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gmalionbook
2 years ago10,000+ Views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방콕의 치안은 괜찮은 편이에요. 늘 조심하는 태도로 안전에 최대한 신경쓴다면 별일 없는 게 보통입니다. 위험하다 싶은 행동은 안 하는게 상책이에요.
늦음 밤, 어둡고 으슥한 골목길을 혼자 걷는다든지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을 함부로 집어먹는다든지 등의 행동이요. 보편적인 수준의 안전 개념을 숙제한다면 안전을 위협받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첫 해외여행,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도시에요. 세계 각국의 여행자가 밀려드는 곳이라 여행 기반 시스템이 훌륭합니다. 사람들의 성향도 온순하고 무척이나 친절해 여행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크게 한몫 합니다. 중국이나 일본 등은 가깝지만 상대적으로 이국적인 면모가 덜한데 비해 방콕은 첫인상이 강렬합니다.
공항을 나오자마자 콧속으로 스며드는 후끈한 공기, 낯선 얼굴의 사람들. 게다가 우리나라보다 물가 수준이 낮은 편이라 금전적인 부담도 덜합니다. 첫 해외여행의 매력을 누리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고 있지요.
3박 5일, 4박 6일 등 짧은 일정으로 여행하려 한다면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숙소를 미리 정해두는 게 바람직해요. 보름 이상의 긴 여행의 경우 갈대처럼 오락가락하는 마음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좋습니다. 초반 며칠의 숙소만 사전에 예약해두고 추후 일정은 방콕에 도착해서 생각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방콕여행자 중 태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극소수로 영어를 할 줄 알면 보다 수월하고 매끄럽게 여행할 수 있겠지만, 영어를 못 한다고 해서 여행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겐 만국의 공통어 웃는 얼굴과 손짓, 발짓이 있으니까요. 여기에 생존을 위한 간단한 태국어를 익혀두면 여행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태국어로 인사를 건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등의 소소한 노력을 기울여보세요.
각자의 입맛이 천차만별이니 명료하게 맞는다, 안 맞는다를 가를 수는 없는것 같아요. 고수 등의 향신료를 서슴없이 먹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밥에서 특유의 냄새가 난다며 못 먹겠다고 밥숟가락을 내려 놓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쌀밥 없이는 못 사는 토종 한국인 입맛의 소유자라도 방법은 있습니다.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 내는 것인데요. 수끼나 쌀국수 등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만한 음식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고수 특유의 향이 거슬려 태국 음식을 입에 대는 게 두렵다면 음식을 주문할 때 고수를 빼달라고 하면 됩니다. 음식을 주문할 때 이 말을 외치면 되요.
"마이 싸이 팍치!"
혼자 여행하는 게 두려워 엄두가 안 난다면 일행을 구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방콕은 한국 여행자가 많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태사랑 등 태국여행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뒤져보면 같은 날짜에 여행하려는 여행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단, 온라인을 통해 잘 모르는 사람을 만나 연을 맺는 일에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사전에 여행의 목적, 성향 등을 파악하고 얼굴을 맞대는 게 좋습니다.
남들보다 헤매는 일이 많겠지만 어쩔 수 없죠. 길치라고 여행을 포기할 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지도만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구글 지도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스마트하게 여행하는 법을 익혀두는게 좋습니다. GPS 기능을 켜두면 내 위치부터 원하는 곳까지 가는 가장 간단한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도 저도 모르겠다 싶을 때에는 현지인을 붙잡아 물어보면 되요. 가다가 이 길 맞나 하는 의문이 들면 주저하지 말고 또 다시 물어보면 됩니다.
방콕은 패키지여행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고른 여행 상품, 막상 가보면 어떨까요?
옵션과 선택 관광이 줄줄이 딸려와 짜증을 솟구치게 만듭니다. 원치 않는 쇼핑도 수시로 해야 합니다.
효도 관광이라고 패키지여행 보내 드리는 것, 자칫하면 불효 관광이 될 수도 있습니다.
패키지여행은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사람 일은 모르는 법.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 두는 게 좋습니다. 여행 기간과 보장 내역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지만, 그리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닌데다 가입 절차도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휴대품을 잃어버리거나 범죄 등의 피해, 해외여행 중 상해로 인한 의료비 등을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하고 있는 국내 통신사에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이 있지만, 방콕은 현지에서 유심칩을 구매해 이용하는 게 훨씬 저렴해요. AIS 등 태국의 통신사에서 판매하는 유심칩으로 갈아 끼우면
부담 없는 요금으로 데이터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공항에 AIS 부스가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방콕여행 처음 떠나는 초보자를 위한 Tip은 피그마리온이 출간한 <이지시티방콕>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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