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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스타일 (3) - 바이젠(weizen)

맥주는 물, 맥아, 홉 그리고 효모로 만들지요. 그런데 여기에다가 밀을 넣은 맥주가 있습니다. 흔히 밀맥주라고 부르는 맥주인데요. 밀맥주라고 하면 또 그 안에 여러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바이젠에 대해서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젠(Weizen)의 뜻

Weizen은 독일어로 밀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바이젠을 바이스비어(weissbier)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희다(weiß)란 뜻과 맥주(bier)를 합친 말입니다. 한마디로 옅은 색의 맥주라는 뜻이지요. 에델바이스(Edelweiss)가 독일어로 성스러운(Noble) 흰(Weiss) 꽃이라는 의미이니 연상해서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바이스비어를 줄여 바이세(Weiss, weiß)라고도 합니다.
옅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라거를 떠올리며 라거랑 비슷한데 뭐가 옅은지 의아해해요. 하지만 여기서 옅다는 것은 듄켈이나 나중에 또 다룰 복(Bock) 같은 짙은 흑갈색의 맥주에 비해서 검다는 의미예요. 그 시절의 맥주는 대부분 어두운 색이 었기 때문이지요.
또한 Hefe라는 단어를 붙여서 헤페 바이젠(Hefe-weizen) 또는 헤페 바이스비어(Hefe-weissbier)라고도 부릅니다. Hefe는 독일어로 효모라는 말이에요. 헤페 바이젠은 병이나 캔 안에 효모가 살아서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헤페 바이젠은 컵에 따를 때 마지막에 병을 휘휘 돌려서 안의 효모를 헹구어 내듯 따라 주어야 효모가 딸려 나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반대로, 효모를 깔끔하게 여과한 밀맥주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크리스털과 같이 맑다고 해서 크리스털 바이젠(kristall Weizen)이라고 부릅니다. 크리스털 바이젠은 일반적인 바이젠보다 깔끔하고 청량감 있는 맛이 특징이에요.
바이젠, 바이스비어, 바이세, 헤페 바이젠, 헤페 바이스비어, 헤페 바이세 모두 독일식 밀맥주입니다. 바이(Wei-)만 들어가면 아! 밀맥주!라고 하면 틀림이 없어요.

바이젠의 특징

바이젠에는 밀이 들어간다고 했죠? 독일에서는 보통 밀을 원재료 중 50% 이상을 넣어야 밀맥주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밀 반 보리 반이지요. 바이젠의 특징은 다음과 같아요.
1. 거품이 풍성하고 부드러우며 치밀하다.
바이젠은 거품이 풍성하기로 유명하지요. 무심코 왈칵 따랐다가는 맥주잔의 반 이상이 거품으로 가득 찰 수 있습니다. 또한 거품은 부드럽고, 치밀하고, 또한 오래 지속되지요. 가끔 밀맥주를 어떻게 따라 마시는지에 대해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인 방법으로 따라서 거품이 많으면 적당히 내려앉을 때까지 주위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며 기다려서 먹는 것이 정설입니다. 물론 성질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마시기가 참 어렵지요.
2. 탁하다.
이 것은 밀 때문입니다. 맥주를 제조하는 과정 중에서 라우터링이라는 단계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여과 작업인데요. 이 여과 작업에는 보리의 껍질이 필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밀에는 껍질이 별로 없어 여과에 도움을 주지 못하지요. 따라서 밀이 많이 들어간 밀맥주는 여과가 잘 되지 않아 투명하지 않고 탁합니다.
눈썰미가 좋은 분들은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에 naturtrüb이라는 단어가 쓰여 있는데 해석하자면 "자연스럽게 탁한"이라는 뜻이며, 풀이하자면 "이 맥주가 탁한 건 더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원래 그런 거니까 안심하고 먹으렴"이라는 뜻입니다.
3. 바나나와 클로브(Clove) 향
바이젠의 가장 큰 특징은 바나나 향 또는 클로브(정향)의 향이 나는 거예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바이젠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바나나 향이나 클로브 향이 나기 때문입니다. 바나나 향은 대부분의 사람은 아시겠지만 클로브는 좀 생소하실 텐데요. 쉽게 말해서 치과 소독약을 스무 배 희석시켜 놓은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향긋한데, 화장품 맛이 나면서 조금은 치약 같은 맛... 글로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마셔본다면 어딘가에서 맛본 그 맛입니다.
4. 도수
일반적인 맥주가 5도인데, 바이젠은 5.5도 정도로 살짝 높아요. 옛 스타일이라서 조금 도수가 높습니다만 그다지 알코올 기운이 많이 느껴지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대표적인 바이젠

대표적인 바이젠 10종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이엔슈테판 헤페 바이스비어(Weihenstephaner HEFE WEISSBIER) : https://www.vingle.net/posts/613334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PAULANER Hefe-Weißbier) : https://www.vingle.net/posts/879871
크롬바커 바이젠(Krombacher Weizen) : https://www.vingle.net/posts/1412351
에이딩어(Erdinger) 헤페바이스 : https://www.vingle.net/posts/385477
툭허 헬레스 헤페 바이젠(Tucher Helles Hefe Weizen) : https://www.vingle.net/posts/922300
호프브로이 뮌히너 바이세(Hofbräu Münchner Weisse) : https://www.vingle.net/posts/1342807
슈나이더 바이세 탭7 운저 오리지널(Schneider Weisse Tap 7 Unser Original) : https://www.vingle.net/posts/936255
에델바이스 바이스비어(Edelweiss WEISSBIER) : https://www.vingle.net/posts/683759
외팅어 헤페바이스비어(OETTINGER Hefeweißbier) : https://www.vingle.net/posts/692331
아르코브로이 바이스비어 헬(Arcobraü WEISSBIER HELL) : https://www.vingle.net/posts/785430
바이엔슈테판 Vs. 파울라너 바이젠 비교 시음 : https://www.vingle.net/posts/1447719
오비 프리미어 바이젠 vs.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비어 : https://www.vingle.net/posts/1308018

어울리는 음식(Food Pairing)

도수가 낮고 청량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딱히 정하기가 어려울 정도지요.
치킨, 보쌈, 피자와 같은 기름진 음식 - 입 안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떡볶이, 불닭과 같은 매운 음식 - 매운맛을 진정시켜 줍니다.
바이젠을 반주로 먹기 때문에 안 먹어 본 음식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만, 이 음식은 바이젠과 어울리지 않아!라고 생각한 음식은 아직 없었어요.
한국 사람들이 사랑하는 바이젠 스타일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았는데요. 다음번에는 쓰디쓴 IPA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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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알못이지만 맥주를 좋아하고 가까이하려고 하는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특히 바이젠!! 너무 제 취향인데 보다 알고 맛볼려고하니 벌써부터 설렘니다 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밀맥주를 좋아해서 아르코브로이 빼고는 다 먹어 봤는데요~ 안어울리는 안주가 있습니다~! 바로 쥐포, 오징어 등등 해산물 안주! 왜때문인진 모르겠으나 해산물의 비린맛이 더 강해져서 맛없어요ㅜㅜ
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바이엔슈테판!근데 비싸요ㅜㅜ 그다음으로 파울러너랑 에델바이스 사랑합니다♥ 저번도 그렇고 글 감사합니다
물론 바이엔슈테파너도 향긋하니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 먹을때면 늘 생각나지만 아쉽게도 집 근처에 파는 곳이 없네요ㅠㅠ 다니다가 만나면 꼭 업어오죠ㅎㅎ
@HSuh 네, 치맥에 좋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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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라인 도이치 브루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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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알코올 맥주, 미래 맥주 시장의 "주연"이 되나?
아사히 맥주 측에 따르면 3월 30일 알코올 함량이 0.5%인 맥주 맛을 가진 음료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개념적으로 아사히 맥주가 선보일 이 제품은 무 알코올 맥주인데요. 국제 표준에 따르면 알코올 함량이 0.5% 이하이면서 일반 맥주의 색채와 향, 거품 등 특징을 가진 맥주를 무 알코올 맥주라고 합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 칼스버그 그룹, 하이네켄 등 글로벌 맥주 대기업들이 무 알코올 맥주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무 알코올 맥주는 세계 주류 기업 발전의 핵심 분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강세에 비해 한국에서 무 알코올 맥주는 지지부진했고, 카스 알코올 프리 등 일부 국내 유명 맥주 브랜드도 관련 제품을 내놓았지만 글로벌 맥주 기업처럼 심도 있게 취급하지 않았고, 소비자들도 잘 알지 못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시장 조사 기업 Fact.MR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7년 전 세계 무 알코올 맥주의 연간 복합 성장률은 7%로 예상됩니다. 해당 보고서는 예측기간이 끝날 경우 무 알코올 맥주 시장 가치가 280억 달러(약 31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리고, 하드 셸처(알코올이 함유된 탄산수) 성장과 맞물리면서 무 알코올 맥주는 이미 해외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안호이저부시 인베브는 다양한 무 알코올 맥주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칼스버그는 2015년부터 무 알코올 맥주 시장을 선점하기 시작해, 칼스버그 0.0%, Nordic Gylden Bryg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오랫동안 저 알코올과 무 알코올 제품을 회사의 핵심적인 성장 영역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하이네켄, 디아지오 등 세계 주류 대기업들도 무 알코올 맥주를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국내 맥주 시장에서 무 알코올 맥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예전에 비해 다소 향상되었지만, 획기적인 진전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 국내 맥주 대기업은 무 알코올 맥주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이는 수많은 제품 중 “하나”라는 성격이 강하며, 세계적인 맥주 기업들처럼 많은 힘을 쏟고 있진 않습니다. 소주와 대기업 맥주문화가 강한 한국에서는 아직 무 알코올 맥주의 시장 점유율이 적고,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수용도가 낮은 상황입니다. 무 알코올 맥주라는 상품은 비록 새로운 상품은 아니지만, 국내에는 여전히 초기 발전 단계에 머물러 있고, 많은 브랜드들은 무 알코올 맥주가 가져다 주는 “체험 제품” 이미지를 강조하며, 시장 진출 전략에 있어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비록 무 알코올 맥주가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은 높게 평가되지만, 아직 한국 쥬류 시장에 완전히 정착하지 못했으며, 무 알코올 맥주의 스텐스도 뚜렷하지 않아 한국에서 무 알코올 맥주는 다른 주류 제품과 일반 음료 제품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무 알코올 맥주의 한국 내 잠재력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한국인의 관념과 소비 추세에 맞지 않아 발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평도 존재하며, 한국 맥주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맥주의 다원화와 개별 발전이 더욱 뚜렷해져야 무 알코올 맥주의 앞날이 밝아진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무 알코올 맥주는 국내에서 어떻게 발전해야 할까? 위 문제에 대해서 크게 세 가지 측면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신선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 층을 타겟팅해, 무 알코올 맥주의 높은 충성도를 가진 소비층을 만들어 무 알코올 맥주 브랜드의 성립과 확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이미지 브랜딩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가벼운 사교 장소나 가정 식사, 회사 회식장소에서 “가벼운” 음주하는 이미지를 결합시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반 맥주와 비슷한 품질의 무 알코올 맥주는 일반 맥주에 비해 맛과 풍미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무 알코올 맥주는 일반 대기업 맥주와 비슷한 맥아 향을 갖고 있지만 크래프트 맥주의 과일 향이나 홉 향 등 다양한 특징들이 부족해 맥주 품질과 풍미 상승을 통해서 소비자의 미목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 알코올 맥주는 사실 알코올이 전혀 없는 맥주가 아니라 표준에 따라 알코올 도수가 0.5% 이하인 맥주를 무 알코올 맥주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과음하면 역시 음주운전 기준에 걸릴 수 있어, 이 때문에 운전자에게 무 알코올 맥주라도 안 마시도록 하고, 일반인도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됩니다. 술을 어디까지나 책임감 있는 음주가 중요하니까요. :) 여러분은 무 알코올 맥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미래 맥주 시장에서 무 알코올 맥주가 “주연”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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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감자탕 ✔️등뼈찜(소) 35,000원 저번주부터 자극적인 음식이 왜이렇게 땡기는지 등뼈찜 (소) 로 먹었는데 이게 정말 소인가? 양부터 아주 마음에 드는 곳 등뼈찜 먹으면서 술 안먹어본지는 처음이긴 하지만 술안주 없이 그냥 먹을경우 🔥매움주의🔥자극주의🔥 술이랑 안먹을 경우는 밥이랑 꼭 같이드세요! 달콤하면서도 매콤함이 살도 너무 잘 뜯기고, 당면이랑 먹으면 진짜 맛있움 한손에는 뼈잡고 한손에는 면치기 해야함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움 매운거 못드시는 분은 매움 주의에요🔥 등뼈찜 먹고싶을 땐 이선우감자탕 https://www.instagram.com/p/CMHVE2dFw_6/?igshid=1t72kkt4xzgr9
[덕질하면돼지] 안녕하세요 술모닝맨입니다 ㅋㅋ
아시다시피 저는요 술쟁이 ㅋㅋㅋㅋㅋ 주말에는 절대 굿모닝을 못해여 모닝에 일어날 리가 음슴이니까 전날 술마셔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빙글에서 또 덕후들한테 선물 주는 이벤트를 한다길래 https://www.vingle.net/posts/2569052 그것도 이번에는 황금돼짘ㅋㅋㅋㅋㅋ를 준다길래 아니면 2등한테는 돼지고기라도 준다길래 ㅋㅋㅋㅋㅋㅋ 돼지고기라도 얻어먹어볼 요량으로 다시 한 번! 도전해 봅니다 술에 관한 명언.txt 소문난 술쟁이니까 어떻게 하면 술덕후라고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맥주 카드를 써보려구여 마셔본 맥주들 중 좋아하는 맥주 TOP 10을 써보기로... 물론 TOP10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기억나는 순서10임미다 매번 취해 있으니까 뭐가 맛있고 아닌지 알게뭐야 제가 술 알러지가 있어서 그만ㅋ 매번 1번부터 시작했지만 이건 어쨌든 컨셉이 탑텐이니까 10위부터 시작할게여 이런 정도의 센스는 있는 술모닝맨이거덩여 아 물론 저는 실제로 male이 아니라 female임...ㅋ 10. 블랑블랑블랑 블랑은 넣을까 말까 정말 고민했는데 역시, 마실 거 없을 때 고민될 때 제일 먼저 손이 가는 맥주니까 10위에 넣어 봅니다. 호불호가 강한 맥주긴 하지만 저는 향이 강한 맥주를 좋아해서 매우 호예요 ㅋㅋ 앞으로 소개할 맥주들도 전부 다 향이 강한 애들임ㅇㅇ 10위 쓰고 나서 말하는거긴 하지만 이제 와서 말하자면 다들 아시다시피 전 서민이라서! 한번 마셔보고 반했지만 다시 마시기 부담되는 비싼 맥주 말고 10000원 이하의,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만 쓸거예요ㅎㅎ 비싼 맥주까지 하면 너도 나도 너무 부담스럽잖아여. 어차피 나도 그런 애들은 자주 못마시니까요 ㅋ 물론 취하면 에라 모르겠다 사버리고 말지만 ㅋㅋㅋㅋ 9. 에비에비에비스 에비스도 매우 무난. 마실거 없을 때 에비스 집으면 뭐. 일본 유명 맥주들은 대부분 부드러운 것 같아여. 삶이 팍팍해서 긍가... 8. 바이헨슈테파너 그거 알아여? 이 맥주는 세계에서 제일 오래 된 맥주 회사에서 만든 맥주라는 사실! 상식도 전하는 술모닝맨 장하다 ㅋㅋㅋㅋㅋ 물론 회사 이름도 맥주 이름같은 바이헨슈테판 ㅎㅎ 말했다시피 향이 강한 맥주를 좋아해서 주로 마시는게 바이젠이나 ipa예여....ㅋ 얘도 바이젠 특유의 바나나향이 매력쓰 7. 제주 백록담 에일 이쯤되니 사실 순서는 상관없다는 생각이... 그냥 지금 말하는 애들은 마실 거 없을 때 자연스레 손이 가는 애들이걸랑여 ㅋㅋ 제주 백록담에일은 GS에서 나온 맥주라는데(gs 장하다!) 기대한것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더랬어여. 사실 제주위트에일보다 저는 더 맘에 들더라는...ㅋ 이름이 제주 백록담인 만큼 한라봉이 첨가돼 있다고 합니다 6. 듀벨 듀벨도 호불호가 강하지 않은 맥주져 지금 말하는 맥주들은 대부분 기냥 아무나 마시게 해도 평타는 칠 듯? 듀벨은 도수대비 알콜맛이 덜 나는데다가 시큼하고 향도 강해서 ㅋㅋㅋ 저는 정말 좋아해여. 이름이 듀벨(악마)인것도 악마의 맥주라고 불릴 만큼 맛있어서라는 사ㅋ실ㅋ 5. 강남맥주 그러니까 다시 한 번 ㅋㅋㅋㅋ 순서는 무관하다는 말이에여. 그냥 손이 가는대로 이미지를 첨부한거라 이미지 번호가 순위는 아닙니다(명심!) 저도 순위는 모르게써여... 내마음 나도 몰라.... 강남맥주는 이름은 강남이지만 강남에서 만든 맥주가 아니에여. 하지만 마시쯤... 4. 인디카 IPA 얘도 옛날에는 바틀샵에서밖에 못 구하던 앤데 요즘엔 마트에서도 보이더라구여. 세상 참 좋아져따... 얘가 아마 제 첫 ipa였을텐데요. 처음 마셨을 때의 그 감동이란! 내가 여태 마신 맥주는 대체 뭐였나... 이 맥주 이후로 에일을 찾아 마시게 되고 세상에는 맥주 종류가 참으로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져. 3. 구스아일랜드 썸머타임 그림마저 넘나 커여운 구스아일랜드 맥주들! 다들 맛나지만 검색해서 나오는거 아무거나 가져와써여. 강남에 브루잉하우스도 있던데 강남 근처에서 맛난 맥주 드시고픈 분들 한 번 가 보시길 ㅎㅎ 2. 발라스트포인트 스컬핀 IPA 얘도 위에 인디카ipa랑 같이 거의 처음에 마신 맥주예여. 그 땐 이태원에 있는 슈퍼처럼 생긴 바틀샵에서 샀더랬는데 (아련)... 그려진 그림은 무섭지만 ㅋㅋㅋㅋ ipa 대비 덜 쓰고 향이 엄청 풍부해서 마시면 넘나 기부니가 좋아여. 비린내가 날 것 같은 라벨의 그림이지만 실제로는 시트러스향이 난다는 스아실! 1. 코나 빅웨이브 하지만 제 최애는 빅웨이브랍니다 ㅎㅎㅎㅎㅎ 미쿡 맥주고요. 마시고 있노라면 내가 지금 하와이에 있나봉가... 엄청 부드러운데 또 향은 넘나 좋아서 자꾸 자꾸 마시고 싶어지는 진짜 누구에게나 '무난한' 맥주 아인가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뭐 '여자들이 좋아하는 맥주'라고 누군가는 말하는데 빅웨이브는 남녀노소 좋아하는거 아니에여? 왜때문에 후려치죠????? (언짢) 암튼 여기까지 해 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ㅋㅋㅋㅋㅋㅋ 숫자는 순위가 아니고, 또 내가 당장 기억나는 마트맥주 선착순 10개를 적은거라서 ㅋㅋㅋㅋㅋ 빠졌지만 제가 매우 아끼는 맥주도 분명히 있을거예여. 하지만 별 수 없져. 선착순이란 원래 그런거니까 ㅋ 그럼 마지막으로 술 짤 몇개 더 투척하면서 마무리 할게여 님들도 황금돼지 받고 싶으면 이벤트 참여 해보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돼지고기라도 좋아여 그럼 빠잇 ㅇㅇ
[펍 여행 일지]: 30. 부산 - 벤스하버(부산 크맥 성지)
안녕하세요. @evantaylor0521 입니다. 오늘은 부산에 위치한 또 다른 펍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해당 펍은 부산대 지하철 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벤스하버입니다. 벤스하버는 높은 맥주 신선도와 다양한 국내 맥주 회사와 협업한 맥주들로 이미 국내 맥덕들에게 정평이 나있는 펍입니다. 내부는 이렇게 공장 콘크리트 인테리어 기반으로 하고 있어, 상당히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메뉴판에 각 맥주 메뉴 좌측 하단에 하얀 베치가 붙여져 있으면 벤스하버의 손길이 들어간 맥주입니다. (무조건 드셔보세요. 진짜 굳굳 입니다 :) 일단 보장된 맛 세계 탑 급 뉴 잉글랜드 아이피에이 맥주 양조장 이퀄리브리엄 맥주부터 마셔줍니다. 역시 다양한 열대 과일이 솔솔 나오는 맥주여서 맥주가 익숙하지 않는 분들도 아주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맥주 입니다. 그 다음은 벤스하버 손길이 부곡 알로하를 마셨습니다. 은은한 허브와 오랜지 시트러스 향이 느껴졌고, 깔끔한 마무리 가지고 있어, 음용성이 높게 느껴졌습니다. 다음 맥주는 장전 에일을 마셨는데요. 특유의 향신료의 스파이시 함이 잘 살렸던 에일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신 맥주는 로덴바흐의 푸릇티지 입니다. 일명 체리 쥬스라는 별명을 가진 이 맥주는 산미가 아주 약하며, 체리의 달콤함이 극대화 된 맥주라서, 특히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맥주입니다. 이렇게 해서 부산 벤스하버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일단 맥주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 맥주를 드시고 싶으시면 벤스하버는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음식 메뉴는 "식사"개념 보다는 "페어링" 개념으로 안배되어 있어, 개인적으로는 식사를 해결하시고 펍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밌는 맥주 이야기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벤스하버 부산 금정구 장전로12번길 24 매일 17:00 -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