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suk9515
2 years ago10,000+ Views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염려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대부분의 염려들은 닥치지 않은 일들을 미리 걱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얘기하기도 하지요.
아기들이 잠이 올 때 잠투정을 하는 것은 잠이 오는 그 몽롱한 상태에서 엄마와 헤어지는 느낌이 무섭고 싫어서란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엄마 입장에서 보면 아기가 참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것이겠죠? 곤히 잠든 아가를 엄마가 편안히 지켜줄 건데 말이에요..부부 사이에도 이처럼 쓸데없는 걱정에 대한 얘기가 오갈 때가 있어요.
남편이 운동에 너무 빠져서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얘기를 하면 상대의 반응은 '별 걱정을 다하네! 괜찮아' 하며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곤 해요.
또한 부부 사이에 외도 문제가 발생되기 전에도 둘 사이에서 오고 가는 얘기들이 있어요. '당신 나 말고 다른 여자 만나면, 죽을 줄 알아!' 하며 단도리를 하지만, 막상 이상한 낌새가 있어도 두려운 결과로 드러날까 봐 오히려 쓸데없는 걱정이라며 스스로 위안을 삼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특히 그전에 같은 문제가 있었던 경우라면 더욱 문제를 회피하고 싶어 하는 경향들이 있어요.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 있나 싶고 , 어차피 안다고 해도 이혼할 것도 아닌데.. 나만 그냥 눈 감고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방식은 오히려 문제를 키우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오히려 상대 배우자에게 원망을 듣게 됩니다. '네가 알았으면 말렸어야지, 방치했으니까 네 잘못도 있어'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기도 해요.
그러하기에 부부 안에 이 일어나는 일들을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치부하고 넘길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복잡해지는 것이 싫어서, 문제 삼아 시끄러워지는 것이 싫어서, 두리뭉실하게 넘어가고자 함으로 인해 오히려 문제를 더 크게 키우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부부 사이에 서로의 마음을 오해하고 살아가는 경우들이 많아요. 문제 앞에서 피하지 마시고 부딪혀보는 용기와 지혜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속담에 긁어 부스럼이란 말이 있지만, 제대로 긁어서 고질적으로 가려웠던 부분들은 시원하게 해결될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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