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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리기

<마음 다스리기>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 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
사람도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람으로써 갖추어야 할
예의를 못했다면
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요!
세 치의 혓바닥이
여섯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법정 스님-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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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굿
반갑습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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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강사 정승제 생선님의 수능 응원 글
이제 슬슬 실감 나? ㅎㅎ 안 그래도 꿀꿀한. 썩 유쾌하지 않은 기분일 텐데 하늘색 마저도 참 그러네. 안 올 것 같았던 날. 얼마 전 이비에스 옥상에서 수능응원영상을 같이 찍는데 펭수가 묻더라고. 쌤. 그날을 뭐라 불러요? 수능 보는 날을 뭐라 부르냐구요. 시험 날? 아... 수능 날? “수능 날”이라 불러요. 대답은 했는데 참 짧더라고. 당신들을 누르는 그 무게에 비해 참 짧은 단어. 수능 날. 지금까지의 겪어온 지극히 짧은 인생 중에 가장 떨릴, 앞으로의 팔십 년 인생이 걸려있다고 생각되어질 법할, 또 그렇게 교육을 받아온 그 요란한 날. 진짜 내일이네. 그동안 그렇게 많은 곳에서 응원 영상을 찍고, 메시지도 남기고 했지만 오늘은. 무슨 말로 마지막 얘기를 전해도, 기가 막히는 그 어떤 문장으로 우리 애기들 마음을 아주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싶어도, 그렇게 되긴 많이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당신들보다 훨씬 먼발치에서 느끼는 내 마음도 이리 꾸리꾸리한데 당신들이야 오죽하겠어. 그래요. 그냥 지금 느끼는 그 감정대로 떨려 하면서. 한 편으론 또 기대하면서. 그냥 그렇게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면 돼요. 그러면 자연스레 내일이 와요. 그리고 내일도 별거 없이 끝날 꺼야. 그래서 참 웃겨. 뭐야? 나 수능 끝난 거야? 결국엔 이런 가벼움이야.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서야 가장 떠들썩한 날이 될 테지만 인생 전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크지 않은, 맞아 나도 수능 치고 그랬었는데. 그 정도의 크기로 기억될 날. 내일 결과가 좋다고 영원히 좋은 것도 아닌, 내일 결과가 나빠서 어떤 뜻하지 않았던 세상에 가게 되더라도 그 길 안에서 더 좋은 방향을 찾게 되는 그래서 참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여겨질 그런 날. 그래서 인생이라는 것이 참 웃기고 재밌는 거니까.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만 말고 씩씩하게 내일을 맞이했으면 좋겠어요. 왜 그러잖아. 오디션 보기 직전. 무대를 즐기고 와. 그런 느낌. 여러분도 딱 한 번 겪게 될 그런 야릇한 기분을 덤덤하게 그렇게 즐기고 왔으면 좋겠어요. 15번이나 17번에서도 막힐 수 있어. 분명 평가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장난쳐놓은 걸 꺼야. 당황하셨어요? 요걸 노리고 만든 거니까 이게 그 문제구나 하면서 18번으로 넘어가세요. 많이 떨릴 때 쉬운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30번까지 쭉 훑어보고 다시 돌아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생각이 술술 풀릴 테니까. 당황하지 않고 일단 쭉 가는 것이 중요해요. 21번, 30번 원래 그렇게 험상궂은 모습으로 만들어진 거니까 그러려니 하면서. 그래도 우리가 그동안 연습했던 초고난도 문제보다는 분명 쉬울 테니까. 귀여우신 교수님께서 또 어떻게 숨기셨을까. 주어진 조건 하나하나 다시 천천히 읽어보고 또 읽다보면 분명 숨겨진 시나리오가 보이기 시작할 꺼야. 그래요. 일 년 동안 참 많이 믿어준, 내가 가진 능력에 비해 나라는 사람에게 여러분들 많이 의지하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 그래서 잔소리도 많아졌었고 때론 강하게 꾸짖는 독한 말도 했었어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여러분이 저를 믿어준 만큼의 그런 최고의 선생님이 되어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 그동안 많이 미안했고. 또 지금도 그래요. 그래도 그동안 우리 같이 차근차근 잘 해왔으니까, 유난히 어려운 지독한 문제에도 잘 견뎌줬으니까. 옛날에 비하면 분명 많이 성장해왔으니까. 그래서 많이 고맙고. 많이 기특하고. 많이 대견해. 맞아요. 어떻게 보면 내일은 끝나는 날이기도 해. 인생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던 20년간의 지루했지만, 마음은 편안했던 그런 시절이 끝나는 날. 앞으로 찾아올 20대에 어른으로 산다는 것은 스스로 많은 것을 결정해야 하는.. 그로 인한 책임감에 마음은 편하지 않겠지만 지금까지와는 비교될 수 없을 만큼의 쫄깃한 과정이 펼쳐질, 그래서 재밌어지는 그런 날들이 펼쳐진다는 것. 눌려있지 않고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인생을 만들 것을 기대하면서. 그렇게 재밌어질 인생을 맞이하는 설렘으로 내일 아침 아주 씩씩하게, 담대한 마음으로 우리답게 잘 치르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중에 위너스클럽에서 만나게 되면, 혹은 어디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 언제든 배고픈 표정을 지으면 밥 사줄 테니까. ㅎㅎ 마주 보며. 심하게 반가워하며. 그냥 막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견뎌내느라 정말 고생하셨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수능 전 날. 생선님이. (* '위너스 클럽'은 생선님께서 이투스에서 2010년부터 운영해 온 장학 프로젝트로, 전년도 수능이나 수능을 치르는 해의 3, 6, 9월 모의 평가 성적 대비 수능 성적이 향상된 수강생들을 선발하여 정기 모임과 생선님과의 개별 만남 등의 혜택을 주고 성적 향상 정도 등을 기준으로 5명을 선정하여 대입 장학금을 지원해 줌) 비단 내일 수능을 치를 수험생들뿐 아니라 . . 각자의 사정, 절대 이기지 못할 것만 같은 고난에 주저앉아 있을 모든 이들에게 힘이 될 것 같아 가져왔어요 *_* 어찌 됐든 최선을 다 한 시간들은 긴긴 인생에 반드시 빛이 될 거고, 우리는 모두 넘지 못할 것만 같던 시련도 결국엔 이겨내고야 말 담대한 힘을 지닌 사람들이라는 걸 ! 수험생들 내일 밥 든든히 먹고 옷 따뜻하게 챙겨입고 그 동안 노력해 온 것만큼 아니 그보다 조금 더 좋은 결과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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