 이라고 강조하고 억울하다고 어필함 (약..간.. 선 넘으려는 느낌..) 어쩌라는 분위기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도 대충 억울하고 어쩌구 저쩌구 이런 내용들 점괘 뽑았는데 응~ 개풀 뜯어 먹는 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같이 빵터짐ㅋㅋㅋㅋㅋㅋ 약간 좀 많이... 뼈 때렸잖아요ㅋㅋㅋㅋㅋㅋ 초심 잃지말고 행쇼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백일장에서 대상탄 고3이 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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