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무... 무서워!
어제가 바로 아일랜드의 가장 큰 축제인 St. Patrick's Day였지요 :)
알아챘을 때는 어제가 얼마 남지 않아서 급히 카드를 쓰느라 축제 사진은 뒤로 미뤄두었고, 그 미뤄둔 카드를 지금 써 보려고 합니다 *_* 그러니까 5년 전의 세인트패트릭스데이, 2011년 3월 17일의 더블린 거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평생 볼 초록색을 오늘 다 보시게 될 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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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거리는 이미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요. 퍼레이드를 기다리는 사람들. 우리는 뒤늦게 기념품샵에 들러 각종 초록 악세사리를 사느라 조금 늦었더니 이미 우리는 한참 뒤. 카메라를 번쩍 들어야 이런 뷰가 나와요.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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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퍼레이드 풍경들을 먼저 보여드리려고 해요.
사진으로나마 축제의 열기를 함께 느껴 봅시다 *_*
1) 더블린 관광버스가 제일 먼저 지나가고 퍼레이드는 시작됩니다 - 관광객을 관광
2) 제일 앞에 선 경찰아저씨의 흐뭇한 표정이 포인트
3) 저 있어 보이는 마차에 탄 사람은 누구일까요
4) 뭔가 무서운 표정의 그녀 뒤에는 엄청난게 있었지만 너무 커서 사진으로 담을 수가...ㅜ.ㅜ
5) 저 침대에 누워 있는 건 이제 와서 보니 마치 매드맥스 -_-;
6) 가운데 요염하게 사진 찍는 꼬마아가씨가 포인트
7) 두 언니가 겹쳐 져서 마치 어깨가 꺾인 듯 보이는 게 포인트
8) 퍼레이드에는 한 팀 정도 있어줘야죠
9) 매달린 언니도 짱이지만 아래로 보이는 인디언 모자도... 갖고싶다...
10) 회전목마를 떼어 왔나 봐요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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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니까 멀리서부터 저렇게 손을 흔들며 오다가 떡 쳐다봤다규요! (메인사진처럼 ㅠㅠ)
2) 뭔가 신나! 롸커!
3) 역시 묘기가 빠질 수 없지유
4) 뭔가 힘든데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었어요 (그리고 힐끔)
5) 주위가 밝아지는 메이크업... 힛
6) 누... 눈동자에서 나오는건가요ㅠㅠㅠㅠ
7) 프리허그.jpg
8) 예쁜 언니
9) 짱신나!
10) post 브레멘 음악대... -_-





(5/5) 넘겨서 보세유
1) 5년이 지나서야 알아챈 우리의 아이컨택
2) 그들이 타고온 마...마차...
3) 무서워 나한테 오지마 ㅜ.ㅜ
4) 이런 사람(?)들이 지나가면 쳐다보면 안 될 것 같아요
5) 이 연사 힘차게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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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팔계 타고 어디를 가나유
2) 멍멍아 앞을 봐야지
3) 북극고미도 있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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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길의 끝에 선 사람들.
퍼레이드 볼끼라고 엄청 올라가 있지예.
사실은 저 리프트에도 올라가 있었는데 사진 찍어야지 생각하고 잊고 있다가 나중에 보니 없어졌더라고요. 힝.
오늘따라 사진이 너무 더디게 올라가서 퍼레이드 사진만 우선 올리고
다른 사진들은 조만간 다시 갖고 올게요. 헥헥. 힘들어. 으아.
어제의 더블린도 이랬을까요?
매년 3월 17일이면 항상 비슷할 것만 같은 풍경들.
이상 2011년 3월 17일의 더블린 풍경이었습니다 :-)
며칠 뒤에 다시, 같이 5년 전으로 돌아가 보아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