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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마데우스' 오리지널 내한공연 생생리뷰(스포X)

며칠 전 프랑스 뮤지컬 '아마데우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오리지널 팀의 아시아 최초 내한 공연인 만큼,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저 역시 모차르트의 일생을 다룬 영화 '아마데우스'를 인상 깊게 본 기억이 있어서 더욱 기대되었답니다.
공연 후기를 말씀드리기에 앞서, 간략한 공연정보를 알려드릴게요 :) -공연기간 : 2016.03.11 (금) ~ 2016.04.24 (일) -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시간 : 15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티켓가: VIP석 160,000원 I R석 120,000원 I S석 90,000원 I A석 60,000원
저는 8시 공연을 관람했었는데요. 어둑어둑해질 때쯤, 광화문역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에 도착했답니다!
미리 티켓을 수령한 후에 따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롭게 공연시간을 기다렸어요. 아마데우스는 2012년에 라이선스 공연을 올려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는데요. '다시 보고 싶은 라이선스 작품 1위'에 선정된 만큼 공연장은 많은 사람으로 가득 메워졌어요. 입장은 30분 전부터 가능했답니다 :)
'신마저 질투한 천재, 그 마지막 레퀴엠'이라는 부제가 참 인상 깊었어요! 본 공연은 모차르트의 삶을 다룬 만큼, 모차르트에 대한 지식을 미리 알고 가시면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고 가시는 것을 강추 드립니다)
50여 명의 배우, 가수, 댄서가 출연하는 초대형 뮤지컬인 만큼, 공연장 규모도 이렇게 컸답니다! 아 그리고 저는 내한공연이 처음이라 "불어도 못하는데 어떻게 알아듣지?" 잠깐 고민을 했었어요ㅎㅎ 각 좌석에 마련된 작은 스크린에 한국어 번역이 친절하게 나오니까 걱정하실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
공연 중에는 촬영금지라서 커튼콜 때 열심히 찍은 사진이랍니다. 보통 '뮤지컬'하면 오페라, 클래식 음악을 떠올리는데, 본 공연은 오페라와 락이 결합해서 정말 신나게 즐길 수 있었어요~락스타가 된 모차르트를 보니 정말 신선하면서도 흥이 났어요! 게다가 압도적인 무대 디자인, 세련된 영상과 조명, 화려한 의상, 현대무용부터 발레를 아우르는 파격적인 안무 덕분에 눈 호강까지 덤으로 했답니다+_+ 그리고 뮤지컬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커.튼.콜. 기립박수를 치는 관객들과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며 화답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어요ㅠㅠ 배우들이 정말 최선을 다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저렇게 완벽하게 소화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연습을 거듭했겠느냐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저에게는 별 다섯 개(★★★★★)를 줘도 아깝지 않은 최고의 공연이었답니다.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흔히 오는 기회가 아니잖아요~이렇게 멋진 공연! 이번 기회에 꼭 관람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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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꼭 가야 한다는 이 곳, 프랑스의 명물 2대 약국?
파리에서 꼭 가야 할 곳이 에펠탑도, 루브르, 오랑제리도 아니고 약국이라구요? 빙글러님들은 파리 좋아하시나요? 저는 3년 전에 유럽 배낭여행을 하면서 파리에 들렀었는데,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훌쩍 떠났던 여행이고 또 제가 준비를 막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었어서 길도 잃고 모르는 동네도 가보고, 메트로도 물어가며 타고 했던 기억들이 있네요 :) 하지만 철저한 준비성으로 널리 알려진 ^^; 한국 여행자 분들은 여행하기 전에 무척 계획 많이 짜고 가시죠? 그리고 파리를 방문할 때 꼭 가야 하는 곳으로 꼽히는 장소가 있는데, 그게 바로 약국이라면 여러분 믿어지십니까 ?ㅅ?)/ 아니 아니 이런 약국 말고요. 약 파는 약국이라기 보다는... 음... 화장품을 파는 약국! 이라고 하면 더 이해가 되실런지 :O 약도 살 수 있지만 화장품도 파는 화장품가게라는 개념이 더 맞겠네요. 라로슈포제, 달팡, 비오템, 아벤느, 유리아쥬, 꼬달리, 눅스 등 우리나라의 올리브영이나 왓슨스같은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들이 잔뜩 입점되어 있을 뿐더러 우리나라의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무척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 특히 번들이나 기획 상품 같은 경우에는 사재기를 부를 정도여서 파리 여행 다녀 오는 분들의 캐리어를 꽉꽉 채우는 역할을 하고 있지요 :) 몽쥬약국(=파르마씨 몽쥬)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알려져 있고 정말 몽쥬 역에서 내리자마자 몇 걸음 걸으면 바로 앞에 나와요. 올 해 부터였었는지 한국으로도 주문 배송 서비스를 했었고, 인기 품목의 경우엔 1인당 구매 갯수 제한을 둘 정도로 언제나 시장통처럼 붐비는 약국입니다. 택스 리펀도 현장에서 가능하구요~ 한국말을 너무나 너무나 잘 하는 프랑스인 직원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투어 여행 패키지로 파리 가는 분들 중에는 투어 코스 중에 여기가 끼어 있을 때도 있고요. 파리에서 한 명의 한국인도 만나지 못했다면, 여기에 들어서는 순간 명동에 온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며 ㅋㅋㅋ 또 다른 2대 약국으로는 시티파르마 파르마씨가 있죠! 여기는 한국인보다 다른 외국인들을 더 잘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 bb 정말 한국인들에게만 유명한 곳이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쇼핑하러 오는 곳이에요! 프랑스 약국 화장품들의 가격이 좀 있는 편이고, 더욱이 백화점에 들어가 있는 달팡이나 르네 휘떼르, 비오템의 경우에는 한국 가격하고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다들 이고 지고 싸고 매고 사온다는 것이 정설. 빙글러님들 중에서도 프랑스 파리 2대 약국, 시티 파르마와 몽쥬 파르마씨에 다녀오신 분들이 있으시려나요? 궁금합니다 <3
우리 생활속의 프랑스어, 뭐가 있을까요?
요즘 프랑스를 가고싶은 병에 걸려 허우적대고있는데 오늘 부산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KTX에서 '위크엔드 인 파리'라는 영화를 보았답니다. 주된 내용은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영국인 부부가 신혼여행지였던 파리로 다시 한번 여행을 가는데요. 너무나도 다른 성격의 부부가 엄청 다투다가도 급 로맨틱해지고 다신 안볼듯이 싸우다가도 상대방의 한마디에 픽 웃고말고, 결국 이 사랑을 죽을 때 까지 지킬 수 있을것인가?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아무튼 재밌게 봤어요. 곳곳에 나오던 파리 풍경들도 너무 좋았고요. 파리에서 가장 비싼 호텔 중 하나인 Champs Elysees Plaza Hotel도 나오더군요! 영화를 보고나니 뭔가 프랑스에 대한 글을 쓰고 싶어서 생각하다가 제가 프랑스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 조금만 알아들어도 엄청 설레던 그 때가 문득 생각나서 제가 프랑스어 아주 초보일 당시 배웠던 '우리 생활속의 프랑스어'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프랑스어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보통 비음섞인 발음들과 봉쥬르~ 멸치볶음~ 쥬뗌므~ 이런 단어들, 이다도시가 자주 했던 울랄라~! 등등을 생각하시더라고요. 생각보다 우리 생활 속에서도 프랑스어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제가 아는대로 몇가지 예를 알려드리려고해요:) 재미있으셨음 하네요! (원래는 알파벳 순서대로 정리할까도 생각했지만 너무 많아서 의식의 흐름대로 정리합니다.) 라네즈(La Neige) : '눈(snow)'이라는 뜻입니다. 화장품 브랜드로 한국에서는 알려져있죠. 프랑스어에서는 명사가 여성형,남성형으로 나누어지는데요. neige는 여성형이기 때문에 여성단수 정관사 la가 붙는 것입니다. 모나미(Mon Ami) : '내 친구'라는 뜻입니다. 볼펜 브랜드로 잘 알려져있죠ㅋㅋ ami는 친구라는 뜻이고요. Mon은 '나의'라는 뜻입니다. ami가 남성형 명사이기 때문에 남성형 단수 소유형용사 mon이 쓰였습니다. 라끄베르(Lac Vert) : '녹색 호수'라는 뜻입니다. Lac이 호수이고 Vert가 녹색이라는 뜻이에요. 마몽드(Ma Monde): '나의 세계'라는 뜻입니다. 앞에서도 설명드렸지만 프랑스어에서는 여성형 명사, 남성형 명사가 있는데요. Monde는 사실 남성형 명사입니다. 그래서 원래는 몽몽드(Mon Monde)가 되어야하는데 왠일인지 Ma Monde라는 잘못된 표현을 쓰더군요. 아마 어감이 더 좋아서가 아닐까하네요:) 에뛰드(étude) : '공부','연구'라는 뜻입니다. 에꼴(école) : '학교'라는 뜻입니다. 앙팡(Enfant) : '어린이,아이,아동'의 뜻입니다. 앙팡이라는 잡지도 있고 치즈도 있죠?:) 브라보(bravo) : 잘한다! 이런 뜻입니다ㅋㅋ 아뜰리에(atelier) : '작업장, 예술가들의 작업실'의 뜻입니다. 바깡스(vacances) : '휴가,바캉스,방학'의 뜻입니다. 빠라솔(parasol) : '양산, 파라솔'의 뜻입니다. 곰므(gomme) : '고무, 지우개'의 뜻입니다. 이는 많은 분들이 모르셨을 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쓰는 고무라는 단어도 프랑스어의 gomme(곰므)에서 왔습니다. 꺄바레(cabaret) : '선술집,무도장,카바레'의 뜻입니다. 프롤로그(Prologue) : '머릿말,서문,서론'의 뜻입니다. 에삘로그(Epilogue) : '맺음말,결말,종결'의 뜻입니다. 모놀로그(Monologue) : '독백'의 뜻입니다. 빠르페(Parfait) : '완벽,완전한'이라는 뜻고 있고 '파르페'라고 불리우는 아이스크림의 종류로도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몽쉘통통(Mon Cher Tonton) : '나의 친애하는 아저씨'라는 뜻입니다. 현재는 이 브랜드가 몽쉘로만 쓰고있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뚜레주르(Tous les jours) : '매일'이라는 뜻입니다. 매일매일 먹는 빵이라는 뜻일까요ㅋㅋ 부띠끄(boutique) : '상점, 기성복 상점'의 뜻입니다. 카페오레(café au lait) : lait가 우유입니다. 따뜻한 커피와 우유를 비슷한 양으로 만든 커피라고 알고있어요. 시크(chic) : '멋진, 기막힌, 솜씨' 등의 뜻을 가진 단어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좀 다르게 쓰이는 것 같아요. 시니컬하다는 걸 표현할 때 시크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더라구요. 엘르(Elle) : '그여자, 그녀'라는 인칭대명사입니다. 잡지이름으로 유명하죠. 메종(Maison) : '집'이라는 뜻입니다. 멜랑꼴리(mélancolie) : '우울, 우수, 애수'의 뜻입니다. 얼마전에 우결에서 이 단어의 뜻을 잘못써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뉘앙스(nuance) : '명암차이,미묘한 의미 차이, 섬세한 의미 차이' 등의 뜻입니다. 앙상블(ensemble) : '조화, 함께'라는 뜻입니다. 엘레강스(élégance) : '우아함,고상함,세련됨'의 뜻입니다. 샤르망(charmant) : '매력적인, 호감이 가는'의 뜻입니다. 크레쁘(crêpe) : '크레페'라고 알려져있는 요리입니다. 아마 크레페는 일본식 표현이 아닐까하네요. 크레용(crayon) : '연필'의 뜻입니다. 한국어로는 약간 크레파스나 색연필 느낌나는 것 같아요. 콩쿠르(concours) : '콩쿠르,경연'이라는 뜻입니다. 장르(genre) : 말그대로 '장르'를 일컫습니다. 데뷔(début) : '시작, 시초, 첫 진출, 처녀작' 등의 뜻입니다. 쿠데타(coup d’État) : '정변', 즉 무력으로 정권을 뺏는 일을 말합니다. 마담(Madame) : '부인'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안타깝게 술집여주인 좀 이런 뜻으로 왜곡되어 사용되고 있지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어요. 부르주아(bourgeois) : '중산층'의 뜻입니다. 까페(café) : '커피숍'이라는 뜻도 있고 '커피'라는 뜻고 있습니다. 유니크(unique) : '유일한, 독특한'의 뜻입니다. 실루에뜨(silhouette) : '실루엣, 윤곽, 그림자, 옆얼굴 초상'등의 뜻입니다. 쌀롱(salon) : '응접실,거실' 등의 뜻이며 상류 사회의 부인들이 열었던 사교모임을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르네상스(renaissance) : '재생,부흥'의 의미입니다.naissance가 출생,탄생의 의미인데 여기에 re-가 붙어 재생의 의미가 되는 것이지요. 쁘레따 뽀르떼(prêt-à-porter) : '(고급) 기성복' 의 의미입니다. 패션 용어지요. prêt이 준비된이라는 뜻이고 porter가 입다,착용하다라는 뜻이 있어 입도록 준비되었다는 뜻이 됩니다. 오뜨 꾸뛰르(haute couture) : '고급 맞춤복'이라는 뜻입니다. couture가 맞춤복이라는 뜻인데 haut(e)가 높은,상류의,고급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고급 맞춤복이라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패션 컬레션이 흔히 쁘레따뽀르떼와 오뜨 꾸뛰르로 나눠지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쁘띠꼬숑(petit cochon) : '새끼 돼지, 아기 돼지'라는 뜻입니다. 아기 용품 브랜드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앙케뜨(enquete) : '여론조사, 설문 조사'의 뜻입니다. 앙케이트라고 흔히들 발음하죠. 엉꼬흐(encore) : '한번 더,여전히'의 뜻인데 공연 등에서 '재청'의 뜻으로 쓰이며 무대가 끝난 후 청중들이 박수나 환호 등으로 배우의 연기나 뮤지션의 노래, 연주 등을 재청하는 것을 뜻합니다. 제가 발음을 제대로 적었나 모르겠네요. 한국에서는 '앙코르' 혹은 '앵콜'로 알고있는 단어입니다. 빠삐용(papillon) : '나비'라는 뜻입니다. 1970년대 빠삐용이라는 유명한 영화가 있었죠. 그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감옥을 탈출하는 영화라는 이미지때문에 전 좀 무서운 단어(?)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나비라는 뜻이더군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중에서도 빠삐용이 있지요. 무스(mousse) : '거품'이라는 뜻입니다. 디저트의 한 종류이기도 하지요. 옴므(homme) : '남자, 인간'이라는 뜻입니다. 패션쪽에서 이 단어를 많이 쓰죠? 팜므(femme) : '여자,여성'이라는 뜻도 있고 '아내,부인'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팜므 파탈(femme fatale) : 위에서 팜므가 '여자,여성'이라는 뜻이라고 설명드렸죠? fatale은 '치명적인, 돌이킬 수 없는'의 뜻입니다. 치명적인 여자, 요부 이런 뜻으로 볼 수 있겠네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ㅋㅋ 재미있으셨으면 해요! 어디론가 퍼가신다면 꼭 vingle의 paradis라고 출처 남겨주세요:)!
우리 둘이 있는 한
금요일은 역시 로맨스(...)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부에 대한 책은 주류 문화이든 서브컬처이든 대단히 많은데(내가 충격적으로 본 동인지가 하나 있다. 칸이 부족하여 소개는 미룬다), 이 책이 좀 특이한 부분이 있다. 일단 르몽드 기사에서 "소설"이라고 쓴 제목 때문이다(참조 1).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하지만 이 기사가 전달하는 내용이 너무나 재미난 것. 작가 가엘 차칼로프/Gaël Tchakaloff(필명이지만 모두 자기의 중간 이름과 어머니 성을 따왔다)의 새로운 책, "Tant qu’on est tous les deux(가제: 우리 둘이 있는 한)"에 나오는 한 내용을 얘기하자면 이렇다. 외국 국적을 갖고 있는 익명의 한 여성 인턴이 있다. 작가가 붙인 이름은 "셰라자드", 여기서 느낌이 올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이중간첩이다. 그녀는 26살이며 2020년 10월 엘리제 궁에 인턴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여기서 대통령 측근들을 골라서 유혹해왔다. 그래서... 들어온지 몇 주일 지나자마자 루머가 돌기 시작한다. 대통령 측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 인턴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은 기본이고, 복도를 걷지 않고 단물이 흐르듯(couler comme une eau sucrée) 다녔다고 한다. 상상이 가는 포즈다. 한 번은 65세의 측근을 촛불이 불타는 저녁으로 초대하기도 했었다. "이탈리아의 예술을 당신과 함께 발견하고 싶어요. 주말에 피렌체 어때요?" 강조하지만 여기 인물들 다 실제로 있는 사람들이다. 당연히 엘리제궁은 "소설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는다"는 입장이고, 이 등장인물의 실제 모델(?)은 튀니지인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으며, ENS Rennes 및 SciencesPo를 2020년에 졸업했다. 올리비에 레 외교비서관 및 알렉상드르 미를레스 개발비서관(현재는 떠났다)이 인턴으로 고용했으며, 당시 "셰라자드"가 젊은 시리아인과 사귄다는 소문을 듣고 뒷조사를 좀 했었다고 한다. 결과는 사실무근. 가엘 차칼로프의 이 책(혹은 "소설")에서는 그녀가 리야드(그러니까 사우디아라비아)를 위해 일하는 요원으로 의심했다. 걸프의 한 군주(말릭이 아니라 이미르)와 데이트한다면서 말이다. 책에 따르면 그녀의 컴퓨터를 조사했더니, 엘리제 궁 모든 비서관과 자문관들이 알파벳 순서로 정리되어 있는 엑셀 파일이 있더란다. 생년월일과 취향, 집주소, 배우자 정보, 별장 등의 정보가 들어 있었다. 당연히 실존 인물(르몽드 기사에서는 익명을 요청했다)은 어이없다는 입장이다. 일정 공유를 통해 한 자문관의 아이 탄생 축하를 해주는 임무를 맡았기 때문에 그런 정보를 갖고 있었을 뿐이라는 이유다. 그 자문관은 자기 멘토라서 엘리제궁 밖에서도 만나고 가족끼리도 친하다고 한다. 결론은? 이 책이 "인종주의스럽고 미소지니스럽다"인데, 아마도 자기를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이 작가에게 꾸민 얘기를 했으리라 생각하고 있다. 그녀가 들어오자마자 맡았던 임무가 2020년 12월, 마크롱 대통령의 BRUT 인터뷰(참조 2)였는데, 여기서 실수를 좀 하긴 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그녀가 무슨 조치를 내리지는 않을 것 같다. 마크롱 대통령은 분명 재선될 것이고, 자기도 흔적을 남기고 싶다(je veux poser mes petits pions)는 당찬 입장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책의 일부일 뿐이고, 이 책의 주된 내용은 마크롱 부부에 대한 것이다. 작가가 브리짓 여사의 친구이기도 한데(마크롱은 이 책의 출간을 바라지 않았다고 한다), 마크롱이 올랑드 대통령을 배신하는 행위이기도 했던, 2017년 대선에 나선 이유가 참 인상깊다. 소설과의 차이가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마크롱은 프랑스 전체에게 (브리짓 여사에 대한) 자기 사랑을 알리기 위해 공화국 대통령이 되기를 원했습니다."(참조 3). ---------- 참조 1. 짤방 및 전체 참조는 이 기사를 참고로 했다. Le roman qui transforme une stagiaire de l’Elysée en Mata Hari(2021년 10월 2일): https://www.lemonde.fr/m-le-mag/article/2021/10/02/le-roman-qui-transforme-une-stagiaire-de-l-elysee-en-mata-hari_6096831_4500055.html 2. Le Président Emmanuel Macron répond aux questions de Brut.(2020년 12월 4일): https://www.elysee.fr/emmanuel-macron/2020/12/04/le-president-emmanuel-macron-repond-aux-questions-de-brut 3. Brigitte et Emmanuel Macron : une "histoire d'amour exceptionnelle" vue par Gaël Tchakaloff(2021년 9월 9일): https://www.francetvinfo.fr/politique/emmanuel-macron/brigitte-macron/brigitte-et-emmanuel-macron-une-histoire-d-amour-exceptionnelle-vue-par-gaeltchakaloff_4765313.html
유독 명곡이 많은 제목 '고백', 내 최애 곡은?
1. 델리스파이스 - 고백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떠올렸었어 그 사람을 2. 다이나믹 듀오 - 고백 Oh 나의 늦은 20대 고백 변해버린 모습 그대로 O.K 다 커버린 원숭이들의 고백 3. 박혜경 - 고백 말해야하는데 니앞에서면 아무말못하는 내가미워져 용기를내야해 후회하지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해야해 4. 뜨거운 감자 - 고백 이게 아닌데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널 위해 준비한 오백가지 멋진 말이 남았는데 사랑 한다는 그 흔한 말이 아니야 그 보단 더욱더 로맨틱하고 달콤한 말을 준비했단 말이야 5. 신해철 - 고백 이제 난 다시는 거짓 사랑을 얘기하지 않아 아주 오랫동안 기다린 사랑을 이제 난 찾았어 이제 난 다시는 헛된 사랑을 얘기하지 않아 많은 세월에 바래져도 언제나 난 너를 사랑해 6. 장나라 - 고백 견딜 수 있나요 내가 없는 세상의 하늘을 견딜 수 있나요 시린 아침 홀로 남은 시작을 그대 없는 젖은 가슴을 안고 살아야 하는 건가요 그대라도 괜찮기를 바래요 그대 아직 나의 사랑이니까 7. 정준일 - 고백 미안해 나 지금 너에게 달려가고 있어 차마 네게 할 수 없던 말 이젠 고백할게 너를 사랑한다고 너무 사랑한다고 바보 같은 내 맘 받아 줄 수 있겠니? 8. 그외 (댓글로 알려주세욥 ><) 저의 최애는 역시~~~~~~~~~~~~~~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 !!!!!! 언제 들어도 찌질한 가사지만 그럼에도 넘 좋아욧~~~ 2등은 박혜경씨 ♥︎♥︎
성공하는 글쓰기의 7가지 습관
많은 사람들이, 말은 멋지게 하면서도 글을 쓰려고 하면 콱 막히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말하는 방식과 글쓰는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그 표현방식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소통이라는 측면에서는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말의 전략과 글의 전략이 다를 수 있지만, 상당 부분은 같다는 점도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내가 하고싶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싶은 말을 하여 귀를 붙잡는 전략 또한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생 글을 쓰는 직업을 지닌 사람으로, 글쓰기에 대한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으며 지금 또한 그러함을 고백합니다. 다만, 그런 고민 속에서 생긴 개인적인 미립들을 공유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드뉴스에서 밝힌 내용들은 주로 글쓰기의 '체력'을 갖추는 것들입니다. 이 밖에 글쓰기가 더 진전이 없고 교착상태에 빠졌을 때, 판에 박힌 자신의 글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 글쓰기 역발상팁 1. 글쓰는 화자를 바꿔본다 - 주인공이나 당사자의 입장에서 말을 함으로써, 시점 전환이 가능해진다. 2. 문체를 바꿔본다 - 경어체나 사투리, 의문형 종지법, 누군가의 말투를 채택하여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3. 시제를 바꿔본다 - 가상현실을 만들어 미래나 과거의 시점에서 현재를 조명하거나 그 반대 형식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4. 시나 소설, 시나리오 같은 문학적 표현형식을 도입해본다 - 감정의 노출이나 사건의 생동감 있는 전개, 혹은 대화 형식이 된다. 5. 인터뷰 형식을 도입해본다 - 글 속의 인물에게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생각의 공간을 확장해볼 수 있다. 6. 가정법을 활용해본다 - 가상의 현실상황을 도입해, 문제나 상황의 자연스런 노출이 가능케 한다. 글쓰기가 쉽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믿지 마십시오. 글쓰기는 문명이 만들어낸 인류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정수이며 학습과 수련이 필요한 일입니다. 글쓰기를 습관화하고 즐기는 사람을 당할 자는 없을 것입니다. 글이 이르는 곳에는 늘 독자가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맙시다. 소통 아닌 글쓰기가 어디 있겠습니까.
눈이 호강하는 영상미 쩌는 영화들
땀으로 쩔은;; 눈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회복시켜드리고자 한 번 보면 절대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영상들이 가득한 영화들을 준비해보았어요. 영화 당 2개의 이미지로 준비 했으니 넘겨봐주는 센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2014> 영화감독보다는 '완벽한 아티스트' 같으신, 언제나 믿고 보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이에요. 자로 잰듯한 좌우 대칭구조는 이 영화에서도 잘 보여주고 있구요. 깨알같이 아기자기한 소품들,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의상, 절묘하면서도 환상적인 색감 등은 그가 왜 아티스트로 불리는가를 여실 없이 증명해 보인답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2006> 분명 주인공의 혐오스러운 삶과는 달리 배경의 밝고 선명한 색감과 분위기로 인해 영화의 주제가 더 가슴에 와 닿게 해주는 효과를 주었죠. 영화 중 거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이 장면 기억하시나요? (2번째 이미지) 별다른 설명 없이 이런 분위기만으로도 의도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게 비주얼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요ㅎ <라이프 오브 파이, 2012> 이미 아카데미 감독상, 촬영상 및 4개 부문을 수상한 최고의 영화이지요. 이보다 더 아름답게 바다와 생물들을 보여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판타스틱한 장면들이 가득하답니다. 소설을 영화화한다고 했을 때 과연 이 영화를 어떻게....라는 우려를 단번에 불식시켜준 이안 감독님의 센스와 내공에 감탄과 감동을! 3D로 보지 못한 게 오래도록 후회될 영화. <무드 인디고, 2013> 영상의 마술사, 손맛 나는 판타지로 유명한 미셸 공드리 감독의 작품이에요. 스토리가 전개되는 과정을 따라 영화의 색감도 함께 변화하는 방식을 취한 독특한 매력의 작품입니다. <싱글 맨, 2009> 킹스맨으로 유명한 콜린 퍼스가 주연을, 디자이너 톰 포드가 감독을 맡은 영화인데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자의 처절한 하루를 그린 내용이지요. 전체적으로 남성적인 느낌의 클래식한 무드이면서도 섬세한 소품 배치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함께 주는 영화랍니다. 주인공의 시선에 따라 색채가 다양하게 변하는 것도 참 신선하더라구요. <그녀, 2013> 컴퓨터 OS와 사랑에 빠지는 설정의 영화로 (내 얘기 아님주의 ㅜㅜ) 스칼렛 요한슨의 매혹적인 목소리 연기가 큰 이슈가 되었었지요. 마치 인스타그램 필터를 입힌듯한 핑크 핑크하고 잔잔한 색감은 우울하고 차가운 현실과 대비되면서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겨줍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 2011> 파리의 주요 명소들을 보여주는 인트로와 그곳에서 숨 쉬었던 명사들을 다시금 만날 수 있게 해준 것만으로도 가치를 충분히 하는 영화이지요. 물론 OST도 꽤 좋았구요. 파리,라는 도시가 주는 매력을 가장 잘 담아낸 듯한 영화인지라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쯤이면 꼭 저곳에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될거에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2013> 실어증을 앓는 피아니스트 주인공이 마담 프루스트가 제공하는 차와 마들렌을 먹으며 잊었던 기억들을 되찾아 가는 이야기입니다. 프랑스 영화 특유의 원색적인 색감과 분위기를 잘 표현했는데요. 특히 주인공이 프루스트 마담 집을 처음으로 찾아갔을 때의 그 몽환적인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제인 에어, 2011> 19세기의 고전적인 분위기를 영상에 제대로 담아낸 영화로 유명하지요. 유려한 색감이나 고고한 분위기가 마치 박물관에 걸려있는 한편의 유화 그림을 보는 것 같지 않나요? 다소 음침하고 우울한 원작의 내용을 표현하기 위해 영화 내내 절제된 느낌의 차가운 색채로 영상을 뽑아내었답니다.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실제 유명한 사진 매거진인 '라이프'가 주인공의 직장인지라, 전 세계의 멋진 경관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꽤 눈이 호강하는 영화이지요. 여기 출몰하는 장소들만 따로 묶어서 포스팅하고 싶을 정도로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에요.물론 영화 주제도 최고이구요! 꼭 보시길! 영상미 쩌는 영화들을 좀 모아보려 시작했는데, 팝콘 언니가 본 영화들만 추슬러도 수십/수백편이 될 듯한데요. 그 만큼 아름다운 영상의 영화들이 세상에 가득하다는 의미겠지요. 빙글러 분들이 잊지 못할 아름다운 영상으로 남아있는 영화와 장면들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른 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