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de
10,000+ Views

OST계 귀하신 몸, 케이윌

‘엇, 이 목소리 케이윌 아냐?’

드라마를 보다 이런 생각을 했다면 그 드라마는 분명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거나, 최소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다. OST계의 귀하신 몸, 케이윌이니까.
케이윌이 이번에는 KBS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에 목소리를 담았다.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초대박 드라마에 '또' 등장한 것이다.
알고 보면 케이윌만큼 OST에 '빠삭한' 사람이 없다. 탄탄한 가창력이 뒷받침되니, 서정적 발라드부터 미디엄 템포의 팝 장르까지 자유자재로 부를 수 있다. 오랜 연륜(?)으로 감정 조절하며, 음악으로 드라마의 감동을 극대화 시켜주기도 한다.
지난 2005년 처음 OST를 불렀고, 10여 년이 넘는 오랜 기간 강자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믿고 듣는' 케이윌, OST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 추억 소환하게 만드는 그 노래

한 소절 들으면 '아, 그 때 그랬지'하게 되는 노래들이다.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 '리멤버-아들의 전쟁'(SBS), '최고의 사랑', '맨도롱 또똣'(MBC)까지, 드라마 좀 봤다는 사람들은 아는 그 작품에 케이윌이 있었다.
2011년, ‘최고의 사랑’의 OST ‘리얼러브송’을 불렀다. 서정적인 멜로디,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미디움 템포의 곡이다. '그대 없이 살수 없어요 힘들고 아파도 괜찮아요' 라는 가사가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4년, '유 아 마이 데스티니(You are my destiny)'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별에서 온 그대’ OST ‘별처럼’은 케이윌이 불렀다.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남자의 심정을 담은 곡이다.
‘피노키오’ OST ‘하나뿐인 사람’을 부르면서는 폭발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극중 최달포 (이종석 분)와 최인하 (박신혜 분)의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한 테마곡인데, 피아노와 기타 선율이 애절하게 어우러졌다.
2015년, ‘용팔이’ OST ‘내게 와줘서’도 있었다. 한여진(김태희 분)을 향한 용팔이(주원분)의 강한 믿음을 담은 곡이었다.
제주도의 낭만적인 기운이 담긴 ‘맨도롱또똣’ OST ‘땡큐(Thank U)’도 케이윌의 목소리로 불렸다. 청춘 남녀의 러브라인이 잘 담겼다.
2016년, ‘리멤버 -아들의 전쟁’ OST ‘시리다’를 빼놓을 수 없다. 이별 후 느껴지는 그립고 아픈 마음을 표현했다. '감성보컬'인 케이윌의 목소리와 특히 잘 어울렸다는 평이다.

# 제목 지분 제일 많은 단어는 '사랑'

은근히 이 제목이 저 제목인 듯 헷갈리는 건, 같은 단어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케이윌이 불렀던 OST 중에는 '사랑'으로 시작하는 제목이 유난히 많았다.
2007년, ‘산부인과’ OST ‘사랑까진 안돼요’. '사랑' 시리즈의 첫 번째 노래다.
2009년, ‘찬란한 유산’ OST인 ‘사랑은 벌이다’. 마침표까지 찍어야 할 것 같은 문장형 제목은 이렇게 자리를 잡게 되고.
2012년, ‘더킹 투 하츠’ OST ‘사랑이 운다’. 사랑까지는 안됐는데, 사랑으로 벌을 받고 이번엔 울었다.
같은 해, ‘청담동 앨리스’ OST ‘사랑은 이렇게’를 불렀다. 이렇게 다음 OST 제목에 궁금증을 남겼다.
2012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아랑사또전’ OST 제목은 ‘사랑은 그대다’였다. 나름 해피엔딩이다.

# 의외의 OST, 이것도 불렀다고?

우리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니다. 케이윌의 스펙트럼은 넓고 방대했다.
2005년, ‘이 죽일 놈의 사랑’ OST ‘꿈’이다. 케이윌이 데뷔(2007년)하기도 전 불렀던 노래로 팬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곡이다.
2006년, '귀여니'를 기억한다면 최소 30대! 과거 인터넷 소설 붐을 불러일으켰던 귀여니의 소설 ‘신드롬’ OST 앨범에서 ‘바보처럼’을 불렀다.
2007년, 박신양이 '파리의 연인'(2004)에서 "애기야 가자"라는 유행어를 만든 후 선택한 작품이 바로 ‘쩐의 전쟁’이었다. 그만큼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다. 케이윌은 OST ‘혼자 지는 달’을 불렀다
.
2008년에는 ‘대왕세종’ OST ‘소원’도 불렀다. 사극에서도 통하는 목소리로 인정 받은 셈.
2010년, ‘대물’에서 주인공 서혜림(고현정 분)이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한 OST ‘태양’을 불렀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불 같이 쏟아냈다.
2013년, 출연은 못했어도 노래는 불렀다.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OST인 ‘메리 유(Marry You)’다.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마지막으로,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다. 1회부터 극에 삽입돼 관심을 받았던 곡.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져버리자 스스로에게 고백하라고 재촉하는 재치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케이윌이 가요계와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03년 코러스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였다. 당시 비, g.o.d, 김종국, 동방신기, 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의 코러스로 서며 가수의 꿈을 키웠던 케이윌. 이후 2007년 정규 1집 '왼쪽 가슴'으로 데뷔했고 10여 년이 지나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
코러스에서 신인 가수로, 이제는 가요계와 OST를 주름 잡는 대표적인 남성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케이윌의 다음 스텝은 무엇일까. 무조건 대박이겠지 말입니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영진기자 plokm02@news-ade.com
Comment
Suggested
Recent
댄단하다는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한번쯤 읽어볼만한 트와이스의 탄생 비화
주의)) 이 글은 인터넷에서 그간 많이 돌아다녔던 글을 토대로 적은 것이므로 당연히 100% 사실은 아닐겁니다. 다만 사실로 알려진 부분과 후에 벌어진 상황을 추리로 맞춘 것이기에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기에 무작정 소설을 절대 아닙니다. 1. sixmix (식스믹스) 2007년 원더걸스 - 2010년 미스에이 3년 간격으로 걸그룹을 론칭시키며 두 그룹 모두 성공시킨 JYP. 이제 슬슬 차기 걸그룹을 내놓을 때가 왔습니다. 그래서 연습생들 끌어모으고 연습시키고 해서 2014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팀을 꾸렸는데 그게 sixmix(식스믹스)입니다. 이 6명은 사실상 데뷔가 확정이었으며 무려 쇼케이스까지 마치고 앨범도 거의 다 만들어졌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민영이는 사진이 잘못된 것 같네요. 식스틴에 나온 송민영이 맞습니다.) 대선배인 선미의 보름달 피처링까지 LENA에게 주면서 식스믹스 데뷔를 준비시킵니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참담한 기억인 세월호 사건이 2014년 4월에 일어나게 되고 이들의 데뷔는 기약없이 미뤄지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JYP 연습생들의 운명이 뒤틀린 수레바퀴마냥 삐걱거지며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1-1 멤버들의 탈퇴와 영입 멤머 세실리아가 회사를 나가게 됩니다. 이 자리를 일본팀에 있었던 미나토자키 사나가 들어오면서 메우게 됩니다. 사나의 고생도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았으니… 팀의 에이스+리더+맏언니였던 LENA가 뜬금없이 탈퇴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식스믹스는 완전히 뒤엉키게 됩니다. 2.일본팀 2010년 소녀시대, 카라,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한류를 일으키며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게 되자 JYP도 이에 영향을 받아 일본 진출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데뷔후 넘어가는게 아닌 일본인들만 모아 일본에서 바로 데뷔시키는게 목표였습니다. 아무튼 이 팀은 그렇게 순조롭게 연습을 하며 나아가고 있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2년 독도 방문 후 일왕에게 사과를 요구하면서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게 되고 그로 인해 일본에서 한류가 사라지고 공중파 출연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자 무기한 연기되고 맙니다. 미나는 2014년 1월에 입사하게 되는데 이는 일본팀과 관계없이 그냥 스카우팅 된거라고 합니다. 입사 날짜를 보면 이게 맞는 거겠죠. 참고로 이 일본팀에 대한 소문이 너무 많아서 뭐가 진실이고 루먼지 알기가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여하튼 이후 사나마저 식스믹스로 팀을 옮기게 되고 데뷔의 기약이 없자 일본팀의 에이스였던 시카가 나가게 되고 연쇄적으로 리호까지 나가면서 일본팀은 사실상 끝나게 됩니다. 모네는 식스틴 제의를 받았는데 나가지 않고 퇴사하게 됩니다.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로써 사나느 식스믹스에서도 데뷔 실패를 하게 되고 일본팀에서도 데뷔 실패를 하게 됩니다. 남은 멤버는 사나, 모모, 미나뿐입니다. 식스믹스 멤버들보다 좌절감, 막막함이 더 큰 팀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 상황이 여기까지 오자 JYP는 이걸 어떻게 하나 하고 엄청난 고민을 했을 겁니다. 더이상 시간을 끌 수도 없고 무작정 데뷔 시킬수도 없는 노릇이죠. 그래서 JYP는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그렇습니다. 데뷔가 뒤엉킨 두 그룹의 연습생들을 끌어모아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인원수가 모자라죠? 그래서 별 상관없었던 다른팀의 연습생들도 참가하게 됩니다. JYP에선 진짜 식스틴을 한 이유는 그냥 차기 걸그룹 만들려고.. 였지만 앞선 상황 때문에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고 다들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 팀은 식스믹스 이휴의 데뷔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아직은 어린 친구들만 모인 팀이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이들은 그냥 묵묵하게 연습이나 열심히 할때였죠. 외모를 봐서는 한국오기 직전의 대만에서의 쯔위인듯 합니다. 다시 한번 제왑 캐스팅팀에게 박수를… 여기에 또 다른 어린 연습생들을 추가하고 미성년자인 관계로 부모님의 동의를 받은 연습생에 한해 식스틴에 참여하게 됩니다. 수정) 공설아는 2014년 중국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한경, 크리스 소속)에 오퍼를 받고 회사를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식스틴이 방영되고 자신의 웨이보에 JYP 나간게 후회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꿀벌소녀대라는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했었죠. ———————————————————— 최종적으로 식스믹스+일본팀+키즈팀+ 더 어린 연습생들을 더해 최종 식스틴의 멤버를 꾸리게 되고 서바이벌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방송을 보면 왜 식스틴 1화에 나연, 정연, 민영, 지효 식스믹스 멤버들이 도대체 식스틴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우리에게 너무 손해다. 라며 인터뷰를 하게 되며 사나는 다현, 민영이에게 정색을 하며 난 진심이라고 말하고 마지막화에서 그동안 데뷔를 2번이나 좌절하면서 너무 힘들어싸고 우는게 이해가 되죠. 그리고 왜 모모가 말도 없이 미친듯이 연습만 했는지도 납득이 가죠. 사나, 모모는 정말 갈데까지 간 멤버들이고 이게 완전 마지막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 가장 필사적이었을 거라고 봅니다. 다른 멤버들은 탈락후 울지만 위로받고 웃으면서 다시 열심히 하겠다고 하지만 모모는 탈락후 주저 앉아서 엉엉 울어버리죠.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 안 하고 다시 바로 출근해 시벽까지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JYP 스탭들도 모모의 이런 모습을 보고 꼭 뽑아야한다고 말했던 것 같고 박진영도 그것에 납득을 했던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1년만에 데뷔하게 된 미나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화때 메이저에 뽑힌걸 보고 식스믹스 멤버들이 굉장히 의아하게 생각했을 정도의 멤버지만 그만큼 미나의 포텐, 실력, 노력이 대단했다는게 아닐까 싶네요. 결과적으로 트와이스가 정말 비주얼이 괜찮다, 역대급이다 하는건 무려 3그룹을 갈아넣었기 때문입니다. 1. 식스믹스 2. 일본팀 3. 키즈팀 무려 3개의 그룹으로 데뷔할 연습생들 중 에이스들만 뽑아 한 그룹에 몰아넣었으니 돋보일 수 밖에 없는거죠. 거기에 그만큼 비용과 시간이 많이 날아갔으니 JYP에서도 전담팀을 만들어 엄청나게 밀어주는 거고요. 트와이스 보면서 JYP가 달라졌어요 라는 이야기를 듣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JYP도 먹고 살아야죠… 나중에 식스틴에 대해서도 자세히 적고 싶은데 그건 나중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더쿠
4k 고화질 복원된 1990-2000년대 뮤직비디오들
1990후반 ~ 2000년대 뮤직비디오들은 영화 뺨치는 퀄리티를 자랑하죠 *_* 그 시절 특유의 감성이 좋아서 가끔 찾아보는데 늘 화질이 뭔가 아쉽다 생각했었거든요 . . TㅅT 근데 유튜브에 4k 고화질로 복원된 뮤비들을 발견 ! 빙글러 여러분과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어요 - 1. 포지션 - I love you(2000) https://youtu.be/I8YPf-wY-Fw 출연: 신하균, 차승원, 이요원 2. SKY - 영원(1999) https://youtu.be/Y6tkwg2PP3k 출연: 장동건, 차인표, 김규리, 이서진 3. 지영선 - 가슴 앓이(2001) https://youtu.be/LvfKUXBdg8o 출연: 문근영, 권상우 4. H.O.T - 빛 https://youtu.be/-ljmNFbyUAY 출연: H.O.T 5. 린애 - 이별후애(愛)(2001) https://youtu.be/NPsrb6bNlCE 출연: 김규리, 김주혁, 차광수 6. 김범수 - 하루(2006) https://youtu.be/2Blv6NPW5-M 출연: 송혜교, 송승헌, 지진희 7. 조성모 7-1. To Heaven(1998) https://youtu.be/G4KdLMUjnlo 출연: 김하늘, 이병헌, 허준호, 조민수, 정웅인 7-2. 불멸의 사랑(1998) https://youtu.be/gf1A0wSK_2w 출연: 이병헌, 황수정, 김승우 7-3. 다음사람에게는(2000) https://youtu.be/HMu8LfOEV8g 출연: 이미연, 류시원 7-4. 아시나요(2000) https://youtu.be/Nn8pgNZPMwg 출연: 조성모, 신민아, 정준호, 허준호, 신지수 7-5. 가시나무(2002) https://youtu.be/gvWBqDPEvZg 출연: 이영애, 김석훈, 손지창 8. 태사자 - 타임 (1997) https://youtu.be/69OU9Aq17k4 출연 : 태사자, 강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