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떠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첫날밤을 함께할 숙소가 아닐까요??
요즘은 배낭여행, 도보여행, 글램핑, 산악여행 등
신혼여행도 다양한 형태로 부부의 개성을 살리는게 대세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오늘 제가 보여드리는 사진을 보시면 한번쯤 꼭 가보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
저렴한 호텔은 아니지만 뭐 구경은 해 볼 수 있는 거잖아요. 히힛 :)

탄자니아 만타리조트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펜바섬에 위치한 리조트인데요.
스웨덴의 건축가 미카엘 겐버그가 디자인 한 수중 호텔이라고 하네요.
해수면 위 갑판층에는 욕실과 주방,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해수면 아래로 침실이 있다네요.
바닥이 고정된 호텔이 아니라 수중호텔이기 때문에 둥실둥실~~
멀미가 있으시면 어지러우 실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
하룻밤에 1500달러로 비싼편이긴 하지만 세상에서 두 번 경험하지 못할
근사한 경험이 될 듯 하긴하네요.

스위스 캠브리안 호텔
스위스 아델보덴에 위치한 캠브리안 호텔은 알프스 산자락에 위치해
온통 눈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라고 해요. ^^
특히 수영장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한데요.
천연수로 채워진 온천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알프스 경관을 바라보면....
꺄아 상상만으로도 두근 거리네요. 아무 생각이 없어질 듯 해요. :)

프랑스 버블호텔
프랑스 마스세유 외곽에 위치한 버블호텔은
디자이너 피에르 스테판 뒤마가 참여해서 만든 텐트형 호텔이랍니다. ^^
투명한 야외의 텐트에 누워 밤하늘의 별과 달을 그와, 그녀와 바라보는 로맨틱한 상상... 히힛
근데 좀 덥고 춥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생활 노출은??
뭔가 걱정되는 것도 있네요. :)

BEST 3 외에 꼭 한 번 소개하고 싶은 호텔로 스웨덴 아이스호텔을 꼽아봅니다. :)
스웨덴 북쪽 유카스야르비에 위치한 이곳은 일 년 내내 상시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라네요.
매해 10월이면 얼음으로 호텔을 짓고 5월이면 녹아서 사라진다고 해요.
그 외 기간에는 일반 객실만 사용할 수 있구요. 겨울에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람들에게 더 특별한 장소고 각인되고 있는 것 같아요. :)
오늘 소개 해 드린 호텔은 가격적인 면이나 호텔 예약 면에서
일반적인 신혼여행 숙소는 아닌 것 같아요.
내 님과 있는 그 곳이 지상낙원이라고 생각하며 알콩달콩 행복한 첫날밤 보내세요~~~^^