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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축구 REVIEW] '답답하니 내가 뚫는다!' 캡틴의 돌파, 그리고 황태자의 한 방!

[청춘스포츠3기 김성태] 슈틸리케의 선택은 이번에도 틀리지 않았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24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바논과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7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슈틸리케의 남자' 이정협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역대 한국축구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 기록이다.)
[전반전 - 구자철의 단독무대]
대한민국은 전반 초반부터 레바논을 적극적으로 몰아붙였다. 특히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구자철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구자철은 전반 13분 감각적인 터치로 황의조에게 슈팅 공간을 열어 준 데 이어 21분에는 기성용이 올려준 낮은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흘리면서 이청용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두번의 찬스 모두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 구자철은 30분에 오른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개인기로 수비 두 명을 순식간에 벗겨내며 좋은 움직임을 이어갔다.
33분에 길게 넘어간 코너킥을 장현수가 반대쪽에서 잡아서 다시 골대를 마주보던 황의조에게 내줬고 황의조는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경기의 첫 유효슈팅이자 앞서 몇번의 아쉬운 움직임을 보여줬던 황의조의 첫 유효한 플레이였다.
이후 대표팀은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캡틴 기성용과 구자철이 든든하게 허리를 받쳐준 한편 2선 공격수로 나선 이청용과 이재성의 몸싸움과 볼키핑이 아쉬운 전반전이었다.
[후반전 - 캡틴과 황태자의 협공으로 뚫어낸 밀집수비]
전반전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이재성은 후반 1분 레바논 수비진의 허를 찌르는 침투패스로 문전을 향해 달려들어가는 황의조에게 공간을 열어줬다. 그러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성급한 볼처리를 선보이며 유의미한 장면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2분에는 혼전중에 아크 바깥쪽으로 흐른 공을 김진수가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김진수의 슈팅에 레바논도 응수했다. 수비진에서 길게 넘겨준 공을 하산 마투크가 우리 진영에서 받아서 두번의 볼터치 이후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슈팅은 골대 옆그물을 향했다.
공격수들이 터지지 않자 김기희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연속으로 골문을 노렸다. 9분에 기성용이 올려준 프리킥을 문전 앞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간발의 차이로 놓친 김기희는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헤딩으로 골문을 겨냥했으나 레바논의 골키퍼 메흐디 칼릴이 몸을 던진 선방에 막혔다.
후반 18분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이청용이 왼쪽을 허물고 올려준 크로스를 구자철이 받아서 골라인 바로 앞에 있던 황의조에게 연결했다. 그러나 황의조는 수비의 압박에 막히며 빈 골문에 공을 넣지 못했다. 슈틸리케의 황태자 이정협이 몇 분 뒤 황의조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남태희와 석현준을 연달아 투입하며 레바논의 밀집수비를 뚫어내려 했으나 공격다운 공격을 하지 못했다. 답답함을 연출하던 대표팀은 후반 44분 이청용의 중거리슛 그리고 추가시간 1분 석현준의 헤딩슛으로 공격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다.
대표팀의 갈증을 풀어준 것은 캡틴 기성용과 슈틸리케의 황태자 이정협이었다. 추가시간 2분 기성용은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순간적인 스피드로 수비 세 명을 제치고 들어가서 골대를 마주보던 이정협에게 패스했고 이정협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슬라이딩 하며 골문을 열었다.
결승골은 전적으로 기성용의 공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5년 전 박지성이 떠날때 많은 사람이 캡틴의 공백을 우려했다. 경기가 잘 풀릴때는 윤활유 역할을 하고 안 풀릴때는 직접 경기를 바꿀수 있는 능력이 있던 박지성의 존재는 한국축구에 있어서 절대적이었다. 오늘 기성용의 모습이 그러했다. 무승부로 끝날수 있는 경기에서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마지막 힘을 짜내어 기어코 승리를 가져오는 그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어느새 '캡틴박'의 시대를 넘어 '캡틴기'의 시대를 살고 있음을 실감했다.
[매치팩트]
*경기결과
대한민국 1 : 0 레바논
*득점
대한민국 : 이정협(후47)
*선수교체
대한민국 : 이정협-황의조(후24), 남태희-구자철(후33), 석현준-이재성(후35)
레바논 : 로다 안타르-아바스아트위(후32), 힐랄 알렐웨-하산 알리 사아드
(후34), 가지호네이니-하산마투크(후44)
*경고
레바논 : 조안 우마리, 아드난하이다르, 힐랄 알렐웨
*MOM
이정협(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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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정협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찾기 드문 유형의 공격수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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