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ga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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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

크리스마스 이틀 전, 그리고 나의 사망 몇 시간 전인 음침한 금요일 오후 5시에 윌 노트로부터 전화가 왔다. "작별 인사를 하려고 전화했어. 주말에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갈 예정이야." "그렇군." "괜찮아?" "괜찮냐고? 음, 그래, 그렇다고 말할 수 있지." "너와 그녀에 들었는데, 안타까운 일이야. 정말 안됐어." "너와 그녀에 대해 들었는데, 정말 잘됐어." "들었구나.그래, 그냥 그렇게 되어버렸어. 너도 평소에 내가 그녀를 좋게 생각했다는 걸 알잖아. 그런데 언젠가 전화를 하더니 너희 둘이 헤어졌다고 하더라고. 그때부터 일이 진전되었지." "흠, 그거 아주 멋 일이야, 윌"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군. 이 일이 우리 사이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는 좋은 우정을 포기하고 싶지 않거든. 나는 너희 둘이 다시 잘 되기를 바랐어. 다시 둘이 잘 지냈을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야. 정말 안된 일이야. 어쨌든..... 크리스마스에는 뮐 할거야?" "집에 있을 것 같아." "눈이 많이 올 거라고 하던데. 스키를 타러 갈 만한 때 아닌가?" "지금 그녀와 같이 있어?" "그녀와 같이 있냐고? 응, 아니, 그러니까 여기 있었는데 좀 전에 크리스마스 폭죽 이야기를 했는데 좋은 생각이라고 하더니 사오겠다고 나갔어." "멋진 이야기군. 그녀에게 안부 전해," "우리가 이야기했다는 걸 알면 그녀도 좋아할 거야. 그녀와 내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러 캘리포니아에 간다는 건 알지?" "그래?" "응. 그곳을 보면 좋아할 거야. 이제 끊어야겠어. 명절 잘 보내. 나는 이제부터 이곳을 정리해야 하거든. 내년 가을쯤에 유럽에 다시 올지도 모르겠어. 그 전에도 궁금하면 전화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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