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뉴욕 🇺🇸 [먹방편]

뉴욕에는 먹을 곳도 어마어마 하는데요? 그 중에서 제가 먹고 가장 좋았던 곳만 선정하여 소개 하려고 해요! #2015.09

"Luke's Lobster" 랍스터가 듬뿍 들어있는 랍스터 롤! 뉴욕에도 여러곳에 지점이 있는데 저는 플라자호텔 지하점을 방문 했어요! 현재 아시아는 일본 도쿄에 있고 한국에는 비슷한 메뉴로 갤러리아 고메에 입점될 정도로 랍스터 열풍인데요! 그 열풍만큼 맛있었어요, 다만 조금 짠거 빼곤 엄지 척! 저는 세트 메뉴로 소다와 감자칩, 롤 ($19) 해서 먹었어요!

"LADY M " 이태원 역 출구로 나가면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레이디 엠 가게를 볼 수 있는데요, 외국에서 건너와 가격이 사악하다는 것을 알고 가지않다가, 뉴욕을 간 김에 한번 먹어보았어요. 뉴욕 플라자호텔 지하 푸드코트에 입점이 되어있어서 사 먹었는데, 여기도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한 조각당 $8 정도 했어요. 그래도 한겹한겹 크레이프와 크림이 잘 조합되어 입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최고!

"Magnolia Bakery" 뉴욕하면 떠오르는 것이 "섹스 앤 더 시티" 아니겠어요? 그 중에서 매그놀리아 컵케익을 빼 놓을 수 없죠! 저는 늘 매그놀리아 가게를 가면 먹는 것이, 이 곳 메인 컵케익인 "레드벨벳" 이에요. 정말 이 맛은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가 없어요. 정말 엄지척! 그리고, 두 번째 메뉴가 "바나나푸딩" 이에요. 이게 그렇게 맛있다길래 사먹었는데 왠걸.... 커스타드 크림과 바나나와 폭신한 카스테라? 의 조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킹왕짱이었어요.한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 맛 보고 안 먹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Blue Bottle Coffee" 저는 뉴 올리언스 커피를 좋아하는데요, 고소한 원두와 우유의 조합이랄까? 여기 인기 메뉴이기도 해요. 이날은 장 트러블로... Drip coffee 를 맛 보았는데, 좋은 원두를 쓰다보니 커피 맛도 역시 굿! 여기 들릴 때마다 원두를 한 두 팩씩 사가요. 가끔 뭘 사야할 지 모를땐, 친절한 바리스타 분께 추천을 구하면 정말 좋은 원두를 추천해주세요!

"Untitled" 여기는 휘트니 미술관에 위치한 레스토랑이에요. 전시를 보고 배가 고파서 들어갔는데, 인테리어 만큼 깔끔한 플레이팅에 깔끔한 맛이었어요.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먹는 내내 엄지척!을 외쳤다죠! 메뉴 중에서도 "라따뚜이"를 추천해요. 양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식전 빵과 함께 먹으니 괜찮았어요!

"Shake Shack Burger" 미국하면 "쉑쉑버거" 아니겠습니까?!!! 한국에도 쉑쉑버거가 들어온다던데, 기대가 된다말입니다. 항상 뉴욕에 오면 꼭 하루 한끼는 쉑쉑버거를 먹어요. 두툼한 감자칩과 촉촉한 패티가 저를 가게로 인도하죠. (팔로 팔로 Follow Me~)

"Chipotle" 치폴레는 정말 희안하게 맛있습니다. 멕시칸 요리인 브리또를 싸서 먹지 않고 그릇에 밥과 고기와 야채를 섞어 먹는 거라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 맛이 정말 기가막혀요. 전 사실 서양식의 밥으로 된 요리는 그닥좋아하지 않는데요, 리조또 같은? 혹은 브리또도 잘 안 즐겨 먹어요. 근데 이 메뉴는 정말 조합이 잘 맞고 너무 맛있어요!

"The Halal Guys" 이 메뉴 또한 기가 막히죠. 정말 길거리에서 사서 먹는 Street Food 치곤 정말 맛있었어요! 모마 미술관 뒷 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갤러리를 본 후 가서 먹으면 한 끼 해결! 단돈 $7 에 푸짐하게 즐길 뿐더러, 위에 뿌려주는 소스와 조합이 정말 엄지 척! 슥슥 비벼서 닭고기와 빵을 곁들어 먹으면 최고!

"Old Homestead Steakhouse" 뉴욕에는 3대 스테이크 집이 있죠. [피터루거, BLT, 울프강] 하지만, 저는 3대 스테이크 집을 뒤로 하고 100년이 넘은 스테이크 집을 다녀와어요. 이메일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고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했어요. 서버 추천 메뉴로, 페퍼가 마구 뿌려진 스테이크와 무난한 휠렛미뇽을 먹었어요. 서버 추천은 사실 별로 였어요...양도 넘 많고 맛이 넘 강했어요.ㅜㅜ 하지만 휠렛미뇽은 최고! 역시 늘 먹던 걸 먹어야 하나봐요.

"Starbucks" 미국의 스타벅스는 참 저렴하고, 양도 많아요! 전 이날 분명 Tall 사이즈를 시켰는데, 그란데 만한게 나왔어요. 필히, 미국여행 중 스타벅스는 1일1커피가 정답입니다...

뉴욕에서 잘 다니려면, 잘 먹고 다녀야 합니다.!

가을 시즌이라, 스벅에도 가을이 묻어나있네요.

"Ben & Jerry" / "Haagen-Daz" 미국 슈퍼에 널리고 널린, 밴앤제리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진짜 이건 꼭 먹어야 합니다..정말 녹지만 않으면 한국으로 사오고 싶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