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ezzang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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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의 절정판, 야스미나 로시

얼굴의 주름을 숨기지 않는다.
비키니를 입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 나이로 예순이 넘었다.
머리카락도 하얗고 얼굴에 주름도 있지만 아름답다.
자신보다 수십 년 이상 어린 모델들과 경쟁하며 무대에 선다.
61세(1956년생^^:)라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얼굴과 몸매를 소유한 프랑스 출신의 미국 현역 할머니 모델, 야스미나 로시(Yasmina Rossi) 얘기에요.
아. 부끄럽습니다.
제 몸땡이는 정말 비루한 살덩어리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사실 저를 사로잡은 사진은 바로 위의 비키니 사진 한 장이죠.
모델들이 은퇴하는 20대 후반에 모델이 된 그녀는 시작부터 범상치 않아 아이를 낳은 뒤에도 일을 그만두지 않고 유명 잡지, CF의 모델이 되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요.
출처: via Boredpanda
얼굴을 보지않고, 몸매만 봐서 나이를 가늠할 수 있으시겠어요?
60이 넘은 나이에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도, 반면에 나 자신 스스로가 관리를 정말 철저히 하면, 이쁜 할머니로 나이들 수 있겠구나 하는 약간의 안도도 함께 들더라구요.
솔직히
나이로 인해 무너지는 자신감이 이 분을 통해 관리의 중요성으로 나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음을 깨우쳤다는....
정말 멋있죠...
이런 사진 정말 좋아요.
나이가 들어도 이렇게 나이들 수 있다면 관리 잘했노라고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얼마전 온라인의 더드레슬린(The Dreslyn)과 란제리 업체 랜드오브우먼(Land of Women)이 함께 협력해 제작한 수영복 이미지 캠페인 사진을 찍었어요.
이 컬렉션은 수영복에 대한 기존의 "지나친 성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단순한 흰색 의상으로 여성과 여성 정체성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해요.
그녀가 딱이라고 생각해요. 여성스러우면서도 자신감이 넘치고, 자기관리에 철저한 비주얼 갑!
반짝반짝 빛나는 그녀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녀는 관리의 비결을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유기농 식품 위주의 식습관, 오일 사용, 운동'을 젊음 유지의 비결로 꼽으며

"운동을 과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알고는 있지만 믿어지지 않는 이 사실을 몸소 보여준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며.
엄마라는 이름의 여러분들.
우리 지금부터라도 관리 열심히 해서 이렇게 예쁘게 나이들어가요.
물론 오늘 저녁에 아이들이 갑자기 중국음식이 먹고싶다고 해서 결국 탕수육과 백짬뽕을 먹은 것을 뼈속까지 저리게 후회하며 말이죠...
나이드는게 아름다운 우리가 되기를 바래요.
나를 나타내는 나의 얼굴에 부끄럽지 않은 우리가 되기를 바래요.
화이팅. 모두 화이팅이요~~^^
5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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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스러운 분이군요...관리를 잘한것도 있겠지만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멋있으시네요!!!!흰머리가 매력넘치셔요!!!
피부관리야 받을 거고 별다른 성형없이 철저히 운동과 자기관리로 저 나이에 저정도라면 충분히 멋지고 감탄스러울만하네요.
너무 매력적이에요~~~61세라니~;;; 저녁에 먹은 제육볶음이 위장벽을 치며 우는 소리가 들리는 듯ㅠ
@Gracezzang75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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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영화 최고 전성기 시절 여자배우들
*홍콩 영화의 최고 전성기 시절 80~90년대 공리 1965년 12월 31일 대표작 : 패왕별희, 게이샤의 추억, 황후화 등등.. 관지림 1962년 9월 24일 대표작 : 용형호제, 지존무상, 동방불패, 황비홍, 신조협려 등등 구숙정 1968년 5월 16일 대표작 : 녹정기, 의천도룡기, 초류향, 스트리트 파이터, 도신2, 시티헌터 등등 글로리아 입 1973년 1월 13일 대표작 : 신조협려, 공작왕, 대소비도 등등 매염방 1963년 10월 10일 대표작 : 신조협려2, 취권2, 심사관, 동방삼협 등등 양채니 1974년 5월 23일 대표작 : 양축, 동사서독, 칠검 등등 양자경 1962년 8월 6일 대표작 : 007네버다이, 예스마담, 태극권,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등등 왕조현 1967년 1월 31일 대표작 : 천녀유혼, 정진자: 도신, 동방불패2 등등 이가흔 1970년 6월 20일 대표작 : 녹정기, 동방불패, 타락천사 등등 원영의 1971년 9월 4일 대표작 : 금지옥엽, 금옥만당, 007북경특급, 소호강호 등등 임청하 1954년 11월 3일 대표작 : 동방불패, 백발마녀전, 녹정기, 신용문객잔, 중경삼림, 동사서독 등등 장민 1968년 2월 7일 대표작 : 도성, 도학위룡, 의천도룡기 등등 장만옥 1964년 9월 20일 대표작 : 음식남녀, 열혈남아, 첨밀밀 등등 종려시 1970년 9월 19일 대표작 : 이연결의 보디가드, 태극권 등등 주인 1971년 10월 25일 대표작 : 서유기, 도학위룡2, 첩혈위룡 등등 종조홍 1960년 2월 16일 대표작 : 가을날의 동화, 종횡사해 등등 오천련 1968년 7월 3일 대표작 : 천장지구, 지존무상2, 음식남녀 등등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 정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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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유없이 목놓아 울고 싶거나, 열정적으로 흐느끼고 싶다는 생각해보신 적 없나요? 영화 추천해주는 여자 '영.추.녀'가 눈물 콧물 쏙 빼놓을 영화들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영화 감상할 때 각 티슈 1통 준비해주시구요. 영화 감상 후 토끼눈, 딸기코 장착 예상 됨으로 약속 잡지 마세여ㅎㅎ 인생은 아름다워 La Vita E Bella , Life Is Beautiful , 1997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조수아 이건 게임이야.." - 인생은 아름다워 대사 中 <인생은 아름다워>는 유태계 이탈리아인인 귀도 오라피체가 풍부한 상상력으로 나치의 유태인 수용소에서 아들과 아내를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 귀도가 어린 아들 조슈아가 수용소의 진실을 깨닫지 못하도록 수용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게임이라고 속이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우면서 슬픈 묘한 느낌을 줍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2016년 3월 현재 전체평점 9.37로 네이버 전체 영화 평점 순위 6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 영화입니다. 감독과 남자 주인공이 같은 사람이라는사실도 영화를 보는 또 다른 감상 포인트가 될 수 있겠네여. 이프 온리 If Only , 2004 감독 길 정거 "진정 사랑했다면 인생을 산 거잖아, 5분을 더 살든 50년을 더 살든. 오늘 네가 아니었다면 난 영영 사랑을 몰랐을 거야.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서 고마워. 또 사랑받는 법도.." - 이프 온리 대사 中 <이프온리>는 '단 하루'라는 시간적 배경으로 일에만 매달려 사는 워커홀릭 남자친구 이안과 여자친구 사만다의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랑을 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하루'라는 시간이 주는 소중함에 대해 소홀하기 마련인데요. 우리가 서로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은 어쩌면 사랑을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뿐일지도 모른다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개인적으로 멜로 영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특히나 멜로 영화 보면서 운 기억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영화 속 주인공들의 안타까운 상황에 빙의돼 영화관에서 추한 느낌으로 눈물흘린 기억이 나네요. 그 때는 너무 어려서 그랬던 거 같기도 하고 ㅎㅎ 울지마 톤즈, 2010 감독 구수환 "처음에는 워낙 가난하니까..여러가지 계획을 많이 세웠다.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같이 있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어떤 어려움이 닥친다해도 그들을 버리지 않고 함께 있어주고 싶다." - 울지마 톤즈 대사 中 <울지마 톤즈>는 남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원래는 KBS 에서 2010년 4월 11일 방영된 <수단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라는 제목의 짧은 다큐멘터리였지만, 호응도가 높고 교육적이라 극장판용으로 재편집하여 공개하였습니다. 마흔 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故이태석 신부가 활동하였던 마을 톤즈와 그 마을에서 일구어낸 브라스밴드와 학교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온몸 다해 그들을 사랑했던 헌신적인 그의 삶이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특히 강인함과 용맹함의 상징인 종족 딩카족에게 눈물은 가장 큰 수치인데, 그들이 이태석 신부의 죽음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울지마 톤즈>라는 제목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친구 결혼식 당일 새벽에 잠이 안와 잠깐 봐야지 했다가 붕어눈으로 '예식 참석 사진' 찍게 만든 영화입니다. 다큐멘터리 영화이다보니 더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슬펐던거 같아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My Love, Don't Cross That River , 2014 감독 진모영 "할아버지.. 내가 보고 싶더라도 참아야 돼 나도 할아버지 보고 싶어도 참는거야 할아버지요.. 나는 집으로 가요.. 난 집으로 가니 할아버지는 잘 계셔요 춥더라도 참고.."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대사 中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는 결혼한지 76년이 된 89세 소녀 감성 강계열 할머니와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가 주인공으로 노년의 사랑을 그린 다큐영화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변색하는 사랑이 아닌 진짜 참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진짜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과 이렇게 나이먹어가고 싶네여ㅠ 스포가 될 수 있어 자세한 설명은 할 수 없지만,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어느새 눈물이 나온다는 걸 깨달을 수 있습니다. 슬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남자친구랑 극장가서 보지말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집에서 혼자 오열하면서 본 영화에요. 특히 <워낭소리>의 기록인 296만을 제치고 독립영화 사상 처음으로 300만 고지를 돌파하며 독립영화 흥행의 신기원을 갱신하기도 했습니다. 에이 아이 A.I. Artificial Intelligence , 2001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진짜가 아니여서 미안해요, 엄마... 제발 날 버리지 말아요." - 에이아이 A.I. 대사 中 구제역 그 AI 아니구요ㅎㅎ A.I.영화입니다. <에이아이>는 지구가 물에 잠긴 먼 미래를 배경으로, 감정을 가진 소년로봇 데이비드가 잃어버린 엄마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그린 SF영화입니다. 두 명장스탠리 큐브릭의 감성과 스티븐 스필버그의 판타지가 만들어낸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에이아이>를 보며 가슴 먹먹해지는 슬픔을 느꼈는데요. '심리적인 스킨십'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 2008 감독 마크 허만 "괜찮아, 여기서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리자. " "하지만 훌륭한 유대인들도 있잖아요 그렇죠?" -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대사 中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은 탐험가가 꿈인 독일인 소년이 독일군 장교인 아버지 덕분에 유태인 수용소 근처에 이사하게 되고, 그에 따라 수용소에 갇힌 유태인과 수용소에서 나와 노예처럼 일하는 유대인 소년을 만나 친구가 되지만 그 소년들의 우정은 끔찍한 결말을 가져옵니다. 제목 중 ' 줄무늬 파자마 '는 유태인이 입고있던 죄수복. 그리고 ' 소년 '은 주인공과 친구가 된 유대인 소년을 말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와서 그럴까요? 더욱 더 안타깝고 슬픈 느낌이 강하게 드는 영화입니다.
믿고 보는 남자 소개팅 생존법
이것만 피하면 최소한 욕먹는 일은 없다 *주의* 글쓴이는 여자다. 오늘은 100% 소개팅 자리에 나온 여성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보겠다. 그래서 오히려 남성 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인연(?)을 기대하고 나간 자리에서 실망했던 본인의 경험과, 주변 모든 여자 지인에게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개팅에서 그만 보고 싶은 유형’ 몇 가지를 추출하고, 해결안을 써봤다. 남성들이여, 그러니까 이것만 피하면 최소한 욕 먹는 일은 없다. 물론 외모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취향은 백인백색이니까. (LGBT의 경우는 사례 수집을 하지 못해 이번 내용을 각자의 연애와 소개팅에 적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람.) 1. 만나기도 전에 썸타지 마라 (그림 : 오묘, ‘아는 사람 이야기’ 중에서. 이렇게 주선자는 소개팅 상대에 대한 기본정보를 주기 마련.) ‘안녕하세요 잘 잤어요?’ ‘즐거운 점심 되세요ㅎ’ ‘ 나른한 오후 커피 한 잔의 여유 있기를…’ 후배 A양이 소개팅 상대에게 실제로 받은 메시지 중 일부다. 썸이라도 타는 사이라면 별스럽지 않을 수도 있지만, 문제는 아직 소개팅 전이라는 것. 주선자에게 연락처를 넘겨받아 만날 약속을 잡거나, 소개팅 전날이나 당일에 약속을 주지시키는 정도의 연락 외에 저런 쓸데없는 메시지는 날리지 말자. 만나기 전까진 모르는 사람이니까. 주선자에게 대략적인 상대의 정보를 들어 알고 있지 않은가? 아마 당신에게 SNS 등에 올라가 있는 사진도 찾아서 보여줬을 거다. 만나기 전에 호구조사 들어가지 말자. 궁금하면 소개팅 자리에 나가서 물어보면 되잖아? 모르는 사이에서의 지나친 관심은 부담스러울 뿐이다. 심지어 저 공허한 문자에 뭐라고 답변하면 좋을지 고민하게 만든다. 부담이 쌓이면 만나기도 전에 이미 마음이 식는다. 2. 앵무새처럼 ‘묻고 답하고 묻고 답하고…’ NO! (그림: 이동건, ‘유미의 세포들’ 중에서. 머릿속이 하얘져도 어떻게든…!) 어색한 소개팅 자리, 용기를 더 내야 한다. 조금 바보 같은 질문이라도, 좀 썰렁해지는 개그라도 먼저 말하고 물어보자. 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 성공했다면, 질문할 차례다. 취조하는 듯한 질문 말고, 자연스럽게 나의 이야기를 하면서 상대에게 말할 차례를 넘겨주자. ‘저는 요즘 **에 관심이 많은데, 혹시 **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신가요?’ 처럼. 관심 없다면, 이왕 말 꺼낸 것에 대해 조금만 애정을 더 피력한 다음, 상대의 관심사를 묻자. 여기서 중요한 건 질문-대답, 질문-대답의 단순한 루틴에 의존해선 안 된다는 거다. 내 얘길 하고, 상대에게 묻고, 상대의 이야기를 듣다가 궁금한 것(혹은 동의하는 것)이 생기면 다시 질문하고, 다른 이야기를 더 듣고… 이런 식으로 한 가지 질문에서 시작해 무수히 잔가지를 뻗어 나가야 한다. 운동도 늘 같은 것만 반복하면 몸이 적응해버려 정체기를 맞는다. 사람의 대화도 마찬가지. 그리고, 상대의 어떤 질문에도 맞장구만 칠 뿐 새로운 대답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앵무새 유형…. 대화와 공감에서 유대감과 애정을 느끼는 여성들은 앵무새를 참지 못한다. 3. 제발 식사 매너를 지켜라 (사진: 조성규 영화 <산타바바라>(2013) 중에서.) ‘판춘문예’라고들 하지만 네이트판에 가끔 올라오는 소개팅 썰을 보면 식사 매너란 얼마나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유치하지만 구호를 정해봤다. ‘조용히, 닦고, 묻자’. 하나씩 설명하겠다. 조용히 – 대화 없이 조용히 먹으라는 거 아니다. 입 벌려 쩝쩝 소리 내며 먹지 말라는 거다. 먹는 도중에 입을 가리지도 않고 말하지 말라는 거다. 시끄럽게 수저로 접시 바닥을 긁지 말라는 거다. 상대를 마주 보며 거하게 트림하지 말라는 거다. 학식부터 (취직 후) 직원식당까지, 여성도 물론 있지만 남성의 식사매너에 기분 상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내가 여자로 안 보여서 편하게 먹은 거라고? 평소 버릇은 결국 어느 자리에서든 나오게 돼 있다. 이건 소개팅뿐만이 아니라 기본적인 식사매너다. 닦고 – 어떤 메뉴를 먹든 청결에 신경 쓰자. 젓가락질이 서툴러 떨어뜨리거나 흘릴 수 있다. 그러나 흘리는 걸 자꾸 그대로 방치하거나 입가에 소스 묻힌 채로 계속 먹고 있지는 않은지? 묻자 – 긴장한 상태에서 식사하다 보면 평소 먹던 것보다 덜 먹고, 조심스레 먹게 된다. 그런 것과 상관없이 자기 메뉴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상대방 음식에 자연스레 손을 대는 사람이 실제로도 있더라. 정 배가 고프다면, 상대방 음식이 못 참게 먹고 싶다면! 심지어 상대방도 당신의 마음을 눈치챘다면! 수저 갖다 대기 전에 물어보자. “배가 많이 고파서 그런데, 메뉴 한 가지 더 시켜도 될까요?”라고. 상대방 음식을 먹어도 되냐고 묻는 거 아니다. 상대방이 주겠다고 먼저 덜어준다면 감사히 받아서 먹어라. 4. 센스 있게 적당한 시간에 귀가하자 (사진 : 영화 <매직 인 더 문라이트>(2014) . 즐거워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고이 보내드리자.) 내 소개팅 중 하나를 깐다. 내가 부족해서 망한 소개팅이었다(오열). 어쩌다 보니 상대 남자분은 ‘형님’이 되어버렸다…. 죽이 척척 맞은 나와 소개팅남은 형제애를 과시(?)하며 신나게 대화를 이어나갔고, 차를 마시고 밥을 먹고 다시 차를 마셨다. 이제 슬슬 집에 가고 싶은데 형이 한마디 하신다. “맥주 한 잔만 하고 갑시다.” 좀 망설이다가, 정말 한 잔만 마시러 갔다. 그래서 한 잔만 마시고 나왔는데, 이번에는 소주 한 잔만 하자고 한다. 형, 이건 아니잖아요…. 정중히 거절하고 대답을 듣지도 않고 돌아 나왔다. 애프터는 없었다. 여튼. 명쾌하게 상호 합의 하에 술을 마시든 밥을 먹든 차를 마시고 밤새워 PC방에서 롤을 하든 모두 즐거우면 뭐가 문제겠는가. 다만 즐거워도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싶은 사람은 더 많다. 헤어짐이 아쉽다면 재빨리 애프터 신청을 하면 된다. ‘집에 잘 들어가셨나요, 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 또 뵙고 싶습니다, 돌아오는 주말 오후에 시간이 있으신지요?’ 이렇게. 임지희 에디터 nosurpriseplz@gmail.com [대학내일]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조주빈 "악마의 삶 멈춰줘 감사"…손석희 등 언급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25일 오전 8시 얼굴 공개 "손석희·윤장현·김웅 비롯해 피해 입은 분들께 사죄" 피해 여성들에 대한 직접 사죄 말은 없어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감사" 성폭법에 따른 신상공개 첫 사례…검찰 송치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비롯해 수많은 여성의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25일 오전 검찰 송치를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비롯해 수많은 여성의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얼굴이 25일 공개됐다.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포토라인에 선 조씨는 점퍼 차림으로 목 보호대를 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마스크, 모자 등은 쓰지 않아 얼굴이 그대로 드러났다. 조씨는 취재진에게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했다. 이어 조씨는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씨는 '성착취물 유포·살인 모의 혐의를 인정하는지', '왜 범행하게 됐는지',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있는지', '갓갓을 아는지', '죄책감을 느끼진 않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날 종로경찰서에는 다수의 취재진이 몰렸다. 경찰서 앞에는 시민 수십명이 "조주빈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라", "박사는 시작이다. 입장자 전원을 처벌하라", "모두 공범이다" 등의 피켓을 들고 같은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조씨를 싣은 호송차를 향해 "법정 최고윤형을 선고하라"고 외쳤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날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신상이 공개된 첫 사례다. 조씨는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카메라 앞에 얼굴을 드러냈지만 검찰 단계에서는 포토라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법무부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검찰은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지만 조사 단계에서 피의자를 카메라 앞에 세울 수 없다. 조씨는 지난 16일 음란물을 제작해 배포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고 19일 구속됐다. 조씨가 받는 혐의는 아동음란물 제작 및 강제추행, 협박, 강요, 사기, 개인정보 제공, 카메라등이용촬영 등 모두 7개다. 경찰은 현재까지 조씨를 비롯한 박사방 운영자 등 124명을 검거해 이중 18명을 구속했으며, '갓갓'을 비롯한 n번방의 다른 운영자들과 유료 회원들에 대해서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